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물러가면서 본격적으로 마늘·양파 파종·이식이 한창인 시기가 왔다. 마늘,양파 등 백합과 작물에 발생하는 흑색썩음균핵병은 9~10월 파종 및 이식 시기에 균이 침입하여 2월 초중순경부터 발병이 시작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파종전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흑색썩음균핵병 피해(지하부) ▲흑색썩음균핵병 피해(지상부) 흑색썩음균핵병이 발병하면 지하부 뿌리조직이 물러지며 썩으며 인경부에 흑색의 균핵이 형성, 뿌리와 인경부가 흑색으로 변하며 썩는다. 지상부는 아랫잎부터 갈변되고 심하면 포기 전체가 고사되어 상품성 하락과 수량저하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방제방법은 종구소독, 멀칭전 토양소독, 생육재생기 약제처리가 있으며 특히, 침투이행성이 뛰어난 등록약제로 이식·파종 전에 토양 소독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농협케미컬의 ‘카디스’는 병원균의 여러 진전단계에 작용하여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가진다. 침투이행성이 매우 뛰어나 토양 내에 존재하는 병원균을 방제할 뿐만 아니라 뿌리를 통한 식물체내로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효과적인 사용법은 정식 전 ‘카디스 입제’를 1,000㎡(10a)당 6kg를 토양 전면에 균일하게 살포한 후,
양파는 보통 2월 중 하순경에 다시 생육을 시작한다. 이 시기의 포장관리가 생산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땅이 녹기 시작하는 시기의 포장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가운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지난 달 중순부터 내린 비와 2월 하순이후 이상고온으로 양파 연작지에 노균병 발생이 심해지고 있어 초기 방제를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1월 중순이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었으며, 2월 하순에 최고기온(합천기상대 기준)이 평년보다 4.4℃ 높았다. 작년 가을 파종이나 모심기가 늦어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 토양이 얼었다가 녹았다가를 반복할 때 양파의 서릿발 피해가 발생한다. 이를 세심히 관찰하여 솟구쳐 올라온 양파는 즉시 땅을 잘 눌러 주고 뿌리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가을에 심고 남은 양파 월동묘를 이식하면 생존율과 생육이 더 좋고 이식후 뿌리가 잘 활착할 수 있도록 물 관리를 해야한다.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관리해야 물빠짐이 불량한 포장에서는 생육 중 습해에 의해 뿌리가 죽기 시작하며 지상부의 잎끝부터 마르고 수확해도 저장 초기에 부패하기 쉽다. 그러므로 습해 예방을 위해서는
장마가 일찍 끝나고 더위가 한창이지만 고품질 양파 농사를 위해서는 지금이 양파 묘를 키우기 위한 밭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는 고품질, 다수확 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올해는 묘상 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날씨 상황이 달라서 양파 재배를 하는 농민들은 기준을 잡기가 쉽지 않다. 추위가 빨리 와서 겨울을 제대로 못 나고 죽는 포기가 많은 해가 있는가 하면, 올해처럼 구가 굵어지는 지난 5월에 고온과 가뭄이 이어져 양파 밭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묘상 준비는 8월 상순 밭이 말라있을 때가 최적 특히 양파 씨앗을 파종하는 시기인 9월 온도는 매년 조금씩 올라가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우리 도의 양파 파종 시기를 9월 10~15일에 맞추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묘상 준비는 이보다 한 달 이상 일찍,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밭이 말라있을 때 해 두는 것이 좋다. 태양열 소독은 양파 묘상 밭에서 많이 발생하는 모잘록병, 분홍색뿌리썩음병, 고자리파리 유충 등의 피해를 줄여주고, 잡초 발생을 줄여준다. 태양열 소독 토양 내 지온을 상승시켜 살균효과 높아 태양열에 의한 소독 방법은 묘상 1,000m
양파의 경우 수확 후 저장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품질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는 29일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올해 수확한 양파 품질 유지를 위한 보관과 저장요령을 소개했다. 양파 저장성은 품종, 기상환경, 재배과정에서 비료와 물 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방법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확 후에 저장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품질 변화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양파는 관리만 잘하면 해를 넘겨서도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저장성이 좋은 채소이지만 양파 구가 썩는다든지, 싹이 나오거나 속이 물러지게 되면 상품으로는 물론 식용으로도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양파를 노지에 쌓아서 저장을 할 경우는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을 덮고 그 위에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서 차광막을 덮어둔다. 장마철 습도 관리 중요 양파가 저장 중에 부패하는 주된 원인은 높은 습도 때문이다. 따라서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비닐은 걷어 내고 차광막은 덮어둔 채로 통풍이 잘 되도록 해 놓아야 한다. 양파를 쌓을 때는 6단 이상 쌓지 않는 것이 좋으며 노지에 저장하는 양파는 수확 후 2~3개월이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