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에서 7년째 의흥농약사를 운영하는 김윤겸 대표는 늘 같은 시간 자리를 비운다. 매일 12시부터 4시 사이에는 농가를 방문해 병해충 등 작물의 상태와 토질을 살피는 것이다. 김 대표는 “매일 살펴봐야 어떤 병해충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하루도 농가 방문을 빼놓을 수 없다”며 “작물을 키우는 땅, 토질의 튼실함에 따라 작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토질관리가 가장 기본이다”라고 강조한다.“기존의 농사법이 수확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제가 하고자 하는 농사는 토질을 살려서 작황이 좋아질 수 있는 근본환경을 먼저 만들어주자는 것입니다. 토질에 딱 맞는 비료, 작물과 시기에 따라 안성맞춤인 농약을 적용하면 작황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매일 나가서 농작물을 살피고 땅을 살피는 겁니다.”김 대표는 미래의 농사는 땅을 먼저 살피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동안 수확에만 신경 쓰느라 약해졌던 땅의 기운을 돋우고 토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작업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좋은 토질을 만들고 그 땅에 알맞은 작물을 재배해 더 나은 작황을 거두는 1년 단위 계획처방의 성공사례를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미생물 발효에 적당한 탄소와 질소의 비율을 맞춘 유기물을 혼합기에서 혼합한 후 10kg 단위로 포장하고 입구를 막아 고체배양을 하는데 일반 농가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렇게 고체배양을 한 발효 산물에는 유산균, 효모, 바실러스 등 농업에 유용한 미생물들이 우점하고 있으며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다양한 유기산과 효소가 함유되어 있다. 첫 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을 지나자 요즘 농촌은 누렇게 잘 익은 호박을 따랴, 길게 뻗은 넝쿨을 잡아당겨 실하게 익은 붉은색 고구마를 캐랴 또는 막바지 고추도 거둬들이는 등 결실의 계절답게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풍경이 연상이 된다. 또한 요맘때에 늦지 않게 보리 파종에 들어가서 이듬해 보리 타작의 기쁨 또한 한껏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준비도 잘해놓아야 할 것이다. 이제 얼마 있으면 벌레들도 겨울을 나기 위한 자리를 잡고 들어갈 텐데 우리의 관심사인 미생물들은 겨울을 어떻게 날지 오늘은 미생물의 겨울나기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추운 겨울은 동물뿐만 아니라 미생물들에게도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다. 벌레들처럼 기어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태원)는 지난 10월 16~17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농업계 및 백령도 주요 관계자를 초청하여 벼베기 체험 및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백령도에서 수확된 1399평의 쌀 전량은 백령도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백령도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백령도 김대식 면장은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청정 지역인 백령도에서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기증받은 쌀은 좋은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농업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었으며 벼베기 체험을 통해 쌀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SG한국삼공(주)는 지난 3년간 벼 논광고를 통해 수확된 쌀 전량을 지역사회에 기증해 농촌의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돕기 등의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해왔다.이번 행사에서 돋보인 논 유색벼 광고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특허 출원한 광고홍보용 기술이다. SG한국삼공(주)는 2010년 유상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벼논 식물 재배방법’을 이전받아 2010년 전국 9개소를 시작으로 2011
“1개 품목이 41개 품목으로 늘어났다는 수치상의 변화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10월 4일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에 합류한 구선모(59) 신임전무는 2013년도 협회중심품목 41개 선정이 협회의 결속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경농 등 9개 제약사의 수도용살균제·살충제·제초제, 원예용살균제·살충제 41개를 협회중심품목으로 선정한 것은 지난 5월 유길재 신임회장이 취임하고 변화와 개혁을 도모하는 협회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이중 6개 품목은 제약사의 2013년도 신규품목인 점도 눈에 띈다. 2012년 협회중심품목이 단 1개였던 것을 생각하면 회원들을 위해 변화하고 있는 협회의 새로운 모습을 십분 보여주고 있다. 이에따라 협회는 10월 17일 전북지부를 시작으로 11월 1일 서울·경기지부까지 9개 지부에서 ‘2013년도 협회중심품목 제품설명회’ 투어를 하고 있는 중이다. “협회 일원으로 경험하는 첫 행사라 설렜습니다. 그런데 회원들의 참여가 기대보다는 적어 아쉽죠. 