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공급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농약 안전성에 대해 정부 규제도 강화하는 분위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시설과 기술수준을 갖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조기성 원장. 그는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 실험실 기준)수준을 갖춘 농약 등록과 시험 등의 민간연구소의 중요성도 보다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국내 농약규제부문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163개국 중 환경성과지수(EPI) 평가에서 세계 1위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재평가 되고 있는 농약에 발 빠르게 대응해 안전성평가를 강화하는 등 농약전문위원 구성 등록, 평가 및 안전관리 수준은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한국 농약규제 세계 1위 수준 평가조 원장은 우리나라 농약규제 부문에 대해 이 같이 말하고 “세계 1위의 평가는 연구수준이 높아야 가능한 일”이라며 국내 농약의 안전성 확보와 연구수준을 추켜세웠다. 하지만 소면적 작물에 적용되는 현재의 농약잔류시험기준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설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조 원장의 생각이다. 과거 식품군 중 허용량이 가장 낮은
‘농약R&D연구소’ 건립·안전사용교육 강화에 최선한국작물보호협회의 18대 회장으로 한태원 SG한국삼공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취임했다. 신임 한 회장은 임기 중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국민들에게 농약을 올바르게 인식시키는 것”을 꼽았다. 작물보호제를 독극물로 인식하고 업계 종사자들이 죄인 취급당하는 풍토를 개선하는 것이 임기 중 가장 큰 숙제라는 것이다. 그는 방안으로 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소비자 및 농업인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 및 농약안전성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귀농인들을 위한 농약안전성 및 사용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그는 친환경농산물 선호현상은 과열화됐다고 말한다. 무분별한 친환경 용어가 남용되면서 유기농산물까지 시장에서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친환경농업이라는 미명아래 잔류가 되지 않거나 잔류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부정 약제나 불법 약품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업에 사용되는 자재에 대한 실태파악이 중요합니다. 또 유통과정 중 친환경농산물로의 둔갑을 경계해야 합니다. 무분별한 친환경 용어 남용으로 유기농산물까지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안전한
2015년까지 4년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이끌게 될 한상헌 이사장(나라산업(주) 대표이사). 그는 지난달 22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추대형식으로 재임됐다.25대이어 26대 이사장을 맡게 된 한 이사장은 “지난 임기동안 ‘섬김과 통합의 리더십·성장과 변화를 주도하는 조합’이란 슬로건으로 농기계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달려왔다”고 회고 했다.그는 지난 제25대 이사장으로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성공 개최 △농기계 구입자금 증액 및 농기계 현안 원만 해결 △농협 수수료 인하 유도 △KOLAS 인증 획득 △해외전시참가 등을 통한 수출확대 △농기계리더스포럼 행사 개최 등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실제 지난해 11월3~6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0)’는 26개국에서 271개 업체(국내 214개, 해외 57개)가 참가해 367개 기종을 전시했으며, 참관객은 내·외국인 23만1055명에 달했다. 특히 상담과 계약실적은 내수 352억4000만원, 수출 1078억6000만원 등 총 1431억원에
“시판도 적정 마진·기술력으로 정도지켜야”조택수(64세) (주)전농 대표는 “농약 제조회사들이 과잉 공급을 멈춰야 농약시장의 유통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한다. 농약 업계에서 이 같은 얘기는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앞장 서 발언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른 말로 일침을 가하는데 워낙 유명한 그다.조 대표는 “농약의 오·남용이 빈번한 것에는 일부 제조회사의 책임도 있다”며 “현재 농경지 면적은 줄고 유기농업을 하는 농업인이 늘고 있으며 심지어 논에는 제초제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세인데 농약 업계의 영업목표는 상향 되고 있으니 농약이 유통 중간에 재고로 남아 있거나 필요이상의 농약이 농경지에 살포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조 대표는 또 “농약 제조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이 어느 누가 회사 대표에게 자진해서 생산량을 줄이자고 말하겠는가”라며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시판들이 이런 부분을 나서서 말해 줘야 한다”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판매상일지라도 공익적 역할을 해야 할 부분이 생기면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그는 또 유통을 담당하는 시판들의 잘못된 행보에도 쓴소리를 했다. 조 대표는 “재고가 많으면 모두 소진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가격을
검증된 농자재 공급 앞장…농가·소비자 신뢰 확보(사)친환경농자재협회가 발족한지 2년이 지났다. 협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갖고 조광휘 (주)카프코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1대 회장이던 이정섭 KG 대표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조 회장은 1955년생으로 인천 폴리텍대학을 졸업했다. 특히 제4종 복합비료협의회장과 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 등 친환경농자재산업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역할을 담당해 왔다.올해 친환경농자재 업계는 천적과 미생물제제의 정부 보조가 중단되고 품질인증제 도입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등 많은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힘든 한해가 예고되고 있다. 그런 만큼 회원들이 조 신임회장에게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조 회장도 회원들이 기대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내실을 튼튼히 쌓는다는 계획이다. 협회가 판매를 대신해 줄 수는 없지만 회원사들이 영업을 영위하고 친환경농자재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농업인이 인정하는 제품…산업 지탱그는 “정부의 규제 등이 보편타당 하지 않거나 부당하게 조치된 부분은 회원사들을 대표해
“수출제품 다변화로 200만 달러 실현할 터”해외영업팀 보강…제품개발·기술제휴 강화김영권 고려바이오(주) 대표가 지난해 말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국내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장관 표창 수상과정에서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친환경농자재 및 생물농약을 수출한 점이 부각돼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시범사업으로 지원되던 생물학적방제사업이 올해 중단되는 등 생물농약업계는 성장단계를 눈앞에 두고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수출에 앞장서는 것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200만 달러를 목표로 뛸 예정입니다.”그는 국내의 친환경농자재업계가 처한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비법으로 역시 수출을 생각하고 있었다. 내수에서 산업의 폭을 넓히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려바이오(주)의 내수와 수출을 1:1로 구성한다는 목표 아래 수출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해외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한 것도 3년 전부터 조금씩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뿌려뒀던 노력들이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희망찬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농업인과 농업관련기관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우리 농업 및 관행농산물의 위상정립과 농업 경쟁력 향상 및 농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소비자 대상의 ‘소비자파워유저 농산물․농약안전성 교육’과 농업인 대상의 ‘농업인 농약안전사용 전문교육’을 전국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지니고 있어 맹목적으로 친환경유기농업과 친환경농산물만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에 도심지 및 지역별 소비자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농약의 역할 및 필요성,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제고시켜 소비자의 인식 전환에 기여코자 합니다.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할 수 있는 전제조건은 농업인이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한 올바른 사용일 것입니다.이에 지난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은 ‘농업인 농약안전사용 전문교육’을 전국 권역별로 확대, 농약의 적정사용과 제품별 신기술정보 습득 및 병해충(잡초)의 정확한 진단, 약제․방제기구 선택 및 표준 살포량 준수, 농약 오․남용 방지 등의 교육을
