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강(쌀겨 또는 쌀눈 등 쌀 부산물)을 발효·숙성시켜 만든 생물비료 제조 기술이 제1호 농림수산식품분야 녹색인증 기술로 인증 받았다.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4월 14일 녹색인증제 시행 이후 미강을 발효·숙성시켜 만든 생물비료 제조 기술을 제1호 농림수산식품 분야 녹색기술로 선정해 지난달 24일 인증서를 발급했다.전문가 평가 결과 화학비료 대체 기능 및 화학비료 제조공정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천연물로 대체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또 이 기술로 생산한 제품은 친환경농자재로 등록(2008~2012)돼 있고 농업뿐만 아니라 조경업, 임업 등에도 사용 가능해 녹색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증된 기술에 대해 여러 가지 혜택과 현장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녹색인증제는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범부처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온라인(www.greencertif.or.kr)을 통해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이달 1일부터 퇴비(부산물비료)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사용원료와 품질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농림수산식품부의 유기질비료지원사업지침에 따르면 이달부터 퇴비의 종류를 가축분뇨를 50% 이상 사용한 ‘가축분퇴비’와 ‘일반퇴비’로 구분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또 정부지원 퇴비생산 업체에 대해 유기물·수분·무기물 3개 항목을 평가해 1·2·3등급으로 품질을 등급화해 등급간 최고 300원까지(20kg 기준) 차등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퇴비 품질과 종류에 관계없이 20㎏ 한포대당 1160원씩 정액 지원되던 유기질비료 보조금이 사용원료별로 축분퇴비가 1등급 1200원, 2등급 1100원, 3등급 900원이고, 일반퇴비는 1등급 1000원, 2등급 900원, 3등급은 700원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퇴비의 원료와 품질에 따라 차등 지원해 농가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퇴비 제조업체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퇴비의 품질별 차등화 지원은 부숙도 측정과 수분함량 등에 대한 검증 절차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부숙도 검사법으로는 ‘콤백(CoMMe-100)을 이용한 측정법’, ‘솔비타(Solvita)를 이용
(주)동부한농(대표이사 차동천)은 신품종 ‘상감무’가 최근 전북 고창군 아산면에서 진행한 품평회에서 농가와 상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상감무와 타 품종을 동시에 재배한 김희안 농업인은 “이상기후 속에서 타 사 품종은 이미 꽃이 폈지만 상감무는 아직 꽃이 한 곳도 피지 않았다”면서 “타 사 품종은 열근 현상이 심한데 상감무는 근미맺힘이 우수하고 열근 현상이 없었다”고 말했다.개발자인 안영순 동부한농 박사는 “상감무는 엽색이 진하고 엽장이 짧아 재배가 쉽고 위황병, 뿌리혹병에도 강하다”며 “엽장이 짧아 억제제를 쓰지 않아도 되며 비료의 영향을 덜 받아 재배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동부한농 종묘사업부 관계자는 “상감무는 내년 봄에 출시될 예정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재배된 고창지역에서 1등 시세를 받아 농가와 상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푸른독새기콩’, ‘쌀팥’, ‘뿌리갓’, ‘쥐꼬리옥수수’ 등 고부가 신품종 육성과 식·의약 소재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우수 토종종자 기증이 줄을 잇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부터 우수 유전자원 확보 및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토종종자 기증 캠페인’에 지난달 11일 현재 총 434점의 토종종자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기증된 토종종자는 △강낭콩, 귀리, 조 등 식량작물 269점 △가지, 호박, 참외 등 원예작물 81점 △참깨, 들깨, 아마 등 특용작물 66점 △흰민들레, 독말풀 등 기타작물 18점 등이다. 이들 기증된 토종종자 중에는 특성이 우수해 수십년간 농가에서 재배돼 왔으며, 특히 기능성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는 유전자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제주 서귀포 농가에서 기증한 ‘푸른독새기콩’은 60년 이상 재배돼온 토종콩으로 장콩 또는 콩잎용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다 익은 후에도 연녹색 색깔을 나타내 기능성 장류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 경기 수원 농가에서 기증한 ‘쌀팥’ 등은 효능 비교실험을 통해 천연물 신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강원 양구 농가에서 35년간 길러오고 있는 뿌리가 커서 무처럼 사용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14년까지 벼 유기농 목표인 15% 달성을 위해 벼 유기재배기술을 종합적으로 수록한 ‘알기쉬운 벼 유기재배기술’ 책자를 발간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외 유기가공식품을 한눈에 살펴보고 정보 교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등을 위한 ‘제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0’을 이달 2~3일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친환경유기농축산물, 유기농 가공품(미용제품, 화장품), 유기농 농자재, 바이오 농업, 아토피 관련 제품, 건강차 등이 전시된다. 