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11월 10일(월) 경기도 광교 비즈니스 센터 인근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이 추진 중인 농심천심 운동의 핵심 가치인 ‘농업과 국민의 상생’ 실천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현대인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응원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NH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이사, 최정훈 전무이사, 이득우 감사실장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광교 일대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간편식 및 김밥 등을 제공, 건강한 하루의 시작인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우리 쌀로 차린 따뜻한 아침밥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자, 농업과 식문화가 선순환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심천심 운동을 적극 실천하며 우리 쌀 소비 확대와 농업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도 ‘김치종균 보급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종균 활용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하루식품을 지난 11월 7일(금)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치종균 보급사업’은 농식품부가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김치연)에 위탁하여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김치업체에 종균을 제공해 김치 품질의 표준화 및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는 8억 원의 예산으로 총 7톤의 김치종균을 보급했으며, 이는 종균 발효 김치 약 7천 톤의 생산으로 이어져 부가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 사업을 통해 보급한 종균을 활용한 김치는 맛과 품질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품질 유지기간도 기존 제품보다 최대 30일 이상(30일→45∼60일) 길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유통기간이 중요한 미주・유럽 수출시장에서 과발효 문제를 해소하여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거 일본과 동남아시아 중심이던 수출 시장이 최근 미주와 유럽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종균의 사용은 김치 수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종균 사용 경험이 없는 김치 제조업체들이 참여하여 종균 활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11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5일간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신규공무원 현장적응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올해 새로 임용된 신규 공무원 43명이 참여하며, 임용 부서 출근 전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과 실무역량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과정은 공직윤리 및 청렴의식 함양, 민원응대와 의사소통 역량강화, 업무시스템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신규 공무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 학습 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교육 후반부에는 ‘슬기로운 사무소 생활’과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선 농정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업무 경험을 직접 듣고 선·후배 간 소통력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 후 신규 공무원들은 11월 17일(월)에 임용 부서에 배치된다. 농관원 최철호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을 갖춘 유능한 공직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농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11월 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이하‘농협은행’)과 ‘농지 서비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지은행 통합포털(www.fbo.or.kr)’은 농지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과 필요한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매매·임대 매물 정보와 가격, 임차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사는 더욱 많은 사람이 농지를 쉽게 확인하고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 매물 정보를 공공·민간 부문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공사 ‘농지은행 통합포털’과 농협은행 ‘내일의 땅*’에 게재되는 농지 매물 정보를 상호 연계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각각의 플랫폼에서 보유 농지 정보를 통합 제공해 농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농협은행과 함께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공동 발굴·추진 ▲대국민 농지 서비스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더 나은 농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이용자가 익숙한 플랫폼에서 필요한 농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영상·이야기(스토리) 공모전’을 열고,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정보를 농업인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조명한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영상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팀이 출품한 ‘안전 사각지대, 우리가 막는다’가 수상했다. 농작업안전관리자가 농가를 방문,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농작업 현장의 위험 요소와 개선 방안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영상 분야 대상 수상작 갈무리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은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가 제작한 온열질환 예방 요령 ▲충북 진천 통산마을의 콤바인 안전 사용 수칙이 선정됐다.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는 7편이 이름을 올렸다. 이야기(스토리) 부문 대상(농촌진흥청장상)은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 모현시설채소연합회가 수상했다. 시설 온실 천장에 설치된 검은색 분무 호스를 잘 보이는 형광색 줄로 교체, 개선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목 졸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은 ▲강원도농업기술원 자원기획팀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국산 밀가루 소비 확대를 위한 2025년 ‘제9회 국산밀 활용 제과·제빵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열고, 올해의 국산 밀 빵·과자를 선정했다. 지난 11월 6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지회 추천을 받은 기능장 44개 팀이 참가했다. 사전에 제공된 고품질 국산 밀가루로 제품을 만들어 당일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산 밀가루는 농촌진흥청 ‘밀 산업 밸리화 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제분 시설에서 생산된 것으로, 제빵용(강력분) 밀은 ‘황금알’ 품종, 제과용(박력분) 밀은 ‘고소’ 품종이다. 《국산 빵용밀 ‘황금알’》 《국산 과자용밀 ‘고소’》 ‘황금알’은 단백질 함량이 약 12.2%로 높고, 글루텐 조성이 우수해 빵으로 구웠을 때 잘 부풀고 조직이 고르게 형성되는 장점이 있다. ‘고소’는 단백질 함량이 약 8.6% 정도이며, 과자로 구웠을 때 넓게 퍼지고 표면이 고루 잘 갈라져 제과 적성이 우수하다. ▲제과 최우수상 작품 ▲제빵 최우수상 작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전주) 및 중부지소(수원)에서 한‧일 농업유전자원 보존‧활용 업무 협의회를 열고, 양국 간 농업유전자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APSA)에 참석한 우리 측 참석자가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일본농연기구, NARO)를 방문, 업무 협의를 진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성사됐다. 7일, 농업유전자원센터를 찾은 코모토 나투오 일본농연기구 유전자원센터 부소장과 에바나 카오루 일본농연기구 유전자원센터 진뱅크실장, 아리가 히로타카 일본농림수산성(MAFF) 연구정책과 유전자원담당 등 일본 측 전문가들은 유전자원 보존시설을 둘러보고, 농업유전자원 보존·활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일 농업유전자원 전문가들은 ▲유전자원 유전체 분석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유용 자원 발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표현형 특성 평가 ▲난(難) 증식 유전자원의 안정적 증식 방법 ▲유전자원의 안전중복보존 등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후변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유전자원의 전략적 관리와 활용은 농업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발효 육제품에서 항균·항산화 활성을 가진 유산균 2종을 발굴한 데 이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곰팡이 억제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축산물에서 분리한 토착 유산균 수백 종을 평가해 유산균 2종(‘락티플란타럼(G2)’, ‘레비브레비스(H8)’)을 선발했다. 이 유산균 2종은 곰팡이와 식중독균을 90% 이상 억제하는 항균 활성을 보인다. 특히 25도에서 30시간 이상 배양 시 항균물질 생산이 가장 활발하고, 냉장 상태에서도 8~10주간 항균력 유지가 가능해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과 전남 해남의 발효소시지 제조 현장에서 유산균 배양액을 제품 표면에 두 차례(제조 직후, 건조·발효 3일 후) 분무한 결과, 곰팡이와 세균 증식이 크게 억제됐다. 《선발 유산균 활용 발효육제품 제조방법》 남원에서는 건조·발효 5주 후 곰팡이 수가 99.99% 감소(6.3→2.3 log CFU/㎠)했고, 해남에서는 숙성 10주 후 99.9%가 감소(6.0→3.6 log CFU/㎠)하는 등 제품 폐기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항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색, 향, 수분 등 품질 변화는 거의 없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