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제주흑우’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유전 정보를 확보하고, 고기 생산량(도체중)과 관련된 주요 유전 부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흑우’는 우리나라 고유 가축 유전자원이지만, 사육 규모가 1,593마리(흑우 501마리, 제주흑한우 1,092마리)에 불과해 안정적인 증식과 품종 유지가 중요한 품종이다. 또한, 단순히 개체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사육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번식과 성장 특성, 생산성 연구를 병행해야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제주흑우’의 고유 특성을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유전 정보 확보 연구를 수행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제주흑우’와 ‘제주흑우-한우 교배축’ 255마리를 대상으로 전장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도체중과 밀접하게 관련된 6개 유전 부위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SOX5’, ‘KLF6’ 등은 뼈와 근육 발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이며, ‘EIF2B3’, ‘PHACTR3’ 등도 도체중과 관련된 주요 후보 유전자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진은 근육 발달과 세포 증식, 에너지 대사 등에 관여하는 생물학적 경로가 도체중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철 토마토 재배지에서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확산이 우려된다며, 바이러스를 옮기는 해충인 담배가루이 예방 관찰과 초기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감염된 토마토는 새잎이 작아지고 잎이 노랗게 변하며 위쪽으로 말리는 증상을 보인다. 즉, 생육이 위축되고 열매 달림이 나빠져 수량과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여름철은 특히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를 옮기는 담배가루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므로 예방 관찰과 초기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 연 10~12세대 이상 발생하는 담배가루이는 외부 잡초나 인근 재배지에서 유입돼 6~9월 시설 내 온도가 28~30도(℃) 이상 오르면, 알에서 어른벌레(성충)가 되는 기간이 2주 이내로 급격히 단축, 발생 밀도가 폭발적으로 늘 수 있다. 따라서 토마토 농가에서는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전 재배지 주변과 포장을 주기적으로 살피고 초기 방제에 나서야 한다. 먼저, 토마토 잎 말림, 노랗게 변하는 증상(황화), 생육 위축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식물이 있는지 수시로 살펴야 한다. 감염이 의심되는 식물은 재배지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 즉시 제거하고, 주변 잡초와 방치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여름 가족 휴가지로 농촌의 숨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농가맛집’, ‘치유농장’, ‘농촌교육농장’ 등 농촌 체험·관광사업장을 추천했다. ▶지역 음식 문화를 만나는 ‘농가맛집’=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향토 음식 자원화로 음식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육성한 곳으로, 현재 전국 66개소가 문을 열고 있다. 고즈넉한 농촌의 정취 속에서 맛보는 정갈한 상차림은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음식으로 입맛을 돋우는 식도락 여행지로 방문하기 좋다. 인근 지역 명소를 찾아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은 덤이다. ▶‘치유농장’에서 누리는 완벽한 휴식=치유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다. ▲치유농장 치유농업ON → 첫 화면 ‘치유농장’ 2017~2025년까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농업 관련 사업 및 기술지원을 받은 농장 또는 마을은 전국 670개소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이 인증 심사해 선정한 우수 치유농업시설은 전국 91개소다. 치유농장과 우수 치유농업시설에서는 원예 활동, 동물 교감, 농업·농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서적·심리적·사회적 건강을 회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달, 산업표준심의회 표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농업 분야 최초의 기술심의회인 ‘스마트농업 기술심의회’가 신설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 기술심의회는 우리나라 표준을 총괄하는 산업통상부의 범부처 위탁 체계에 따라 농업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돼 농촌진흥청이 주관, 운영한다. 앞으로 농업용 전자통신 기술 분야와 데이터에 기반한 농식품시스템 기술 분야의 한국산업표준(KS) 제·개정 및 폐지와 국제기구에서 제정한 표준의 국가 산업표준화를 심의하게 된다. 이번 스마트농업 기술심의회 신설로 그동안 독립 기술심의회가 없어 유사 산업 분야 기술심의회를 통해 심의하던 스마트농업 분야 관련 표준안을 전문적으로 심의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이에 따라 기계, 전자, 통신, 데이터, 인공지능 등 농업 이외의 다양한 분야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농업 분야의 특수성과 현장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술심의회 신설로 국내 스마트농업 기술 표준 개발부터 표준 제·개정 검토와 심의·고시까지 보다 체계적으로 농업과학 기술 표준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스마트농업 기술심의회 산하에 ‘농업용 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7월 8일(수)과 9일(목) 양일간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현지 소비자가 참여하는 K-Fresh 체험 행사와 국산 식재료를 사용한 K-편의점 간편식 시식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를 펼쳤다. 