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하여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농촌투어패스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 및 상품을 확인한 후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는 모바일 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채널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의 코레일톡과 티머니고 앱 외에도 네이버, 쿠팡, 지마켓, 옥션, 투어패스몰 등 총 13개 온라인 채널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농촌투어패스는 상품뿐만 아니라 버스(티머니고) 및 철도(코레일톡)를 연계하여 이용객에게 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025년 2분기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추진 결과, 검역탐지견 ‘알파’(비글견, ♂, 2017년 生)가 미국에 있는 일반 가정으로 입양됐다고 밝혔다.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은 검역본부와 동물보호단체가 함께 서류 심사, 현장 심사 후 입양 가정을 선정하나 이번에는 입양 가정이 미국에 있는 점을 고려해 현장 심사 대신 심층 대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검역본부와 동물보호단체는 입양 가정의 책임감이 충분하고 주거환경이 적합하다고 평가하였으며, 입양 이후 현지 반려동물 등록, 사회관계망(SNS) 및 이메일을 통한 분기별 관리 실태 보고 등을 조건으로 입양 가정을 최종 선정했다. 참고로 이번에 최종 선정된 입양자는 미국에 거주 중인 이민자로, 미국 현지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배우자(수의사)와 함께 국가봉사동물의 은퇴 후 삶에 관심을 가지던 중에 인터넷을 통해 검역본부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제도를 알게 되어 은퇴 검역탐지견 ‘알파’의 입양을 신청했다. 6월 19일(목) 검역탐지견 센터에서 진행된 은퇴 검역탐지견 ‘알파’의 입양 행사에서 입양자는 “국가를 위해 평생 일한 아이에게 편안한 삶을 선물하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장마철 탄저병을 대비할 수 있는 전문약제를 추천했다. 후론사이드 수화제 장마 전 탄저병 예방약 … 내우성 탁월 ‘후론사이드 수화제’는 장마 직전 예방용으로 최적인 탄저병 전문약이다. 내우성이 뛰어나고 약효가 14일 정도로 오래 지속돼 장마 전에 살포하면 탄저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병원균의 포자 발아, 부착기 형성, 침입 등 감염 전 과정을 억제해 예방효과가 우수하다. 고추, 사과, 감 등 22개 작물의 탄저병을 방제한다. 매카니 유현탁제 폭우에도 안정적인 약효 … 탄저병 예방ㆍ치료 ‘매카니 유현탁제’는 장마철 국지적인 폭우에도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하는 강력한 탄저병 전문약이다. 예방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발휘하고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며, 고추 탄저병 무인항공기 방제에도 등록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제의 장점인 침투이행성과 액상수화제의 장점인 약제 부착력 증진이라는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유현탁제라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고추·사과·감·복숭아·포도·딸기·수박·대추·복분자·포도 등 12개 작물의 탄저병에 등록됐다.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농자재 전문 기업 ㈜한얼싸이언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 K-농기자재 동남아 시장개척단’에 참여했다.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현지 시장을 찾아, 자사의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농자재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해외 판로를 모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국내 농기자재 수출 유망기업 15개사로 구성되어 태국 농업 관련 정부기관 및 주요 기업을 방문하고, 47개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근 태국 정부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친환경 농자재 보급, 농업 기계화,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화학 농자재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환경 오염을 줄이면서도 농산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얼싸이언스는 이러한 글로벌 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작물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생육을 촉진하여 기존 화학 농자재 사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친환경 제품(Bio-stimulants)인 ‘오리자맥스(Orizamax)’, ‘세레스(Ceres)’, ‘테라솔(Terra-Sol)’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들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브라질에서 전세계 주요 식량 및 사료 작물로 활용되는 옥수수, 대두, 강낭콩에 자사 완효성 코팅비료 처리의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누보는 세계적 수준의 용출 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라질 기후에 적합하게 설계된 코팅비료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테스트는 브라질 파라나주에 위치한 농장 내 약 86ha에 걸쳐 진행되었다. 테스트에 사용된 코팅비료는 시그모이드(Sigmoid) 형태로 작물 생장 속도에 맞게 고안되어 파종 및 정식 시 1회 처리만으로 수확 시까지 추가로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비료 사용량은 기존 대비 옥수수는 54%, 대두는 36%, 강낭콩은 71% 절감되었으며, 생산량은 옥수수는 16%, 대두는 13%, 강낭콩은 14% 증가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옥수수의 경우 기존에는 수확까지 3번의 비료 처리를 하는데 반해 누보의 코팅비료는 한번만 처리함으로써 비료 효과 우수성 외 노동력, 연료비, 기계 마모비용 감소의 추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6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연구실 환경개선 지원사업’에서 안전관리 우수기관 부문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연구실 안전관리 분야에서 기관의 모범적인 노력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농진원은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평가받아 안전관리 우수기관 지원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안전관리 우수기관 심사에서는 △최근 3년간 연구실 안전관리 실태조사에 꾸준히 참여한 실적 △정밀안전진단 대상 고위험 연구실보유 여부 △최근 2년간 연구실 안전과 관련한 행정처분 이력 여부등이 주요 기준이었다. 농진원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회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0년과 2022년에는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연구실'로 선정되는 등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에서 제도권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농진원은 정부로부터 3천만 원의 연구실 환경 개선 예산을 확보했다. 