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의 동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농가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지난번 폭설에 이어 한파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단감,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의 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대책을 수립, 농가실천을 당부했다.경남농기원에 따르면 비교적 추위에 약한 포도나무의 경우, 나무 아랫부분을 흙으로 30~40cm높이까지 덮어주고 80~100cm부위까지는 짚으로 싸매주어서 나무가 어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다른 과수도 지표면에서 약1m 부위까지 백도제, 또는 수성페인트를 발라주면 어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이 같은 관리에도 불구하고 과실수가 언 피해를 입었다면 후속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언 피해를 입은 나무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꽃눈의 상태관찰을 통해 피해정도를 가늠하게 된다. 따라서 2월 상순에 실시하는 겨울전정 때 강전정은 피하고, 전정시기도 3월 상순경으로 늦춰 약하게 전정 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피해 과수에 대해서는 질소비료도 적정량의 30~50% 줄여주고 웃자란 가지는 나무 수관형성을 위해 활용하도록 한다. 지표 근처 원줄기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는 탄력성이 높은 고무밴드 등을 이용해 피해부위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지난 10일 에스앤비인더스트리(주)(사장 오지선)와 스마트팜 외형 및 관수시스템 일체의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스마트팜은 경기도농기원이 2011년 개발한 것으로 빛과 공간, 급수의 제약을 극복하고 지하 및 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실내농장 시스템이다. 스마트팜은 공간의 규모와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배치 및 설치할 수 있고 조형미와 디자인이 강조된 재배틀, 인공조명, 관수시스템을 갖춘 다랑이논 형태의 디자인(출원 2011-00 25294)이 특징이다. 주변의 공중수분을 이용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물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관수공급시스템(특허출원 2011-0061565)도 스마트팜의 큰 장점이다. 경기도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스마트팜 생산 및 유통, 마케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전역을 비롯해 식물농장에 관심이 큰 중동으로 보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시설하우스는 재배 작물의 적정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내부 온도를 재배작물의 생육한계온도보다 높게 설정해 작물이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라고 권했다. 비닐이 찢어진 곳이 없는지 확인해 보수토록 하며, 하우스 내부의 수평커튼과 보온커튼은 닫아 놓았을 때 틈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난방기 가동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물주는 시간은 되도록이면 오전에 실시하여 주간 태양에너지가 온실내부에 충분히 열이 축적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측창커튼 등은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팽팽하게 유지해 주고,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열회수형환기장치, 온풍난방기 배기열회수장치,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개폐장치 등을 접목하면 높은 난방효율로 난방비용 절감할 수 있다.
참외에 선도유지기술을 적용한 결과 수출 판매단가가 60%, 물류비는 90%까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농촌진흥청 등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여 상품화률 제고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확후관리기술 현장적용 상품화 프로젝트’를 통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외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서는 가격경쟁력 확보와 장기간 선도유지기술이 필요하다는 데 중점을 두고, 농진청에서 개발한 선도유지기술을 현장 적용해 기존 항공을 통해 운송 수출하던 방식을 선박으로 전환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기존에 경북 성주 벽진농협의 경우 동남아를 대상으로 한 참외수출시 신선도 저하로 인한 상품성 문제로 고가의 항공운송을 이용해야만 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양 기관은 문제해결을 위해 최적 저온저장 온도가 6℃인 점을 찾아내고 농진청에서 개발한 기능성필름을 포장재로 사용해 선도유지기간을 기존 7일에서 20~25일까지 연장시키는데 성공했다.일례로 벽진농협에 선도유지기술을 적용, 기존 항공 운송방법을 선박으로 전환해 참외를 수출한 결과, 싱가포르의 경우 해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초겨울 강추위와 폭설이 이어짐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시설물 피해경감 대책을 내놓았다. 비닐하우스는 내재해형 표준기준 이상의 설계 시설로 설치하고, 대설시 제설, 난방기 가동, 지열 보온 등 사전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연동식 비닐하우스는 적설 피해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강설 초기부터 적극 가온을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하우스 밴드를 당겨매고 보조지지대를 활용하면 가온에 도움이 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시설하우스 설계시 농식품부에서 지정고시(2012. 10)한 지역별 내재해 설계강도기준 및 내재해형 규격시설체제로 전환하는 대비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무허가 비닐하우스 시설에 가축을 사육하지 않도록 하고, 대설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은 축사 건축시 버팀목 골조 강화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또 제설장비 및 버팀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철제파이프 확보도 필요하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제주 수출 효자작목인 파프리카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산 파프리카의 품질 경쟁률 확보로 안정적인 대일본 수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컨설팅은 지난달 23일 10시부터 도내 6개단지(새파란, 혼디, 청록, 한마음, 창고내, 한국공항)를 방문하며 수출규격품관리, 시설환경 관리, 식물검역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했다. 농업기술원은 (주)아그리씨앤에스 대표 이상돈씨와 기술원 관계자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팀을 구성했다.지난해 제주 파프리카는 유리온실 6단지 11㏊에서 327톤을 수출해 13억4000만원을 벌어들였다. 