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독새기콩’, ‘쌀팥’, ‘뿌리갓’, ‘쥐꼬리옥수수’ 등 고부가 신품종 육성과 식·의약 소재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우수 토종종자 기증이 줄을 잇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부터 우수 유전자원 확보 및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토종종자 기증 캠페인’에 지난달 11일 현재 총 434점의 토종종자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기증된 토종종자는 △강낭콩, 귀리, 조 등 식량작물 269점 △가지, 호박, 참외 등 원예작물 81점 △참깨, 들깨, 아마 등 특용작물 66점 △흰민들레, 독말풀 등 기타작물 18점 등이다. 이들 기증된 토종종자 중에는 특성이 우수해 수십년간 농가에서 재배돼 왔으며, 특히 기능성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는 유전자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제주 서귀포 농가에서 기증한 ‘푸른독새기콩’은 60년 이상 재배돼온 토종콩으로 장콩 또는 콩잎용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다 익은 후에도 연녹색 색깔을 나타내 기능성 장류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 경기 수원 농가에서 기증한 ‘쌀팥’ 등은 효능 비교실험을 통해 천연물 신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강원 양구 농가에서 35년간 길러오고 있는 뿌리가 커서 무처럼 사용
정부가 세계 5위 종자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2017년까지 34만4000점의 농업유전자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오는 2020년까지 농업유전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접목해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전자원 전략적 수집·보존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세계 종자시장의 규모는 약 35조 원으로 2020년에는 16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전체 종자시장의 57%를 세계 10대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식량 안보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6위로 농업유전자원 27만2000점을 확보하고 있어 2017년에는 세계 5위 34만4000점의 유전자원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유전자원 관리수준은 크게 향상돼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는 종자유전자원의 중·장기저장(각 50만점 보존 규모) 무인 입출고 시스템 등 최첨단 저장설비 및 안전시스템을 완비했다. 2008년에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 종자 안전중복보존소’로 인증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지정 ‘국제유전자원협력 훈련센터’를
농촌진흥청은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순수 국산 여름딸기품종인 ‘고하’의 무병묘 생산에 성공해 고랭지 여름딸기 수출농가의 소득 증가와 로열티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여름딸기는 강원 평창, 양구, 삼척, 전북 무주 등 고랭지에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수출액이 320만 불에 이를 만큼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수요량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수출 유망작목에 속한다. 우리나라 딸기 육묘산업의 생산액은 1000억원대에 이를 만큼 딸기는 경영비 중 육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작물이다. 하지만 조직배양을 이용한 무병 딸기묘 생산기술과 보급체계가 없어 정식에 사용되는 딸기묘 대부분이 탄저병, 시듦병, 바이러스병 등에 오염된 경우가 많아 피해가 많이 발생해 왔다.특히 여름딸기는 꽃눈 형성의 환경조건이 겨울딸기와는 많이 다르고 조직배양 기술에도 큰 차이가 있어 기내배양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돼 왔다.이번에 개발된 기내배양 기술을 이용하면 겨울딸기보다 주당 가격이 932원이나 절감된 여름딸기 조직배양묘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생산된 여름딸기 무병묘로 재배하면 수량과 소득 모두 19% 이상 증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와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곡성군에 적합한 최고품질 품종선발을 위해 옥과면 무창리 황등단지에 벼 품종비표 전시포를 설치하고 모내기를 실시했다. 