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의 종류, 살포 방법에 따라 적절한 노즐을 사용함으로써 농약의 오·남용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노즐을 직접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관심은 부족하다. 노즐은 약액을 미립화해 분사하는 부분으로, 형태와 작동 상태에 따라 살포되는 농약의 입자의 크기와 농도, 균일도가 달라진다. 노즐 마모되면 방제비용 늘어나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좁은 경지면적에서 다량의 비료와 농약을 투입해 생산성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기술을 개발 보급했으나, 최근 토양과 수질의 오염 및 농산물의 안전성 요구도가 증가하면서 환경 농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또한 우리나라가 1996년 12월에 가입한 OECD의 환경위원회에서도 농업정책과 환경정책간의 일관성을 비롯한 국가별 환경정책을 검토하기 시작하고 있어 우리도 이 분야에 소홀히 할 수 없게 됐다.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정밀방제기술(Precise chemical application technology)의 개념을 도입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원심식 분무기, 정전하 살포기 등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방제기 및 방제기술이 개발돼 이용되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방제작업이 동력
요즈음 유럽은 변종 장출혈성 대장균(EHEC)인 슈퍼박테리아 출현으로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슈퍼박테리아는 변종이어서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가 안 되어 문제가 심각하다. 독일에서는 10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였고 사망자도 15명을 넘어 계속 늘고 있으며, 프랑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동유럽으로 확산된다고 하니 공포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번 EHEC의 오염원으로 당초 스페인에서 재배한 유기농 오이라고 했다가 최근에는 유기농 새싹으로 지목 받고 있는 가운데 사실이다 아니다 논란이 분분하다. 그 여파로 유럽지역 채소류 소비가 안 되어 재배농가는 물론 상인들도 출하 및 판매시기를 놓쳐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고 아우성이다. 이 병원균은 오이 자체에서 생성되지는 않았을 것이고 무엇인가에 오염되어 전파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재배과정에서 사용한 퇴비나 부산물비료 등 자재에 의해 오염되지 않았나 의심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생산된 농산물의 유통과정에서 오염될 수도 있겠지만 맨 먼저 오염원으로 추정할 수 있는 사용자재의 안전성이 문제시 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유기농 채소가 매개체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유기농산물을 애용하는 우리나라 소비자의 걱정이 앞선
‘2011 농공상 융합 EXPO’ 행사 취지에 맞춰 ‘농산기업연합회’가 지난 14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개별기업으로는 기술 개발·마케팅·수출 등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기업들이 힘을 합쳐 함께 발전하기 위해 설립된 농산기업연합회. 이 연합회의 초대 회장으로 김주태 (주)다농 대표가 취임했다. 농산기업연합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산기업 369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농산기업연합회 창립 필요성 수요조사’를 실시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 업체들이 설립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면서 5월 2일 15개 농산기업 각 분야 대표들이 모여 준비위원회를 선정했다. 이 후 6월 1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회의실에서 39개 업체 대표가 모여 농산기업 연합회를 결성하고 임원진이 구성됐다. 이에 따라 70개의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엑스포현장에서 발대식이 이뤄졌다.김 회장은 “국내 시장의 경우 경쟁이 매우 치열해 수출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뗀 뒤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이 많은데 막상 현실적으로 문화, 법률, 언어, 시장 정보 등에 접근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의 기업들이 자
얼마 전 베스트셀러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기적의 사과’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일본에서 썩지 않는 유기농 사과를 재배한 성공담을 담은 ‘기적의 사과’를 읽다보면 후반부에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자연은 쓸 데 없는 짓은 안 한다”라고 주인공인 기무라 아키노리(木村秋則)씨가 독백처럼 이야기를 하는 대목이 있는데 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뿌리혹박테리아를 두고 한 말인 듯싶다. 사과나무에 뿌리혹박테리아가 서식을 하는가 싶더니 어느 해부터 뿌리혹박테리아가 사라졌다는 것인데 토양 내 질소 성분이 부족하여 사과나무의 성장이 힘들 때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자연적으로 발생을 하여 작물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토양 내 질소가 충분할 때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발생을 안 한다는 것이다. 