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올가을에 파종할 ’14년산 청보리 보급종을 이달 25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품종은 영양보리와 유연보리 2개 품종이며 각각 600톤, 5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소독종자의 경우 20kg 기준 2만6890원이며 미소독종자는 2만5470원이다. 이달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공급된다. 보급종은 쭉정이, 미숙립 제거 등정선 및 소독을 실시해 종자가 충실하며, 발아가 균일하고 생산량이 일반 종자보다 12%가 더 많다. 친환경 재배로 종자소독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미소독 종자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종자원(054-912-0187)에 하거나 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달 18일 경북 청송에서 열린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의 건고추 품종 ‘점핑’ 품평회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농가가 참여해 다수확 품종인 ‘점핑’에 대한 농가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올해 ‘점핑’ 건고추를 재배해 이날 품평회를 연 20년 고추재배 경력의 허영준 농업인은 “‘점핑’은 과가 크고 곡과가 적은데다 수량성이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건고추의 품질만 확인되면 농가들이 찾던 최고의 건고추 품종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점핑’ 고추를 직접 육성한 생명공학육종연구소 류장상 박사는 “‘점핑’은 내병성을 강화하고 매운맛을 보강한 대과종 품종으로 수량성이나 품질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말하고 “머지않아 아시아종묘의 건고추 대표 품종은 물론 우리나라 건고추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영양, 청송 등 고추주산지 농가들에 따르면 올 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영남지역과 충청지역 작황부진으로 예년에 비해 전체 고추 생산량 감소가 예상돼 농가들이 어느 때보다 수확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선택 품종에 따라 생산량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농가들은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
몬산토코리아(대표 벤자민 마크 후드리스)가 28일 서울대에서 ‘몬산토장학기금’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수여식에는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이석하 교수와 몬산토 하비 글릭(Harvey Glick) 아시아지역 정책 및 과학부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농생명대 식물생산과학부 대학원생 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이번 장학금은 몬산토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농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에 미화 15만 달러(약 1억6천만원)를 전달해 마련된 기금으로 수여되는 첫 번째 장학금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하비 글릭 부사장은 “몬산토는 기후변화와 인구증가로 인한 미래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확량을 증대시키고, 가뭄 등 환경 스트레스를 잘 견디는 작물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농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보다 혁신적인 차세대 농업기술 개발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세계적 농업기업인 몬산토는 2009년부터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 농업계를 이끌 전세계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나라 등 24개국에서 총 64명의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농우바이오(대표 정용동)가 9월 1일 여주시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여주육종연구소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농우바이오의 농협 계열사 편입에 따른 ▲사내, 사외이사 선임 ▲ 감사 선임 등 2가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사내이사에는 이원철 현 경기 매송 농협 조합장, 윤태성 현 경북 의송 안계농협 조합장, 조권형 현 농협경제지주 본부장(상무)이 선임 됐으며, 사외이사에는 김일수 전 화성군수, 고희종 현 서울대 농업생명대학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성진근 현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고, 감사에는 최홍영 전 농협중앙회 경영감사부장이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사내, 사외이사에 대해 농우바이오는 종자산업의 전문성을 이해하고 농업 생명공학과 채소 종자 및 농업 분야 전문가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농협의 계열사 편입을 계기로 농우바이오가 글로벌 종자전문기업으로 거듭 발전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미래 잠재시장의 선점을 위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기능성 품종 연구 및 생명공학 유전자원 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큰 채소종자 수출에 주력해 2020년 종자 수출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버섯종균의 