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뉴스가 끝날 즈음에 날씨 정보를 전하기 위하여 기상캐스터가 나와서 설명할 때 자주 듣는 단어가 ‘북태평양고기압’이다. 여름철에 고온 현상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라고 하는데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쨌든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증발되어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내릴 것 이라는 멘트가 귀에 익숙해졌다. 지구의 온도가 심상치가 않다. 파키스탄의 온도가 54℃씨를 기록했다고 하고 인도는 기상 관측 이래 최고의 온도가 관측되었다고 매스컴에서 연일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에서도 지구 온난화 현상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 여름철 고온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지구 반대편에서는 물난리에 폭설이 내리는 이상 한파가 전해지는 등 지구 환경이 심상치 않다. 날씨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고 예상을 못하다 보니 그 원인을 찾는 연구들이 진행되어 결론으로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 온도 상승에 의한 것이라고 알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과 비용을 투입하여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아닌 덜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쏟아내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화석연료를 줄여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려고 하고 전기차 보급,
농업과학 연구개발 전문기업 청명아그리스㈜ (대표이사 명을재 박사)와 공주대학교 박용진 교수팀은 지난해에 이어 HPPD(4-hydroxy phenylpyruvate dioxygenase, 식물생육에 필요한 필수효소) 저해 제초제의 안전성 연구를 진행했다. 공주대학교와 청명아그리스㈜는 국립식량 과학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개발한 벼 55품종에 대한 실외 포장 실험을 통해 HPPD 저해 제초제의 안전성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지방자치단체 육성 벼 50품종에 대한 자체 실내 실험과 공주대학교와 공동 실시한 실외 포장 실험을 통해 HPPD 저해 제초제를 국내 지방자치단체 육성·보급 벼 품종에 대해 약해 우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은 바 있다. 명을재 박사는 “HPPD 저해 제초제가 유색미 및 찰벼에 대해 약해가 발생한다는 정보는 잘 못 된 표현이다”라며, “유색미나 찰벼 중에서 인디카 벼의 유전자가 많이 도입된 일부 품종에서만 약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인디카 벼의 유전자가 도입된 품종이라도 자포니카 벼의 에이치아이에스원(HIS1) 유전자와 같은 특정 유전자가 도입된 품종은 HPPD 저해 제초제에
지난 호에 이어 해충인 나방류에 기생하는 주요 곤충기생선충에 대하여 알아보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탈출한 선충은 어떻게 되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땅속으로 탈출한 선충은 10~30 센티미터까지 내려가 똬리를 틀고 암수로 성숙한다. 온도와 토성에 따라 차이가 있고 표층 가까이 있는 선충도 있다. 성숙은 3주에서 2개월 정도 걸린다. 수컷은 암컷을 찾아 헤매고 이동한다. 교미는 암수가 몸을 단단하게 밀착해서 한다. 교미 후 20~40일에 알을 낳기 시작하여 하루 10~20개 정도 산란한다. 8개월에 1000~2000개의 알덩어리가 된다. 계속해서 알을 낳기 위해서는 교미를 계속해야 한다. 수컷은 봄에 죽고 대부분의 암컷은 늦은 여름에 죽는다. 수정하지 못한 암컷은 알을 낳지 못하며 4년까지 생존할 수 있다. 3개월 후 섭씨 16-18도가 되면 부화한다. 한 달이면 알 속에서 탈피하고 침임태가 된다. 정기자 동종이명이 무엇인가? 추박사 같은 종이면서 이름이 다른 것을 동종이명이라 한다. 반면에 이름은 같지만 종이 다른 것은 이종동명이라 한다. 정기자 짚시나방선충이 기생하는 나비목 곤충 종류는 어느 정도 되나? 추박사 불나방, 굴벌레나방, 자나방, 박
비료는 생산량, 품질, 효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 발전해왔다. 농업인도 어떤 양분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비료가 잘 흡수되는지를 이해해야 작물에 맞는 비료를 선택하여 생산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생산량, 품질 높이기 위한 양분의 기능과 역할 농업인이 비료 선택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다. 19세기 중반부터 작물 성장에 무기양분 중요성이 강조되고 16개 필수 양분이 정해졌다. 그 중에 탄소(C), 산소(O), 수소(H), 염소(Cl)은 자연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나머지 12개 양분을 이용하여 비료를 제조하기 시작하였다. 12개 양분은 작물에 필요한 양을 기준으로 다량요소 6개와 미량요소 6개로 나누고 가장 중요한 N, P, K를 3요소라고 분류하였다. 질소는 세포를 만드는 주요 기능 때문에 잘 큰다. 반면에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즉, 질소를 시비하면 잘 크지만 식물 조직이 약해져서 병해충이 많아진다. 칼륨(가리)은 세포조직을 단단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이 원리를 이용한 비료가 NK비료다. 질소가 많은 NK비료는 잘 크며, 영양생장을 주도한다. 가리가 많은 NK 비료는 결실을 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생식생장을 이끈다. 그래서 채소에 사용하는 양
