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유황합제 시장 진출 1년 만에 시장의 절반을 석권한 회사가 있다.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주)이연테크(대표이사 이광원)가 그곳. 금액 면에서야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 진입하자마자의 일궈낸 성과로는 주목할 만하다. 특히 제품의 품질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갖춰 농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이광원 (주)이연테크 대표는 “‘칼황’ 액상 석회유황합제는 산화칼슘 95%이상의 고순도의 생석회를 사용한다”며 “이에 따라 칼슘, 유황의 작용으로 생리장애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인삼예정지에 관주하면 병·선충 등 토양 병·해충을 소독할 수 있고 바로 씨앗을 살포해도 영향이 없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또 “석회유황합제는 작물의 휴면기에 사용하면 생육기 방제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전통 자재”라며 “사용시기와 사용방법만 잘 숙지해 살포해도 경제적으로 충분히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식물성 오일 원료 사용 ‘자바유’ 이연테크는 현재 2000여평의 공장에서 분제, 액제 라인을 갖추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격 면에서 부담이 없으면서도 고품질의 자재를 생산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품의 원료는 최대한 고품질의 것을 사용하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시상하는 ‘201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경실련은 16개 상임위원회 중 12개 상임위원회에 대해 위원회별로 1인에서 3인씩 총 18명의 ‘2011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으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중에서는 김우남 의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경실련은 김우남 의원이 농협이 수입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표기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학교급식 식품업체의 위생 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을 밝혀내고 대책마련을 촉구한 점 등이 돋보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인삼과학상인 ‘진피아상(Ginseng Panax Innovation Award)’의 제1회 수상자로 경희대학교 김동현 교수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피아상은 고려인삼 R&D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연구자 또는 연구팀에게 주어지는 국제적 학술상이다. 이 상은 고려인삼의 세계 명품화로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6월 농촌진흥청 훈령으로 처음 제정됐으며, 앞으로 매년 시상하게 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진파이상 접수결과 해외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이집트, 터키, 스페인 등 6개국에서 10명, 국내에서는 서울대 의대 등 6개 대학과 연구소에서 8명 등 총 18명이 지원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현 교수는 인삼의 항헬리코박터효과, 항로타바이러스효과, 기억력개선효과, 항염증효과, 항피부염효과, 항알러지효과, 항만성피부염효과, 항암효과, 항대장염효과 등의 약효발현과정과 약효성분의 작용기전 등을 구명한 세계적 석학이다. 또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약리효능분야의 Top(10% 이내)인 Biochemical Pharmacology 등 SCI(E)에 75편, 학술 등재지에 18편을 발표했으며, 그 중
인스턴트 사료와 그늘지고 인위적인 전등으로 밤과 낮이 구분되지 않는 환경에서 계란을 생산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던 닭이 스트레스를 받아 내병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진 닭이 병원성 세균에 감염되어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게 된다. 이럴 때 병든 닭을 계사에서 꺼내 밖에 내놓아 햇볕을 쪼이게 해주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흙을 쪼아 먹으며 원기가 회복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병든 닭, 햇빛이 면역력 키워병든 닭에게 햇빛만 쏘이게 하여도 면역력이 돌아와 몸 안에 들어와 있는 병균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영양 면에서 본다면 닭장 안에 있을 때가 훨씬 좋다. 영양소가 골고루 배합된 사료를 매 때마다 공급해주고 깨끗한 물도 항상 준비되어 있다. 계사에서 나가면 먹이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 지렁이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부지런히 찾아다녀야 한다. 모래도 부지런히 먹어서 근위를 채워야 한다. 그렇게 근위에 채워진 모래는 나중에 들어온 지렁이와 같은 먹이를 으깨는 방편으로 사용이 된다. 원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닭똥집이라고 하는 것은 근위라고 하는 닭의 소화기관으로 우리 사람의 위(胃:stomach)와 같은