기무라씨 이야기로는 작물에 뿌리혹박테리아가 발견될 때는 토양에 질소 성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이야기를 통해 아무리 유용한 미생물이라고 해도 아무 때나 발생하지 않고 꼭 필요할 때만 나타나게 만드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자연은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뿌리혹박테리아를 이용하여 작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농촌이 노령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농약, 농기계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무인헬기 공동방제가 확대되고 있다. 헬기를 조종해야 하는 까다로움과 안전사고, 농약 살포 등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무인헬기 방제를 위해 대학 내 관련 교육이 생기는 등 활발한 움직임이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하고 섬세한 작업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 같은 이유로 무인헬기 방제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해 본다.더위와 추락타격 등 환경에 대비무인헬기 방제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장 소홀하기 쉬운 것이 방제 참여자의 안전이다. 특히 방제시기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8월에 습도가 높은 논이라는 점에서 더위에 대한 안전 수칙이 필요하다. 7~8월의 날씨는 습식 사우나를 연상시켜 모든 행동이 귀찮고, 불쾌지수가 최고조를 달린다. 이 같은 환경에서 방독마스크에 헬멧, 무전기, 안전화에 긴팔로 무장하면 그 귀차니즘(?)과 짜증은 하늘을 찌른다. 무엇보다 육체적인 어려움에 비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신을 지치게 만든다. 더욱이 농약에 대한 조종자 및 부조종자의 노출이 더해지면 정신까지 혼미해 지게 된다. 또 아무리 바람을 등지려 해도 논두렁의 위치가 맞지 않으면 맞
오늘날 지구상의 60억에 가까운 인구가 비교적 번영된 생활을 누리고 있지만, 이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인류는 식량의 재생산을 위한 농경법을 개발․고안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세계 식량사정은 점점 악화되어 가고 있다. 인구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경지면적은 상대적으로 공업 용지 및 도로 등으로 점점 잠식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곡물의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로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늘리는 효과적인 방법은 작물보호의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식물은 말을 하지 못한다”농작물은 야생식물과는 달리 인간의 욕구에 의해 인간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기형적으로 발달시켜왔기 때문에 외부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이나 다른 생물체와의 경쟁력이 떨어지며, 병해충, 잡초나 기상 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기형적으로 변화된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가해오는 병해충 잡초 및 이상적 기상의 변화 등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작물보호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며, 이를 토대로 작물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작물에도
충북 음성군 삼성면 청용리에 소재한 (주)오더스(대표 조영복)는 기본기가 탄탄한 회사로 통한다. 친환경농자재, 4종복비 등의 시장에서 분석·품질 관리 등의 능력을 갖춘 드문 기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1999년 무역전문 (주)오더스켐으로 시작해 2002년 친환경농자재 제조업체인 지금의 (주)오더스가 탄생했다. 제품 개발부터 품질 관리, 대농민 교육 홍보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서비스 정신이 농자재 유통인들과 농민들에게 주목받는 밑거름이 됐다.민영범 공장장이 이끄는 (주)오더스의 음성공장에는 친환경농자재 개발과 분석 등의 전문 인력들과 20종의 물질들을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고급 장비가 갖춰져 있다. 특히 아미노산, 사포닌 등의 천연물, 농약 등 분석이 까다로운 물질들까지 분석해 내는 장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민 공장장은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제품의 품질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탈리아 원제회사로부터 직접 배워온 기술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자체 품질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주)오더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뿐만 아니다. 미국·유럽 등의 농업선진국들이 인증한 친환경 고급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그
농약의 제형에 따라 처리방법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희석제는 토양입자에 빠르게 흡착돼 분제나 입제보다 분해가 더디지만 투입량은 분·입제가 현저히 많다. 입제 등의 토양 처리형 제형의 경우에도 토양혼화처리, 토양표면처리, 수면처리에 따라 휘발 및 분해속도가 달라 잔류성이 차이가 난다.한 가지 농약을 연용처리하면 처리한 농약을 분해하는 미생물의 활성이 증가해 농약의 분해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토양의 특성에 따른 농약의 잔류는 토양의 종류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유기물 함량이 높으면 미생물의 활동이 왕성해 농약의 분해가 빠른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흡착성이 강한 농약은 토양에 강하게 흡착돼 오히려 분해가 늦어지기도 한다.토양의 pH도 농약의 분해에 크게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알카리성 토양에서 농약 분해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고 농약의 종류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농약은 안정성이 중요한데 농약 고유의 성질에 따라 쉽게 분해되지 않는 성질이 있는 종류도 있다. 또 농약의 제형 및 살포방법, 살포기의 분무압력 등에 따라 농약의 작물체 부착량이 달라진다. 또한, 작물체 표면의 굴곡, 털, 왁스피복 등에 따라 부착량 및 잔류량이
