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산물 또는 먹거리는 건강한 생활을 원하는 이 시대의 화두라고 할 정도로 일반 소비자들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으로 최근에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데 과연 친환경농자재는 안전한지에 대해 친환경농자재의 독성평가를 담당하는 실무책임자로서 의견을 나타내고자 한다.친환경 (유기)농자재는 작년에 법이 바뀌어 유기농어업자재로 바뀌었지만 본질적으로는 안전한 자재라고 판단하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현재 이들 자재는 인증기관에서 목록공시나 품질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하게 되는데, 유독 안전에 대한 평가 즉 독성의 심사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사전에 심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이들 자재를 사용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은 결국 정부가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들 유기농어업자재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허용된 자재를 사용하도록 법제화 되었는데, 그 이유는 국제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증이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제품을 다른 나라에서 수입할 때는 유기농업관련 국제기구나 그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재임을 확인받은 제품이라야 우리나라도 인정하고 있다.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부자재로서 화학합성 보조제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들 자재도 독성이 없는 국제적
우리나라 기능성비료, 생물농약 등 ‘주목’전세계 제네릭 농약 시장이 양적으로는 팽창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품질은 미지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우리나라 제품 중 ‘기능성 비료’ 및 ‘생물농약·천연물 농약’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6~2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3 CAC(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Crop Protection Exhibition, 상해 농업용화학품 및 식물보호전시회’에는 전체 참여 560개사 가운데 약 70%가 제네릭농약 생산 원제회사가 차지했다. 지난해 CAC 박람회에 비해 “2배 이상 커졌다”는 참관자들의 증언에 따라 제네릭농약 생산업체의 양적 팽창 및 박람회 규모의 성장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CAC 측은 “중국의 농업관련 화학업계는 지난해 3억5500만 톤을 생산했다”며 “19% 성장한 것으로 제초제는 42.5% 성장했으나 살충제는 12%, 살균제는 7.1% 감소했다”고 밝혔다.중국, 지난해 3억5000만톤 생산 19% 성장이번 박람회의 규모는 최대이나 품질은 아직 규모만큼 성장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일산 ‘킨텍스’ 규모
충남 부여군 남촌4구에 위치한 홍산농약사는 매장 안 전체가 휴게실과 같은 분위기다.이성렬(50) 홍산농약사 대표는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농약사를 실천하고 있다. 시골이다 보니 연령대가 높은 어르신들이 많은데다 한번 병원에 다녀오려고 해도 차편이 3~4시간에 한 번 있는 경우도 많아 그 사이 기다릴 곳이 필요하게 된다. 매장 전체가 휴게실이자 정보교류의 장이럴 때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고 부담 없이 앉았다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대표의 매장인 홍산농약사다. 여기에 있다 보면 농사를 짓는 다수의 농업인들이 와서 편히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농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어갈 수 있게 된다. 홍산농약사가 정보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홍산농약사는 저절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홍산농약사가 단순히 건전한 휴게실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휴게실 분위기는 이 대표의 서비스정신이 특화된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이 대표가 농업인들의 발길을 잡는 것은 효과 위주의 철저한 처방 덕분이다.병해충의 발생도 변하고 있는데다 저항성 획득도 빨라지고 있는 경향에 맞춰 신제품 위주의 효과 높은 농약을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조광휘 회장은 회원사에서 생산, 판매하는 친환경 자재를 협회 차원에서 판매가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장의 현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법안이나 행정규칙들에 대해 정부부처에 개선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회장을 연임하게 됐습니다. 지난 2년간 협회가 걸어온 길을 회상할 때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요?지난 2년간 국내 친환경농업 시장은 빠르게 확장되어 왔고, 그에 따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책적으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관계 법령들이 정비되었고, 친환경유기농자재의 공시와 품질인증을 위한 법제가 마련됐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협회는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와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전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미비하거나 개선되어야 할 관계법령에 대해 업계의 입장을 대변했고, 관계부처와의 협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습니다.정부관계부처의 담당자들과 업계의 관계자들을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했고, 친환경농업이 나아갈 바를 회원사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이에 업계종사자들 간에 협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가 생겨나서, 현재는 126개의
