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조합의 신뢰와 조합원 단결 구축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조합’)이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59회 정기총회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합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의 사업역량을 강화했으며, 건전한 조직운영을 위해 조합원을 확대하고 출자금을 증대함으로써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변하는 시장에서 차별화를 통해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고 농업인의 병해충 피해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는 것을 높이 평가 받았다. 조합 임주혁 전무는 “저희 조합의 성장은 단순히 업계의 경기 호전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업계는 오히려 농협과의 경쟁심화와 농협의 점유율 증가 등 조합으로써는 좋은 여건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은 과도한 경쟁을 극복하는데 집중했으며, 그 결과 조합원들의 신뢰를 향상시켜 조합사업 이용률이 증가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10년간 약 100억원 매출신장 조합은 지난 2015년에도 전국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중앙회장 대상 표창을
작년 3월25일에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하였다가 올해 3월25일로 1년이 미뤄졌었다. 다음 달인 3월25일부터는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는 발효가 완료되어야만 반출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다보니 축산농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 하다. 가축 분뇨를 완숙퇴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미생물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시간이 지나야 되는데 완숙이 되길 기다리는 동안 분뇨는 쌓이게 되어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우 농가의 마리당 하루 분뇨 발생량이 13.7kg이고 젖소는 37.7kg으로 한우 50마리를 키우는 농장은 하루에 680kg, 한 달이면 20톤의 분뇨가 배출된다. 2014년 3월 퇴비부숙도 관련 법 기준을 제정하고 6년의 유예기간을 주었지만 아직 현장에서는 준비는커녕 인지도 못 한 상황인 것 같다. 어쨌든 법으로 정하여 실시하기로 한 만큼 퇴비부숙도 제도가 잘 안착이 되어 환경을 보호하고 농업 토양의 지력을 높이는데 역할을 하기 바란다. 토양속으로 들어간 퇴비, 미생물이 잘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토양이 급격하게 산성화되는 것을 방지 작물을 심기 전에 토양에 투입되는 자재 중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유기질
코로나19로 겨울수박이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설 연휴 전인 2월 9일의 경우 수박 도매가격이 8천원대로 작년 2만원 대에 한참 못 미치는 가격이다. 수박은 겨울의 경우 대량구매가 주를 이루는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주점 영업 중단·행사 취소 등으로 소비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지차제와 농업관련 업체들도 농가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수박의 맛과 품질은 물론 선구적인 조합운영으로 영농조합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전국최초 법인 농가단체인 논산수박연구회 김종일 대표를 만났다.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정산제 도입 연간 50억 이상의 매출 기록 논산수박연구회(농업법인 대표 김종일)는 농민들의 힘으로 만들어낸 농민 조직으로 수박재배기술 공유는 물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가 수익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회원 전체 농가가 GAP 인증을 받았으며 5,082㎡ 규모의 APC(산지유통센터) 시설에 비파괴당도선별기(20등급)을 갖추고 있는 논산수박연구회는 수박물류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해 성공, 물류 표준화 단체로 선정되어 농림부에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수박재배 농가들은 공동선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적인 이상기후가 잦아지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작물생산량 감소 등 많은 농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세계 선진 농산업 기업들은 기존의 비료·농약·종자로 해결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음을 인식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 중 대표적으로 기상이변대응제[바이오스티뮬런트(Bio-Stimulant)]라는 새로운해결방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이변을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 기상이변대응제 BS농법의 선두주자 바이오스티뮬런트(Bio-Stimulant), 약칭 ‘BS’는 직역하면 생물촉진제, 의역하면 생리활성제를 뜻한다. 현재 미국-유럽-일본 순으로 각각 3개국에 바이오스티뮬런트(Bio-Stimulant) 협회가 설립되어 있다. 세계 비료산업의 36개 대표기업이 모여 최초로 협회가 설립된 미국에서는 바이오스티뮬런트의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 과정을 통과시켰다. 또한, 미국 농무부와 미국 바이오스티뮬런트협회가 협력하여 미국의 ‘BS농산업법’ 제정을 준비 중이며 아시아에서는 ㈜바이오플랜만이 유일하게 미국 바이오스티뮬런트협회 회원 자격