불법 유통으로 인한 버섯 재배업체와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종자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버섯종균의 정기 유통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통조사는 버섯종균 유통 성수기인 이달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의 버섯종균 제조·판매업체와 버섯 재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 지역 지자체(시·도)와 합동조사를 시행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주요 조사내용은 종자업 등록 여부, 품종 생산·수입판매 신고 여부, 수입 적응성 시험 여부와 정확한 품질표시 여부 등이며 필요에 따라 역추적 조사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종자 생산·판매 시 준수해야 할 규정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도 함께하며 유통조사 과정에서 불법·불량 버섯종균을 취급하거나 판매하는 개인 또는 업체에 대해서는 ‘종자산업법’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종자업 미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 및 수입적응성 시험을 받지 않고 버섯종균을 판매했을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며, 품질표시를 하지 않고 버섯종균을 판매했을 경우에는 1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종자원은 버섯종균을 구매할 때에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같이 이른 추석에도 햅쌀로 지은 밥과 송편을 상에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1976년 이후 38년 만에 가장 이른 9월 8일이다. 농진청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조생종 벼는 숙기가 빠르고 품질이 우수해 일찍 햅쌀을 얻을 수 있다.농진청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고품질 조생종 벼 ‘오대’는 쌀알이 크고 추위에 강해 중북부 평야지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은 품종으로 철원 지역 벼 재배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운광’은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 벼 품종이다. 조생종 중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중북부 중산간지나 남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다. ‘조운’은 ‘오대’ 보다 7일 정도 숙기가 빠른 극조생 품종으로 중북부와 중부 평야지, 중산간지나 동북부 해안지대 재배에 알맞다. ‘조평’은 쌀 모양이 좋고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에 강해 남부 평야지를 중심으로 조기 재배 면적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충남북과 영호남, 중북부 평야와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달 25일 전북 부안군의 농가에서 지역 관계자와 농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이른 추석에도 햅쌀을 출하할 수 있는 ‘조평벼’ 현장 평가와 수확 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제3회 쌀 품종판별 및 밥맛 평가 워크숍’을 수원시 서둔동 국립식량과학원 벼연구동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쌀 품질 관리를 맡은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농관원 등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초 농진청에서 개발한 ‘InDel마커’와 기존 기술을 이용해 품종을 판별하는 기술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InDel마커’는 품종 고유의 특징을 나타내는 마커를 선발하고 그 결과를 디지털 신호로 바꿔 바코드화해 품종 간 차이를 판별하는 방식이다. 유전적으로 99% 유사한 품종까지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농진청은 개발한 기술을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분석 방법과 품종 간 유사도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소개한 기술들은 앞으로 기술 이전 신청 절차를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또한 지역의 밥맛 좋은 쌀을 선정하기 위한 밥맛 평가 방법도 소개했다. 밥맛 평가는 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순위법, 2점 비교 검사, 1∼2점 검사 등을 소개했다.김보경 농진청 답작과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쌀 품종 판별 기술과 밥맛 평
박동복 종자명장이 육성한 제일종묘농산의 일명 항암배추(등록명칭:춘강암탁)가 지난 6일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이 개최한 제2회 ‘팜-오픈데이’에서 배추부문 ‘농업인이 뽑은 최고 인기 품종상’을 수상했다.이번에 개최된 ‘팜-오픈데이’는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이 강원도 고랭지에 적합한 배추, 무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강원도 배추재배 농업인들과 농업관련 학회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0여개사 37종의 다양한 배추, 무 품종이 출품됐으며 회사와 품종명을 공개하지 않은 채 심사위원들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쳤다. 최고 인기 품종상을 수상한 ‘춘강암탁’ 배추는 “다른 배추와 비교해볼 때 배추 속이 노랗고 배추 맛이 아삭아삭하면서 단맛이 있는 등 시각, 식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었다.