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안양소재 벌말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의 친환경적인 정서함양을 위해 ‘꽃으로 가득 찬 학교 만들기’ 체험학습을 열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2014년 종자원이 추진중인 ‘씨앗사랑-찾아가는 종자교실’ 속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꽃으로 가득한 자연친화적 배움터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다양한 꽃식물로 나만의 개성이 담긴 화분을 만들고 일정기간 스스로 식물을 관리하면서 책임감을 함양하고 자연 속의 산교육을 체험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 참여 학생은 “주위에서 많이 보던 꽃들인데 처음 이름을 알았다”며 즐거워하고 “내 손으로 꾸민 화분이라 매일 관찰하며 잘 키우고 싶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담당 교사는 “종자원과 함께 알찬 자연학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줄 수 있게 된 것이 체험학습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전했다. 신현관 국립종자원장은 “학습 환경에 ‘자연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더불어 생명의 근본인 종자의 중요성에 대한 자연스러운 교육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산 품종 ‘칼라’를 재배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진청은 무름병에 강하고 생육특성이 우수한 백색칼라 계통 및 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지난달 23일 전북 익산 김동규 대표 재배농가에서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재배력이 우수한 백색칼라 계통 및 품종을 재배농가, 경매사, 화훼 유통업자에게 선보이고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열렸다. 올해까지 국산 백색칼라는 5품종이 육성돼 3품종은 등록이 완료됐고 2품종은 출원 중에 있다. 현장평가회에서는 2008년 육성한 ‘실키화이트’, ‘몽블랑’ 품종과 2011년 육성한 ‘화이트큐티’ 등 3품종의 배양묘 단계, 1, 2년차 구근 및 개화 구근의 재배상황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육성한 새 품종과 현재 육성중인 우수한 10계통도 소개됐다. 국산 칼라는 2009년 조직배양묘를 처음 농가에 보급하고 2012년 시장에 출하해 최고의 가격을 받은 이래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진청은 정부3.0 실천으로 밀 관련 생산자, 소비자,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산밀 재도약 방안을 함께 찾는 ‘국산밀 자급률 제고방안 심포지엄’을 지난달 23일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익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산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과 연구방향, 제분업계에서 본 국산밀의 품질실태와 제언, 농협의 우리밀 사업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정책부문에서는 국산밀 생산, 유통 및 수급 현황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밀 관련 정책과 산업 전반에 걸친 현황을 상호 교류했다. 연구부문에서는 국내 밀 품종과 재배기술을 소개하고 가공업체와 소비자,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수확 고품질의 밀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용부문에서는 제분업계에서 본 국산 밀 수급 밸런스, 가격 및 품질실태에 대한 견해와 이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입장표명이 있었다.농협중앙회에서는 2013년 하반기부터 처음 국산밀 사업에 참여한 이래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앞으로 지역 농협과 연계해 새로운 생산·매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토론회에서는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서는 기술적 측면과 정책적 측면, 그리고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이 보장
(사)한국종자판매협회(회장 변년균)와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회장 유길재)가 지난 9일 농우바이오 매각을 반대하는 협회 회원 1300여명의 연명서를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에게 전달했다.두 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농우바이오 매각을 반대하며 시판상의 생존을 위협하는 어떤 결과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했다. 두 협회는 만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농우바이오 제품 불매운동과 반품, 영업직원 방문금지 등 더 진전된 행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매각 반대에 대한 회사 측의 답변을 내달 15일까지 달라고 말했다. 