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사람들도 기왕이면 몸에 좋고 맛있는 차를 선호하는 추세다. 어른들만 몸에 좋은 차를 찾던 시대는 지났다 세대불문 남녀노소 좋아할만한 다양한 차가 출시되어 화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완도황칠융복합사업단의 위탁을 받아 젊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황칠잎차’ 제품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황칠은 요즘 사람들에게는 조금 낮설 수 있다. 예전에는 고급 천연 도료로 사용되었으나 산업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공 합성 도료의 증가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다 최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밝혀지면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완도 보길도에서 자란 품질 좋은 황칠나무잎만을 사용 폴리페놀 76.6%, 플라보노이드 74.4%, 아미노산 13.8%가 증가 이를 바탕으로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완도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황칠의 소비 촉진을 위해 기능성분과 기호성이 향상된 황칠잎차와 블렌딩 차를 개발해 선보였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황칠잎차는 완도 보길도에서 자란 품질 좋은 황칠나무 잎만을 사용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완도 특산물인 비파와 5:5 블렌딩한 차를 포함해 ‘자연을 닮은 황칠잎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배 농가와 면적이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화훼류 경매 실적이 역대 연간 최고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991년 개장한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12월 5일 기준 1,510억 원을 기록하여 개장 이래 역대 최대 경매 실적이었던 지난해 1,415억 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1,600억 원 달성에 도전한다. 공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훼 농가와 재배 면적이 줄어드는 등 생산 기반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전략 품목 유치 등을 통해 경매 실적 향상에 노력했다. 먼저, 공기 정화, 반려 식물 등 소비자 관심 품목을 전략 품목으로 발굴하여 품목별 전담 경매사를 지정 관리하고, 저품위 출하 농가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소비자 수요에 맞춘 고품질 상품을 유치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행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각종 행사·기념일 정보를 수집하여 생산 농가와 공유하고, 소비자 구매 패턴과 작황 및 시장 상황도 빠르게 파악하여 농가 판로개척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일상 속 꽃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꽃 생활화 체험교육과 제4회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선도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올해 4월 '스마트 농업 분야 연구 협력 및 사업화 추진' 업무 협약을 맺은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와 11월 28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스마트 농업 개발 현황 간담회를 개최해 스마트 파밍 및 스마트 농기계 부문의 연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대동은 협약을 기반으로 서울대와 △초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 추진,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등을 목적으로 관련 기술 연구를 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초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은 개인의 건강상태, 식습관, 유전자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초개인화 된 식단, 식품 등 건강관리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동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특수&일반 영양소를 대량 함양한 고기능성 작물&일반 작물의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하고, 이를 위탁 생산 및 유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개인 유전자와 질병 그리고 식품 영양의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개인 건강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종자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강병철 교수(원예
일반 시민들이 착한소비를 통해 탄소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2일 농식품산업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그린랩스파이낸셜은 프리미엄 과일 온라인 유통 업체 (주)진짜맛있는과일(이하 진맛과)'과 저탄소 과일 생산·유통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그린랩스파이낸셜의 김찬호 대표와 진맛과 양진모 대표가 참석했다. 양 사는 저탄소 인증 과일 농가에 사전 투자를 진행해, 생산이 완료된 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저탄소 과일로 보답 받는 크라우드펀딩형 서비스를 만들어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저탄소 인증 농가의 원활한 금융조달을 돕고 저탄소 과일 소비를 활성화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다. 특히, 파종 및 수확 등 생산단계 탄소감축뿐 아니라 포장, 유통 단계까지 탄소 최소화를 실천한다. 크라우드펀딩은 진맛과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그린랩스파이낸셜은 저탄소 농가 관리와 브랜딩을 통한 협업 마케팅을 주도한다. 또한 두 기업은 B2B 유통을 기반으로한 저탄소 먹거리 판로개척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 및 ESG경영 실천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그린랩스파이낸셜은 저탄소 농산물 전체로 크라우드펀딩
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 ㈜바이오플랜(대표이사 유승권)은 11월 25~26일, 1박2일로 충북 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2022 감사 그리고 도약, 화합’을 주제로 대리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대리점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승권 대표의 환영사와 고창 흥덕풍년비료마트 이의주 사장과 천안 생생바이오텍 이내우 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1부 강연과 2023년도 영업정책, 2부 시상 및 화합의 밤 순서로 진행됐다. 유승권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참으로 어려운 세상! 예측이 불가능한 세상! 초유의 3고 시대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환경에 어떻게 살아가 볼까? 어떻게 사업을 유지하고 지속해 볼까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고민을 시작할 때가 바로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바이오플랜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조피박사, 분얼박사 등 독창적인 바이오스티뮬런트 제품을 만들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 생생바이오텍 이내우 사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뜻깊은 한마당을 마련해 준 바이오플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 대응 전문기업 바이오플랜과의 인연을
