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흑돼지 품종에서 줄무늬 유형의 털이 발생하는 원인을 유전자 염기서열 변이에서 찾고, 이를 해결할 유전자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돼지 털색은 품종의 특성을 나타내는 중요 지표이다. 특히 흑돼지는 균일한 털색으로 품종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드러낸다. 연구진은 제주재래흑돼지와 개량종을 교배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않게 줄무늬 유형의 털을 가진 개체를 발견했다. 이후 흑돼지 털색 균일성을 저해하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히는 관련 연구에 매달려 왔다. ▲흑돼지 ▲흑색 줄무늬 돼지 연구 결과, 털색 관련 유전자인 ‘멜라노코르틴 1 수용체(MC1R)’ 발현 조절 부위(promoter)에서 흑색 품종과 적색 품종 간에 2bp 염기서열 변이로 인해 줄무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두 품종에서 각각 한쪽의 유전자 가닥을 물려받아 이형접합체(Heterozygote)를 이루는 경우, 흑색 줄무늬가 나타났다. 이형접합체(Heterozygote)는 특정 유전자 좌위(locus)에 서로 다른 대립유전자가 존재하는 상태를 말한다. 흑색은 줄무늬 색보다 우성이기 때문에 줄무늬 변이가 있어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북방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2024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 병충해 발생 및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 위성영상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올 한 해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78만 톤으로, 2023년도 482만 톤보다 4만 톤(0.8%)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 215만 톤, 옥수수 161만 톤, 감자·고구마 54만 톤, 밀·보리 28만 톤, 콩 18만 톤 및 기타 잡곡 2만 톤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4만 톤(1.9%)이 증가했다. 벼 이앙기 및 초기 생육기(5~6월) 기온과 일조가 매우 좋아 초기생육이 양호했으나, 이삭 형성기(7월)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등숙기(8~9월) 고온으로 벼알 무게가 감소해 수량성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420kg/10a→ 414kg/10a)했다. 하지만 벼 재배면적이 늘어나(3.4%) 쌀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9만 톤(5.3%)이 감소했다. 생육 초·중기(5~6월) 강우량이 적당해 생육이 양호했으나, 개화기(7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과수화상병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농가 자율 참여 유도로 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과수화상병 예찰·방제사업 지침’을 개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을 보면 162개 농가, 86.9헥타르(ha)로 전년 대비 농가 수는 69%, 면적은 78% 수준으로 감소했다. 내년에도 감소 추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전략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개정 지침 가운데 농업인이 알아야 할 사항은 첫 번째, 식물방역법 일부 개정·시행(‘24.7.24.)에 따라 농업인·농작업자의 병해충 예방 교육 이수 및 예방수칙 준수가 의무화됐다. ▶예방수칙: ①농작업 전후 작업 도구를 철저히 소독할 것 ②병해충 발생 시기에 등록된 농약 살포 ③종자의 생산·판매 이력이 기록·보관되는 묘목을 구입 ④병해충 발생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조사하고, 발견되면 지체없이 신고할 것 ⑤병해충 발생 예찰에 적극 협조할 것 병해충 예방 교육은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열리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이 주관하는 집합교육에 참여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이수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2025년 1월부터 수강할 수 있다.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겨울의 대표 절기 ‘동지’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팥-티하기 좋은 날, <동지팥지> 행사를 개최한다.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는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번 행사는 ‘동지’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팥’을 주제로 한 교육, 체험, 특별전시, 스탬프 투어, 포토존 등을 마련했으며 팥죽 나눔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은 △동지부적 만들기, △팥 오너먼트(장식품) 만들기, △팥 그림엽서 그리기 등이 있고 팥죽 나눔은 박물관 식당에서 14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일일 500인분을 준비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강의형 교육은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팥양갱 만들기(사계양갱), △채소부산물 종이를 활용한 새해 달력 만들기(종이책연구소), △토종곡물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미식경험(곡물집), △팥 담은 복주머니 만들기(다회규방) 등이 있다. 팥 특별전시 <알로록, 달로록 팥을 만나다>는 박물관 전시동 1층 중앙홀에서 진행되며, ‘동지’의 유래와 풍습, 팥의 종류 및 다양한 팥 관련 상품 등을 소개한다.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이하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11월말 기준 117.7억불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수출 확대 등 성과가 우수하여 실적 달성에 기여한 5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도약상․시장개척상․스마트팜상․상생협업상 등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로 고공 성장세를 이어간 ‘삼양식품(주)’은 최고 실적인 7억불을 달성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KGC인삼공사’는 변화하는 해외 소비자 요구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로 1억불을 달성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우
국민 10명 중 8명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기관 인지도 조사 결과 78.2%로 지난해 대비 11.1.%p가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 기관 인지도 및 주요정책 관련 인식도 설문조사 개요 > ◈ 조사기간 : 2024.10.28. ~ 11.27. ◈ 조사대상 : 전국 20세 이상 70세 이하 1,500명 ◈ 조사기관 및 방법 : ㈜현대리서치연구소 및 설문조사 ◈ 조사내용 : 농관원 기관인지도 및 주요정책 관련 인식도 ◈ 신뢰도 : 95% 신뢰수준에서 ±2.53% 주요정책 관련 인식도는 원산지표시관리(90.7%), 친환경농산물인증품(89.1%),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품(79.8%), 양곡관리표시(69.5%), 농산물안전성조사(57.4%) 등 지난해보다 8.1%p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 지표는 첫째, 젊은 감각으로 뭉친 ‘농관원 홍보 영벤져스’의 활동이 견인차가 되었다. 젊은세대 공무원(24명)과 영상홍보 전공 대학생(8명)이 제작한 영상과 카드뉴스를 통해 공익직불제,