벼 품종비교 시범포에는 최근 육성 보급된 품종인 조생종 보석벼와 중만생종 호품, 칠보, 삼광벼 등 15품종과 아직 품종으로 등록되지 않은 7개 계통이 비교 전시된다. 또 수시로 농가견학을 실시해 곡성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업인교육과 홍보의 장으로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최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탑라이스 단지로 지정된 옥과면 황등단지는 곡성에서만 추진하는 특수시책인 ‘6-6-6-6농법’을 통한 단백질 함량 6.5%이하, 완전미율 95%를 목표로 단일품종을 재배해 올해 62ha 전체 면적을 무농약 인증 받을 계획이다. 6-6-6-6농법은 질소시비량 6kg이하 사용, 3.3㎡당 60주 심기, 6월중 모내기, 쌀 단백질함량 6.5% 이하로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 종자산업이 가진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전문 육종연구의 부족이다. 몬산토와 신젠타가 우리나라의 대형 종자회사 대부분을 인수합병하면서 국내 종자 연구분야가 점점 축소되고 있다. 이들 외국계 종자업체는 새로운 종자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연구를 해외본사로 대부분 이전했고 이로 인해 과거 진행돼 오던 국내 육종연구들은 사실상 대부분 맥이 끊긴 상태이다.맥이 끊긴 전문 육종연구 이에 따라 신품종 육종과 관련해 국내 대학교 및 연구기관이 기업과 함께하는 합동 프로젝트가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많은 신기술과 신품종이 시장에 소개도 되지 못한 채 연구 성과로만 남아있게 되고 한국 전체의 육성기술 자체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점차 외국에 뒤쳐지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생물학이나 유전공학 등 연관학문과의 연계도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육종연구분야를 지원할 만한 산업체가 줄어들면서 관련분야를 전공한 학생들은 취업하기가 매우 어려워지자 종자를 개발하는 육종은 사실상 비인기직업이 됐다. 농업이 3D업종에 속하다 보니 이에 뛰어드는 젊은 인재들도 사실상 찾아보기가 힘든 형편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개인 육종가를 지원하는 정책들을 속속 내
강원도 정선군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상추 신품종 ‘토배기(Tobegi)’가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쳤다.정선군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재래종 상추 중 우수한 형질을 가지고 있는 개체를 선발해 재배시험 등을 거쳐 최근 국립종자원에 ‘토배기(Tobegi)’ 라는 이름으로 10년 만에 품종보호권등록을 마치는 성과를 거뒀다.신품종 ‘토배기’의 품종보호 존속기간은 오는 2030년 5월10일까지이며, 앞으로 특화된 지적재산권 행사나 상품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선군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토배기 재배단지를 조성해 지역의 특화품목으로 적극 육성, 농가소득 증대뿐아니라 청정지역 이미지 홍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개화조절 하우스에서 한국절화협회와 육묘업체, 이천, 의왕, 안성, 화성 등의 국화재배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화 신품종 개발 및 계통육성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절화용 스프레이 품종의 경우 최근 녹색성장이라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는 깔끔한 흰색에 진한 녹심을 가진 계통, 화색별 시리즈 계통이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 재배시설의 활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화주기가 짧고 미니 다화성인 산티니 계열들이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분화용 국화로는 미니 다화성으로 초장이 15cm미만, 화경은 3cm이하인 분지수와 화수가 많아 컴팩트한 타입들과 선명한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의 다양한 분화용 실생계통도 선 보였다.이번 평가회는 우리나라 겨울철에도 정상적인 생육과 개화가 가능하고 최근 급작스런 고온기에도 화색퇴화가 거의 없는 우수한 계통들을 심도 있게 선발하는 기회로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으로 절화용 300계통과 분화용 1만5000주가 평가대상이 됐다. 한편 화훼류 수출효자 작목으로 불리던 ‘국화’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는 경기도에서 육성한 국화가 처음으로 일본수출 길을 준비하고 있다.
