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지난달 16일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정용동) 여주연구소를 방문해 육종 및 생명공학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농우바이오 RD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농우바이오가 국내를 넘어 세계 10위 안에 드는 글로벌 종자회사가 되도록 예산과 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현재의 전문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연구개발에 전념하여 경쟁력 있는 우량종자 육성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지난달 17일 삼성동 코엑스 무역아카데미에서 공관장 초·재임 발령자 대상 강연에서 해외법인 설립 맞춤형 원스톱(ONE-STOP) 지원제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공관장 초·재임 발령자의 세일즈 외교 및 창조경제 수행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인 ‘2015년 춘계 공관장 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최근 아시아종묘가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돼 류경오 대표를 강사로 초청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류경오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국내 및 세계 종자산업의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우리 종자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해외법인 설립 및춤형 원스톱(ONE-STOP) 지원 제도 구축 ▲정부 해외농업지원정책 관리창구 일원화 ▲종자 적응성 시험 요청 국가의 경우 품종 등록 지원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류바람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활용해 농업 육성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역설하고 이를 위해 ▲한식 및 종자의 날(Korean Food Seed Day) 제정 ▲종자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장기적인 제품 홍보 및 판촉활동 ▲한식의 맛을 제
올해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종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종자원은 지난달 23일 김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201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종자원은 “농업의 창조경제, 신성장동력인 종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2015년 2대 공통과제와 5대 고유과제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업무추진을 다짐했다. 종자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2대 공통과제 추진계획으로는 첫째, 우리 종자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종자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종자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채소종자산업단 및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으로 베트남에 해외현지 품종전시포를 신규 설치하며, 국내 우수종자의 수출촉진을 위해 종자업체의 해외 종자박람회 참가지원 및 수출에 필요한 국제규격의 종자품질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첨단기술(ICT, BT 등)과 종자산업의 융복합을 추진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품종 선발·분석 기술을 품종심사와 특성검정에 활용하며, 생명공학기술(BT)을 활용한 종자검정연구로 육성자권리를 강화하고, 건전한 종자유통 기반을 조성한다. 종자산업의 대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미래 종자산업 기둥을 육성하기 위해 뿌린 씨앗이 결실을 맺고 있다. 최기성 아시아종묘 부사장과 강병철 서울대 채소육종연구센터 소장(서울대 농생명과학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제3회 아시아종묘 장학기금 수여식’이 열렸다.강병철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서 최기성 부사장은 김성준(전남대 원예학과), 한동엽(부산대 원예생명과학과), 홍성민(충남대 원예학과) 씨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아시아종묘 장학기금’은 2012년 3월 아시아종묘가 미래 종자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이 기금을 통해 지금까지 총 9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지급받았으며, 아시아종묘에도 2명이 입사해 미래 신품종 육성을 위해 땀방울을 쏟고 있다. 최기성 부사장은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학생들에게 여러분이 가슴이 품고 있는 꿈이 미래 한국 종자산업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한국종자협회(회장 김창현)는 지난달 6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종자협회에서 국내 채소 종자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국내 우수 종자의 수출 확대, 우수한 채소 품종의 해외 환경 적응성 시험을 통한 품종 선발, 우수 채소 종자 홍보, 종자 생산 관련 전문가 양성과 교육 등에 협력한다. 한국종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무, 고추, 당근, 배추 등 채소 종자를 약 4000만 달러(56만 8000kg) 가량 수출했다. 올해 동남아지역 수출거점 지역으로 평가되는 베트남 지역을 시작으로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센터가 설치된 지역에 해외 품종전시포를 연차별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전 세계 20개국에 운영하고 있는 KOPIA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시장 맞춤형 품종전시포를 조성하고 종자 업체의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종자원은 ’11년부터 중국, 인도 등지에서 국내 육성된 750여 품종에 대한 현지 환경 적응성 시험을 수행하고, 현지 바이어에게 품종 특성 및 성능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육성 채소 종자의 신규
