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13일, 본청 2층 영농종합상황실에서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의 분야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기상 위험 예측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범정부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 기간’을 앞두고, 농업기상재해 대응 전략 및 체계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별 노지 월동작물 생육 현황과 시설원예, 축산 등 각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기습 폭설, 급격한 기온 하강에 대응한 농작물 생육 회복·재배 관리·사양관리 등 기술 보급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상청 예측 자료를 토대로 올겨울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과 현행 대응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농업 현장의 대응력 강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기상청은 올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대체로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 서해안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폭설 발생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대설·한파 피해 상습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대비 상황을 파악하고,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2026년 청년귀농 장기교육 신규 운영기관으로 8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귀농 장기교육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만 40세 미만)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과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실습 중심의 장기체류형 교육과정이다. 신규 운영기관은 한 달여간의 공모 접수(9.23.∼10.17.), 서류 및 발표 심사(10.20.~10.31.) 후 8개 기관이 최종 선정(11.7.)됐다. 금년 장기교육 운영기관은 조기 선정됐으며 기존 5개 기관을 포함해 총 13기관에서 내년 1월부터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예비 청년귀농인에게 농업창업에 필요한 현장경험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청년 귀농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2026년 신규 교육기관부터 청년귀농 장기교육 운영기관의 안정적인 교육 운영·지원을 위해 교육 운영지정 기간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확대된다. 교육운영 성과평가 우수기관(최근 2년간 성과평가 평균 A등급 이상)은 지정기간이 자동연장되며, 교육운영기관 내부 전문가의 교육강사 비율을 기존 50%에서 80%로 확대해 기관의 교육전문성 활용을 제고한다. 교육과정 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2일(수) 오후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2025년 제6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배추·무 등 주요 김장재료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 공급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작황이 부진한 배추 공급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과 계약재배 물량 활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추진하였던 2025년산 양파 수급대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였다. 선제적인 수매비축 확대, 시장출하 억제, 소비촉진 등을 통해 가격과 수급의 변동 요인을 사전에 완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였다. 이와 함께 개정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2026년 8월 시행됨에 따라 법정위원회로 격상되는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의 기능 확대에 대한 시행계획을 논의하였다. 특히, 개정 농안법에 따라 수립해야 하는 농산물수급계획 등 심의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수급조절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현재의 안정된 농산물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저온과 빛 부족에 따른 딸기 생육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딸기 아주심기 초기인 9월 중순~10월 중순 사이 햇볕 드는 시간(일조시간)은 99.1시간으로 평년 대비 47% 적었다. 반면, 강수량은 200.2mm로, 2.2배 많았다. 이 같은 빛 부족이 11월에도 이어지고 추위까지 닥치면 딸기 꽃이 늦게 피고 수확시기가 늦어져 소득에 영향을 받게 된다. 실제 지난해 딸기 상등급 2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1월 6만 5,544원, 12월 3만 7,158원으로 수확이 늦어질수록 소득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딸기 환경 관리를 통한 생육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온도=시설 내부 온도는 낮 동안 23~25도(℃), 밤에는 5~8도(℃)를 유지해 알맞은 생육 환경을 만들어준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보온다겹커튼, 알루미늄 커튼(스크린) 등 보온 자재를 활용해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추위에 대비해 난방기도 미리 점검해 둔다. ▶습도=낮에는 60% 내외, 밤에는 90% 내외로 상대습도를 조절하며, 지나치게 습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환기 관리에 힘쓴다. 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기존 ‘수광’ 벼 품질은 유지하면서 재배 안정성을 높인 신품종 ‘수광1’을 개발해 내년부터 농가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광1’은 밥맛과 외관 품질이 우수하고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으며 흰잎마름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올해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해 본격적인 보급 준비를 마쳤다. 기존 ‘수광’은 2011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밥맛과 외관 품위를 갖춘 품종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병 피해가 늘고 수확 시 낙곡(벼알 떨어짐) 문제가 발생해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고품질 벼 품종: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삼광’, ‘영호진미’ 등 10품종이 포함된다. ‘수광1’은 이러한 문제점과 환경적 변화를 고려해 개발된 품종이다. 쌀 수량과 모양, 이삭 패는 시기 등 ‘수광1’의 품질특성은 유지하면서도 병 저항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벼 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xa5)를 보강해 최근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K3a 병원형에도 저항성을 지닌다. 