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15일 국내기업의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해 자체 보유한 미활용 특허 3건을 국내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했다. 이번 ‘특허 무료 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를 국내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것으로, 공공기술거래기관인 농진원도 자체 보유 특허를 민간으로 이전하는데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농진원은 기획재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미활용 특허 무료 나눔’ 사업에 동참하고자 내부 직무발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특허기술을 지난해 11월 무상으로 이전하는 공고를 낸 바 있다. 이번 나눔 대상 기술은 △미강 안정화 방법 △안정화된 쌀겨와 쌀눈 이용한 기능성 식품조성물과 그 제조방법 △안정화된 쌀겨와 쌀눈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으로 바이오분야 특허 3건이다. 그 중 기능성 식품 기술 2건은 ㈜휴밀(이하 휴밀)에게 이전된다. 휴밀은 액상화 과정을 생략한 초단축 공법으로 식물성 밀크파우더를 생산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휴밀의 김경환 대표는 “미강 안정화 기술을 적용하여 자사의 식물성 대체식품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킨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기대감을 내보였다.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 농업인 고령화, 환경파괴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전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 등을 종합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및 관리 안내서 - 표지 △품목 및 시설 설치 편 △시설 및 기자재 관리 편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및 관리 안내서(가이드라인)’는 스마트농업 시설을 사용 목적(상황)에 맞게 설계하고, 시설을 조성한 이후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필수정보를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시설원예 분야 연구, 기술 보급, 농산업경영 분야 담당관과 시설재배 기술 전문상담사(컨설턴트), 스마트농업 시설 시공 기술사, 스마트농업 기자재 검정 담당자,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 안내서는 지역 농촌진흥기관의 스마트농업 사업 관리 운영자를 비롯해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와 관리 교육 담당자, 스마트농업 시설을 도입하려는 귀농인·농업인 외에도 스마트농업 개론을 강의하는 대학교수, 전공 대학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1권에서는 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밀, 콩, 감자 등 식량작물을 비롯해 수출 및 치유농업 등 식량 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연중 추진한다. 맞춤형 현장 상담에서는 주요 식량작물의 핵심 재배 기술과 가공, 수출 및 치유농업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현장 상담도 병행한다. ▲2023년 현장컨설팅 및 기술교육 모습(습해개선) 맞춤형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거주 지역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수시로 신청하면 연중 맞춤형 현장 상담과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상담은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와 어려움을 현장에서 질의하면 전문가들이 바로 응답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지역별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시군 342명을 대상으로 총 20회 진행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배철진 팀장은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흙갈이와 씨 뿌림, 생육 관리 등 농사 전반에 걸쳐 상담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고용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2024년 2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 시행에 따라 농식품부는 기본계획(매5년)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농업고용인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는 한편, 고용인력 양성, 인권보호, 근로환경 및 인식 개선 사업, 외국인 고용인력 활용 지원사업,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2개 기관을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 외국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외국인근로자의 조기 적응을 위해 각국 언어로 농업기술 교육 영상 및 한국생활 지침서(가이드북)를 제작하고, 농협중앙회 내에 인권보호 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인권보호 및 노무관리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품목별 