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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산지 직거래 스타트업 '디어니언‘, 식자재 유통 '데이터 전환' 가속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후속 투자 유치 데이터 분석 기반 산지 공동구매 솔루션 '파라도(Parado)' 운영

농산물 산지 직거래 스타트업 '디어니언‘, 식자재 유통 '데이터 전환' 가속

농산물 산지 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디어니언(The Onion, 대표 최종석)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프리A 투자를 받은 이후 이뤄진 두 번째 후속 투자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단독 투자다. 디어니언은 데이터 기반 산지 공동구매 솔루션 '파라도'(Parado)를 운영하며, 기존 식자재 유통 구조의 고질적인 비효율성을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AI 기반 가격 변동성 분석과 산지 공동구매 시스템을 통해 외식업체에는 원가 절감과 안정적 수급을, 농민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수익 개선과 판로 확장을 제공한다. 2024년 2월 정식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누적 거래 외식업체 수는 약 1,500개에 달하며, 누적 매출은 약 30억 원, 재구매율은 75%로 확인됐다. 파라도 솔루션을 통해 외식업자는 평균 15~17% 수준의 식자재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디어니언은 현재 전국 30개 이상의 제휴 산지를 확보했으며,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실시간 시세 분석, 품목별 반입량 트렌드, 산지·품목별 출하 패턴 등 고도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후속 투자를 집행한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디어니언은 불확실성이 큰 농식품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유통 구조로 전환을 이끌며 빠른 속도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B2B 식자재 유통이라는 전통 산업 영역에서, 런칭 1년도 안 돼 거래처·매출·수익성 지표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줬고, 향후 수직 계열화와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되는 전략적 확장 로드맵도 명확하다"고 후속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어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은 약 64조 원 규모지만, 여전히 60% 이상이 오프라인 전통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디어니언은 이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드문 실행력을 갖춘 팀이며, 실제 고객 니즈와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 설계와 운영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덧붙였다. 농식품 버티컬 플랫폼 구축 목표 디어니언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농식품 버티컬 데이터 센터 및 농식품 데이터 분석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유통 스타트업을 넘어 유통-제조-데이터 서비스가 결합된 '농식품 버티컬 플랫폼'으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는 빠른 실행력과 실질적인 시장 성과, 그리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이 아닌 데이터로 움직이는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 농업과 외식업 모두가 이익을 얻는 지속 가능한 연결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1월 설립된 디어니언은 창립 직후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디어니언 최종석 대표는 농협중앙회, 위메프, 푸드팡 등에서 15년간 식품 및 농산물 구매 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하여 현재는 농식품과 IT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이끌고 있다.

선충·곰팡이·해충…토양부터 ‘리셋!’

경농 ‘팔라딘’으로 선충·곰팡이·해충까지 한 번에 병해 밀도 낮추고 작물 활력 높이는 솔루션

선충·곰팡이·해충…토양부터 ‘리셋!’

농작물의 생육과 수확량, 품질을 좌우하는 토양이 건강하지 않으면 어떤 좋은 품종을 심어도 제대로 자라기 어렵다. 건강한 토양은 작물의 뿌리 활력을 높이고, 균형 잡힌 양분 공급을 가능케 한다. 토양 내 유해 병원균을 억제하고, 작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팔라딘이 주목받는 이유다. 작물은 흙이 만든다, 병해충 막는 첫 단추! 작물이 자라는 땅속은 건강해 보이지만, 곰팡이균과 선충 등 병해충이 번식하며 생장을 위협한다. 특히 같은 작물을 반복 재배하면 특정 병해충이 집중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농약 사용이 늘어나면서 토양 속 유익 미생물은 줄어들고, 양분도 불균형해진다. 질소 과잉, 칼슘·규산 부족 등으로 생리장애가 나타나고, 산성화된 토양은 병 발생을 더 쉽게 만든다. 또한 물빠짐이 나쁘고 산소가 부족하면 뿌리가 썩어 작물 활력은 급격히 떨어진다. 이 같은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정식 전, 토양을 ‘초기부터 리셋’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라딘은 토양 속 병원균, 해충을 광범위하게 방제하는 토양 처리제로,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작물 활력과 생산성까지 높인다. 정식 전 4주, 팔라딘이 해답이다 팔라딘은 광범위 토양소독제로, 선충을 비롯한 곰팡이균, 해충 등 토양 속 복합 병해충을 한 번에 방제한다. 토양 전면에 살포 후 바로 밀폐시켜 유효성분이 넓게 퍼지고 깊게 침투되도록 설계됐다. 작물을 정식하기 4주 전에 처리하면 토양 내 흑색썩음균핵병과 뿌리혹선충 등 병해충 밀도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토양 소독 후 토양에 잔류하지 않으므로 약해 안전성이 우수하다. 천연물질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마늘향이 나며,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 기계로 처리해 노동력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농작업자에게도 편리한 자재다. 팔라딘, 수치로 증명된 ‘토양 소독력’ 팔라딘의 효과는 수치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시험 토양 내 곰팡이는 15만 개에 달했으나, 팔라딘 처리 후 당일부터 급감했다. 이어 5일 만에 100%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곰팡이 제거 효과는 처리 28일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균에도 큰 효과를 보였다. 시험 토양 세균 수는 2500만 개를 상회했지만, 곰팡이와 동일하게 처리 직후부터 수직 감소했다. 1일 만에 기존 대비 80% 줄었으며 28일 차에 들어서선 90.4%에 달하는 세균 억제율을 기록했다. 경농 관계자는 “팔라딘을 사용하면 초기 생육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약해나 이식 후 활착 지연 없이 뿌리가 빠르게 활력을 되찾는다”며 “연작 및 화학비료 남용에 의한 염류집적을 해소하고, 지력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동오시드 ‘칼탄왕’, 이상기후에도 뛰어난 내병성!