이날 농우바이오 수원 본사에는 두 협회 회원들과 농우바이오 대리점 모임 북농회(회장 윤호근) 회원들 20여명이 매각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모였다. 북농회도 별도 성명을 통해 “종자판매협회의 결의에 전적으로 동의함과 함께 회사 측에서 회원들의 생존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하며 만약 이에 대한 대책이 없을 시에 발생하는 모든 사태는 농우바이오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한국종자판매협회와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성명서에서 시판 경쟁상대인 농협으로의 매각결정은 전국 종자판매상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못박았다. 이에 농우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기능성 와인용 포도로 육성된 신품종 ‘옥랑’을 농가에 신속히 확대 보급하기 위해 지난 8일 포도연구소에서 도내 농가와 실증 시범재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포도재배 농가와 와인·즙 등을 생산하는 포도 가공 농업인들의 건의에 따라 포도 주산 지역별 거점농가 육성 계획에 따른 것으로 첫 해인 올해 옥천 2농가와 영동 1농가를 선정했고, 200주의 묘목을 우선 공급하여 식재하게 된다.묘목은 작년 12월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옥천 제일농원에서 공급하고, 신품종에 대한 재배기술 전반과 수체생육, 과실 품질평가 등은 포도연구소에서 맡게 되며, 이후 와인 가공과 와인 품질평가 등은 와인연구소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옥랑’은 가공성이 우수한 주스 및 와인용 품종으로 지난해 3월에 정식 등록된 품종이다. 계약에 임한 옥천 삼청의 곽동덕 농가주는 “‘옥랑’이 가공용 뿐 아니라 생식용으로도 유망해 하루 빨리 보급돼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올 봄에 파종할 2013년산 벼·콩 보급종에 대해 품종별 잔량이 소진될 때까지 개별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신청은 4월 16일 현재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물량에 대해 이루어지며 신청 가능한 품종은 △벼 7개 품종 950톤: 말그미, 미품, 삼광, 오대, 운광, 일미, 추청 등 △콩 6개 품종 400톤: 대원, 대풍, 우람, 천상, 청아, 태광 등이다. 공급가격은 벼 종자 20kg 한 포대 당 4만740원(미소독)이며, 콩 종자는 5kg 한 포대 당 2만5090원이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농업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최근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와 서울여대(총장 전혜정)는 종자산업의 여성인재육성에 협력하고자 MOU를 체결했다. 학계와 산업계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것. 종자산업에 우수한 여성인력이 진출할 수 있도록 이 분야의 체험기회와 취업지원 및 창업을 위한 동기부여도 만들어가기로 했다. 아시아종묘와 서울여대는 서울 소재라는 공통점을 살려 학생들의 산업계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기현 서울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정규 커리큘럼 외 기업체 특강의 기회도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선희 원예학과장 교수는 “강의실내 학업뿐 아니라 현장체험 확대와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성 아시아종묘 부사장은 “세계 종자시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며 선진국이나 기업들이 우수종자 확보를 위해 종자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 여성의 우수인력도 종자업계에 많이 진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MOU 체결로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분야의 종자산업에 여성들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
농우바이오는 오복꿀 참외 품종의 명성을 이을 차세대 참외 품종으로 재배안정성과 고품질을 함께 갖춘 참사랑꿀 참외 품종을 출하해 전국의 참외 재배 농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참사랑꿀은 과색이 진하고 맛이 좋은 다수확 고품질 참외 품종으로 저온기 초세가 강하며 암꽃발현과 착과력이 우수하고 과비대력이 우수해 상품율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높은 당도와 아삭거리는 육질과 식미감이 우수해 일반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는 품종으로, 저온기뿐만 아니라 고온기에도 연속 착과가 잘 이뤄지고 과형이 안정돼 연장재배가 가능하고 촉성재배와 반촉성 재배 등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현재 서울가락시장과 성주공판장에 출하 되고 있는 참사랑꿀 참외는 3월 초기 출하 물량 증가로 등급별로 10kg 상자당 평균 4만원~8만원대의 경매가가 형성됐으며, 맛 좋은 참외로 정평이 나 앞으로 더 높은 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청어람백다다기 오이는 4월 하순부터 노지, 비가림과 억제작형에서 재배가 가능한 백침계 다다기 오이 품종으로 지난해부터 본격 공급하기 시작해 올해 전국으로 확대 판매 중이다.더위에 강하며 초세 및 측지성이 우수하고 과피색