장단기 인력수급, 근로환경 개선, 고용인력 양성, 교육훈련 및 인식개선 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농업 분야에 고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월 15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옥천)를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소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날 조 청장은 충북 지역특화 대표작목인 포도 관련 기관장 및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상기상과 노동력 부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노력한 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충북 대표작목인 포도가 와인산업과 연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작목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라며 “농촌진흥청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산업체, 농업인 모두가 한뜻으로 연구개발과 실용화에 매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청장은 영동에 있는 와인연구소를 찾아 양조용 포도 시설하우스와 와인 토굴 저장고 등 시설을 둘러보고, 양조 발효 실험실 증축 사업을 점검했다. 조 청장은 “충북지역에만 47개소의 와이너리가 있을 만큼, 충북은 우리나라 와인산업의 중심지이다.”라며 “와인연구소는 국산 와인의 품질 제고와 지역 와이너리의 기술력 향상 등을 선도해 와인산업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 규명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Food and Chemical Toxicology(IF: 5.572)’에 온라인 게재되었다고 2월 15일 밝혔다. 이 성과는 지난 2019년 ㈜하일럿코리아의 미네랄 소재(‘ALP1018’)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식품진흥원 지원사업 참여로 도출된 결과이다. 해당 미네랄 소재는 철-아연 복합물질이 빠르게 흡수되도록 나노공법을 적용하여 제조된 제품이나, 신규 기술이 적용되다 보니 독성에 대한 명확한 평가가 없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GLP 인증을 받은 독성평가 기관인식품진흥원 기능성평가지원팀이 ㈜하일럿코리아의 미네랄 소재 유전독성 규명을 지원하여 해당 소재가 유전적으로 안전함을 입증하였다. 일반적으로 철분과 아연을 동시에 섭취하면 두 성분이 서로 흡수를 저해하여 생체이용율이 낮지만, 미네랄 소재는 나노공법을 통해 철분과 아연 수준의 최적 흡수 비율로 만들어져 생체이용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결과로 ㈜하일럿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에 필수인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였으며, 추가적인 인체적용시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 지역상생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백미 200포대/10kg를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전북광역푸드뱅크(회장 나춘균)에 전달했다. 기부한 백미는 농진원에서 주관운영 중인 ‘2022년산 공공비축 매입벼 품종검정’ 사업의 보관용 벼이고, 실제 정부에서 비축벼 매입시 유전자 검정을 통해 확인된 고품질의 벼이다. ‘공공비축 매입 벼 품종검정’ 사업은 정부가 농민에게 공공비축용 벼를 수매하면서 수매품종과 동일한지 확인하는 품질관리 사업이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운영하고 있다. 전국 155개 시·군·구에서 수매한 벼 중 5%의 표본 추출된 시료를 검사하며, 연간 7∼8톤가량의 시료 중 절반은 검사에 이용되고 나머지 절반은 사후관리를 위해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 정부 비축용 고품질 벼의 품종검정 사업 후 생기는 보관용 벼의 활용방안이 없어 불필요한 처분과 예산낭비가 발생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고, 지난해부터 지역상생을 위한 적극행정의 결과로 전북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할 수 있게 됐다. 농진원 관계자는 ”농민들의 땀방울로 키워낸 고품질 쌀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언 땅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인삼 토양 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싹이 일찍 나지(출아)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이맘때 기온 상승으로 땅이 녹고 강수량까지 늘면 토양 수분이 많아져 인삼 뿌리가 썩거나 이차적인 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최근 2달 인삼 주 생산지의 강수량을 보면 전북 고창 158mm, 충북 보은 142.2mm를 기록해 평년보다 많았다. 따라서 비가 많이 왔거나 평소 물이 잘 고이는 지역은 물길(배수로)을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저온피해 인삼_노랗게 되어 흙을 뚫지 못하는 잎(왼쪽)과 잎이 오글거리는 증상(오른쪽) 또한, 인삼밭에 수분이 많을 때 표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뿌리가 들뜨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뿌리가 흙 위로 솟거나 인삼이 얕게 묻혀 인삼 머리(뇌두)가 보이는 곳은 고랑의 흙을 덮어 온도와 수분을 유지한다. 3월 초부터는 기상정보를 확인하면서 겨우내 눈에 대비해 걷어뒀던 해가림 차광막을 내릴 준비를 해야 한다. 