탄저병·역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농가가 먼저 인정! 내병성·수확량·품질 3박자로 농가 소득 증대 기여

동오시드 ‘칼탄왕’, 이상기후에도 뛰어난 내병성!

경농의 종자전문브랜드 동오시드가 개발한 고추 품종 ‘칼탄왕’이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탁월한 내병성으로 농가의 신뢰를 얻고 있다. ‘칼탄왕’은 조생계 극대과 품종으로, 초세가 후기까지 안정적이며 수확량이 많은 품종이다. 특히 칼라병·탄저병·역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을 갖췄고, 고춧가루 가공 시 맛과 건과 품질이 우수해 시장성도 높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 재배 농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경북 안동시 북후면에서 고추 농사를 짓는 강대헌 농업인은 올해 다섯 가지 품종을 시험 재배한 결과, 동오시드의 ‘칼탄왕’이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큰 회사에서 소개하는 종자는 신뢰가 간다”며 “농사 경력이 50년 됐는데, 칼탄왕은 상품성과 수확량이 타품종 대비 뛰어나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온기에는 탄저병 걱정이 크지만, 올해는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동오시드 관계자는 “‘칼탄왕’ 고추는 이상기후와 병해충 위협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확량과 높은 상품성을 보장해 농업인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종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건강한 미래, 토종 효모가 해낸다!

제76호 에이(A)벤처스로 「주식회사 바이오크래프트」 선정

건강한 미래, 토종 효모가 해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6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바이오크래프트(대표 김도형, 이하 ‘바이오크래프트’)를 선정하였다. ‘바이오크래프트’는 바이오산업용 미생물 개발과 사업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수입 효모 비중이 높은 국내 양조 효모 시장에서 국내 자생 미생물을 활용한 양조용 발효 효모 개발에 집중해 왔다. ‘바이오크래프트’는 연구·생산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수입 제품보다 저렴하면서도 고활성을 지닌 고품질 효모를 연간 약 150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자생 효모의 분리·동정·대량생산·분석이 가능한 플랫폼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19건의 정부 R&D 과제 수행과 8건의 기술이전 및 11건의 특허를 출원·등록 하였다. 이러한 사업 역량으로 ‘바이오크래프트’는 2024년 전년 대비 약 53% 매출 성장을 달성하였다. 향후 베트남,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판로 확대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농식품부의 ‘벤처육성 지원’을 통한 제품 개발 등 맞춤형 지원으로 성장 가능성은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크래프트’ 김도형 대표는 “국내 토종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 소재의 산업화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국산 원료의 자립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TYM, ‘제주 플라자’ 공식 오픈… 업계 유일 제주 부품∙서비스 통합 거점 구축

지역 특성에 맞춘 서비스 강화… 존디어 전문 엔지니어 및 정비 시설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농기계 업계 최초 인증 중고 존디어 트랙터 사업 진출… 투명한 가격 체계 및 신속한 사후관리