2020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 충남 홍성을 대표하는 농산물하면 생각나는 것은 홍성 한우, 홍성 딸기 등 다양한 농산물이 있지만 그보다 지난 한해 홍성을 더 유명하게 만든 것은 마늘이었다. 작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홍산마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재배면적이 약 800헥타르(ha)까지 증가한 가운데 2019년 홍성홍산마늘연구회를 설립해 홍성홍산마늘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성준 대표를 만났다. 국내 마늘의 80%가 외래종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국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식재료중 하나인 마늘이 놀랍게도 80%가 외래종이다. 이에 농진청은 2014년 홍산을 개발 2016년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 홍산 마늘은 난지형이나 한지형 어디서든 재배 가능한 마늘로 수입 씨마늘 대체 품종으로 주목 받아왔다. 그중 홍성이 홍산 마늘 재배면적 10%를 차지하면서 새로운 마늘 주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홍성홍산마늘연구회의 이성준 대표는 홍산 마늘의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9년 1월 연구회를 설립, 재배력을 정립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홍산마늘 판로 확보까지 앞장서고 있다. 국산
정기자: 식물기생선충은 식물에게 어떤 생리적 영향을 미치는가? 추박사: 선충이 기생하면 식물은 생리의 대사변화와 변질, 세포와 조직의 변화 등이 나타나고 식물생장조절인자를 합성하는 조직이 파괴된다. 알기 쉽게 예를 들면 ①벼잎선충이 기생한 벼는 정상적인 호흡효소작용이 높아져 호흡량이 증가한다. 잎선충은 식물의 새싹에서 다른 부위로 전류시키는 식물생장물질의 하나인 옥신공급원을 파괴하여 생육에 영향을 미친다. ②뿌리혹선충에 기생당한 콩 뿌리의 거대세포도 효소활동이 증가한다. 호흡의 변화는 건강한 조직보다 감염조직에서 더욱 활기차서 대사과정의 변화가 나타난다. ③뿌리혹선충이 기생한 토마토의 혹에는 셀루로오즈와 같은 다당류는 감소하고 핵산과 아미노산의 농도가 증가한다. 혹의 세포는 단백질을 더 합성한다. ④선충의 기생은 무기질 양분의 정상적인 흡수와 흐름을 방해한다. 건강한 뿌리에서는 정상적인 농도로 무기질이 흡수∙이동되지만 뿌리혹선충이 기생한 식물의 혹에는 질소, 인산, 칼륨이 축적된다. 무기질 수준은 선충의 생장과 번식에 영향을 미친다. ⑤딸기뿌리선충이나 뿌리혹선충이 기생한 고추뿌리에는 칼륨뿐만 아니라 질소, 인, 나트륨도 축적된다. 반면 ⑥뿌리혹선충이 기생한
농업의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드론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산악지역 인데다가 고도가 높고 장애물이 많아 드론 방제작업이 어렵다는 강원도 지역에서 원예작물 드론 방제로 화제가 되고 있는 평창마루드론 방제단의 나용균 단장이 드론 방제에 장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농업용 드론 방제가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부분 수도작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원예작물의 경우 드론 조종 기술의 정밀한 기술이 요구되며 현재 수도작에 비해 전용 약제도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창마루드론방제단의 나용균 단장은 2018년부터 원예작물 드론방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작년 본격적으로 방제단을 설립, 십자화과 뿌리혹병 방제사업을 시작으로 평창지역에서 재배하는 원예작물을 방제하고 있다. 나용균 단장의 방제단이 뿌리혹병에 실시한 방제가 성공해 화제가 됐지만 다른 작물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있었다. 이는 뿌리혹병의 경우 작물이 없는 토양에 살포하지만 작물이 있는 상태에서 방제를 하는 경우 효과도 미지수이고 약해를 우려하는 농가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작년에 경농과 함께 양배추, 대파, 배추, 감자등 대표적인 지역 원예작물의 실증시험포를 운영한 결과 그 우려는 신뢰로 바뀌
매년 12월이 되면 의례히 송년회 모임으로 분주하고 식당을 예약하기가 어려울 정도도 바쁜 철인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너무나도 썰렁한 연말을 보냈다. 아주 작은 먼지보다 훨씬 더 작은 미미한 존재인 바이러스가 우리 인간의 삶을 이렇게 까지 흐트러놓을 줄은 생각도 못 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사태가 또 돌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더욱 힘들게 한다. 사람들이 밖에서 어울리지 못해서 인지 요즘 혼자 마시는 술을 즐기는 혼술 문화가 대중화되었다. 예전에는 소주, 맥주가 가장 많이 찾는 술이었는데 요즘에는 양주나 와인 등 수입된 술들도 즐겨 마시는 추세이다. 그중에 중국 고량주는 알콜 도수가 너무 부담되어서 가까이 하기는 쉽지 않은 술이었는데 나름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다. 중국에는 술의 종류가 너무나도 많고 가격 차이 또한 천차만별이다. 우리의 대표적인 술인 소주는 열대식물인 카사바에서 뽑아낸 타피오카(Taipioca; 녹말의 일종)를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을 각 회사마다의 노하우로 희석을 한 소주이다. 반면 흔히 고량주라고 하는 중국술은 수수를 주재료로 발효시켜 만드는데 중국의 유명한 술 중에 수정방이라는 술이 있는데 유명한 고량주인 마오타이, 우량
