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초식동물이 풀만 먹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소의 위에는 미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소의 위액 1밀리미터에는 10억마리 이상의 세균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게 수많은 미생물들이 섬유소를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분비해 소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올해 단풍이 유난히 아름답다고 하길래 어떻게 해서라도 시간을 내어 단풍 구경을 하겠다고 단단히 마음을 먹고만 있었는데 이래저래 바쁘게 살다보니 제철 단풍은 못 보고 소설(小雪)을 넘긴 11월 늦은 때에 산을 오르게 되었다. 온통 낙엽이 떨어져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피로가 풀려나가는 듯 기분이 상쾌했다. 겨우내 먹을 먹이를 조금이라도 더 모으려는 청설모가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모습 또한 간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움을 실감나게 했다. 이렇게 오랜만에 산행을 하면서도 확실히 직업은 못 속이는 것이 다른 사람들은 단순히 낙엽이라 생각하며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반면 나는 떨어진 낙엽들이 섬유소 덩어리로 보이고 이것들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 모두 포도당이나 설탕과 같은 에너지원으로 변하는데 하는 생각이 앞서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듯하다.낙엽을 비롯한 모든 식물체의 세포벽은 섬
전 세계적으로 약 3510만 ha에서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고, IFOAM(국제 유기농운동연맹)의 2009년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2008년 세계 유기농식품 시장규모는 509억 달러에 달한다. 2009년 말 국내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현황은 농산물 전체 비중 12.5%, 시장규모는 3조5000억원에 달하고 유기가공식품은 1768억, 수입 유기농산물은 1911억으로 유기농산물 국내 비중의 10%를 차지한다. 2013년까지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량 40% 감축 목표로 하고 있고,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친환경유기농업이 2000년 대비 실천면적과 농가 수는 100배, 시장규모는 25배, 전체농산물 대비 생산비중은 60배가 증가할 만큼 대대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농약 등 화학물질들은 OECD와 관련 농산물에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그 수준을 넘어 위험물에 대한 근본적인 접촉을 줄이고, 천연물질이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농가의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고수익의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착과촉진 인공호르몬제 대체 연구자가수분을 하는 토마토나 매개충에 의해 수분이 일어나는
우리나라도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조경 및 자연 경관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꽃매미, 흰불나방, 버즘나무방패벌레 등 관련 병해충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가로수 등의 관리는 어려운데 반해 시민들은 농약 살포에 편치 않은 시선을 보내곤 한다. 이에 따라 가로수 및 수목 등에 살포하는 농약이 진화를 거듭해 왔다. 나무 둥치에 간단히 꼽기만 하면 농약 처리가 끝나는 제품들이 선보이면서 수목 관리가 훨씬 안전하고 간편해졌다. 이 수목용 농약은 ‘압력식 수간주사제’로 불리는데 이 같은 제품 개발의 핵심에 유원에코사이언스(주)(대표이사 심재영)가 자리하고 있다. 유원에코사이언스의 ‘수간주사제’에 포함된 농약이 ‘어드마이어’, ‘로멕틴’, ‘바이칼’, ‘에코믹스’ 등 검증된 것이기도 하지만 용기 부분에서 차별화돼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수목에 농약을 처리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분무식은 인구가 밀집한 곳에서는 민원 발생이 많다. 또 링겔 타입의 경우 주입 시간이 오래 걸려 아이들이 자칫 링겔 병을 뽑아 장난칠 우려가 있어 위험할 수 있다.주요도시 가로수 대부분 사용유원에코사이언스(주)의 특허 받은 주입병은
김선일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013년부터 반드시 북한에 대한 식량과 퇴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퇴비 지원은 남북한 상생의 물꼬를 트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남한은 유기성 자원이 넘쳐나 2차적 환경오염이 일어날 지경입니다. 반대로 북한은 유기성 자원이 부족해 토양이 나날이 척박해지고 있습니다. 남한의 풍부한 자원을 남북한 전체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순환적 시스템 속에서 관리할 수 있다면 남북한의 당면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됩니다.” 그는 ‘런던협약 96의정서’에 의해 그동안 우리가 간과해온 유기성 폐기물 해양투기가 2013년을 끝으로 전면 금지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대북 퇴비 지원의 효과가 막대할 것이라 내다봤다. “바다에 버릴 수 없고 오직 육상 처리해야 하는 유기성 폐기물을 잘 처리해 퇴비로 만든다면 농지를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귀중한 자원이 됩니다. 북한은 지원받은 퇴비를 활용해 토양의 지력을 회복할 수 있고 만성적인 식량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김 이사장은 퇴비에 대한 북한의 거부감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좀더 빠른 지력 회복과 생산량 확대를 위해 화학비료의 병행 지원도 당분간 이