(주)동부한농이 정부로부터 식용옥수수 종자 ‘일미찰’과 ‘얼룩찰 1호’ 등 2개 품종에 대한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독점사업권을 확보해 국내 식량종자 생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따라 (주)동부한농은 정부 보급종 식용옥수수 종자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인정받게 돼 국내 식량 종자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주)동부한농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열린 정부의 ‘식용 옥수수 국유품종 보호권 처분 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쟁사를 제치고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2개 폼종 일미찰과 얼룩찰1호 모두를 낙찰 받고 전용실시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약일로부터 앞으로 7년간 생산에서 판매까지 2개 품종에 대한 증식·생산·조제·양도·대여·전시 등 모든 권리를 독점할 수 있게 됐다.‘식용옥수수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경쟁 입찰’은 정부의 ‘2020 종자산업 육성 대책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정부 보급종의 생산·공급 업무를 민영화하는 목적에서 진행됐다.전용실시권은 특허권자가 그 특허발명에 대해 기간·장소 및 내용의 제한을 두고 다른 사람이 독점적으로 사용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허락한 권리다. 다른 사람의 특허발명을 독점적·배타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권리라는 점에서 통
농촌진흥청은 최근 항고혈압 활성이 강화되고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팥 신품종 살구색의 ‘금실’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팥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류, 비타민 B1, B2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살구색을 띄는 신품종 팥 ‘금실’은 대표적인 팥인 ‘충주팥’에 비해 꽃 피는 시기가 12일 정도 빠른 조숙종으로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성도 209kg/10a으로 9% 정도 높은 편이다. 특히 붉은 색의 충주팥 보다 항고혈압 활성이 8.4%정도 높아 기능성이 우수한 품종이며 다양한 칼라의 팥 음식 즉 아이스크림, 제과·제빵용이나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민희 농진청 기능성잡곡과장은 “팥 시장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그 쓰임새도 기존의 팥죽, 팥고물 등 식재료 위주에서 최근에는 천연염색, 아토피 치료, 팩 등 미용제품으로까지 용도가 다양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능성 등이 더욱 강화된다면 팥도 새로운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자수출확대를 위한 업체들의 자율협의체인 ‘종자수출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종자수출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종자업체 대표들과 윤장배 aT 사장, 김창현 국립종자원장, 배인태 한국종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자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23개 종자업체가 참여한 협의회는 종자수출확대를 위해 민간의 역량을 모으고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의기구가 필요하다는 종자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립종자원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협력해 탄생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에 김용희 농우바이오 사장을 선출하고 부회장에는 오영석 동부하이텍 상무와 류경오 아시아종묘 사장, 감사에는 양동훤 코레곤 사장, 총무에는 박동복 제일종묘농산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김용희 초대 회장은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내 종자업체들의 무분별한 수출로 인해 해외 시장 자국 기업 간의 과다경쟁이 이뤄져 왔다”면서 “이에 따른 종자가격 하락이나 이미지 실추 등의 사례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협의회가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나라별 수출 품목이 중첩되지 않도록 교통정리에 나설 것”이라면서 “우수한 품질을
세계적으로 유전자변형작물(GMO)의 개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GMO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과 바이오그린21 GMO개발연구단은 지난 4일 농업공학부 대강당에서 ‘GMO안전성 평가 및 안전 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또 13일에는 LMO포럼운영회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안전정보센터가 주관하는 ‘GOM는 무엇이며, 얼마나 이용되고 있는가?’ 라는 주제로 ‘제1차 LMO포럼 세미나’가 개최됐다.1) ‘GMO안전성 평가 및 안전 관리 심포지엄’식용 7개 작물 66종 등 총 144종 수입·유통1996년 GM작물이 처음 상업화되기 시작한 이후 재배면적과 승인된 작물의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까지 세계적으로 25개국 1억3400만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승인된 GM작물의 수는 24작물 144종으로 우리나라도 지난 3월까지 식용으로 7개 작물 66종, 사료가공용 5개 작물 53건이 승인돼 수입,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에서는 현재 18개 작목 88종의 GMO를 개발 중에 있으며 그 중 해충저항성 Bt벼, 비타민 A강화벼, 제초저항성 고추 등은 GMO안전성 평가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2개의 ‘매발톱꽃’ 신품종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신품종 매발톱꽃은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03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8년여 만에 개발한 것으로 ‘소망’과 ‘수피아’ 2개 품종이다. ‘소망’은 키가 30cm 내외로 자라며 꽃은 적색에 노랑복륜으로 꽃수가 많다. 이 꽃은 화단과 분화용 재배에 적합하다. ‘수피아’는 은은한 미색의 꽃으로 향기가 있다. 키가 43cm 내외로 자라며 화단과 분화용 재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