‘학표’ 브랜드로 국내 농업용 비닐하우스 시장의 선두를 자리매김하고 있는 일신화학공업(주)(대표 임동욱).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술혁신을 거듭하면서 농업용 멀칭비닐, 스트레치 필름, 친환경 폐비닐재생처리부터 전자재료 및 LCD용 크린보호필름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일산화학이 첨단기업으로의 사업 확장은 비닐·플라스틱 관련 개발 기술력을 차근차근 쌓아올렸기에 가능했다. 1967년 설립된 이래 농업용 광폭필름기계 증설, 스트레치필름 전용 T-DIE 기계 설치, 전자재료 및 LCD용 크린보호필름 생산공장 증축 및 증설까지 기술개발에 아낌없이 재투자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학표’브랜드로 이름 난 농업용 필름은 일신화학의 기본이자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분야이다. “멀칭 비닐, 하우스 비닐에 무슨 기술력이 필요하겠나”라고 모르는 사람들은 말할 수 있겠으나 하우스 내의 환경 조성에 비닐이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5년 사용 하우스비닐 ‘솔라리움’일신화학이 최근 개발해 선보인 ‘솔라리움’ 하우스용 비닐은 장기성
“판매협회가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만큼 지부장들이 현장에서 회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지난달 27일 신임 전국지부장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임대경 신임협의회장은 판매협회가 회원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이에 따라 시판에도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농협과 같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시판들이 요즘처럼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정부 시책에 따라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된다”며 “농협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운영이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시판도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니 회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카드단말기 도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특히 “카드단말기를 도입하면 시판 입장에서도 거래처가 늘어나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유통 질서를 잡기 위해서는 가격이 안정돼야 한다”면서 “제조회사들에게도 거래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꿈’이 있어야 하며, 꿈을 갖는 것이 강한 농촌과 농업을 만드는 첫걸음입니다.”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3월 2015년까지 강소농 10만명 육성과 매년 10% 소득 향상을 목표로 하는 ‘강소농 육성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이를 설명하기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교육을 실시했다. ‘방방곡곡 사랑방 특강’의 주제인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다’의 핵심 내용이 “반드시 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민 청장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도 농업기술원과 기술센터 공무원 교육과 농업인 교육을 시작한 후 교육에 대한 농민들의 반응은 10점 만점에 6.3점으로 공무원의 3.4점보다 높게 나왔다. 강소농 육성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배경이다. 민 청장은 “강소농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생산기반과 가공, 마케팅, 유통, 수출까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농협, 중소기업청, 농어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의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소농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에 나서는 것도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위한 일환으로 볼 수 있다.강소농을 육성하면 달라지는 것으로 한 농가가 성공하면 2~3농가가 따라오게
한국식품연구원 11대 원장으로 윤석후 국제협력사업단장이 취임해 2014년까지 3년간 재임한다.지난 9일 취임식을 가진 윤 신임원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거쳐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식품생물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특히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발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 인 아시아’ 2012년 판에 선정된 바 있다.1988년부터 한식연에 근무하면서 식품기능연구본부장, 선임본부장 등을 거쳐 국제협력사업단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생물촉매생물공학회(ISBB) 부회장를 지냈다. 현재 국제식품과학기술연합회(IUFOST) 한국대표, 국제유지학회(ISF) 대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전공 책임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소설가 이외수, 지휘자 금난새, 건축가 윤충열(원광대 교수)씨가 농어촌 재능기부에 앞장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이외수, 금난새, 윤충열 교수가 출연하는 농어촌 재능기부를 위한 TV 공익광고를 시작으로 농어촌 재능기부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고에 출연한 세 사람은 평소에 농어촌 재능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농어촌 재능기부 캠페인을 위한 공익광고 참여 제안을 받고, 무료로 광고 모델로 나섰다.