몽골은 최근 5년간(’20~’25) K-푸드 수출이 2배 이상(연평균 16.2%) 증가하였으며, 금년 상반기 수출액(누적)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한 유망시장이다. 수출 주력 품목은 과자류·음료·라면 등의 가공식품이나, 딸기·포도·수박 등 제철 과일은 물론, 버섯, 파프리카, 육류(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수출 가능한 신선 농축산물의 품목도 다양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7월 8일(수) 저녁에는 몽골의 최대 명절인 나담(Naadam) 축제를 앞두고 가족, 친지들과 음식을 나누며 명절을 즐기는 양국의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K-푸드와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K-Fresh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친구 등 그룹 단위로 사전 참석 의향을 밝힌 몽골 현지 소비자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K-푸드 시식 메뉴는 육류 소비가 많은 몽골 시장의 특성을 반영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협력하여 소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테마전시 <소, 우리 안에>를 오는 7월 7일(화)부터 9월 27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에 이르기까지 소가 수행해 온 역할과 사람과의 관계 변화를 살펴보고, 탄소중립시대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점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농경사회 속 소의 역할부터 한우 산업의 형성과 오늘날 지속가능한 축산의 가치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총 3부로 이루어진다. △ 1부 ‘농경의 동반자’, △ 2부 ‘우리집 보물 1호’, △ 3부 ‘우리 안의 소’로 구성된다. 1부 ‘농경의 동반자’에서는 농경사회 속 소의 다양한 모습과 역할을 옛 기록과 그림, 속담 등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박물관 소장유물인 김홍도의「기우취적」, 김윤보의「서선 농가 사시 경직 실경화첩」 등의 풍속화를 통해 농경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일해왔던 소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우리집 보물 1호’에서는 농촌에서 소가 가족의 생계를 지탱하던 소중한 자산이었던 모습을 살펴본다. 1960년대 이후 농업의 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장마철 높은 습도로 시설 하우스는 물론 도시 텃밭에서도 달팽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달팽이 방제용 농약 사용으로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흔히 농업인은 물론 소규모 도시 텃밭을 가꾸는 일반인 중 달팽이를 방제할 수 있는 농약이 없다고 잘못 알고 있어 피해를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에는 달팽이 방제용 농약이 등록돼 있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현재 달팽이 방제용으로 등록된 농약에는 ‘메트알데하이드 입제(9개 제품)’와 ‘에토프로포스 입제(7개 제품)’가 있다. 총 28개 작물에 등록된 메트알데하이드 입제는 달팽이를 냄새로 유인해 방제하는 농약이다. 작물에 직접 살포하지 않고, 달팽이가 은신하는 작물 주변의 흙 표면이나 비닐 멀칭 위, 밭고랑 등에 흩뿌려두는(토양처리) 방법을 취한다. 이때,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낮보다는 달팽이가 은신처에서 기어 나오기 시작하는 ‘저녁 무렵’에 농약을 살포하는 것이 좋다. 달팽이는 낮 동안 흙 속이나 비닐 아래, 작물 잔재물 밑에 숨어 있다가 해가 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활동을 시작하는 야행성 습성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방글라데시 농업연구청(BARC), 농촌개발교육원(BARD)과 7월 8일 방글라데시 농업연구청에서 농업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행정안전부(새마을운동중앙회)가 공동 기획한 ‘혁신적농촌공동체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혁신적농촌공동체사업은 새마을운동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농업·농촌발전 경험을 토대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방글라데시 농촌지역의 다차원적 빈곤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 KOPIA)을 통해 방글라데시 현지 맞춤형 ‘기후스마트농업(CSA)’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농촌지도사 교육을 거쳐 이를 현지 농업인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기후스마트농업(CSA, Climate Smart Agriculture):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식량안보를 위해 생산성 향상과 기후변화 적응력 증대,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농업기술 이를 위해 이달 말, 방글라데시 코피아(KOPIA) 협력 기관에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 한국국제협력단 방글라데시 사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