또 해외바이어(12개국, 30명)를 초청해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시부스 관람을 통한 국내업체 상담을 유도해 수출 활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3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에서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신소재의 산업적 개발 연구에 관한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는 ‘바이오 기능성물질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새로운 기능성물질 개발을 위한 스크리닝(Screening) 전략’, ‘폴리켑타이드 생합성 경로 조절을 통한 개량 신약 및 친환경 농약 개발’, ‘폴리페놀의 생리활성검증과 화장품 산업에 응용’ 등 모두 6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생합성에 관련된 유전자를 계획적으로 조작해 새로운 구조의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얻어내는 소위 ‘조합생합성’ 방법의 국내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산림청은 지난달 22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목재펠릿 제조시설·펠릿 보일러 업계, 사용농가, 시·군 원료공급주체 등 관계자들과 ‘목재펠릿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목재펠릿은 올해부터는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시설원예용 난방시설 보급도 추진되고 있으며, 산업체와 발전업계에서도 대체연료로서 목재펠릿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청은 이날 감담회를 통해 제기된 보일러 품질, 원료 수급, 경제성, 수요창출 등의 과제들을 정책에 반영해 목재펠릿이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한 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위와 자외선 걱정 없이 시원한 그늘에서 농사일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비닐하우스용 이동식 차광장치’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3일 강원 속초시 도문동 하도문영농조합법인의 쌈채류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이동식 차광장치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평가회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비닐하우스에서 일할 때 무더위와 따가운 햇살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면서 “앞으로 시원한 그늘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동식 차광장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이동식 차광장치의 중앙 레일 아랫부문에 운반대를 매달면 수확한 농산물도 힘 안들이고 손쉽게 운반할 수 있는 기능이 첨가돼 호평을 받았다. 농진청이 지난해 개발한 이동식 차광장치는 비닐하우스 중앙에 설치된 레일에 차광막을 걸어 밀거나 끌면 일정한 면적의 그늘을 만들어 일사량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실제 실험결과 약 15㎡(가로 5m, 세로 3m) 정도의 그늘을 만들어 농작업자에게 도달하는 일사량 및 자외선을 60% 이상 차단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치는 상추, 딸기, 수박, 참외 등 키가 작고 오랜 시간 앉아서 수확이나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2일 농약활용기자재 등록, 구매자 정보 기록, 농업인 안전사용 교육 의무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약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인 6월 22일~7월 12일 사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올해 10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농약처리봉지 등도 ‘농약활용기자재’로 등록, 시험, 직권취소, 검사 등을 할 수 있도록 세부 규정을 마련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약활용기자재를 검사할 수 있는 시험연구기관 지정 규정을 개정한다. 농약활용기자재의 등록시험 기준과 방법은 농촌진흥청장이 고시토록 했다.등록 성적서 제출 면제기간 15→10년 단축또 농약, 원제 및 농약활용기자재 등록신청 시 시험성적서 제출이 면제되는 기간을 15년에서 10년으로 단축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등록된 지 10년이 넘어 안전성이 확보된 농약의 등록이 쉽도록 해 복제품 산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미투제품’ 등록 시 최초 등록 10년 이상의 농약 및 원제도 등록 서류를 일부 구비해야 해 복제품 등록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특별 관리 농약 구매자 정보 기록 의무화농식품부는 또 농약
SG한국삼공이 기업 쇄신을 위해 7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마케팅본부와 생산지원팀이 신설됐으며 개발마케팅본부는 개발본부로, 마케팅팀은 전략마케팅팀과 필드마케팅팀으로, 생산팀은 생산1·2팀으로 개편됐다. 또 총무팀과 환경안전관리팀은 폐지했다. ■ 영업본부 영업관리팀 ▲팀장 문인황 ▲최경선■ 개발본부 개발팀 ▲강경구 ▲이은정■ 재정관리본부 경리팀 ▲유혜진■ 마케팅본부 ▲본부장 손지명 ▷ 전략마케팅▲팀장 황정철 ▲김성배 ▲윤철희 ▲고동환 ▲김한수 ▲최인호 ▲박태민 ▷ 필드마케팅 ▲팀장 손지명(본부장 겸임) ▲황호순■ 사업개발실 사업개발팀 ▲금태운 ▲황영미■ 기획실 ▲조형만 ▲김미은 ▲김형남 ▲김기병 ▲황경덕■ 생산본부 생산 1팀 ▲팀장 김영길 ▲류지왕 ▲지성철 ▲임성빈 ▲홍진기 ▲홍용민 ▲송명규 ▲박종렬 ▷ 생산 2팀 ▲팀장 유윤호 ▲안원기 ▲강태규 ▲권순태 ▲최승국 ▲천승호 ▲이상영 ▲이상수 ▲전지운 ▷ 생산지원팀 ▲팀장 심재복 ▲이상순 ▲이정규 ▲이병현 ▲권이광 ▲엄지원 ▲김현 ▷ 관리팀 ▲안창노 쪾품질관리팀 ▲이종민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