국립종자원은 과수묘목 유통성수기와 묘목 축제를 앞두고 과수묘목의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본원·지원의 특별사법경찰관과 종자유통조사 공무원을 투입해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 내용은 종자업 등록여부, 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 여부, 정확한 품질표시 여부 등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경산, 옥천 등의 과수묘목 주요 생산지와 전국의 과수묘목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실태와 경로 등을 추적 조사한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 13일 ‘ICT 활용, RD 등 연구 협력방안 논의를 통한 종자(품종) 선발 및 종자관리 전문화·선진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오상록), 농우바이오(대표 정용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 신품종등록체계 적용을 위한 ICT기반 작물품종 선발·분석 기술 분야 협력, 식물 표현체학 연구에 관한 협력으로 종자분야 연구개발 및 이의 실용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 12일 블루베리 분쟁해결을 위한 분쟁조정협의회를 열어 블루베리 묘목판매업자와 농민 간 발생된 분쟁을 4개월 만에 합의를 성사시켜 해결했다고 밝혔다. ’14년도 국립종자원에 분쟁조정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번째 분쟁조정 신청을 성공리에 해결함으로써 향후 국립종자원의 분쟁조정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할 수 있다.분쟁조정제도는 품종, 발아율, 병해충 감염 등에 대해 농업인과 종자생산·판매업체간 다툼이 있는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소송을 통하지 않고 신속하고 저렴하게 분쟁해결을 위해 도입되었다.’13년까지만 해도 종자원은 품종, 발아율, 병해충 감염 등에 대해 농업인과 종자생산·판매업체간 다툼이 있어 검사를 요청하는 경우, 유전자 검사, 병리시험, 포장시험 등을 통해 시험분석 결과를 알려주는 역할에 머물렀다. 그러나 ’14년 2월 종자산업법 하위법령이 개정돼 분쟁의 시험분석 결과뿐만 아니라 적정보상 수준 등을 조정할 수 있게 돼 명실공히 종자분쟁 해결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블루베리 분쟁은 계약과 다른 품종을 공급받은 A씨가 묘목업자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하였으나 당사자 간 보상금액의 차이를 좁히지 못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달 중순부터 2014년산 수수 ‘남풍찰’ 종자 1톤을 일반 재배농가에게 추가로 유상 공급하고 있다. 찰수수 ‘남풍찰’은 2012년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 품종으로 줄기가 굵어 쓰러짐에 강하다. 남풍찰 수수는 중생종으로 10a당 평균수량은 228kg으로 다수성이며 파종 후 출수까지 평균 68일, 수확까지는 113일 정도 걸린다. 재배상 유의점으로는 습해에 약하므로 논에 재배할 때 이랑을 높게 하고 배수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종자 구매를 원하는 농가나 농산업체에서는 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으로 전화(031-8012-7282/7333)로 신청이 가능하며 배송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봄감자의 파종기를 앞두고 씨감자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본원·지원의 특별사법경찰관과 유통조사공무원을 투입해 합동단속 등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유통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평창, 강릉 등 씨감자 생산 주산지와 보성, 당진, 서산 등 감자 재배 주산지를 중심으로 유통실태와 경로 등을 추적 조사해 씨감자의 불법 유통을 적극적으로 적발·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의 중점 확인 대상은 종자업 등록을 하지 않고 씨감자를 생산해 판매하는 행위, 보증을 받지 않은 씨감자를 판매하는 행위, 종자업자(종자관리사)가 포장검사와 종자검사 과정을 준수하지 않고 거짓으로 보증표시를 하는 행위 등이다. 아울러 식용감자를 씨감자로 판매하거나, 포장한 보증종자의 포장을 풀어서 나누어 판매하는 행위도 단속을 실시한다.씨감자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생산자와 판매자는 ‘종자산업법’ 관련규정에 따라 엄격히 조치할 계획이다. 등록하지 않고 종자업을 한 자, 보증서를 거짓으로 발급한 종자관리사, 보증을 받지 않은 종자를 판매·보급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보증받지 않은 씨감자를 판매·보급한 종자업자에게는 영업정지
세계적인 농업기업 몬산토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의 산업별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은 기업 설문조사와 기업의 임원 및 애널리스트들의 동료 평가에 기반해 선정된다. 기업은 상품의 혁신성과 품질, 우수한 직원들을 보유하는 능력, 그리고 사회적·환경적 책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항목을 평가 받는다.휴 그랜트(Hugh Grant) 몬산토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2만명이 넘는 직원들을 대표해 몬산토가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존경 받는 기업에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전세계 농업인들에게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을 전달하고자 한 우리 몬산토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몬산토는 Great Place To Work협회의 ‘2014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다국적 기업’ 8위, 글래스도어(Glassdoor)에서 직원들이 뽑은 ‘2015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 39위에 선정된 바 있다.
농우바이오가 국내 대과계 토마토 종자 수입 대체의 길을 열고 있다. 복합내병성 국산 완숙토마토 품종 ‘베네키아 220’이 출시된다. ‘베네키아 220’ 토마토는 농우에서 개발한 TYLCV(IR)(토마토 황화잎말림 바이러스), TSWV(IR)(토마토반점위조병) 복합내병성 국내 완숙토마토 품종으로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품종에 비해 과 외관이 우수하고, 경도가 강해 저장성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다국적기업, 일본 기업의 핑크 대과 토마토를 대체해 토마토 품종 국산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외화 유출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토마토 주산지뿐만 아니라 중국, 터키 등에서 현지 반응이 우수해 해외 수출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품종생산판매신고와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해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판매될 예정이다.‘베네키아 220’은 1·3월, 7·8월에 정식하는 작형을 중심으로 강원도 춘천, 전남, 충남, 경북, 경남 등에서 재배 시험을 한 결과 과 비대가 우수하고 착과 패턴이 안정적이며, 과형이 고구형으로 우수하며 착색이 안정돼 있으면서, 경도가 강해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2년부터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