농약은 농민이 재배하는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 해충 및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자재이지만 그 본질이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농민이 농약을 사용할 때 농민뿐만 아니라 농약을 친 농작물을 구입해 음식물로 먹은 일반소비자 및 농약을 살포할 때 주변에 살고 있는 생물이 그 농약의 독성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농약의 독성을 구분해 고독성일 경우에는 농민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어독성이Ⅰ급일 경우에는 벼가 자라는 논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농작물에 남아있는 잔류농약의 독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잔류허용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적합한 농산물만 유통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농약의 독성구분은 실험동물로 시험해 일정량보다 많이 섭취하거나 피부에 노출되거나 흡입시켰을 때 영향이 나타나는 반수치사량(농도)을 구간을 구분해 맹독성, 고독성, 보통독성 및 저독성으로 구분한다. 독성구분은 실험동물의 독성값인 반수치사약량(농도)으로 하였기 때문에 인간과의 독성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실험동물보다 인간에 대한 독성이 강하거나 주요 장기에 비가역적인 손상을 입히거나, 심한 알러지반응이 나타날 경우에는 농약 관리에 문제점이 발생한다. W
시설재배지 내에서 연중 발생해 잎을 가해하거나, 바이러스를 매개해 피해를 주는 온실가루이는 1977년에 국내로 유입됐다. 온실가루이는 가온을 하는 시설재배에서는 겨울에도 발육과 증식을 계속하지만 야외에서는 발생하지 못한다. 주로 잎 뒷면에 고착해 군서생활을 하기 때문에 약제를 살포하더라도 약액의 접촉이 쉽지 않아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난방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 이후 시설재배 면적의 증가, 작목의 다양화, 시설하우스의 자동화 및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발생과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작목의 다양화를 위해 종자나 유묘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국내로 들어온 해충들은 시설하우스의 재배기술이 발전함과 함께 점차 토착화되었다. 1990년 이후에는 작물의 생산량을 좌지우지 하는 원인이 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생산량의 증대와 해충 방제의 수단으로 살충제를 남용한 결과 다양한 해충의 자연 조절을 와해시켰다. 또한 해충의 약제 저항성을 높여 약제의 방제효과를 떨어지게 하거나 더 많은 약제 및 약량을 투입하게 되어 농업생태계를 교란하고, 피해는 가중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9월 이후의 시설재배 작형에서도 피해를 유발하는 온실가루이는 잎 뒷면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가 농촌진흥청 15대 아젠다 과제 수행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을 2013년까지 40% 감축하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15대 아젠다로 지정한 ‘바이오매스 생산에 기초한 퇴·액비 활용 경종 포장 모델 개발’과제를 국립식량과학원과 2010부터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보리, 벼, 사료용 옥수수에 대한 퇴·액비 살포기술 실증 및 연구개발하고 있다. 청보리 재배시 지상살포・지중투입 겸용 장비를 이용한 돈분액비 시용법으로 지상살포, 지중투입을 각각 보리 표준 시비량에 준하여 N150% 밑거름, N50%+N50%을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눠 시비했다. 액비 시비 후 액비 시비 포장은 무시비 포장과 화학비료 시비 포장에 비해 초기 출아율이 다소 감소되었으나, 월동 후 봄철 한발 피해를 감소시키고 후기 생육이 증가해 수확기 청보리의 수량은 액비 시비 포장이 화학비료 시비 포장과 비교해 27% 증수됐고 ha당 19만2480원의 수익 증가를 가져왔다.벼 액비 시비 ha당 11만600원 수익 증가벼 재배 시 벼 표준 시비량에 준해 돈분퇴비 및 액비를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어 시비했다. 밑거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고관달 부장(55)은 기후변화 환경에 잘 적응하고 기능성이 높은 농산물 연구개발과 도시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에서 한국 원예작물 농업의 희망을 내다봤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는 채소와 과수, 화훼의 기술개발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여가는 임무의 첨병에 있다고 봐야죠. 우리나라 농업생산 약 35조 중 35%가 우리 부서가 담당하는 분야에서 나오고 있고, 그 안에서 채소가 차지하는 생산량만 약8조5천억원으로 전체 농업생산의 25~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관달 원예작물부장은 최근 원예작물의 품종 육성에서 3가지 타깃이 중시되고 있다고 전한다. 우선 한미·중·일 FTA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의 농작물을 육성하는 것이다. 또 세계적인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비해 이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을 만들어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화 되는 것에 발맞춰 새로운 기능성 작물을 개발하는 것이다.한국 원예작물 종자 기술력 세계정상급이와 같은 큰 그림 안에서 최근 원예 분야는 시장개방에 대응하면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공급안정을 이루고 나아가 종자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신품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 고 부장의
