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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고구마 모종 생산과 보급에 힘쓰겠습니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 18일 전북 김제 고구마 모기르기 영농현장 방문
국산 품종으로 모기르기 현황 및 생육 상황 살펴
적극적인 기술지원으로 현장 문제 해결할 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4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있는 고구마 모 재배 농가 현장을 찾아 시설 및 생육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곽 원장이 방문한 농가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 ‘소담미’ 등 4품종의 바이러스 무병묘 계약재배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맺고 고구마 모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비닐철골하우스 약 4,800㎡(600㎡, 8동)에서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총 21만 주를 생산해 보급했다. 올해는 최대 25만 주 생산을 목표로 플러그묘를 증식하고 있다.

 

플러그묘는 소량의 상토가 담긴 플라스틱 연결포트에 고구마 줄기를 꽂아 기른 모종으로, 모가 균일하고, 모종의 수송과 취급이 용이하며, 공간 이용 효율이 좋은 장점이 있다.

 

곽 원장은 지난해 고구마 모 생산 실적과 현재 고구마 모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모종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병해 예방법과 품종별 모 기르는 기술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만난 김미영 농업인은 “고구마 모종을 잘 기르기 위해서는 싹이 잘 트는 온도와 습도 등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품종별로 적절한 모종 재배 기술과 효율적인 온습도 관리 등 농촌진흥청의 꾸준한 자문과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우량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곽 원장은 “우량한 모종을 생산해 국내 고구마 품종 확산에 이바지한 농가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펼쳐 우량한 고구마 모종 생산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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