지금 행사가 진행중이므로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구 전무는 강하고 힘있는 협회가 되기 위해선 회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omato spotted wilt virus, TSWV)는 뉴질랜드에서 1919년 Brittlebank가 토마토에서 최초로 보고했으며, 분류학적으로는 Tospovirus, Bunyaviridae에 속하는 바이러스이다. TSWV는 유럽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102개국에 발생하며, 80과 900종 이상의 넓은 기주범위를 가진 것으로 보고됐다. TSWV는 1985년에 꽃노랑총채벌레(Frankliniella occidentalis)에 의해 전염되는 것이 밝혀졌으며 10여종의 총채벌레류가 전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꽃노랑총채벌레가 가장 중요한 매개충이다. 꽃노랑총채벌레는 비록 생식휴면(reproductive diapause)은 하지 않으나 내한성이 높은 편으로 온난한 지역에서 성충태로 월동이 가능하며, 일본의 경우 서남부지방에서 여러 발육태가 혼재되어 월동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일본에서 바이러스병의 주요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 보독충의 고추와 피망포장에서의 월동생태에 따르면 바이러스 순환의 중요 보독기주는 야생잡초보다는 이병작물의 과실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병과실의 철저한 제거를 통해 오이타현 피망단지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은 나비목 밤나방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국내에서는 1926년 황해도와 평안남도에서 사탕무를 가해한 것이 처음으로 기록된 이후에 1980년대 전반까지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 경우가 드물었다. 그러나 1986년 이후 발생량이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해 1988년 8월 전남 해남, 무안, 진도 등지의 지황, 배추, 파, 대파 등에 큰 피해를 주었으며 그 이후에는 매년 파, 배추는 물론 수박, 콩, 무, 감자 등 채소류와 카네이션, 거베라, 안개꽃, 글라디올러스 등 화훼류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경남, 전남 및 제주지역의 하우스 단지에서는 겨울철에도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 대만, 중국 등에도 1983년 이후 발생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국내에서 발생량은 전남, 경남, 제주 등 주로 남쪽지역에 많으나 중부이북지역에서도 해에 따라 발생량이 늘고있다. 노지작물의 경우 주로 8월 이후에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난다. 파밤나방 유충은 채소류, 화훼류, 전특작물을 가해할 뿐만 아니라 잡초류도 섭식하는 잡식성 해충이다. 기주범위가 넓어 국내에 총 23과 49종의 식물을 가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일본의 경우 12과 35종
지난 9월 7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장원석 신임 이사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식품분야 농업 R&D 성과를 농업경영체, 농식품 기업 등에 확산, 전파해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원석 이사장은 설립 3주년을 맞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2대 이사장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도전의식 두 가지 소회를 피력했다. 지난 2년이 농식품분야 실용화 전담기관으로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이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야 한다는 안팎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 중심의 연구성과물에 대한 기술이전 사업화뿐 아니라 민간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려 합니다. 우리를 찾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 기업, 단체를 만족시키는 경영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우리의 임무가 인재육성, 일자리 창출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더 신명을 쏟아 미래를 개척해야 합니다.”혁신과 창조 이끄는 스마트한 조직돼야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3년 동안 실용화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사업기반을 구축해 왔다. 변리사, 변호사 등 필요 인력을 확보하고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으로부터 2010년 농식품부로부터
해발 270m인 밀양의 산자락에서 퇴비와 친환경 비료, 효소로 땅을 지키고 바람과 해와 맑은 공기를 품고 사과를 키우는 영일농원 이명자·정현기 대표. 나무에서 딴 사과를 옷에 쓱쓱 문질러 먹어도 안전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부부는 지극한 사랑과 정성으로 6000여 평의 농원에서 사과나무를 키우고 있다.농산물 관련 영업을 하다 자연이 좋고 사과가 좋아서 사과재배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영일농원 이명자(55) 대표는 매일 산에 오르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저희 사과는 산자락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곳에 있거든요. 산을 타고 한 계단 한 계단마다 어쩜 그리 예쁘고 튼실하게 크고 있는지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오죠. 세월 가는 건 몰라도 사과나무 변하는 건 눈에 보이니 제가 사과를 좋아하긴 하나 봅니다.”이 대표가 사과를 재배하기 시작한 건 불과 4년 전. 다른 이가 재배하던 사과나무를 관리만 하다가 직접 키우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무들이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어렵고 고사한 나무들도 섞여 있어 상품성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영업할 때부터 이곳을 알고 있었죠. 조금만 관리해주면 잘 자랄 나무들인데 하던 차에 저한테 기회가 왔고, 사과를 키우고 싶어