‘식물의약사법’ 제정안이 지난 달 1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에 상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법안이 신설법인 만큼 올해 안에 관계자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식물의약사법안의 시초를 제공한 이영근(63세) 안동대 교수를 만나 법안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봤다.전문성 강화가 농민에게 도움 가장 커“우리나라 영농 규모가 영세하기 때문에 농약판매업소에서 식물의약사가 필요합니다.”이 교수는 우리나라 농민들의 영농 규모가 작아 개개인에 의해 농작물의 병해충방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과 최접점에서 농약을 처방하는 농약판매업소야 말로 식물의약사 면허를 가지고 식물을 진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이 교수는 “미국 등의 선진국은 영농규모가 우리나라보다 크기 때문에 개개 농가에 의한 병해충 방제보다 방제회사에 의한 병해충방제에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방제 전문가 등은 4년제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이수하고 병해충방제학, 작물생산체계 등의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특히 “다품종이 재배되는 국내 현실 상 관련 전문수업을 이수한 사람이 현장에서의 처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은
미생물 중에는 우리 삶에 있어서 이용가치가 높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먹는 식품을 비롯해서 의약품, 산업체의 센서, 효소, 환경오염 방지 등 그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농업용 미생물을 연구하는 실험실에서는 인공적으로 배양이 안 되는 미생물들을 인공적으로 배양해내기 위해서 영양원으로 온갖 것을 다 공급하고 온도나 pH, 산소 공급 등 다양한 조건을 주어 특정한 미생물 배양을 성공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험을 “미생물 배양 조건 및 배지 최적화 실험”이라고 한다. 이렇게 조속한 시일 안에 인공배지에서 배양을 성공시켜야 하는 미생물 중에 하나가 Pasteuria(파스췌리아)라는 세균이다.선충이 흡즙한 자리에 곰팡이 침투경상북도 성주지역에 가면 매년 12월부터 하우스에 참외를 심어 겨울에도 탐스러운 노란 참외가 수확이 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를 하고 있는데 참외 재배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해충을 꼽으라면 단연 선충일 것이다. 선충은 현미경으로만 관찰이 가능한데 일반 토양 10g당 적게는 30마리에서 많게는 600마리까지 관찰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선충들이 모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고 선충의 입가에 못과 같은
배는 2009년 재배면적 1만7090ha로 과수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재배면적이 넓고 10a당 수량은 2448kg으로 감귤(3519kg) 다음으로 생산성이 큰 작물이다.2009년 전체 과수에서 사과, 배 등의 주요 해충인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순나방 방제에 소요한 약제 비용은 약 50억원이며, 배의 주요 병해인 검은별무늬병 방제에 약 170억원, 붉은별무늬병 방제에 약 42억원을 약제비용으로 사용했다. 일반적인 배 재배시 연간 10여 회의 방제를 실시하며, 그 중, 심식나방류는 평균 4회 방제, 검은별무늬병은 4회 방제, 붉은별무늬병은 3회 방제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배 재배 품종 중 신고배 품종은 전체 재배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데 검은별무늬병에 대해 저항성 정도가 약해 검은별무늬병 방제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배 재배에 있어서 과실을 가해해 경제적 피해를 가중시키는 주요 해충은 나비목 잎말이나방과(Tortricidae)에 속하는 심식충류로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과 같은 종이 잘 알려져 있다. 배 복숭아순나방붙이 조사 시급2009년 사과시험장에서 심식충류에 의해 피해를 받은 과실로부터 유충을 우화시켜 동정한 결과, 33.3%가 복숭아
두루의 농기계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두루두루 좋은 일과 이득을 드린다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두루기계통상(대표 김재동)’. 20여년 전인 1992년부터 오로지 땅속작물수확기 생산만을 고집해 온 기업이다. 땅속작물은 종류는 다양한 반면 수확면적은 적어 관련 농기계는 많지 않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은 생산 단가가 높기 때문에 땅속작물수확기의 개발과 유통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 두루기계통상이 농민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다.두루기계통상은 땅속작물수확기만을 고집해온 전문업체로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땅속작물수확기 시장은 물론 전체 농기계업계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땅속작물수확기 모델만 90여 가지를 확보하고 있다.김재동 두리기계통상 대표는 “다양한 설계도면과 조립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언제 어떤 모델에 대해 주문이 들어와도 유사모델을 접목해 바로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다품종 소량생산은 대기업이 접근하기 힘들만큼 작은 회사가 오히려 다양한 변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특히 제품마다 공통으로 들어가는 주요 부품을 통일해 조립라인을 단순화해 경쟁력을 갖췄다. 지금도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충남 아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