12월 21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이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끓여 먹으며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동지를 맞아 팥의 건강 기능성을 알리고, 팥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수수팥떡’과 ‘팥 라테’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수수팥떡 △팥라테 팥은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 우리 몸에 쌓인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식재료이다. 팥에 풍부한 비타민비(B)1을 비롯해 다양한 비타민 성분은 피로 개선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 효과적이다. 콜린과 사포닌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부기를 완화하며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 ▶수수팥떡=팥을 삶아 물을 제거한 후 으깨 팥고물을 만들고 소금이나 설탕으로 기호에 맞게 간한다. 수숫가루와 소금(1작은술)을 섞어 체에 친 뒤 뜨거운 물을 넣어 반죽하고, 15g씩 떼어 동그랗게 만든다. 끓는 물에 익혀 떠오르면 건져 팥고물에 굴려 완성한다. 팥고물에 '흰나래’, ‘연두채’등을 이용하면 다양한 색깔의 팥떡을 만들 수 있다. ▶팥 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2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밭농업기계화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밭농업기계 고도화를 위한 농정토론회’를 열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만희 의원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고령화 등 농업‧농촌이 마주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인 밭농업 기계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기관과 대학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분야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밭농업 기계화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주제 발표와 밭농업 기계화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마늘‧양파를 시작으로 기계 개발 중심 연구에서 벗어나 품종, 재배 기술, 저장 등 다른 기술들과 연계해 연구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는 주요 8개 작물의 품종-재배 기술-농기계 융합 기계화 재배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마늘 뿌리 흙 털림 미흡, 정식기 공용 주행부 개발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 우수기술을 가진 기업, 대학 등과 협업을 강화할 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업과학기술 연구 성과 7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06년부터 해마다 선정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6개 과학기술 분야(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기반 구축) 가운데 생명·해양 분야 4건, 에너지·환경 2건, 정보·전자 1건이 우수성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진흥청 기관 단독 수행 연구는 5건, 대학과 공동 수행한 연구는 2건이다. ▷과수화상병 신속 정밀 진단키트 개발과 보급으로 화상병 국가 대응 시스템 구축(국립농업과학원 박동석 연구관)=과수화상병 병원균을 신속하게 탐지하는 정밀 진단키트 개발로 진단 시간을 기존 3~5일에서 1.5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과수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 논 온실가스 24% 감축하는 벼 gs3 유전자 기능 구명 및 소재 개발(국립식량과학원 권영호 연구사)=논에서 벼를 통해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줄이는 gs3유전자 기작을 세계 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K-Food 해외 온라인 반응 및 인식 분석’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 (Farm Trend&Issue)’ 보고서 21호를 발표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글로벌 이용자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의견 및 반응을 조사한 이번 보고서는 최근 12개월간 온라인에 게시된 338만943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방한 외래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쌀 가공식품’ 수출액 역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분석을 통해 K-Food에 대한 글로벌 인식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년간 K-Food 관련 온라인 ‘언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월평균 28만여 건이 생성됐으며 언급량이 높았던 시기에는 모두 유명인들(BTS)과 연관된 게시물 확산이 두드러졌다. 2023년 11월에는 BTS 멤버 정국이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원 팬 파스타 조리 장면을 포스팅하며 해당 트윗이 다수 공유됐다. 2024년 1월에는 한국계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서울의 김치찌개 맛집을 소개하는 트윗을 게시해 주목받기도 했다. 2024년 7월에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7일(화) 농협하나로마트 신촌점 회의실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 활성화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농축협의 경제사업 규모화·효율화를 통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을 농축산물 유통의 핵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 농식품부가 발표한 「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 활성화 대책*」(이하 대책, 세부내용 붙임 참조)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추가 제도개선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 농협경제지주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종안 부이사장,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전찬익 연구위원, 원예조공법인전국연합회 이무상 회장을 포함해 각 분야별 조공법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조공법인의 성장ㆍ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제사업에 있어 조공법인-지역조합-경제지주간 효율적 역할 관계 설정, 조공법인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무이자자금 등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조공법인 경영평가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강원한우조공법인 등 경영평가 우수법인의 사례 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행복도시 내 ‘다목적 복합사옥’ 신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복합사옥은 국토의 중심부인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위치하며, 전국에 분산되어있는 농업기반시설물의 안전관리 및 정책지원 업무를 한곳에 집적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농어업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복합사옥은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지상 8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되며, 약 2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사옥 내 정보시스템 재해복구센터를 신설하여 기후 변화와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어업 부문의 디지털 혁신과 정책 실행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부지 공급과 도시계획 변경을, 세종시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며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년부터 토지취득과 세부 설계 작업에 착수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다목적 복합사옥이 국가의 균형발전과 농정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며 "사옥이 업무 지원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농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