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촌지역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 지역 유관 기관과 협력해 ‘농기계 안전 통합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사고 예방 안전용품 협력 기관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북특별자치도지부, 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등이다. 이번 농기계 안전 통합교육은 각 기관이 개별 제공하고 있는 농기계 및 농작업 안전교육·정보를 지자체가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농업인 교육,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등과 연계해 전달함으로써 농업인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지역 농기계 안전 통합교육 추진 일정>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농촌지역 교통안전, 농기계 안전 이용, 농기계 안전 반사 장치 활용, 예초기 안전 사용 등에 관한 교육 자료를 지원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농기계·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전 반사지(판), 야광 지팡이, 야광 반사 밴드를 교육 참여자에게 배부한다. 1차 교육은 지난 7월 8일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마련된 농기계
신젠타코리아는 고추 재배 해충관리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국민 살충제 '에이팜®'이 제품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인스팅트 앤 리즌(Instinct & Reason)'에서 진행했으며, 경북 안동(90명)과 전북 고창(60명) 지역의 고추 재배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3월부터 4월까지 한 달간 대면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고추 재배 농업인 85%가 총채벌레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했으며(나방 44%, 진딧물 18%, 응애 8%, 노린재 5%), 총채벌레 및 나방 관리를 위해 연평균 13회 약제를 살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해충 관리가 농가 경영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총채벌레 및 나방 방제 효과 만족도 조사는 ▲속효성(살포 후 3일 이내 효과), ▲지효성(7~14일 이상 지속), ▲총채벌레 방제 효과, ▲나방 방제 효과, ▲저항성 관리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에이팜'은 가장 높은 총점을 기록하며 경쟁 제품 대비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특히 '매우 만족' 응답자는 111명으로, A제품(99명), B제품(32명), C제품(11명)을 크게 앞질렀다.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하이코트’ 코팅비료가 1997년도 우량비료 지정제도 제정 이후 최초로 우량비료에 지정되었다. 우량비료는 국내에서 새로 개발된 비료나 품질이 개선된 비료로서 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농업생산성의 증대 및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고 인정되는 비료에 한해서 우량비료 지정 신청을 바탕으로 검토하여 지정한다. 누보는 이번에 생분해 수지를 적용한 용출제어형 코팅비료 개발을 통해서 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측면에서 우량비료에 지정되었다. 누보의 우량비료 제품명은 ‘하이코트’로 자연계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특수 코팅 물질로 NPK(질소-인산-칼륨) 모든 성분을 코팅한 100% 코팅 비료로 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는 완효성비료로 있으며 수도 및 원예작물 등 모든 작물 재배에 사용할 수 있다. 우량비료 지정제도는 1997년 제정 이후 한 건의 지정이 없었던 상황으로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규정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2023년 5월 ‘우량비료 인정 기준’ 고시가 변경된 바 있다. 고시에 따르면 우량비료로 지정된 비료의 경우 보급을 촉진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나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조합,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국내 최초로 수확량 모니터링과 3단계 자율작업 기능을 탑재하고,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로 최신 기능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6조 콤바인 DH6135-A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DH6135-A는 수확량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수확 작업이 완료된 농경지 구역별 곡물 수확량을 콤바인 내부 모니터 또는 대동 커넥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앱에서는 구역별 수확량을 가로×세로 최소 5m에서 최대 20m 그리드 형태의 색상분포도로 시각화 표기해 쉽게 수확량을 확인할 수 있다. 대동은 수확량 맵에 연도별 비교 기능을 추가해, 농경지별로 시비(비료 살포), 방제(약제 살포), 토양 개량 등의 농작업 계획을 수립하는 정밀농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3단계 자율작업 기능으로 누구나 최소한의 운전으로 편하게 쉽고 수확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콤바인으로 수확할 농경지 외곽을 최대 3바퀴 돌면 수확 구역과 선회 반경이 설정되고, 여기에 알파턴, C턴 등의 선회 방식을 선택하면 자율 수확 작업 경로가 세팅된다. 이후는 경로를 따라 콤바인 스스로 수확작업을 진행하고, '배출
최근 강우와 폭염으로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세근 발달로 이를 대비하는 친환경 흡비제 ‘메소나’가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로 시간당 50~150mm 내렸던 비는 15일부터는 점차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으로 인한 불규칙한 수분 공급은 작물의 양분 흡수 능력을 떨어뜨리고 생리장해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목받는 제품이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한 ‘메소나’이다. 친환경 미생물 기반 흡비제로, 국내 특허 출원된 메소나는 바실러스 메소나(Bacillus mesonae) 미생물 추출물을 원료로 작물의 세근 발달을 촉진하고 영양분 흡수력을 높인다. 실제 현장 적용 결과도 확인됐다. 오이 재배지에서는 초기 수확량이 미처리구 대비 21.1% 증가했으며 설향 딸기의 뿌리 활착과 러너 형성에도 우수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과채에도 효과를 보여 메소나를 처리한 토마토의 생육은 균일했다. 뿐만 아니라 침수 피해 작물 회복에도 효과가 두드러졌다. 침수된 토마토에 메소나를 처리한 결과, 미처리구 대비 초장이 18% 늘었고 지상부 생체중은 131.1%, 지하부 생체