TYM, ‘제주 플라자’ 공식 오픈… 업계 유일 제주 부품∙서비스 통합 거점 구축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27일 제주 지역 고객을 위한 통합 서비스 거점인 ‘TYM(티와이엠) 제주 플라자’를 공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TYM은 농기계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주에 직영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며,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직영 플라자만의 원활한 부품 공급과 일관된 품질 기준, 신속한 서비스 대응 체계를 통해 제주 농업인의 생산성과 작업 효율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TYM 제주 플라자는 부품 및 서비스는 물론 인증 중고 존디어 트랙터 사업까지 아우르는 복합 공간이며,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존디어 전문 정비 엔지니어, 존디어 전용 정비 시설, 철저히 인증된 부품을 기반으로 제주 지역 고객에게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도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 문선희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장, 제주 지역 VIP 고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도훈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주 플라자 및 인증 중고 존디어 트랙터 등 신사업 소개, 존디어 5075E 트랙터 1호 고객 인도식, 테이프 커팅식까지 다채롭게 진행되며 제주 플라자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특히 TYM의 대표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TYM 김도훈 대표는 “올해 초 TYM은 경북 구미에서 열린 대규모 고객 초청 행사에서 ‘고객 만족도 1위’ 기업이 될 것을 모든 고객분들께 약속드렸다”며 “이번 제주 플라자 개소를 통해 제주 전역의 고객님들께서 적시의 부품 공급과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YM은 이번 제주 플라자 오픈으로 충청·중부·철원·호남·영남에 이어 전국 6대 권역별 통합 서비스 거점 구축을 완료했다. 업계 최초로 제주 지역 서비스와 부품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직영 통합 거점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현장 지원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팜 수분∙양액 관리 걱정 마세요!

경농 ‘점적버튼조립세트’로 정확하게 유량, 수분 관리

스마트팜 수분∙양액 관리 걱정 마세요!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현상이 심화되면서 정밀한 급수와 양액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육묘, 포트, 백 재배 작목은 수분과 양분의 균일한 공급 여부가 생육 품질과 수확량을 좌우하기 때문에 세밀한 환경 제어가 필수적이다. 이에 ㈜경농은 네타핌의 선진 기술을 적용한 ‘점적버튼조립세트’를 통해 스마트팜 시대에 걸맞은 정밀 관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점적버튼조립세트’로 정밀 급수 완성 ‘점적버튼조립세트’는 점적버튼(PCJ-CNL), 애로우 드립퍼, 드롭스파이크 등으로 구성된 통합형 관수 장치다. 모듈형 시스템으로 작물 재배 형태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육묘장·포트 재배·베드형 시설 등에 안정적인 급수 환경을 제공한다. 설치도 쉽다. 연질 튜브를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조립 가능하다. 내구성과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해외 전문기업의 검증된 점적 기술을 적용해 막힘이 적고, 부품 교체도 간단해 현장 작업자의 부담을 줄인다. 고른 양액 공급으로 작물 생육 편차 최소화 핵심 부품인 점적버튼은 압력보상 기능으로 유량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이를 통해 경사지거나 배관이 긴 시설이더라도 농작물에 수분과 양액을 균일하게 공급한다. 설치 후 사용 시 앞뒤 물량 편차가 적어 정밀한 생육 환경을 조성한다. 유량은 시간당 2리터부터 20리터까지 조절 가능하고, 양액 혼합과 공급의 균일성을 유지해 작물의 영양 편차를 최소화한다. 드롭스파이크를 활용한 미세 살수 방식은 잔뿌리 손상 없이 영양 흡수를 극대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시그닛 연동, 관수 자동화로 편의성도 제고 경농의 ‘시그닛’ 복합환경제어기, 양액기, 자동 관수 제어기 등과의 연동으로 원격 제어 및 자동 스케줄링 기능도 지원한다. 농업인은 스마트폰이나PC를 통해 관수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 관리할 수 있어, 첨단 온실 운영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경농 관계자는 “점적버튼조립세트는 단순한 급수 장비를 넘어, 정밀 농업을 위한 실용적이고 핵심적인 솔루션”이라며, “스마트팜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온 여파로 점박이응애 확산, 방제 ‘비상’

전년 동기 대비 발생률 8.3%p ↑, 밀도 7.4배 ↑ 알부터 성충까지 방제 가능한 경농 마이트킹·장풍 주목!