꼬마배나무이(Cacopsylla pyricola (Foerster))는 매미목 나무이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서부 유럽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문제해충으로 나타났고 우리나라에서는 배나무이와 함께 배 과원에 다발생해 피해를 주는 주요해충이다.그을음병 유발해 광합성 능력 저해 꼬마배나무이 성충은 여름철 생육기에 나타나는 여름형과 월동형인 겨울형으로 나뉘는데 여름형 성충은 연한 녹색 또는 녹갈색으로 몸길이가 2.0㎜ 가량 되며 날개는 반투명한 녹색이다. 반면 겨울형 성충은 몸체가 흑갈색으로 흑색에 가까우며 몸길이가 2.5㎜로 여름형보다 길고, 날개는 시맥을 제외하고는 투명하다. 월동형인 경우에는 꼬마배나무이 겨울형 성충 앞날개 중앙 윗부분에 엷은 흑색반점이 있어서 다른 종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약충은 납작한 타원형으로 알에서 갓 부화했을 때는 유백색이나 시간이 지날수록 황색을 띤다. 약충과 성충이 배나무의 어린잎, 꽃봉오리, 과실 등을 흡즙해 피해를 준다. 감로를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잎에서는 광합성 능력을 저해해 2차적 피해를 주며 과실에서는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저장성도 저하된다. 또한 꼬마배나무이는 복부 끝에서 몇
2세대가 이어가는 해남 농업인의 명소땅이 기름져 쌀농사가 잘되고 부농이 많은 고장 해남. 이 지역에서 농사짓는 사람치고 해남읍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부농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 곳에서 50년째 농자재 도소매업을 하면서 지역 농업인들과 애환을 나눠왔기 때문이다. 특히 부농원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이형복(76) 사장은 해남 사람들과 형 동생도 그런 경우가 드물 만큼 든든하면서도 살가운 사이다. 해남 사람들의 작물병원이자 사랑방 현재 국내 최고의 쌀로 인정받는 ‘한눈에반한쌀’이 이곳 해남의 토양이 길러낸 쌀이다. 그런 만큼 전통적으로 수도작의 고장인 해남은 농약을 비롯한 농자재의 유통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앞서 나갔다. 농지가 넓어 이에 필요한 농자재의 물량과 종류가 타 지역보다 많았던 것. 부농원은 해남의 농업인들에게 병원이자 쉼터이면서 고민상담소의 1인3역을 해주는 장소로서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다. “사람이 아프면 병원을 찾지요. 작물이 시원치 않으면 저절로 부농원으로 발길이 가더라고요.” “다른 일 보러 나갔다가 부농원 들르지 않고 오면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들지요.” “사장님과 마주앉아 이런 저런 농사 고민 나누다 보면 막혀있던 가슴이 시원
배상·2년간 계약 중지···올해 계약부터 도입“농자재 업체 간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농협은 담합이 밝혀질 경우 계약금의 10%를 농협에 배상토록하고 2년간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계약 조항을 마련해 업체들과 계약하고 있습니다. 또 담합 방지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정안준(55) 농협중앙회 신임 자재부장은 계통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해 농자재 업체간 담합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농협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비료, 농약, 농기계, 필름, 상토 등은 이 계약 조항에 따라 계통 계약이 체결됐다.정 부장은 이와 관련 “제도적으로 보안하게 된 것”이라며 “담합이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새로운 도약 시점에 와 있는 자재부를 맡아 “세심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자재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 부장은 “안성은 수도권으로 물류단지 쿼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군위는 부지의 용도 변경이 있어야 한다”면서 “군위 부지 용도 변경 등은 농식품부에서 곧 결정날 것으로 예상해 올해 말이면 부지와 관련된 문제는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자재유통센터 건립
미국의 영양제 1위 회사인 브랜트(BRANDT)(대표 Rick C. Brandt)사는 제초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각각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등 차세대 농자재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31일 브랜트사의 대표, 부사장 및 아시아태평양 담당자 등 4명은 (주)오더스 충북 음성군 공장을 방문해 업무 협의를 하는 가운데 이 같이 밝혔다. 브랜트사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향하기 위해 차세대 영양자재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식물생장조정제와 Ca, Zn, Br 등을 하나의 제품으로 만드는 것, 생물농약과 Ca, Zn, Br 등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제품, 제초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각각의 효과가 극대화 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 등이다. 이 같은 기획들은 상상하기 어려웠던 것들로 미국 내 1위 기업에 걸맞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란 평이다. 독자적인 제형 기술력 보유로 시장 석권브랜트사가 이처럼 뛰어난 아이디어를 내고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이 기업이 가진 기술력에 바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브랜트사는 1953년 Glen Brandt 와 Evelyn Brandt Thomas 남매가 설립한 회사로 2세 경영 체제에 있다. 미국의 스프링필드에 본사가 위치하
