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뿔나방은 2023년 제주 서귀포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빠르게 확산돼, 2025년 3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81개 시·군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유충이 잎과 줄기, 꽃, 열매를 갉아먹으며 피해를 주고, 열매 내부까지 침입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고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 초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피해가 급격히 커질 수 있어 토마토 재배 현장에서는 토마토뿔나방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잎 결손과 과실 피해, 수확량 감소는 물론 방제 시기를 놓치면 경제적 손실까지 커질 수 있어 사전 예찰과 예방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
정식 전·후, 예찰과 예방에는 ‘토뿔소’·‘트랩’ 활용
글로벌아그로(주)는 토마토뿔나방의 초기 발생을 확인하고 개체 밀도를 낮추기 위해 교미교란제 ‘토뿔소’와 ‘삼면끈끈이’, ‘델타트랩’을 활용한 예찰·예방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다. ‘토뿔소’는 농촌진흥청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국산 교미교란제로, 토마토뿔나방의 교미를 방해해 밀도를 줄이고 작물 피해를 감소시키는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다. 해충 저항성 발현 우려가 낮고, 토마토뿔나방만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천적 곤충이나 수정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삼면끈끈이 세트’와 ‘델타트랩 세트’는 토마토뿔나방의 발생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예찰 장비다. 피해가 예상되는 포장이나 전년 피해 포장을 중심으로 설치하면 발생 시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페로몬을 이용해 유인하기 때문에 대량 포획을 통해 초기 밀도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생육기, 접촉독·섭식독을 통한 친환경 방제 프로그램
토마토 생육기에는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인 ‘New캐리오’와 ‘잰닥터7 올나방킬’을 함께 활용한 방제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있다. 두 제품은 서로 다른 작용기작을 통한 시너지로 토마토뿔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New캐리오’는 글로벌아그로 기술로 개발된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로, 토마토뿔나방은 물론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방제에도 활용 가능하다. 접촉 독성 방식으로 작용해 약제가 직접 닿은 해충의 피부와 외피에 흡수돼 효과를 나타내며, 토마토뿔나방 방제 시험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높은 방제 효과를 보였다.

‘잰닥터7 올나방킬’은 기존 BT 제품과 차별화된 3세대 혁신 BT 제품으로, 신규 BT 균주 기반 복수 Cry 결정단백질 독소 조합을 적용했다. 기존 농약이나 BT 제품에 저항성을 보이는 나방류 해충에도 방제가 가능하며, 미생물 농약으로 등록되고 혁신제품으로 인증된 공인 제품이다. 섭식 독성 방식으로 해충이 약제가 묻은 잎을 먹을 때 소화기관을 통해 살충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New캐리오’와 다른 작용기작으로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작용기작 다른 제품 혼용 시 방제 효과 높여
토마토뿔나방은 성충과 유충이 동시에 존재하고,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 한 가지 약제만 반복 사용할 경우 방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이에 글로벌아그로는 ‘트랩’을 이용해 예찰·예방 단계부터 ‘토뿔소’를 통한 교미교란, ‘New캐리오’와 ‘잰닥터7 올나방킬’을 활용한 생육기 방제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 프로그랩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마토뿔나방 밀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해충방제는 초기 예찰과 예방 중심 관리 중요
글로벌아그로 김동련 마케팅부문장은 “토마토뿔나방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열매 내부까지 피해를 주는 해충인 만큼, 발생 이후 대응보단 초기 예찰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미교란제와 트랩을 활용한 사전 관리와 생육기 방제를 체계적으로 병행하면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