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은 농업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지만 잔류농약 문제, 독성 문제 등을 가지고 있는 양면성이 있어 농촌진흥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농약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최근에 일부 농약판매상 및 지자체의 농약관련 공무원들로부터 2011.12.6.일자로 등록이 취소된 고독성농약 9품목에 대한 사용가능여부와 사용기한을 많이 물어오고 있고 농약사용 농업인들도 농약의 안전사용을 위하여 이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이 지면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이들 등록취소된 고독성 농약 9품목은 해당품목의 약효보증기간까지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즉 약효보증기간 2년인 농약은 금년 10월 말일에 유통·판매·사용이 금지되며, 3년인 농약은 2014년 10월 말일에, 4년인 농약은 2015년 10월 말일에 유통·판매·사용이 금지 된다. 또한 제조회사의 제조처방에 따라 약효보증기간이 아래 표와 같이 각각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이들 고독성 농약 중 엔도설판 유제(일명 지오릭스)는 2004.10.19.일자로 농약의 잔류경감 조치계획의 일환으로 식용작물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하였으나, 최근 일부 학교 급식용 채소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으로 검출되어
300평에 200~300㎏을 살포해야 하는 규산질 비료를 단 1㎏만 살포해도 된다면 믿을 수 있을까?규산질비료의 사용량을 무려 300분의 1로 절감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접목한 ‘논에퐁’.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그 유명세는 해외에서 더욱 알아준다.과연 규산질비료를 300평당 1㎏만 사용해도 괜찮은 것일까. 효과는 있는 것일까. 의문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예전에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던 제품이니까. 흡사 유선전화 시절에 스마트폰을 접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300평에 300㎏ 뿌리던 규산질 1㎏로 해결‘논에퐁’을 개발해 생산·공급하는 (주)누보의 김창균 대표를 알고 나면 ‘논에퐁’에 대한 의구심이 없어진다. 그는 농약회사 연구소 출신으로 제초제로 유명한 ‘주먹탄’ 개발에도 참여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논에퐁’은 일부 제초제에 접목된 발포성 정제 기술을 규산질 비료 제형화에 도입해 개발됐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하지만 이 기술의 핵심은 반응성이 강해 불용화될 가능성이 높은 규산질에 접목이 가능했다는 점이다.‘논에퐁’의 효과는 이미 농촌진흥청,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 90여 곳에서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실증실험
“농자재는 과학 기술의 집합체입니다. 이 같은 농자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 농자재 수준과 자재가 농산물 생산에 투입되는데 따른 영향 등 다양한 기반 연구가 이뤄지는 것이 첫 번째가 될 것입니다.” 노재선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국내 농자재 산업의 현실이 걸음마 단계에 있다고 꼬집었다. 농자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정책, 산업체 등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노 교수의 견해를 들어봤다.농자재 산업은 후방산업이라고 하면서도 농가의 경영비 증가의 원인으로 주목되고는 합니다. 농자재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찾아야 할까요.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자재 가격을 낮추는 등의 정책이 모든 상황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목적에 따라 달라야 한다고 봅니다. 선택을 어느 방향에 맞춰 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즉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면 경영비는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노동력 투입이 많은 작물은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노동력을 모두 농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랭지 배추를 수확하는데 농기계를 사용하다가는 전복 사고 등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농기계뿐 아니라 품종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남재 한아에쎄스(주) 대표이사가 제16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 실용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식품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친환경 농기계의 개발과 보급으로 인력절감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 대표는 한국형 광역제초기 및 에쎄스기(과수용 농약살포기) 등을 개발·보급해 연매출 약 240억원을 올렸고 연간 약 650억원의 수입대체 등 경제적 효과와 노동력 절감, 편의성 증대를 이뤄냈다. 김 대표는 “친환경 농업육성을 염두에 두고 기계화율이 낮은 풀베기작업과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광역제초기 개발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1982년 국내 최초로 농업용 에쎄스기 국산화를 일구어냈으며 한국형 광역방제기 개발 등으로 적극적인 수입대체와 방제작업의 기계화에 공헌했다. 현재 에쎄스기는 국내 시장점유율 30%, 광역방제기는 60% 점유율을 보일 정도로 농업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한아에쎄스의 수출전략형 및 한국형 스피드 스프레이어는 작업 효율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5건의