농업회사법인 ㈜알프스농원(회장 백영상)이 지난 2019년 일본 야마나시현의 시무라포도 연구소(소장 시무라 토미오(志村 富男))와 국내 묘목 및 과일 생산과 판매에 대한 전용실시권(묘목·과일의 독점생산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후지노카가야키(富士の輝, 후지의 빛)의 국내 품종보호권 설정등록이 완료됐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5월 2일자로 후지노카가야키에 대해 ▲대조품종 '윙크'와 비교했을 때 11개 특성에서 구별성이 인정되는 점과 2작기의 재배시험 결과 ▲이형주 발생이 없었으므로 균일성이 인정되는 점, ▲품종의 주요 특성이 균일하게 발현되어 안정성이 인정되는 점 등 거절의 이유를 발견할 수 없으므로 식물신품종 보호법 제43조 제1항에 의해 품종보호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후지노카가야키는 지난 2020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을 출원(출원번호 2020-302)한 이후 약 4년 만인 2024년 5월 2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식물신품종보호법 제43조 제1항에 의거 품종보호결정이 됨에 따라 2024년 5월 29일 품종보호권 설정등록(등록번호 제10201)이 완료됐다. ㈜알프스농원은 품종보호권 등록 및 전용실시권 등록으로 식물 식품종보호법에 따라 묘목 및 생산과 판매에 대한 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지난 5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출입기자단 농업전문지 기자들을 초청해 농정현장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팸투어는 농관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에서 주요업무 소개 및 분석실 견학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산물인증 생산자연합회인 ‘한살림생산자연합회’(대표 박용준)와 정부공급 쌀 ‘나라미’를 도정하고 있는 충북 음성군 소재 ‘미덕사’(대표 안진영)를 방문해 농정현장을 살펴봤다. 농관원은 지난해 인증농가의 피해 방지를 위해 규정을 보완·시행하고, 인증 부적합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재심사 규정을 신설하는 등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정을 보완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인증 행정처분과 관련해 농가와 인증기관 간 갈등을 조정할 ‘친환경 민원상담 창구’를 농관원 9개 지원에 개설하고 민원담당관과 민원담당자 2명 이상을 배치했다. 특히 인증품의 비의도적 잔류농약 검출기준 완화에 따른 현장 적용 지침을 마련했다. 비의도적 오염에 대한 행정처분 적용 기준은 ‘식품위생법’에서 정하는 농약 잔류허용 기준인 MRL(Maximum Residue Limits)에 따라 구분된다. 먼저 ▲MRL의 1/20(또는 MRL이 미설정된 경우는 0
연구소 앞에 매실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매년 깍지벌레 때문에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다. 나름대로 곤충 병원성 곰팡이를 연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눈앞에 있는 해충 방제도 못 하면서 밖에 나가서 미생물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하기가 면이 서질 않는 것 같아 마음먹고 깍지벌레를 잡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에는 깍지벌레보다 진딧물이 더 극성을 부리는 것이 아닌가! 아무래도 깍지벌레보다는 진딧물이 더 만만하다 싶어 식물추출물이 주성분인 친환경 농자재를 적정하게 희석해서 골고루 듬뿍 뿌려주었다. 그 다음날 관찰해보니 그렇게 징그러울 정도로 엄청나게도 많이 붙어있던 진딧물들이 모두 말라서 죽어있는 것을 보면서 나름 흡족해하고 있었다. 5일이 지났을까 무심코 나무를 보다가 진딧물들이 신초 끄트머리에 다시 번식하는 낌새가 있어 다시 친환경 살충제를 뿌려주었더니만 진딧물들이 말라 버리면서 죽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보니 다른 진딧물들이 또 붙어있는 것을 보았다. 다시 살충제를 세심하게 뿌려주고 오늘 아침에도 뿌렸는데 아직까지 진딧물을 완전하게 방제하지 못 하고 있다. 진딧물의 번식 속도를 도저히 감당해낼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난호에 이어 주요 해충인 나방류에 기생하는 선충과 주요 곤충기생선충에 대하여 알아보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나비목 곤충에 기생하는 머어미드 선충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헥사머어미스’와 ‘앰피머어미스’가 주요 머어미씨드 선충이다. 특히, 핵사머어미스는 회양목명나방, 짚시나방, 거세미나방, 삼화명충 등 많은 종류의 나비목 해충에 높은 비율로 기생하면서 피해를 경감시키고 있다. 메뚜기, 귀뚜라미, 왜콩풍뎅이, 칠성무당벌레, 도토리땅노린재, 장님노린재, 체체파리, 장님거미, 달팽이 등에도 기생한다. 