글로벌 농업전문 선도기업 신젠타가 작물보호 업계에서 펼친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크롭 사이언스 어워즈 2022(Crop Science Awards 2022)’의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크롭 사이언스 어워즈’는 작물보호 및 디지털 농업 분야 최고의 과학 기술과 리더십을 기리는 연례 행사다. 올해 11월 16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신젠타는 총 12개 수상 부문 중 ▲베스트 R&D 파이프라인(Best R&D Pipeline), ▲베스트 신규 작물보호제 및 형질(Best New Crop Protection Product or Trait), ▲베스트 스튜어드십 프로그램(Best Stewardship Program), ▲베스트 마케팅 프로그램(Best Marketing Program),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베스트 R&D 파이프라인(Best R&D Pipeline) 부문은 R&D 프로젝트의 규모, 우수성, 혁신성 및 잠재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젠타는 최첨단 기술을 업계에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R&D를 수행했으며, 특히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11월 28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동 감병우 프로덕트 개발부문장이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개발 및 양산 보급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1998년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을 시작으로 매년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농식품부장관 표창 19명 등 총 26명이 상을 받았다. 감병우 부문장은 2018년에서 2021년까지 대동을 포함한 국내 농기계 제조 3사가 참여한 자율주행트랙터 상용화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전체의 지능형 농기계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대동의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보급에 앞장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감병우 부문장은 대동에서 2019년에 업계 최초로 정밀한 이앙(모심기)작업을 유지하면서 자율주행 1단계에 해당하는 직진자율주행이 가능한 이앙기 개발을 주도하고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명품 복숭아 ‘설리’에 대한 고품질 다수확 재배관리 및 컨설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설리'는 극만생종 복숭아 품종으로 중국에서 건너와 순창군의 특산품으로 특별 관리 되고 있는 품종이다. 상품의 경우 복숭아 한 알에 1만원 이상 할 정도로 고가의 명품 복숭아이지만, 국내에서 재배가 시작된 것이 5년 미만이고 극만생종 품목이기 때문에 재배 전문가가 많지 않다. 특히, 순창군에서 재배 면적은 물론 묘목수까지 관리하기 때문에 재배농가 들은 상품성과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재배 컨설팅 제공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복숭아의 품종은 수백개로 크게는 백도, 황도, 대구보, 천도 등의 품종이 주로 재배된다. 우리나라 복숭아의 재배면적은 1만 9,215헥타르(ha)로 사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면적이 재배되고 있으며, 땅끝 최남단부터 강원 최북단까지 전국에서 재배가 된다. 반면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복숭아가 중생종과 만생종에 몰려 있기 때문에 출하시기를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따라 소득이 달라진다. '설리' 복숭아는 맛이 뛰어난 것은 물론 극만생종 품종이라 11월 초에 수확이 된다. 따라서 만생종의 출하와 판매가 끝난 후 시
생활용 펌프시장에 크게 자리매김 한 GS펌프㈜는 한층 더 강력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정착시키고자 2022년 10월 25일자로 법인명을 파워펌프㈜로 변경했다. 파워펌프㈜(대표이사 김춘강)는 힘의 상징 천하장사 이만기가 모델인 ‘파워펌’ 브랜드를 앞세워 이미 생활용 펌프시장에 높은 인지도를 형성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법인명 변경을 통해 ‘파워펌’ 브랜드와 회사의 이미지를 통일시키고 한층 더 강력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워펌프㈜는 법인명 변경과 함께 지난 10월 배수펌프 KS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두텁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내 직접생산, KS인증, KC인증을 기반으로 이후 관공서나 건설사 등 영업 영역을 한층 더 넓힐 수 있게 됐다. 파워펌프㈜ 관계자는 “파풔펌프는 올해 급수펌프, 소방펌프 등 산업용 펌프를 런칭하며 펌프 종합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향후 제품 개발 연구에 힘써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출시로 펌프시장의 고객접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팜한농이 24일 전남 함평군과 ‘스마트팜 및 농산물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함평군은 농가 맞춤형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인 ‘팜스올(FARM’S ALL)’ 서비스를 함평군 주요 작물 재배에 적용할 계획이다. 팜한농이 지난 9월 출시한 ‘팜스올’은 디지털 센서를 통한 작물 재배 환경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병해충 예측·진단·처방·컨설팅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파밍 플랫폼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함평군이 처음으로 ‘팜스올’의 상용화된 서비스를 이용한다. 팜한농과 함평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이커머스 등을 활용한 농산물유통 차별화도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익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희준 팜한농 신사업팀장은 “이제 우리 농업은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최소 자원 투입과 최적의 관리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내는 효율화를 고민해야 한다”며, “그동안 팜한농이 핵심 농자재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정밀농업·스마트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함평군과 함평지역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동그룹의 자회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연간 최대 14만 5천대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S-팩토리'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동그룹은 2021년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모빌리티 신공장을 착공했으며, 사업비 약900억원을 투자해 1년간의 공사 끝에 S-팩토리를 완공했다. S-팩토리는 대지면적 10만2천265㎡(약 3만1천평), 연면적 약 3만㎡(약 9천1백평)이다. S-팩토리는 그룹 핵심역량인 우수한 제품 설계 및 탄탄한 제조 역량, 그리고 다품종 소량생산 역량에 기반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환경과 공정기술을 갖췄으며, 대동모빌리티에 최적화된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공급망 관리를 도입해 유연한 생산체계 구축이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종합관제상황실을 구축해 생산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발생한 모든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생산 효율 및 제조 품질 극대화 방안을 지속 도입할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2022년 3분기 매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대비 52% 신장한 159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누보는 2022년 3분기 159억원 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 5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의 96% 수준이다. 권역별 매출을 보면 국내 시장은 전년대비 19.7%, 해외는 72.1%라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누보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매년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비료 개발 및 테스트, 판매를 위한 각 국가의 법령에 맞춘 비료 등록이 필수인데 이와 같은 투자 활동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2021년 말 앨라배마에 지사를 추가 설립한 누보는 전년대비 3분기 누적 기준 미국은 약 89% 신장, 미국 및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약 69%의 신장을 기록했다. 누보 관계자는 "2021년 약 611억원 매출에 이어 올해는 3분기 누적 589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