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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는 잘 키우고 유통바이어는 잘 팔고”

2016 한우유통바이어대회, 소비 활성화방안 등 모색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이 주관하고 한우자조금(위원장 이근수)이 주최하는 “2016년 한우유통바이어 대회”가 지난 9월 27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우 유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한우 소비확대와 급변하는 유통시장 상황에 맞는 한우유통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행사.


11월 1일 한우 먹는날, 소비활성화로 위기돌파
이날 행사에 참석한 120여명의 한우유통 관계자들은 생산과 유통이 함께 나아가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함께 했다. 특히, 한우 유통동향과 한우시장 변화 및 전망에 관하여 중앙대 유통산업학과 겸임교수 겸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의 하광옥 이사장의 강의와 한우협회 직거래유통망 참여업체의 전시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김영란법 시행과 지방 논란 등으로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생산과 유통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협력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면서 “11월 1일을 한우 먹는날로 정해 한우 소비 활성화를 꾀하고, 유통업체와의 협조를 통해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1인가구 520만시대, 유통도 변해야 산다
중앙대 유통산업학과 겸임교수 겸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의 하광옥 이사장은 한우 유통동향과 한우시장 변화 및 전망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한우 유통도 소비자들의 행태에 따라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3년 할인점 매출이 19조원으로 17조원인 백화점 매출을 추월했고, 2010년 25조원인 온라인매출이 24조원의 백화점매출을 추월, 2015년에는 온라인쇼핑이 54조원으로 49조원인 대형마트 매출을 추월했다.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매출의 급신장이다. 스마트폰 이용률이 2013년 79.7% → 2015년 86.4%로 늘었고, 매출 추이는 2013년 6.5조원→2015년 24.4조원으로 64.3% 늘었다.
1인가구 비중은 2012년 25.3% → 2015년 27.3%로 늘어나 2025년에는 31.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인구 도한 2012년 11%→2015년 13.1%에서 2030년에는 24.3%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하 이사장은 고객의 변화에 따라 유통도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1인가구에 적합한 상품 개발, 고령화에 따른 마케팅 변화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변화된 고객만족을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까다로운 고객을 만족시키고, 더 나아가 소비를 선도해야 합니다.”
하 이사장은 한우산업의 위기에 대해 ① 갈비 등 주요 명절선물 부위의 연중 소비 기반 마련 ② 선물 및 접대 수요의 자가수요 전환 위한 마케팅 강화 ③ 트렌드 변화에 대응 위한 다양한 한우상품 개발 ④ 한우와 건강에 관한 지속적인 정보 제공 등 4가지로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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