정기자 헥사머어미스는 어떤 선충인가? 추박사 15-450 밀리미터 크기의 중대형 선충이다. 육서곤충이나 거미, 연체동물에 기생한다. 암수 성충의 꼬리 끝이 뭉툭하게 둥글거나 조그마한 표피 돌기가 있다. 수컷은 두 개의 짧은 교접자를 지니고 있다. 생식기 돌기는 불규칙한 패턴의 4-6열이다. 암컷의 질은 에스자형이거나 뿔 모양이고 잘 발달한 큐티클화된 음문 원추가 있다. 기주를 탈출하는 4령 충의 꼬리는 잘린 모양(절단형)이 아니고 둥그스름하다. 끝부분에 돼지 꼬리 모양(새끼손가락 모양)의 표피 돌기가 있다. 알의 크기는 중형에서 대형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스마트 농기계 제조 전문기업 ㈜바이에스투 스마트 농기계 제조 전문기업 ㈜바이에스투(대표이사 김세열)의 초미립자 무인 광역 살포기 ‘이(e)풍년’이 농약 사용으로부터 사용자의 안전은 물론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하면서 시설하우스 농가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강원총판을 맡고 있는 <팜솔루션> 석성기 대표의 권유로 이번에 ‘e풍년’을 시연하게 된 홍순갑(1971년생)·김영은(1974년생) 부부를 만나봤다. 이들 부부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에서 시설하우스 미니오이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김영은 농부는 미니오이작목반장으로 누구보다 앞장서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하고 있다. 김영은 농부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잦은 비와 함께 장마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며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져 농약 등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미립자 무인 광역 살포기 ‘e풍년’은 물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 약제를 원액 그대로 살포하기 때문에 습도에 대한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특히 원격 조정은 물론 무인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인체에도 안전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석성기 대표는 “초미립자 무인 광역 살포기 ‘e풍년’은 방제
앞으로 12회에 걸쳐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비료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내용을 연재할 계획이다. 첫 회에는 현재 사용하는 비료가 어떻게 발전되어왔는지를 개략적으로 훑어보기로 한다. 인류는 1만년 전에 농경생활을 시작했다. 그 때부터 비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가축분을 작물재배에 이용하기 시작했고, 부숙시키는 기술이 개발되었을 것이다. 가축분을 이용한 퇴비는 질소 함량이 낮아 생산성이 떨어지고 인류는 항상 기아에 허덕였다. 1803년에 독일의 알렉산더 폰 흄볼트가 남미 대륙을 탐험하다가 현지인들이 구아노(Guano)를 농사에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유럽에 소개하였다. 구아노에 들어 있는 질소함량은 퇴비보다 15배 이상 높아 작물 생산성이 월등하게 높아졌다. 구아노의 가치가 높아지자 구아노 때문에 남미태평양전쟁, 일명 새똥전쟁이 일어났다. 1841년 “농예화학, 비료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독일의 유스투스 폰 리비히가 작물의 성장은 유기양분이 아니라 무기양분에 의해 결정된다는 “식물의 무기영양론”을 발표하면서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 되고 본격적인 비료에 대한 개발과 산업이 시작되었다. 즉, 탄소, 수소, 산소, 염소는
우수 기술력으로 농가의 안정 농사를 지원하고 있는 ‘토탈농업창조혁신기업’ ㈜씨엠씨코리아(대표 강승선)가 이상기후 시대를 맞아 농가의 안정적인 농사를 돕고자 세미나를 개최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어 농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씨엠씨코리아는 지난달 22일 대전 본사에서 함안군지도자연합회(회장 이현도) 80여 회원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영농환경, 토양 살려 대응 가능’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미나에 앞서 함안군지도자연합회 이현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많은 어려움 속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새롭고 효율적인 농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토양비료학회 남이 박사가 ‘토양비료의 이해’, 씨엠씨코리아 최정민 마케팅부장이 ‘경제적이며 효과 만점 친환경 농사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상기후 문제, 흙(토양) 되살리기 부터 남이 박사는 “지금의 이상기후 문제는 일부 산업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농업도 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으로 이미 문제는 지역 곳곳에서 나타나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