해당 예산은 실험실 내 안전 시약 장과 폐액 안전 캐비닛 등 핵심 안전설비의 보강과 신규 장비 도입에 집중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 식량안보 위기 등 국제적 문제가 심화하면서 환경친화적 식품 체계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6월 30일 서울 엘더블유(LW) 컨벤션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대체식품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대체식품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래식품 수요에 대응하는 국내 대체식품 원료 및 소재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현장에서 부딪히는 어려움 해결과 대체식품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풀무원, 농심태경, 수지스링크, 인테이크 등 주요 식품 산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고려대·건국대·경희대 등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소속 10개 부서 관계자 등 대체식품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총 3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주요 발표로는 ▲국립식량과학원 김민영 연구사의 ‘대체 단백 원료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국산화 방안’ ▲한국식품연구원 가공공정연구단장 최윤상 박사의 ‘지속가능한 대체 단백 소재 개발’이 있었다. 이후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산업 발전 전략과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
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8마리를 새롭게 선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참여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개체를 중심으로 선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3년부터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기존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는 모두 선발하고 있다. 이 결과, 씨수소 정액의 전반적인 유전능력이 향상되고, 농가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들은 형질별로 다음과 같은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였다. 도체중이 우수한 개체는 KPN1700, KPN1697, KPN1695, 등심단면적이 넓은 개체는 KPN1695, KPN1700, KPN1676 등이었다. 등지방두께가 얇은 개체는 KPN1684, KPN1694, KPN1689, 근내지방도 점수가 높은 개체는 KPN1707, KPN1701, KPN1690이다. KPN1684(등지방두께 우수) KPN1695(등심단면적 우수) KPN1700(도체중 우수) KPN1707(근내
농촌진흥청은 민간 버섯 육종가를 양성하는 단기 프로그램 ‘버섯사관학교’의 ‘버섯육종교실’ 참여 신청을 7월 1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7월 28일~3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버섯 재배 경력이 있고 실제 품종을 개발할 시설과 의지가 있는 교육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버섯균 관리 ▲번식체(포자) 수집과 분리 ▲버섯 균주 교잡 ▲고체, 액체, 곡물 씨균 제조 ▲현미경을 활용한 교잡 여부 확인 등 육종의 기본이 되는 이론과 실습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품종 구별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DNA) 분석 과정을 새롭게 추가했다. ‘버섯육종교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기관소개→과학원소식(공지사항)) 버섯사관학교 안내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팩스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7월 15일 따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버섯 육종교실과 재배교실을 묶어 진행하던 버섯사관학교 교육이 올해부터 육종과 재배를 분리해 진행된다. 귀농인, 학생이 대상인 재배교실은 올해 말께 열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갑열 버섯과장은 “버섯 육종 전
국내 식용 고구마 대부분은 국산인 데 반해 산업용 고구마의 78%는 외국산이다. 전분, 주정, 제당, 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구마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료 자급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새만금간척지에서 산업용 고구마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관개수 염 농도 기준을 설정하고, 재배가 가능한 고구마 품종을 선발했다. ▲새만금간척지에서 재배 중인 고구마(관개수 염 농도 0.4% 재배)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센터 실험 결과, 관개수 염 농도가 0.4% 이하일 때 고구마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삽식 후 30일 이내 초기 생육은 다소 지연됐지만, 이후에는 회복돼 정상적으로 생장했다. 덩이뿌리(괴근) 수확용으로는 ‘호풍미’, ‘소담미’, ‘단자미’, 지상부(잎·줄기 포함) 수확용은 ‘통채루’, ‘소담미’ 수량성이 높았다. 덩이뿌리 생체수량은 ‘호풍미’가 헥타르(ha)당 약 51톤으로 가장 많았고, ‘소담미’는 39톤, ‘단자미’는 28톤이었다. 지상부 말린 수량은 ‘통채루’가 헥타르당 약 7톤으로 가장 많았고, ‘소담미’ 4.1톤, ‘호풍미’ 2.8톤 순이었다. 지상부의 루테인, 폴리페놀산 등 기능성 물질
농촌진흥청은 농약과 비료에 사용하는 미생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미생물을 분양하는 ‘식물 유용 미생물 정보‧자원 통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물 유용 미생물 정보·자원 통합서비스 누리집 식물 유용 미생물 정보‧자원 통합서비스 시스템에서는 미생물 농약, 비료 주성분 미생물 이름, 균주 번호 등 기본 정보와 작물 생육에 미치는 미생물 효과, 병해충 관리, 토양 개량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특허청 ‘지식재산정보 검색 서비스(KIPRIS)’,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기농업자재 공시조회’,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특허, 유기농업자재, 미생물 농약 정보 등을 한 번에 제공한다. 즉, 미생물 학명, 균주 번호, 효과, 작물, 병명, 충명, 회사명, 상표명, 특허 발명 명칭, 유기농업자재 공시 번호, 미생물 농약 등록번호 등 모든 정보를 다중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과 통합서비스 시스템이 연계돼 있어 미생물 자원 분양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미생물 비료 목록은 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서비스 운영으로 농업인은 작물별 사용 가
2006년 경기도 양주지역 축산 냄새를 해결하기 위하여 미생물을 보급하였던 것을 기억한다. 그 후로 우리나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년간 유용미생물(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EM 등)을 배양하여 농업과 축산분야 농업인에게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왔다. 이 사업은 유기농업 확산과 화학농약·비료 저감의 대안으로 추진되어 농업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농촌 현장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유용미생물 공급 사업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미생물이 진짜로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미생물이 실제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다”, “계분 퇴비를 발효시킬 때 어떤 미생물을 사용해야 되는가”는 최종 소비자인 농업인의 궁금증과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1년 내내 같은 미생물, 농업인의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대부분 연중 동일한 균주(Bacillus spp., Lactobacillus spp., Saccharomyces spp. 그리고 광합성균 등)를 계절이나 작물 생육단계와 관계없이 반복 배양해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작물 재배는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