이외수씨는 2006년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에 귀촌한 후 창작활동을 하는 틈틈이 무료 문학 강좌를 개설해 문학재능을 기부하고, 조용했던 마을을 연간 4000여명의 관광객과 문하생들이 방문하는 문화 관광마을로 바꿔 놓았다. 금난새씨는 올해 4월부터 ‘농어촌 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 예술 감독을 맡아 음악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윤충열 교수는 2007년부터 제자들과 ‘농어촌 노후주택 고치기’ 활동에 참여해 건축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이번에 제작된 농어촌 재능기부 공익광고는 10월 31일까지 SBS, SBS 지역민방, SBS CN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지난 8월 1일 스마일 재능뱅크 홈페이지(www.smilebank.kr)를 구축해 농어
올해 추석은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와 제수용으로 잘 익은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과수농가들이 유난히 애를 먹었다. 이때 필요한 제품이 과일의 착색과 당도는 물론 과실을 크게(비대) 해주는 ‘칼라링’이다. ‘칼라링’은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주)카프코가 1999년 개발해 지금까지 착색 분야에서 독보적인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생식생장의 조절기능을 갖춘 천연 유기물합성 제재인 ‘칼라링’에 대한 효능은 써본 과수농가들은 누구나 다시금 찾을 만큼 인정받고 있다. (주)카프코는 특히 연간 1000톤의 아미노산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및 설비를 갖추는 등 더 나은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78년 한성화학으로 시작해 34년째 4종복비 및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었던 데는 이 같은 품질 위주의 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조광휘(58) (주)카프코 대표이사는 “50명의 직원이 일하는 지금의 (주)카프코가 있기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다”며 “어려운 때에도 품질만을 고집했던 직원들이 함께 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도 그럴 것이 조 대표는 (주)카프코에서 직원으로 시작해 지금의 영업팀 몇 명과는 30여
“오늘날과 같이 각종 질병이 만연하게 된 원인은 작물에게 자연이 아닌 인위적인 환경 조절과 화학적 양분공급에 따른 급격한 자기방어 시스템의 붕괴에 기인된 것으로 생각된다.” 백화점이나 관공서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를 생활화하자는 문구가 많이 들어온다. 손을 소독하여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을 살균 처리하여 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인 것이다. 그러나 병이 발생되는 실제 원인은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침투한 원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있기 때문에 병 발생이 된 것이라는 것에 대하여는 생각하지를 못 하는 모양이다. 물론 병원성 미생물이 병의 원인인 것만은 확실하다 그러나 병원성 미생물이 우리 몸에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병이 걸리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은 면역력이 약해져있을 때에 병이 더욱 쉽게 발생한다. 이러한 원리는 농업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작물을 경작하거나 가축을 사육하는 농민들은 이러한 원리들을 체험해 보았으리라 생각된다.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고추나 오이 등에 탄저병이 발생을 하면 대개 농민들은 탄저병을 일으키는 곰팡이 균이 날아와서 고추에 병을 일으켰다고
강원도 홍천군 동면에서 인삼 농사 1만6000평을 짓는 김동석(50)씨는 최근 인삼밭을 보면 마음이 편하다. 홍삼용 6년근을 많이 재배하는 강원도에서 인삼 균핵병과 잿빛곰팡이병으로 고생하는 인삼농가가 태반인데 김 씨의 인삼밭은 그런 걱정이 없다. 지난해 말 우연히 사용하게 된 (주)비아이지 ‘청고탄’ 덕분이다.같은 작물이 대단위 면적에 재배되는 환경에서 병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방제하기 전까지는 순식간에 전체 밭으로 병이 퍼져나간다. 그러나 홍삼용 6년근은 대게 KT&G와 같은 인삼수매기관과 계약을 맺고 재배해 농약을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없다. 특히 3~4년근 정도에 판매되는 수삼은 잿빛곰팡이병이나 균핵병에 노출되는 기간이 6년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아 출하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에 반해 6년근을 수확하기 위해 정성을 들이다 다 키워놓은 상태에서 인삼을 병으로 수확하지 못하게 되니 피해가 몇 배로 불어난다. 키우는 동안 들인 비용과 노력이 고스란히 피해로 남기 때문이다.김동석 씨도 매년 인삼을 수확하기 위해 2~5년근까지 인삼을 골고루 재배하다보니 지난해 1만6000평 가운데 3000평 정도가 잿빛곰팡이와 균핵병으로 완전히 못 쓰는 밭이 돼 있던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