미생물 중에 광합성 세균이 있다. 이들은 외부에서 빛을 쬐어줘야 잘 자라는 세균이다. 광합성 세균을 잘 배양하려면 그 세균이 원하는 적정 파장대를 가지고 있는 빛을 쬐어주어야 한다. 광합성 세균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ATP를 가지고 이것저것 필요한 일들을 진행하는데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지난 여름 무더위에 밤새 뒤척이며 잠 못 들던 때가 언제 있었나싶게 아주 상쾌하다. 습기도 없고 시원한 이런 날씨에는 그동안 못 다 읽었던 책을 보거나 더위 때문에 미뤄놓았던 일들을 꺼내서 마무리하기 아주 좋은 때라고 생각된다. 이제 추석도 지나고 절기로는 추분(秋分)을 지나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간다는 한로(寒露)를 향해 치닫는 때이다. 올 한해를 뒤돌아보고 내년을 맞이할 계획이나 작업을 지금부터 여유있게 진행하기에는 너무 이른 걸까? 모든 생물은 내부에 축적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특히 생물체내 안정적인 형태나 환경, 생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항상성이 깨지면 존재의 위협까지도 받을 수 있다. 사람은 체온을 36~37℃를 유지하기 위해 항시 긴장을 하고 있다. 외부 환경이 덥거나 추워지
삶의 질 향상과 식품 중 유해물질 검출 등 잇따른 식품안전사고로 소비자의 안전한 식품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면서 식품선택기준이 수량과 가격에서 품질과 안전성 중심으로 바뀌면서 유해물질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국제적으로도 자국민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성은 국가가 중심이 되어 안전관리 체계가 설정되어 자국생산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입원료 농산물, 수입식품 등을 대상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국가주도형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논과 밭 등에서의 생산, 수확 후 처리 및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농산물의 안전성에 영향을 주는 잔류농약, 중금속, 환경오염물질, 병원성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농산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유해물질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우리나라는 농업인의 입장에서 보면 지리적으로 북반구의 중위도에 위치하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주요시기에 고온·다습하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 및 잡초의 종류가 많아 작물재배 기간 중에 방제하여야 하는 병해충 및 잡초 등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상기상 등으로 인하여 자연재해 빈발, 고령화, 농촌 노동력 부족
농자재 평가 강화로 예산‧전문가 확보 노력식약처 출신인 식품전문가 이영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이 부임한지 1년 반가량이 지났다. 농진청과 식약처는 이 부장이 부임한 뒤 업무분장에 있어 ‘밥그릇 싸움’이라는 오명을 벗고 내달 중으로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이 부장은 “그간 양 기관의 교량 역할을 하는 것에 힘든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부처간 칸막이 해소’ 정책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이 부장이 부임한 후 그 외에도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들어봤다.Q : 농자재 평가가 최근 들어 점차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유기농업자재도 개정을 거쳐 품질인증 등이 도입되었고 농약도 안전성 평가기준이나 시험항목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안전성부도 이에 따른 전문인력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요?A :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농진청에서는 유기농업자재에 대해서도 독성분야의 평가 추가 등 안전성평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약은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강화하는 추세이며, 농작업자나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이질적인 것과 결합해야 농업·농촌 부가가치 형성 정부가 강조하는 농업의 신성장 동력 확충과 6차 산업화는 인재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남양호(53)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은 현장중심 대학이라는 강점을 잘 살리면서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다각도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그는 농업의 창조경제는 사람의 교류와 그 사람들이 가져오는 문화의 교류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귀농귀촌 증가도 농촌과 다른 이질적인 사고와 문화가 유입되면서 이뤄지는 다양한 지식의 융복합과 창조적 마찰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14년도 신입생 모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 총장은 한농대가 어떤 인재를 배출해 사회에 내보내야 하는가를 교직원들과 다시 한 번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한다,Q 올해 한농대 입시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정말 농업을 하고 싶은 젊은이들을 위해서라면 문호를 더 개방하려 합니다. 입학전형시 농지 등 영농기반을 보는 게 있는데 임차농이라도 그 기반을 인정해주는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영농기반도 봐야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꿈과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현재도 광역시에서 온 학생들이 1