밀양 산내면 남명리 9600여 평에 사과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미소원농원 장상태 대표는 사과에 관련된 배움이라면 천리 길도 마다 않고 달려가는 사과쟁이다. 한국유기농협회 회원으로 등록하여 유기물과 자연친화적인 재료만으로 사과를 키워내는 장 대표는 미소원농원의 사과 맛이 전국 제일이라고 자랑한다.“사과를 키운 지 20여 년입니다. 밀양이 타 도시보다 지대가 높고 산이 많아 척박한 땅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땅을 먼저 만드느라 고생 좀 했지요.”장상태 대표가 지금도 해마다 거르지 않는 퇴비 만들기는 사과농사 첫 해에 시작한 일이라고 한다. 땅이 비옥하고 힘이 있어야 그 땅의 양분을 먹고 사는 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퇴비를 만드는 일이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저희 농원은 지금도 1년에 두 번씩 토양검사를 합니다. 어떤 성분이 얼마나 넘치고 모자라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죠. 토양 검사 결과를 토대로 퇴비를 만드는데 맑은 날보다는 비 오는 날에 주로 작업합니다. 비가 와야 습기가 있어 미생물 성장에 좋거든요. 남들은 비 오는 날 쉰다지만 저는 비 오는 날 더 바쁘죠.”여느 농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장 대표
제2회 국제농업자재 엑스포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도쿄 치바현 치바시에 있는 마쿠하리메세에서 Reed Exbihition Japan(주) 주최로 23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전시회는 4만여명의 농업인들이 참관했고 다양한 농기계를 직접 체험하고 시연함과 함께 현지에서 많은 상담과 구매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대회 3만명이 참가한 것에 비하면 참관객도 크게 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6차산업화를 보여주는 가공판매 자재관을 신설했고 농업기계관, 시설기계관 등 8개관으로 확장해 농업자재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주최측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에는 방문자 7만5000명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해 초대형의 국제적인 농업자재전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비롯한 14개 업체가 참가한 한국관에는 첨단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제품들이 전시돼 현지인들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동절기 온실(비닐, 유리 등)의 난방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태양열 하이브리드 순환식 온실 수막난방시스템’이 개발되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태양열 관련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주)한국신재생(대표이사 김태엽)이 개발 보급하는 ‘태양열하이브리드 순환식 온실 수막난방시스템’은 별도의 열원 없이 온실 천정에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여 순환수를 데워 온실 안을 난방하는 첨단 장치이다. 태양열 집열(集熱) 난방은 친환경신재생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고비용과 설치의 어려움 으로 대량보급에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어 왔다. 특히 농업용으로 적용하기는 많은 제약이 있어 실질적인 보급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주)한국신재생이 개발·보급하는 특허출원중인 ‘태양열 하이브리드 순환식 온실 수막난방시스템’은 저비용으로 설치가 간편한 특징을 갖고 있어 농업용으로 대량 보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200평 온실 설치시 연간 유류비 300만원 이상 절약 이는 지금까지의 순환식 태양열집열판은 직사각형이어서 별도로 집열판을 설치할 수 있는 거치대와 데워진 순환수를 이송하는 번거로움 등 투자비용에 비해 효율이 떨어졌던 것과 달리 (주)한국신재생의 ‘태양열 하이브리드 순환식 온실 수막난
‘안전한 작물보호제’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안전’이란 어떠한 성질을 말하는 것일까? 신문 등에 과거 DDT의 이야기가 실릴 때에는 ‘독성이 강한 농약 DDT…’ 등과 같이 ‘독성이 강한’이라는 표현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독성이 강하다’라는 것은 어떠한 성질을 말하는 것일까?오래 전, 모 신문은 ‘식염수를 마시고 사망한 소녀의 이야기’를 전했다. 구내염으로 아파하는 소녀에게 부모가 식염수로 양치를 시키자 더욱 괴로워했다. 그래서 엄하게 꾸짖으며 억지로 마시게 했더니, 염분의 농도가 짙어서 사망했다고 한다. 식염은 과연 ‘독성이 강한’ 것일까. 쉽게 사용해서는 안되는 ‘안전’이나 ‘독성’이란 말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먼저 작보제에 대해 약간의 문제점을 정리해 보기로 하겠다. 그리고 작보제 안전성에 대해 구체적이고 정석적인 이야기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주로 다뤄 보고자 한다.안전성 관련, 작보제의 성질과 개념작보제의 안전성을 그 성질에서 생각할 경우 어떤 성질이 과연 안전이라는 말의 대상이 되는 것일까? 작보제의 독성은 포유동물(인간도 포함)에 대한 소위 급성독성과 만성독성 외에 작물과 어패류 등에 대한 나쁜 영향, 야생생물 등에 대한 직접 또는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