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료협회(회장 이광록)는 2018년도 무기질비료 생산량이 2,332천톤으로 전년보다 0.7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봄철 냉해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작황부진으로 복합비료인 원예용과 맞춤형이 전년보다 각각 22.3%, 18.9% 감소한 반면에 완효성 등 기타 복비가 7.3% 증가하여 감소폭을 일부 만회했다. 특히 질소질비료인 황산암모늄의 수출회복으로 전년보다 6.95% 증가함으로써 복합비료 생산량 감소폭을 줄일 수 있었다. 2018년 주요 비종별 실적을 보면 [표1]에서와 같이 단비는 608천톤, 복비는 1,724천톤을 생산했다. 질소질 단비인 황산암모늄이 585천톤, 인산질 단비인 용성인비가 13천톤, 칼리질 단비인 황산칼륨이 10천톤을 생산했다. 복합비료는 21-17-17 194천톤, 맞춤형 비료 185천톤, 원예용 복비 338천톤, 수출용 복비 등이 864천톤, 완효성비료 69천톤, 기타 복비 74천톤을 생산했다. 2018년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은 1,054천톤으로 전년보다 4.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하량이 감소한 것은 21-17-17 4천톤, 완효성비료 10천톤, 기타비료 42천톤 증가함에도 봄철 냉해
한국비료협회(회장 이광록)는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 등 무기질비료 생산업계의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무기질비료는 지난 2018년 농업용 출하량이 전년도에 비해 12% 이상 줄어들었다. 또한 2016년 이후 비료 납품가격이 계속 인하되고, 해외 비료수출 경쟁력의 약화 등으로 생산업계는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는 6개 회원사의 비료부문 영업이익이 2016년 576억원, 2017년 279억원, 2018년 694억원으로 계속 적자를 보여 이를 타개할 묘책에 고심하고 있다. 협회는 이날 농식품부에 접수한 건의서를 통해 우선 무기질비료 제조를 위해 가장 중요한 원료인 ‘요소비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2020년도에 기본관세 2%인 요소에 할당관세 무관세(0%)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당국의 배려를 요청했다. 올해 요소비료는 1% 할당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나, 현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기질비료 생산업체와 농가경제를 위해 2020년에는 0% 무관세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무기질비료 생산업계의 국내비료 수급·가격 안정 및 수출활성화 등을 위해 무기질비료 원료구입자금의 금리를 현
한국비료협회(회장 이광록)는 지난달 25일 대북 비료지원 등과 관련하여 무기질비료의 우선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북한의 척박한 토양과 농업환경이 열악하여 과거 비료지원을 보더라도 요소, 복합비료 등 무기질비료 위주의 공급을 통해 조기에 부족한 식량의 확보가 가능하였다. 특히 북한의 척박한 토양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퇴비 등 유기질비료를 유입하는 방안도 있지만, 자체 토양에서 농작물 생육을 활성화시켜 수확 후 남는 볏짚 등 유기물을 환원시키는 자연순환적 토양관리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대북 비료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999~2007년 간 연평균 20~35만톤 수준으로 요소·복합비료·황산암모늄 등 고성분 비종의 무기질비료 위주로 진행돼 왔다. 국내 비료수급 상황은 작년말 무기질비료 생산능력은 연간 428만톤으로 현재 가동율은 55% 수준이다. 올해 5월말 기준 무기질비료 재고는 29만5000톤으로 요소 4만 9000톤, 복합비료 19만톤, 황산암모늄 등 5만6000톤이다. 무기질비료 지원을 위해서는 원료공급 및 재료준비에 60여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료 수급에 필요한 기간은 동남아 40일, 중동 50일이 소요된
한국비료협회(회장 이광록)가 ‘2018년도 비료연감’을 관계기관 및 단체, 회원사 등에 지난달 22일 배포했다. 2018 비료연감에 따르면 2017년도 무기질비료 농업용 판매량은 1,103천톤으로 전년도 1,114천보다 1.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비종별 판매 실적을 보면, 질소질 대표 비종인 요소는 전년도 161천톤에서 151천톤으로 6.2% 감소하였고, 복합비료는 전체적으로 전년도 925천톤에서 921천톤으로 0.4% 줄어들었다. 맞춤형비료는 영농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농가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전년도 280천톤에서 234천톤으로 16.4% 대폭 감소한 반면, 원예용 복합비료는 농가에서 특성화된 고유 브랜드 비종을 찾으면서 전년도 360천톤에서 416천톤으로 15.6% 크게 증가하였다. 기타 복합비료 중 21 복합비료는 전년대비 2.0% 증가, NK 복비는 전년대비 25.0% 감소하는 등 기타복비 전체로는 전년도 285천톤 보다 4.9% 감소한 271천톤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에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정부의 친환경농업 지속 추진 및 농경지 면적의 감소, 유기질비료에 대한 국고보조 계속 유지 등으로 판매가 부진한 것
한국비료협회(회장 이광록)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협회 회의실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비료협회 회원사인 남해화학㈜, ㈜조비, ㈜카프코, ㈜팜한농, ㈜풍농, ㈜한국협화 등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제시된▶협회 임원 선임 ▶2017년 사업 실적 및 2018년 사업 계획 ▶2017년 결산 및 예산 등을 의결했다. 이광록 협회장은 “지난해 무기질비료 생산량과 수출입량은 다소 늘었으나, 국내 농업용 판매는 줄어들고 농가 판매가격도 계속 인하되어 회원사의 경영 여건이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품질 좋고 안전한 비료 공급에 노력해온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협회는 ▶대정부와의 소통강화 ▶무기질비료의 유통체계 개선방안 모색 ▶전문 자문단을 통한 정책 대안 개발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기질비료의 고효율성, 안전성, 경제성 등의 우수한 점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도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회원사들은 지난해 농협 납품가격의 인하로 국내 농업용 판매수지가 적자를 면치 못했다면서 현행 무기질비료의 공급체계의 개선 보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무기질비료 산업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