충남 논산의 건양종자농약사 공충환 대표는 작물의 종자 파종부터 재배 및 수확까지 농가와 함께 계획하고 고민한다. 충남 논산의 농가와 함께 눈물과 웃음을 나눈 세월이 10여년이다.“처음 15평으로 시작한 농약사가 88평이 되기까지 남 몰래 흘린 눈물도 많았습니다. 끊임없는 작물재배 공부와 축적된 현장지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처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결과 이제는 멀리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공 대표는 제품을 구입하러 오는 이마다 먼저 상담을 청한다. 늘 쓰던 제품만 사러 왔다고 해도 마주앉아 언제, 어디에, 어떤 종자를, 얼마나 파종했는지 물은 뒤에 파종 시기와 토양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소개하고 처방하고 있다. 각 농가의 7년 통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상담을 하니 이제는 농가가 먼저 상담을 원하며 공 대표를 찾는다.“원예학을 전공하고 종묘회사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험으로 종자에 대한 지식과 식견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농약사를 운영하는 틈틈이 식물보호기사 이론을 공부하며 농약학, 병리학, 해충학 등 필요한 정보를 쌓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공 대표는 몸이 아프면 의사를 찾듯, 작물이 병들면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고 생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사과재배 100년의 역사를 통한 경험과 시험장 운영으로 얻어진 기술, 정보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인 재배로 맛 좋고 수확량도 좋은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지 통계를 내고, 보다 더 양질의 사과로 개량하여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이고 개인적인 바람입니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 시험연구담당 진정대 과장은 농가가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품종 개량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술센터의 존재이유라고 설명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1957년에 설립되어 농가에 도움을 주기 시작한 이래 과수재배 환경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기술력으로 사과나무 한 그루 당 수확하는 사과의 모양과 맛은 좋아지고 수확량은 많아졌지요. 하지만 일손이 부족하고 비용은 높아져 농가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진과장은 다양해진 재배 환경에 맞서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 수 있는 재배방법을 찾고자 노력 중이다. 재배 과정에서 농가의 손을 필요로 하는 과정을 줄이고, 효과적인 방제를 통해 비용을 줄여 보다 안정적인
경북 군위군에서 7년째 의흥농약사를 운영하는 김윤겸 대표는 늘 같은 시간 자리를 비운다. 매일 12시부터 4시 사이에는 농가를 방문해 병해충 등 작물의 상태와 토질을 살피는 것이다. 김 대표는 “매일 살펴봐야 어떤 병해충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하루도 농가 방문을 빼놓을 수 없다”며 “작물을 키우는 땅, 토질의 튼실함에 따라 작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토질관리가 가장 기본이다”라고 강조한다.“기존의 농사법이 수확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제가 하고자 하는 농사는 토질을 살려서 작황이 좋아질 수 있는 근본환경을 먼저 만들어주자는 것입니다. 토질에 딱 맞는 비료, 작물과 시기에 따라 안성맞춤인 농약을 적용하면 작황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매일 나가서 농작물을 살피고 땅을 살피는 겁니다.”김 대표는 미래의 농사는 땅을 먼저 살피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동안 수확에만 신경 쓰느라 약해졌던 땅의 기운을 돋우고 토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작업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좋은 토질을 만들고 그 땅에 알맞은 작물을 재배해 더 나은 작황을 거두는 1년 단위 계획처방의 성공사례를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미생물 발효에 적당한 탄소와 질소의 비율을 맞춘 유기물을 혼합기에서 혼합한 후 10kg 단위로 포장하고 입구를 막아 고체배양을 하는데 일반 농가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렇게 고체배양을 한 발효 산물에는 유산균, 효모, 바실러스 등 농업에 유용한 미생물들이 우점하고 있으며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다양한 유기산과 효소가 함유되어 있다. 첫 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을 지나자 요즘 농촌은 누렇게 잘 익은 호박을 따랴, 길게 뻗은 넝쿨을 잡아당겨 실하게 익은 붉은색 고구마를 캐랴 또는 막바지 고추도 거둬들이는 등 결실의 계절답게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풍경이 연상이 된다. 또한 요맘때에 늦지 않게 보리 파종에 들어가서 이듬해 보리 타작의 기쁨 또한 한껏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준비도 잘해놓아야 할 것이다. 이제 얼마 있으면 벌레들도 겨울을 나기 위한 자리를 잡고 들어갈 텐데 우리의 관심사인 미생물들은 겨울을 어떻게 날지 오늘은 미생물의 겨울나기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추운 겨울은 동물뿐만 아니라 미생물들에게도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다. 벌레들처럼 기어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