최근 들어 토마토 재배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토마토황화위축바이러스(TYLCV-IR)에 내병성인 ‘TY알토랑’과 ‘TY센스큐’를 농우바이오가 출시해 토마토 재배 농가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TY알토랑’은 중조생종으로 토마토황화위축바이러스에 내병성인 고구형의 완숙토마토 품종이다. 초세가 강하면서 이상줄기 발생이 적어 재배가 안정적이고, 수량성이 높은 특징을 가진 토마토 품종으로 반신위조병(V), 위조병(F1,2), 근부위조병(J3), 잎곰팡이병(C9), 선충(N)에 내병충성을 갖추고 있어 재배 농민들이 비교적 어려움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완숙토마토 품종이다. 또한 ‘TY센스큐’는 지난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니찰 토마토의 우수한 특성에 토마토황화위축바이러스 내병성을 가미한 고품질의 대추형 미니토마토 품종으로 높은 당도와 껍질이 거의 남지 않는 우수한 식감을 지녔다. 바이러스, 잎곰팡이병의 내병성을 갖춰 재배가 용이하고 품질이 우수한 3세대 대추형 미니토마토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골든시드 프로젝트 원예종자사업단의 수출용 토마토 품종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농우바이오는 국내 종자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토마토 육종 연구인력을 보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달 28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한 2014년 업무보고에서 농업인이 만족하는 보급종 공급, 식물신품종 육성자 권리강화, 종자산업 성장기반 확충, 상생하는 국제협력 추진 등 4개 핵심과제와 신규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종자원은 올해 농가 소득 안정의 기반인 식량종자의 공급을 확대해 전체 소요량의 52.5%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품종보호 운영시스템 고도화’ 목표를 가지고 출원품종 600여 품종에 대해 DNA 데이터베이스 등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해 약 1500여 품종에 대해 재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자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국내 채종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골든시드 프로젝트 사업단과 공동으로 수출지역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별사법경찰 활동 및 유통종자 품질검정 강화로 종자유통질서 확립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종자산업 정책개발 및 활성화의 기초가 되는 종자통계 조사도 시작한다. 민간육종 활성화를 위해 신품종개발비, 해외출원비 및 특수검정비를 지원하고, 육종가의 육종의욕 고취를 위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운영한다. 또한 올해 국제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국제종
박광호 동부팜흥농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박광호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2002년 동부그룹에 합류해 (주)동부 대표이사,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동부팜흥농을 비롯해 농업분야의 종자관련 사업 전체를 관장하면서 종자사업을 동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강화하는데 전념할 계획이다.동부팜흥농은 2012년 9월 동부팜한농이 몬산토코리아의 종자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 IMF 외환위기 때 다국적기업에게 매각 됐던 흥농종묘와 중앙종묘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다국적기업들에게 넘어 갔던 우리 종자회사를 인수해 종자주권을 되찾아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종자원이 DNA 분석법을 이용해 감귤 품종을 식별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감귤은 2012년 1월 7일부터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돼 품종보호 출원된 품종이 11품종, 생산수입판매신고 건수가 182건(2014년 2월 기준)이다.이에 종자원은 지난해부터 감귤의 품종식별 기술 개발에 노력한 결과, 22개 단순 반복 염기서열(SSR) 마커를 이용해 감귤 113품종에 대한 DNA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profile database)를 구축했다. 이 기술은 현재 ‘초위성체 마커(SSR 마커)를 이용한 감귤 품종식별 방법’으로 특허 출원되어 심사 중에 있다. 종자원 관계자는 DNA 분석에 의한 감귤 품종식별 방법을 활용해 품종보호 출원품종의 대조품종 선정뿐 아니라 품종보호 침해 및 종자분쟁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