국립식량과학원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11월 12일 일본 홋카이도대 농학원을 방문, 기관 간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농업기술 분야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토양 탄소 저장 촉진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두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과 홋카이도대 카즈노리 이와부치 총장보좌를 비롯해 두 기관 탄소중립, 농업환경 분야 주요 연구진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온실가스 저감 기술 및 기후 탄력적 농업기술 정보교류 ▲바이오차‧탄소저장형 재배법 등 기술 기반 강화 ▲국제공동연구 및 연구자 교류 확대 방안 ▲탄소중립형 농업 정책 연계를 위한 장기적 협력 필요성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발굴과 연구자 방문 및 연수 등 정기적인 연구 교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내년에는 두 기관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 농업기술 개발과 이와 관련한 공동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상재 농업환경부장은 “이번 협력은 국제 탄소중립 농업 연구 흐름 속에서 국내 역량을 확장해 나가기 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농업 AX(AI Transformation)를 본격 추진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 가속화를 위한 26년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 운영 체계 정비, ▲전략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성과 중심 인사 원칙에 따라 검증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을 주요 보직에 선임했다. 먼저, AX 대전환에 발맞춰 개발과 생산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운영총괄을 신설했다. 권기재 부사장이 총괄 역할을 맡아 그룹의 생산부문과 개발부문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R&D 기획·개발·시험부터 생산·구매·품질부터 제품화 전 과정을 AX 기반으로 혁신하고 관리 효율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총괄 산하에는 현장의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본부를 새롭게 두어 사업운영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미래사업 가속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그룹경영실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조직장으로는 미래사업 기획부터 R&D 등 핵심 직책을 두루 거치며 그룹의 성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 R&D 지원 기업인 ㈜새팜(대표 정승환)이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농식품 기술 스타트업이 AI·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CES 혁신상은 매년 수천 개 기업이 30여 개 카테고리에서 경쟁하며, 각 부문별로 기술성과 혁신성을 평가받은 제품과 서비스에 수여된다. 새팜은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트농업 분야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새팜은 지속가능성 & 에너지 전환(Sustainability& Energy Transition)분야에서 ‘SaeFarm AI Satellite Farm Monitor’ 기술로 수상했으며, 이 기술은 농가의 작물 생육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병해충 발생·수분 스트레스·영양 결핍 등을 예측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플랫폼이다. 새팜은 220기의 위성을 활용해 전 세계 농장을 매일 관측하며, 37개 주요 작물군의 건강 상태를 98% 정확도로 진단한다. 이를 통해 운영비용을 18% 절감하고 작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쌀을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주쌀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나주에서 생산된 쌀 900포(총 9,000kg)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주·광주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공사는 2019년부터 ‘나주 쌀 나눔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원 규모는 약 51톤에 달한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일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키우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역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마을회관 시설개선,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쓰고 있다.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11월 7일,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민간기업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채용 전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운영하며, 능력 중심이 선발과 구직자 공감 채용문화를 실천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SG한국삼공은 이를 위해 신입 및 경력 채용 전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AI 역량검사를 도입해 지원자의 직무 능력과 조직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왔다. 또한 입사 후에는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규 입사자가 현업 업무와 조직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 추천제도’를 운영, 지역 인재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무경영관리 오동률 운영책임은 "공정한 채용 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채용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SG한국삼공은 이번 수상을 통해 채용절차법 지도·감독 3년간 면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나빅, NABIC) 서비스를 개편해 11월 12일부터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나빅, NABIC)》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는 유전체, 대사체 등 농생명 연구로 생산된 다양한 오믹스 데이터를 등록·보존하고 이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국가 농생명 데이터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데이터 등록부터 내려받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영문으로 제공되던 화면을 국문으로 바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통합 검색 기능을 강화했고, 등록이나 내려 받기 현황, 다양한 통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화면을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농생명 데이터 등록도 간편해졌다. 국가 표준인 바이오 연구 데이터 표준등록양식*에 맞춰 입력 항목을 재분류했으며, 한 번 입력한 내용을 다시 입력하지 않도록 ‘이전 정보 불러오기’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유전체 데이터를 대량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등록 중 오류를 자동으로 탐색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장바구니 기능을 신설해 필요한 데이터를 골라 담은 후 선택‧수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다양성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15일 농업과학관에서‘2025년 농생명 진로 미니 페스타’를 개최한다. ‘씨앗에서 꿈으로: 나의 농업 진로 탐색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전시·체험 ▲기획 행사(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원 5명이 자리를 같이해 ‘청년 농부, 나의 창농 일지’란 주제로 각자의 창농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엽채류, 쑥, 딸기, 포도‧복숭아, 표고버섯 등 다양한 작목으로 창농하며 겪은 현실적 문제를 얘기하고 실패 극복기와 도전 경험 등을 생생하게 풀어내며 예비 청년농업인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업 관련 진로와 직업을 알리는 전시·홍보 공간, 진로 적성검사와 농업 진로를 상담하는 ‘나의 디엔에이(DNA) 찾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지역별 농산품 전시와 친환경 가방(에코백), 쑥 향 담은 휴(休) 주머니 만들기 체험, 농산물 퀴즈쇼 등 다양한 홍보,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청소년이나 지역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