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4대 공판장(음성·부천·고령·나주)에서 부산물 거래방식을 일부 공개경쟁입찰로 전환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부산물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우협회가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농협중앙회 4대 공판장은 우 부산물(두·족·내장·혈·우지)의 수의계약 방식을 100% 실수요자 중심 공개경쟁입찰로 전환을 촉구하여 점차적으로 입찰로 개선하고 있다. 공개입찰 전환, 출하농가 소득 증대 도움 협회가 축산물 공판장 부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4대 공판장별로 우지는 평균 1만7380원(322%), 우부산물(두·내장·족·혈·우지·우피)은 평균 16만7130원으로 16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지는 음성공판장과 부천공판장의 경우 가격은 5~6배 이상 올라 그동안의 거래관행에 문제가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협회는 “농협중앙회의 공개입찰 전환은 시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문화를 조성하여 칭찬을 받을 만하다”며 “협회차원에서도 우리와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 농협의 ‘조합원 중심’ 경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많은 도축장에서는 아직도 부산물 가격을 수의계약으로 결정하는데, 이러한 비정상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관행으로 인해 출하 농가의 손실을 초래할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한우 명품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오는 11월 1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한우먹는날을 맞아 대한민국 전역에서 한우를 즐기고 전국민이 한우를 맛볼 수 있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11월 1일 한우먹는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열리는 행사로 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중앙회 등이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11월 1일 한우먹는날, 전국 동시 실시 이 위원장은 김영란법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산업이 11월 1일 한우먹는날을 전환점으로 한우소비를 늘려 한우농가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우 명절을 만드는 겁니다. 추석, 설날에 이어 특별한 날에는 명품한우로 기쁨을 나누는 거죠. 100일, 200일, 1000일 등 기념일에는 맛있는 한우 먹고 기쁨도 나누고… 좋지 않나요?” 한우농가는 건강하고 안전한 한우를 잘 기르고, 한우협회는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명품한우를 알리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로 한우도 살리고 소비도 늘리자는 것이 11월 1일 한우먹는날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의미다. “11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한우먹는날 행사가 동시에 열립니
2012년 개편된 송아지생산안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고시로 정해져 있는 발 동기준을 가임암소수와 연동되도록 설계했다. 그런데 2012년 이후 송아지생산안정 보조금은 단 한번도 지급되지 못했다. 이와 맞물려 한우 마릿수 감축 정책을 위한 암소폐업유도사업(한우암소감축장려금 지원 사업)으로 2011년 16만 5000호의 사육농가가 2016년 8만 7000호로 절반 가까 이 줄게 되고, 가임암소는 2011년 기준 121만 마리에서 2016년 3월 기준 107만 마리 로 감소했다. 송아지생산안정제, 암소폐업유도사업 등 농식품부 정책으로 한우고기 공급은 급격 히 줄었고, 한우가격이 2016년 6월 24일 기준 한우 1등급 소매가가 100g당 7653원 으로 전년대비 15.6% 폭등했다. 그런 사이 수입쇠고기가 국내 쇠고기 시장을 빠르 게 잠식했다. 그러나 암소사육기반이 무너져 한우공급을 탄력적으로 확대하지 못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농식품부는 뒤늦게 가임암소 마릿수로 설정한 송아지 생산안정제의 지급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한우수급정책의 실패를 인정한 셈이다. 김현권 의원은 “정부의 단시안적이고 무능한 수급정책으로 한우사육 농가와 소비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