균일한 당도‧신선도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산지애’사과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과일 브랜드이다.홈쇼핑이 각 가정의 안방을 꿰차고 있는 상황에서 GS샵을 통해 지난해 매출 180억원을 달성한 브랜드이니 모르는 이가 없는 것이다. 매출도 매출이지만 홈쇼핑 업계에선 처음으로 과일이 ‘GS샵 2011 상반기 히트상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만들어낸 백남진(54) 산지애 대표를 만나봤다.백 대표는 사실 산지애 대표라고 부르기 보다는 영농조합법인 송원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대표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 송원 APC에서 만들어낸 브랜드가 ‘산지애’인 것이다. 송원APC는 농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이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으로 각종 과일을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사업을 해 왔다.신용 없이는 일어설 수 없다는 경영이념25년간 농산물 유통을 해 온 백 대표는 과수 농사를 짓던 감각으로 유통업에 뛰어들어 지금의 송원 APC를 이룩했다. 연 매출 400억원, 직원 158명(정직원 43명, 상용직 115명), 김천‧용인‧영천에 위치한 유통센터 등을 갖춘 전국단위의 농산물 유통 영농조합법인으로 성장한 것이다.백 대
살충제 10일간격 연속 3회시 90%이상 방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는 포장 주변의 잔재물 또는 농경지 경계 야산 활엽수의 낙엽층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후 4월초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야생기주(야생콩, 아까시나무 종자 등)를 먹이로 1∼2 세대를 경과한 후 8월말 콩의 개화기 이후에 콩 포장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전형적인 서식처 이동 해충이다.일년에 2∼3회 신성충 발생중부지방에서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해 연중 발생 상황을 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월동 성충의 발생 최성기는 5월 상중순, 1세대 신성충은 6월 하순∼7월 하순에 발생하고, 2세대 신성충은 8월 초순∼9월 중순경에 발생한다. 3세대 신성충은 10월 하순∼11월 상순경에 우화(羽化)하여 잡초 및 야산 활엽수에서 월동한다. 년간 세대수는 지역, 먹이 조건, 조사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대략 2∼3번의 신성충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마리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 암컷은 일생동안 55∼90개의 알을 낳는다. 알 기간은 6일, 약충 기간은 16∼23일 정도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몸길이가 14∼17mm로 빛깔은 암갈색으로 변이가 심하다. 등면은 갈색의
농약은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농업인이 얼마나 잘 선택하여 사용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화학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출기준이 만들어져서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또 농약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독성이 있는 물질이므로 오·남용할 경우에는 농업환경 및 농산물을 오염시켜서 국민의 건강을 저해할 수 있다. 이러한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의 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농약사용에 주의를 좀 더 기울이면 건강한 농업환경 유지 및 농작업자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농약의 포장지에는 어떻게 농약을 사용하면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지 등 안전에 관한 내용들이 종합적으로 수록돼 있다.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살균‧살충‧제초 등에 따라 포장색 달라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농약의 포장지에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농약판매상에서 농약을 구입한 사람이면 농약포장지가 여러 가지 색깔로 되어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농약포장지 색깔은 왜 서로 다르게 되어 있을
땅속에 지하 통신망이 구축돼 있는 상태에서 해충이나 나비가 날아오거나 하는 정보를 서로 주고받으면 그 상황에 맞는 대비를 하게 된다. 진딧물이나 총채벌레가 출현하면 해충을 쫒아낼 수 있는 물질을 분비하게 되고 꿀벌이나 나비가 나타나면 꽃을 활짝 피게 하고 이들을 유인해 자손 번식을 위한 수정이 신속하게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다. 절기로는 바야흐로 처서(處暑)를 지나 백로(白露)로 치닫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그동안 열대야로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때도 지나갔다. 올 한해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월을 지나 추석(秋夕)이라니 세월의 빠름이 실감이 된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져서 모기도 힘을 못 쓴다고 하는데 모기의 입이라고 하는 것이 아마도 모기의 침을 가리키는 것이리라. 모기의 침은 대략 20㎛(마이크로미터)정도 되는데 마이크로미터란 단위가 어느 정도 크기를 나타내는지는 잘 몰라도 대단히 작은 것을 가리키는 단위인 것만은 확실하다. 지난번에 이야기를 했던 것처럼 미생물은 아주 작은 크기의 살아있는 생물체인데 이 녀석들을 작다고 무시하거나 만만하게 봤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작물이 심겨져 있는 토양을 파보면 뿌리들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