2013년의 친환경농자재 지원 사업 중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작년대비 물량 270만 톤에서 290만 톤으로 20만 톤 증대, 금액은 1,350억 원에서 1,450억 원으로 100억 원이 증액되어 실시된다. 국내 유기질비료 시장규모는 정부지원에 힘입어 2011년 기준 6300억 원(퇴비 4700억원, 유박류 1600억원)에 이르고 있다. 국내 시장만 본다면 화학비료 시장규모가 7100억 원임을 감안할 때 유기질비료 시장은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성장을 이룩해왔다. 늘어나는 시장규모와 지원증대에 따라 정부는 불량비료 유통을 막기 위해 해마다 품질관리 및 유통단속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새로 개정된 비료관리법을 비롯해 비료 공정규격과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침 내용을 보면 온통 규제강화 일변도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퇴비 등급제 실시는 겉에 들어난 그럴듯한 명분 뒤에 공급업체에 대한 끝없는 모순과 갈등 그리도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 등급평가 기준이 점수제로 절대평가처럼 보이나 상대평가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일정 비율이상은 절대 1등급을 받을 수 없게 짜여진 상황에서 1등급 분류의 의미는 누굴 위함인지 자꾸 되씹어 보게 한다. 계약금액 인상억제·유
올해 유난한 한파 속에 그 중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춥다는 태백을 뜨거운 열기로 녹여내고 있는 기업이 있다. 창업 10주년을 맞이한 (주)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지난해 완공한 5930㎡ 규모의 태백 철암농공단지 공장에서 쉼 없이 농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2003년 심봉섭 대표를 포함 3명의 직원으로 사업을 시작한 (주)한얼싸이언스는 지난 10년간 숱한 난관에 부딪치며 회사가 없어질 뻔한 위기도 여러 번 겪어왔다. 공장이 없어 다른 공장에 가공생산을 맡겨 이를 가지고 판매에 나서면서 구멍가게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그러나 이 같은 위기 극복을 통해 내공이 다져져 지금은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됐다.“지난 10년이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를 재창업의 원년으로 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심 대표는 (주)한얼싸이언스의 현재 모습을 씨앗이 땅을 뚫고 올라온 상태로 정의한다. 지난해 농약 제조회사로 정식허가를 받은 것을 비유해 “농약을 살포해 무사히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표현도 덧붙였다.연구·개발에 끊임없는 투자가 성공 밑천 심 대표가 이처럼 미래를 자신할 수 있는 배경에는 다양한
성욱(59) 여의주영농조합법인(충남 청양군 정산면) 대표는 1996년 귀농 후 구기자를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데 땅 만들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성 대표는 선농발효(주)의 ‘강력 칼스 NC-R' 미생물 퇴비를 사용하고 있다.구기자는 한 번 심으면 7~8년을 수확하기 때문에 연작장해가 생길 수 있어 토양개량에 힘써야 하는데 ‘강력 칼스 NC-R’의 토양개량 효과가 탁월하다. 구기자는 또 다비성인데다 재배법 상 멀칭을 하기 때문에 추비를 주기 어려워 기비가 매우 중요한 작물이다. ‘강력 칼스 NC-R’은 구기자를 수확할 때까지 서서히 분해되면서 작물에 양분이 필요할 때마다 맞춤으로 효과가 계속 유지돼 기비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청양 유기농 구기자 생산에 기비로 사용성 대표는 “현재 청양군 친환경 구기자를 재배하는 농가가 30농가 정도로 전국 친환경 구기자 생산량의 70%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선농발효(주)의 제품을 2년째 회원 모두 공동구매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선농발효(주)의 제품을 사용하다 보니 동네 이웃에서도 이 퇴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늘고 있다”며 “특히
농업용 미생물 연구를 하다보면 미생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다양한 일들을 하는데 그중에 작물 해충인 진딧물을 농약이 아닌 미생물을 이용하여 방제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산이나 들 또는 유기농 농가를 찾아다니며 죽어있는 벌레를 찾아다니곤 한다.바닥에 죽어있는 곤충(벌레)을 찾는 이유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곤충도 병이 들어 죽을 수 있는데 바로 곤충을 병들어 죽게 만든 곤충 병원성 미생물을 찾기 위함이다. 죽은 곤충의 껍데기나 내장 속에 들어있는 미생물을 분리하다 보면 그 곤충을 죽게 만든 미생물을 찾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이렇게 곤충을 병들어 죽게 만드는 미생물을 곤충 병원성 미생물이라고 하는데 주로 곰팡이 종류가 많으며 Cordyceps(코디셉스), Beauveria(비베리아)나 Lecaniicillium레카니실륨, 몇 년 전에는 Verticillium(버티실륨)으로 불렸다, Paecilomyces(페실로마이세스)에 속하는 미생물들이다. 일반적으로 곤충의 껍데기는 키틴, 단백질 그리고 지방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간혹 미생물 중에는 이 3가지 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들이 있다. 즉 키틴, 효소 그리고 단백질 이 3가지를 분해할 수 있는 효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