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는 출하량 감소․물류비용 증가 ‘이중고’시판농약의 유통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통상 시판농약은 한해 물량의 대부분이 2~5월중에 출하되고, 본격 영농철인 6월부터 농약 실수요자인 농업인들의 구매가 이뤄진다. 하지만 올해 시판농약은 집중구매시기인 5월이 다가도록 물량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 농판․도매․소매상 공히 비수기(지난해 11월~올 1월) 현금할인구매 이후엔 필요할 때마다 간간히 ‘소량’만을 주문할 뿐이다. 계통농약의 증가가 주요인으로 꼽힌다. 농협농약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재고누적을 우려하는 시판상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아무리 농약을 할인 구매하더라도 팔리지 않고 창고에 쌓이면 결국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농약업계의 1/4분기 농약출하량을 보면 계통농약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99%를 넘어선 반면 시판농약은 85%선에 머물고 있다. 그야말로 시판농약은 ‘악전고투’ 중인 셈이다.농협농약 확대…시판농약 위축사실 시판농약의 이같은 고전(苦戰)은 지난 2월 계통농약 신청당시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올해 농협계통농약 신청금액(2월 4일 현재)은 지난해의 4758억여 원보다 25.5%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한국의집 취선관에서 막걸리 월드컵을 개최하고 16강 막걸리 선발대회를 통해 16종의 막걸리를 선발했다.
서울시는 구인난을 겪는 우량 중소기업들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를 지난 13일 성동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는 20, 30대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소규모 취업박람회 사업이다. 올해는 13일 성동구를 시작으로 25개 자치구의 대학과 지하철역, 비즈니스센터 등을 순회 하면서 40여회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서울상공회의소 및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 등 350곳의 업종별 우수 중소기업이 될 전망이며,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소외됐던 지역 중소기업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우리 밀을 생산하는 농업인단체와 가공·유통업체, 소비자 단체 등 60개 조직이 참여한 ‘(사)국산밀산업협회’가 설립됐다.(사)국산밀산업협회는 지난 7일 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이정찬 현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이사장을 선출하고 국산 밀의 산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현재 전국 국산 밀 생산 농가수는 5000여호로 올해 생산량은 약 6만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민 1인당 밀 소비량은 35kg, 국내 연간 소비량 200만톤을 기준으로 보면 국산밀 자급률은 1%에 불과한 현실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 2017년까지 국산 밀 자급률을 10%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농우바이오(대표 김용희) 임직원 100명은 지난달 21일~22일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에서 120여일간 지속되고 있는 저온과 일조부족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참외농가들을 위한 영농지원 활동을 벌였다. 농우바이오 임직원들은 이날 성주군과 관내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영양제 무료 지원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향후에도 다양한 작물에 대해 지속적인 영농지원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75차 기업·기술가치평가사 시험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실용화재단)의 박호기 기술마케팅본부장 등 20명의 임직원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업기술가치평가사는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분석 및 다양한 가치평가모델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업·기술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이다.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볍씨 소독 및 침종 기술지원반을 운영해 호평 받고 있다.볍씨 소독지원반은 본청, 시험장, 연구소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난달 12일 시작해 5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하며, 지난해 키다리병 대발생 지역 중심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경기, 강원, 충남북은 이미 진행이 마무리된 상태이며 전남북, 경남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기술지원반은 이 외에도 폐비닐, 빈농약 수거지도, 벼농사 추가비료 안주기 운동, 애멸구 방제 등 종합적으로 기술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농림수산식품분야의 녹색인증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녹색인증제’는 정부가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도입해 시행에 들어간 제도로 녹색기술에는 10대 분야 61개 사업, 녹색사업에는 9대 분야 95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온라인 시스템(http://www.greencertif.or.kr)을 통해 녹색인증을 신청하면, 농기평이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거쳐 인증대상을 녹색인증심의위원회에 추천하고 위원회의 심위 결과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인증서를 발급하게 된다.농기평이 인증하는 녹색기술은 ▲신재생에너지 ▲첨단수자원 ▲그린정보기술(IT) ▲그린차량 ▲첨단 그린주택도시 ▲신소재 ▲청정생산 ▲친환경농식품 ▲환경보호 및 보전 등 9대 분야 51개 중점사업이다. 녹색기술로 인증 받은 기술에 의한 매출액 비중이 30% 이상인 기업은 녹색전문기업으로 확인해 준다.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김광수)는 지난달 15~16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KT수련관에서 직원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춘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 TMR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 사료내 항생제 첨가금지에 따른 대체제 개발, 국제 수입조사료 및 가격동향에 대한 특강과 토론이 이어졌다.
“미생물에 의해 발효 완료 된 퇴비 가스·열장해 자유로워” “퇴비 내에는 비료성분 보다는 부식과 같은 물질이 있어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는 양이온 치환 용량에 도움을 주고 땅심을 높여줘 토양 활력을 회복···친환경적인 효과가 아주 높다. ”땅심을 북돋아 주며 농사에 가장 기본이 되는 유기질비료인 유박과 부산물 비료인 퇴비는 비료관리법상 확실하게 구분돼 있지만 실제적으로 주성분이 모두 유기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농민들 사이에서 유박비료는 비싸고 퇴비는 싼 것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유기물의 정의를 살펴보면 “생명체를 이루며, 생명체 안에서 생명력에 의하여 만들어 지는 물질 또는 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 중에서 기본적으로 탄소를 포함해 수소, 산소, 질소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태울 때 연기가 나고 재가 남는 물질”을 유기물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유박과 퇴비는 둘 다 성분상으로 볼 때 유기물이지만 그 차이점은 미생물에 의한 발효 여부에 따라 분류된다. 유박은 미생물에 의한 발효공정이 없이 원료 자체를 포장한 것으로 질소와 인, 칼륨 등의 비료 성분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으므로 비료성분을 표기할 수 있다. 그러나 퇴비의 경우는 농가부산물과 산업용 유기 부산물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는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협의회 의장에 최계조 현 의장(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장·부산 대저농협 조합장)을 유임시켰다.또 부의장에는 이정복 자두전국협의회장(경북 김천 농소농협 조합장)과 고홍천 버섯전국협의회장(전남 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감사에는 정명훈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장(경기 고양 원당농협 조합장)과 이길조 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장(충남 당진 면천농협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 확정하고 원예농산물 자조금 확대조성을 통한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촉진 홍보 등 수요 확대를 위한 가격지지 등에 나서기로 했다.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