다사다난했던 2010년 한 해도 다 지나고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과거의 힘든 시간들을 뒤로하고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안고 한 해를 시작합니다. 과거에 비하면 농자재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해왔습니다. 금년 한 해도 농자재 업계의 한국 농업 경제발전에 대한 공로는 아무리 치하해도 지나치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농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지난 10월에는 네덜란드 국제농자재 박람회에 여러 한국의 기업들이 참가해 해외 바이어로부터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 증대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농자재 산업의 분야는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과 같은 시설의 건축에 사용되는 모든 농자재뿐만 아니라 재배에 필요한 상토나 육묘상자, 양액 재배기, 차광막이나 미생물제, 천적, 나아가 용존산소기까지 그 분야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 최근에는 LED를 이용한 농법이 활기를 띠면서 LED 개발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농자재의 개발은 첨단 농업 시설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의 생산을 가능케 했고 따라서 우수 농산물의 해외 수출의 폭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유기비료 등 관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고품질·안전농산물로 경쟁력을 키우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글로벌시대를 맞아 FTA체결이 계속 확대되어 수입관세가 철폐되는 등 우리 농업인들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농산물시장을 지키기 위하여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수입개방의 험한 물결을 헤쳐 나가야하는 절대 절명의 기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유기비료업계는 우리의 고객인 농업인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농업인에게 계속 양질의 비료를 공급함으로서 토양환경을 살리고 지력을 높여 친환경·고품질농산물생산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돌이켜보면, 정부에서 친환경농업정책의 일환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유기비료지원시책에 힘입어 유기비료분야는 괄목한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퇴비의 원료별로 가축분퇴비와 일반퇴비로 구분하고 등급화 하여 차등 지원함으로서 원료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우리 조합에서는 해마다 조합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유기비료신문을 매월 발행하여 품질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정부시책을
“위험요인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체계 구축할 터”농림수산식품산업과 농어촌을 아껴 주시는 국민 여러분! 새해, 새아침을 맞아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올 한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잘사는 농어촌, 행복한 국민”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첫째, 농어촌과 농림수산식품산업을 둘러싼 위험요인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대한 대응역량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축산농가가 해외여행을 할 경우 입국 신고와 소독을 의무화하는 등 출입국 관리 및 국경 검역을 강화하겠습니다.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등에 대해서는 사후복구 위주에서 사전예방 위주로 대책의 중점을 전환하겠습니다. 재해에 강한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어업시설을 개발‧보급하고, 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재해보험 적용대상 품목과 보상범위를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농수산물 가격불안 해소를 위해 농수산물 수급안정 체계 및 유통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반복되는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쌀산업 발전 5개년 종합계획’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셋째,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여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 경인년 한 해가 지나고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 일어난 많은 사건들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아직도 진행 중인 등급제 실시 및 지원금 차등지원 제도와 오랫동안 양분되어져있던 두 단체간 통합에 대한 합의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비된 새 제도와 통합된 단체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묘년 새해는 우리에게는 남다른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합니다.새해는 지난해처럼 커다란 이벤트가 없는 해 입니다. 그 대신 2012년에 총선과 대선이 있어 많은 갈등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산업분야는 작은 것에서도 큰 차이를 나타내는 세심한 경영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개선 같은 세심한 곳에서의 배려가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사회 전체로 바람을 일으키는 로컬(local)의 중요성이 우리 업계도 만만치 않은 영향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먹거리 분야에서 로컬푸드의 바람을 타고 퇴비 판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지난해 발생된 구제역으로 인해 가축분뇨가 주원료인 우리 분야는 지역에 따라 경험해보지 못한 또 다른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해는 토끼띠의 해 입니
희망찬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농업경영인과 농자재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만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국가적으로 경제가 활성화 되고 G20회의 개최 등으로 국격이 높아지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우리 농업분야에서는 기상 이변과 이에 따른 각종 재해와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우리 종자업계도 지난해에는 정부의 ‘2020 종자산업육성대책’에 따른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품종 개발과 종자 품질향상 그리고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금년부터는 민간 종자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과 농업연구센터(ARC)를 통한 육종전문인력 양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종자산업 R&D 투자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골든시드프로젝트와 품종보호제도를 강화하기 위한 종자산업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채종전환 지원사업과 종자수출 촉진사업도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우리 종자업계는 이와 같은 정부의 종자생명산업 육성 의지와 정책방향에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