2012년산 파프리카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 내년 7월까지 500톤을 수출해 20억원의 판매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친환경 수출용 파프리카 생산을 위해 6300만원을 투입해 천적입식과 환기개선, 양액공급자동화 시설 등 패키지 시범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또, 파프리카 재배농가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도외 선진 농장 벤치마킹과 농약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한편 파프리카의 일본 점유율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장미재배의 신기술을 개척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원장 라승용)이 개발 중에 있는 ‘스마트 LED 전등’을 이용해 장미재배를 시험한 결과 꽃 수량을 최고 36.8%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6월 상순부터 최근까지 스마트 LED 전등으로 보광 및 전조처리 후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국립농업과학원이 이번에 개발한 식물재배용 스마트 LED 전등은 식물의 생장과 생리를 제어할 수 있는 5개의 파장대역의 빛(적색, 청색, 백색, 적외선, 자외선)을 약 140W의 출력으로 방사할 수 있으며, 각 파장 대역의 빛은 식물의 종류와 생장단계에 맞추어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극한 상황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이동식 경북형 컨테이너 LED 식물공장을 개발해 상추, 치커리, 다홍채 등 쌈 채소 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경북농기원 신용습 박사가 개발한 이 식물공장은 길이 6m, 폭 3m, 높이 2.4m의 국제 규격의 20피트 컨테이너를 이용하였으며 독도 등 도서지역을 비롯해 국내외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다. 경북농기원은 엽채류와 특수건강기능성 채소 31품종을 파종하여 재배한 결과 비타민, 다채, 오크리프 등 어린잎 채소는 파종 후 20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고 상추, 그린토스카노, 진알로에 등 쌈 채소는 50일 정도 아이스플랜트, 크레숑, 세발나물 등 특수건강기능성 채소는 70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별도의 공간에서 육묘하여 식물공장 재배상에 정식한다면 연 10회 재배가 가능하며 712kg의 채소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추 등 쌈 채소 및 샐러드 채소 재배를 위하여 LED 광원을 이용한 결과 적색+청색+흰색 혼합광(5:2:1)에서 생육이 고르고 엽수가 많으며 색소의 발현이 좋고 생체중도 무거워 쌈 채소 생산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이용한 LED 광원은 적색(660nm, 162㎛
농협은 비닐하우스설치 농가의 가격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통공급 ‘아리파이프’ 가격을 오는 9월 17일 검수분부터 10.7% 인하하여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통공급가격 인하는 지난 3월 19일 7.2% 가격 인하에 이어 두 번째로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파이프 원자재할인 가격을 반영하여 평균 10.7% 가격을 인하하게 된 것이다. 금년 들어 계통공급가격을 17.9% 인하함에 따라 시설하우스설치 농가에게는 연간 약 77억원의 설치비용 절감 혜택을 주게 되었다.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설재배지 물관리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시설재배지에서 토양과 작물 특성에 맞춰 무선통신을 이용해 원격으로 물을 공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 ‘IT 이용 시설재배지 자동관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자동관계시스템은 시설규모, 작물상태, 토양종류 등에 따라 관수시점, 관수시간, 관수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토양수분감응 컨트롤러를 통해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의 물을 알맞은 때에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이 컨트롤러를 무선통신과 연결해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원격으로 물을 공급하고 관리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무선통신을 이용한 원격 제어 기능이 없는 기존의 자동관개시스템보다 정밀한 물 공급·관리가 가능하며, 이상기상 등의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작물 관리로 평상시 시설재배시설을 멀리 떠나지 못하는 농업인들이 시·공간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자동관개시스템은 자동관수는 물론 물 소요량, 전력 소요량, 토양수분환경 변화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자동관개운영프로그램이 운영돼
시설토마토 농사에 치명적인 피해를 안기고 토마토 황화잎말림병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토마토 황화잎말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토마토 황화잎말림병 예방을 위한 저항성 품종 선발 및 담배가루이 종합관리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해 온 결과 병의 원인 바이러스에 강한 토마토 품종을 선발하고, 담배가루이의 시설내부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농가 활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토마토 품종별로 TYLCV에 대한 저항성 유전자 보유 정보를 확인한 결과 ‘데프니스’ 품종과 ‘다볼’ 품종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품종은 수량이 많고 재배가 쉬우며 과실이 둥글고 맛이 좋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이기도 하다.바이러스를 옮기는 담배가루이의 시설내부 유입을 차단하는 방법 연구에서는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이 정책제안과제로 채택한 60메시 방충망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0메시 방충망을 사용할 경우 환기 부족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천창에 강제 환기장치를 병행 설치하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출입구에 에어커튼을 설치하면 온실내부로 유입되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노지고추에서 발생하는 탄저병 방제기술을 개발해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방제기술은 골사이에 부직포를 피복하여 빗물 등에 의해 병원균이 과실로 튀는 것을 방제하는 것이다. 기술원에 따르면 부직포를 고추밭 골 사이에 피복했을 때 빗물 완충작용을 하여 기존 대비 42%이상 병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유기농자재 등을 이용하여 7~10일 간격으로 살포하거나 심할 때 4일 간격으로 방제 할 경우 13% 더 경감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직포 처리로 고온건조기에는 지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으며, 장마기간에는 토양수분을 낮추어 장마가 끝난 고온건조기에 토양수분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가뭄과 태풍에 의한 집중강우, 고온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저병 방제를 위해서는 포장주변을 청결히 유지하고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강범용 박사는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해 추비로 질소질 비료 시용을 줄이고 밀식과 과습 방지를 위한 배수구와 통풍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약제방제를 할 경우 햇볕이 강하거나 기온이 높을 때를 피하고 아침과 저녁 등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