해가림 차광막을 내리지 않으면 햇빛이 두둑 윗면에 그대로 내리쫴 온도가 오르고 싹이 일찍 트게 된다. 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아열대 과일 재배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 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생육 적온)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어서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비중이 큰 편이다. △망고 등유 소요량 △파파야 등유 소요량 연구진은 패션푸르트, 파파야, 망고, 용과, 토마토, 만감류를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1,000㎡당 필요한 등유 소요량(0~30,000L)을 추정했다. 특히 망고의 경우 2월 중순부터 20℃ 이상 올려야 개화와 수분 수정이 원활하다. 또한, 등유 소요량을 토대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이를 종합해 노란색부터 빨간색까지 9단계로 구분한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만들었다. 등유 소요량 지도에 따르면, 아열대 작물의 재배 권장 지역은 등유 소유량 1만 1,900리터(L) 이하, 탄소 배출량 30톤 이하인 곳이 해당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 사료작물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겨울나기(월동) 후 자람(생육)이 시작되는 시기인 봄철에 눌러주기, 웃거름 주기,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눌러주기(진압) 겨울 사료작물 씨뿌리기(파종) 후 초겨울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겨울나기 전 자람은 좋았다. 하지만, 겨울철(12~1월)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1.5도(℃) 높은 2.2도이고, 강수량은 평년 대비 77.3mm 많은 140.1mm를 기록해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오면 냉해와 서릿발 현상이 우려돼 보다 꼼꼼한 봄철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겨울 사료작물 실태조사 결과, 겨울나기 전에 배수로 정비를 하지 않은 재배지가 42%, 눌러주기를 하지 않은 재배지가 76%에 달해 여느 때보다 봄철 관리가 더 중요한 상황이다. 국내 겨울 사료작물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흙 표면 아래 넓게 퍼져서 자란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뿌리가 들뜬 상태에서 한파나 서릿발에 뿌리가 얼거나 마르는 피해가 크게 발생할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2월 14일,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내 ‘잎들깨 스마트농업 실증·시험(테스트베드)’ 시설과 추부면에 있는 잎들깨 재배·수출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잎들깨 스마트농업 실증·실험 시설은 생육환경 정보(데이터) 수집 감지기(센서), 자동 양액 공급, 생육 관찰 카메라, 식물 뿌리둘레(근권) 냉난방, 앱 기반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해 잎들깨 재배실험과 생육 상황 정보 수집·축적, 최적 환기 제어 인공지능 모형 개발에 필요한 정보 수집 기반을 구축했다. 서효원 차장은 “정부 정책에 힘입어 지능형 농장 면적 증가, 관련 시설·장비 구축 등 양적 확대에 진전이 보이고, 지능형 농장 도입 후 영농 편의성이 증대돼 노동력 절감 등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 차장은 “스마트농업 실증·시험 시설이 지능형 농장에서 생성되는 자료를 수집·분석·가공해 농가에 공유, 확산하는 거점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능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농업인이 스마트농업을 이해하고 자료에 기반한 영농을 실현할 수 있는 단계별·수준별 체험·실습 교육장으로 제 역할을 다하도록 기능을 강화하겠다.”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유전자가위 기술인 크리스퍼 카스9를 활용해 기존 배추와 플라보노이드 조성이 다른 배추 육종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특정 유전자 염기 서열을 인식하고 그 부위의 염기 서열에 변이를 일으키는 기술로 식물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 수정, 삽입함으로써 형질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활용하고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배추는 맛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으로 개량되면서 여러 플라보노이드 중 켐페롤 성분이 대부분인 품종이 주류가 됐다. * 켐페롤: 플라보노이드 계열에 속하는 플라보놀 중 하나로 항산화 특성을 가짐. 이에 농촌진흥청은 서로 다른 효능을 가진 천연 플라보노이드 종류와 함유량을 높인 새로운 배추 육종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우선 김장 배추 유전체 안에 켐페롤, 쿼세틴 등 플라보놀을 생성하는 플라보놀 합성효소(flavonol synthase, FLS) 7개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들 중 FLS1 유전자가 플라보놀 합성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히고, 이 유전자를 편집하면 플라보놀의 전구물질인 다이하이드로 쿼세틴(DHQ)을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