고온 여파로 점박이응애 확산, 방제 ‘비상’

지속된 고온으로 사과 점박이응애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방제가 요구된다. 점박이응애는 알로 월동해 이듬해 사과 작황에도 악영향을 입히기 때문에 적기 방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해충이다. 최근 정부에 따르면 사과 주요 산지 과수원의 점박이응애 발생률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8.3%p, 밀도는 7.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영주와 전북 장수 등 8개 사과 생산 지역 24농가에서 점박이응애는 조사 대상 과수원의 33.3%에서 발견됐고, 밀도 또한 나뭇잎 100장당 29.4마리에 달했다. 흡즙 해충인 점박이응애는 잎의 즙액을 빨아 먹으며 피해를 유발한다. 나뭇잎은 갈색으로 변하거나 떨어지고, 열매는 생육 지연과 착색 불량 등으로 상품성과 수확량이 모두 감소한다. 점박이응애는 한 해 8~10세대 이상 발생하기 때문에, 잎당 3~4마리 출현했다면 즉시 전용 약제로 방제에 돌입해야 한다. 같은 약제나 같은 계통 약제를 반복해서 쓰면 저항성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유효 성분이 다른 약제를 교차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신계통 약제인 ‘마이트킹’은 알부터 성충까지 응애의 전 생육 단계를 방제하며 저항성 응애에도 약효를 발휘한다. 빠른 살충효과를 지녔으며 약제를 맞은 응애는 3시간 만에 경련, 5시간 만에 치사 반응을 일으킨다. ‘장풍’ 또한 점박이응애 방제에 효과적이다. 속효성을 갖춘 아바멕틴 성분과 지효성을 지닌 스피로메시펜 성분의 합제로, 빠른 효과와 오랜 지속성을 겸비했다. 알부터 성충까지 모두 방제하며 약제 처리 14일 후 방제 효과는 96%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호 경농 제품개발팀PM은 “두 제품 모두 점박이응애 방제에 효과적인 작물보호제로, 지금 살포해야 월동응애 발생률도 사전에 낮출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이듬해 점박이응애 피해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 ‘멸종위기 야생생물 모니터링’으로 ‘녹색경영’ 강화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 맹꽁이, 금개구리 이주 후 정착 현황 조사 개발사업과 더불어 환경보전·생물다양성 확보 위한 지속 가능 개발 실천

농어촌공사, ‘멸종위기 야생생물 모니터링’으로 ‘녹색경영’ 강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대체 서식지로 이주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서식지 이주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23년 7월,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와 금개구리가 발견되자, 분포·개체 조사를 거쳐 2200여 개체를 포획해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와 ‘익산 다래못’으로 이주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관계자에 대한 법정보호종 교육과 서식지 출입 통제 등 다양한 보호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주 개체가 대체 서식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하는지 확인하는 조치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전문업체와 협력해 대체 서식지의 환경 변화와 서식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사는 사업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며 녹색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서도 맹꽁이 서식이 확인돼 정밀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포획·이주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공사는 지난해 환경부 주관‘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공사의 이에스지(ESG)경영 실천이 대외적으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이부 환경관리처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는 법적 의무를 넘어, 개발 과정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농특위, 현장에서 찾는 농정 방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업인단체 간담회 개최 정책 실효성 높이고 살기 좋은 농산어촌 구현에 최선 다할 것!

농특위, 현장에서 찾는 농정 방향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는 8월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안)과 농특위의 역할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의길’ 소속 단체장과 실무책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균형 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등 새 정부의 농업 관련 국정과제(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농특위 김호 위원장 주재로 국정과제(안)과 농특위의 역할에 대해 농업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특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였다. 참석자들은 ▲현장 농업인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는 거버넌스 실현, ▲정책의 일관성 유지 및 신뢰 회복, ▲여성농업인 지위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생산자-소비자 연계를 통한 친환경 농업 확대, ▲밥상 물가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은 “농정은 농산물 수급보다 농민의 경영 안정에 맞춰져야 하고, 물가 상승의 다양한 원인을 소비자에게 올바르게 전달하는 소통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정부에 대한 농업인의 신뢰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영이 회장과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상기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친환경 농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농특위 내에 특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농특위의 역할과 관련,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이무진 부회장과 전국양파생산자협회 강선희 정책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부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특위가 거버넌스 조직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농업의 현안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해야 빠른 시일 내에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농민의길을 시작으로 여러 농림어업인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살기 좋은 농산어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