일명 항암배추는 사계절 재배용이 육성돼 전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에 수상한 ‘춘강암탁’ 배추는 여름재배용으로 적합한 것이다. 한편 항암배추의 항암효과는 신라대학교에서 ‘암세포 성장저지효과에 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항암기능성이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여름 사과 ‘썸머킹’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에는 종묘 업자와 재배 농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안정적인 시장 보급을 위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썸머킹’ 나무의 모양과 열매의 특성을 직접 보고 평가했으며 시식을 통한 식미 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또 ‘썸머킹’ 영농 활용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연구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농진청은 여름에 수확할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후지’에 ‘골든데리셔스’를 교배해 ‘썸머킹’ 품종을 만들었으며 지역 적응 시험을 거쳐 지난해 최종 품종 등록을 마쳤다.‘썸머킹’은 당도(13.0∼14.0%)와 산도(0.40∼0.46%)가 일본 품종 여름 사과인 쓰가루(아오리)의 당도(11.5%)와 산도(0.40%)보다 좋아 맛이 뛰어나다. 또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많아 8월 초순이 숙기인 사과 중 우수한 품종으로 꼽힌다.과일 무게는 270g 정도로 크고 껍질은 줄무늬가 있는 붉은색으로 착색된다. 30∼50% 정도 붉은색으로 착색됐을 때 맛과 저장력이 가장 좋다. 조생종으로서는 수확량이 많고 재배가 쉬워 농가의 소
아시아종묘(주)가 내병성 토마토 품종 육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분자마커기법을 개발했다.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는 최근 토마토 재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토마토황화잎마름바이러스(TYLCV)에 대한 내병성 품종의 효율적 육종에 필요한 분자마커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가 이번에 자체개발한 분자마커는 DNA의 염기서열의 차이에 따른 중합효소 연쇄반응의 해리곡선을 분석해 결과를 도출하는 HRM(High resolution melting) 분석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별도의 아가로스 젤 상의 검출 과정 없이 다량의 샘플을 빠르게 검정하고 내병계 육성을 위한 계통 선발 및 교배지도 작성에 활용하게 돼 품종육성의 연한단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분자마커는 환경이나 다른 외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검정이 가능하고 품종식별, 순도검정, 병에 대한 내병성 검정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다. HRM 분자마커를 개발한 이미현 생명공학육종연구소 박사는 “기존의 분자마커는 검정까지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모되고 비용 부담도 컸으나 이번 HRM 분석을 이용한 분자마커의 개발로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획기적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이 지난달 21일 김천 신청사로 이전했다. 이와 함께 종자원은 종자산업 육성 지원 총괄 부서로 종자산업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12년 6월 21일에 착공한지 23개월 만에 완공된 김천 신청사는 대지 13만456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9581㎡ 규모의 건축물과 품종심사 및 보급종자의 사후검정 등을 위한 온실 및 재배시험 포장을 조성했다. 또 유전자분석, 병리검정,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실험실을 갖춘 연구시설 및 종자저장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종자원은 기관이전과 함께 종자산업 육성과 품질관리 기능을 강화한 종자 품질관리·서비스 전문기관으로의 비전 달성을 위해 부서 신설 및 기능 조정을 통해 조직을 개편했다. 종자산업지원과 신설로 산업육성 기능을 통합·강화하고, 품질관리 강화 및 영양체 종묘의 품질관리 기반 구축을 위한 종자검정연구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보급종 생산·공급 및 품종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종자유통과는 식량종자과로, 품종심사과와 재배시험과의 품종심사 기능을 품종보호과로 통합했다. 신현관 종자원장은 “김천 신청사에서 새로워진 조직과 함께 농업 미래성장의 핵심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전국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재단 운영 채종포를 권역별로 집단화할 계획이다. 종자 생산단지를 중부, 호남, 영남권 3개 권역으로 분류, 거점단지를 조성하고 중부권 종자종합처리센터 수준의 기반시설을 호남과 영남권에도 구축할 예정이다.강원 횡성군 소재 중부권 종자종합처리센터의 정선규모는 연간 약 1000톤이나 내년까지 15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최근 설비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종자 가공 효율성을 높혔다. 호남권은 김제, 영남권은 안동을 중심으로 거점단지를 육성하고 약 2000톤 규모의 종자종합처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는 2015~201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정선용량 연간 2500톤 규모로 추진되며,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는 2018년 이후 연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