신제품 개발확대와 새로운 경영방식 도입 통한 시장선도 권옥술 전 ㈜대유 회장의 경영이념은 문어발식 기업 확장으로 외형을 키우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객과의 소 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세계 제일의 기업으 로 만들고자 하는 철학이 담겨있다. ㈜대유의 창립멤버로 시작해 평생을 농업발전 을 위해 노력해 온 권옥술 전 ㈜대유 회장이 생 물화학연구소를 갖춘 비료, 농약 및 유기농업 자재 제조업체인 ㈜카프코(회장 조광휘)의 지 분 100%를 지난달 21일자 인수하면서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카프코는 1978년 충남 대전 공단에 창립한 한성화학을 1992년 9월에 인수해 제1공장에 이 어 제2공장을 갖추면서 성장하고 있는 농자재 제조업체로 뽀빠이 입제·액제, 에이스파머 입 제, 균에탄 액제, 응진충 액제 등을 주력품목으 로 제조·판매하는 국내 동종업계 10위권 안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카프코의 공장 및 건물 규모는 제1공장이 대지 2,500여평, 제2공장이 대지 1,700여평으로, 공장 건물 7개동 약1,200여평과 농작물 비료 및 농약 시험 연구농장 3,400여평 등을 보유하고 있는 꽤 규모 있는 회사다. 특히 최근
이번 호에는 식물기생선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선충의 생존과 활동에 미치는 생물 적·무생물적 요소는 무엇인지, 적극적 이동수단이 없는 선충은 어떻게 전파되는지, 기주는 어떻게 가해하는 지 등에 관하여 일문일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농업기술 전문기자 정남준 박사 (이하 정기자) 선충에 따라 나타나는 피해증상의 구체적인 예를 들면?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선충에 의하여 나타나는 피해증상의 구체적인 몇몇 예를 들면 ①사탕무우시스 트선충의 피해를 받은 사탕무우의 무게는 비감염 토양에서는 3250g이지만 감염 토 양에서는 444g, ②딸기뿌리썩이선충의 낮은 밀도와 적당 밀도에서는 가시적인 피 해증상이 지상부에 나타나지 않으나 높은 밀도에서는 발육저해, 양수분의 결핍, 고 사가 일어남, ③감자에 딸기뿌리썩이선충이 기생하면 감자모잘록병원균의 침입을 유도하고 양파에서는 수확과 구경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0.01마리/cm3의 밀도에 서도 양파는 피해를 받는다. 선충의 기생에 의하여 스트레스를 받은 식물의 피해정도는 가뭄, 영양부족, 기타 병 원균의 침입 등 여러 요인과도 관계가 있고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정기자 선충의 피해증상에 대하여 좀
우리 농업·농촌의 오랜 가치 ‘상생(相生)’에서 찾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1년 올해는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입니다. 풍요와 힘을 상징하는 소는 농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물입니다. 농업을 근본으로 삶을 이어온 우리 국민에게 소는 농기구이자, 동료이자, 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화가 이중섭이 그린 흰 소는 어딘가 다르게 보입니다. 어떤 고난이나 역경도 거침없이 헤쳐나갈 수 있는 역동적인 힘이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우리에게 힘찬 기운을 전하는 것만 같습니다. 신축년, 흰 소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우리 국민과 농가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 세계가 함께 고통스러운 팬데믹 시대를 건너고 있습니다.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당연했던 ‘일상’이 멈췄습니다. 우리 농업계도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학교가 멈추고, 졸업과 입학과 같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어 친환경·화훼농가도 판로를 잃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 연이
한국 농업의 르네상스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기술이 뒷받침되어야 실현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 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농산업 분야의 기술혁신으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농산업 현장을 지켜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기후변화라는 도전을 맞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과수화상병 같은 동식물 질병의 위협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러한 도전과 위협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헤쳐나가야 할 때입니다. 새해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의 네 가지 주요 과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첫째, 농업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디지털 농업기술의 개발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