농산물의 신선도는 유해가스 제거와 습도 조절, 유해균 억제에 달려 있다. 농산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가스는 노화를 유발하고, 높은 습도와 유해균은 부패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탑프레쉬가 개발한 ‘숨 쉬는 저장비닐’ 그린라이트는 3대 요인으로 인한 선도 저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유해가스를 흡착하고 수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장기간 보존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선도 유지의 핵심, 그린라이트 비닐 그린라이트는 농산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가스 등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착, 제거하는 비닐이다. 또한 미세한 타공 기술로 농산물의 적정 수분을 유지하고 무게 감소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농산물이 수확 직후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일라이트 성분이 30% 함유돼 항습 효과와 원적외선 방사 기능으로 농산물 저장 환경을 최적화한다. 대장균과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폐렴균 등 유해균을 99.99% 항균함으로써 농산물 부패의 주요 원인인 세균 번식을 억제한다. 특허 받은 기술, 안전성까지 입증 기술력과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그린라이트는 대한민국 특허청에 특허기술(특허 제10-2677340호, 발명의
태풍과 이상기후로 벼에 발생할 수 있는 도열병과 깨씨무늬병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여름철 단골 병해인 도열병과 깨씨무늬병은 매년 평균적으로 각각 1만3523ha, 1만1447ha씩 피해를 입혀왔다.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올바른 재배법과 적극적인 방제만이 해법이다. 도열병·깨씨무늬병, 수확 전까지 위협…약제 관리 필수 도열병은 벼를 수확하기 전까지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 논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도열병 감염 벼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비료를 살포해야 한다. 발생 초기 잎에 작은 암갈색 점무늬 등의 병반으로 나타나며, 심해지면 포기 전체를 주저앉은 형태로 말라 죽인다. 도열병이 발병했다면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계열의 약제 살포로 초기 방제에 나서야 한다. 깨씨무늬병은 벼알에 발생하면 표면에 갈색 얼룩점을 형성한다. 이로 인해 쌀 품질이 크게 떨어지며 농가의 수익성도 크게 악화한다. 병을 방제하기 위해선 양분을 보충하고, 깊이갈이로 비료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흡수되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 감염 모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트리사이클라졸, 카프로파미드, 페림존, 가스가마이신 계열 등의 약제를 이삭 패기 전‧후 살
기후변화로 해충 출현이 빨라지는 가운데 집중호우 뒤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파밤나방 등 나방류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3℃ 높았으며, 강우일수도 전년에 비해 줄어 나방류의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왕담배나방은 토마토,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의 잎과 열매에 피해를 주며, 담배나방은 고추 주요 해충으로 유충이 잎이나 열매 표면을 갉아먹다가 열매 안으로 파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이들 해충은 3령 이후의 성숙한 유충에 약제를 살포하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1~2령 유충기에 5~7일 간격으로 약제를 살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적용약제를 검색하여 작용기작이 다른 것을 선택해 교차로 꼼꼼하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방류 해충은 한 번 발생하면 작물이 입는 피해가 커서 제때 방제가 중요하다. 이들 해충은 애벌레 시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면 주변 작물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므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방제하고 지속적인 관찰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북미기계딜러협회(NAEDA, North American Equipment Dealer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2025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 트랙터 부문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달성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NAEDA는 미국 49개 주와 캐나다 10개 주에 약 4,000여 개의 회원 딜러를 보유한 북미 최대 규모의 농기계 유통 네트워크이다. 매년 회원 딜러들이 제조사를 대상으로 △풀라인(트랙터·건설장비 등 종합 제조사), △트랙터, △숏라인(로터리, 제초기 등 소형 작업기 전문 브랜드), △가드닝 장비(정원용 소형기계와 장비 브랜드)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제품 품질, 공급 안정성, 부품 서비스, 사후지원 등 총 12개 항목의 평가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종합 만족도 1위를 기록한 브랜드가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다. TYM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트랙터 부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북미 시장 내 독보적인 브랜드 위상을 재확인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7점
대동그룹의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공동대표 원유현·여준구)는 음성인식/제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운반로봇의 필드테스트 영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넘어선 로봇 고도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모델은 대동로보틱스가 지난달 출시한 자율주행 운반로봇에서 한층 더 고도화된 모델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지난달부터 사과 농장 등에서 필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음성인식과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의 자연어 속 맥락과 의도를 파악하고, 스스로 작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쉽고 편하게 음성으로 지정 목적지까지 자율주행과 특정 작업자 추종 등 핵심 기능을 지시할 수 있다. 카메라로 주변 환경 인식, 음성 명령 제어 가능 비전언어동작(Vision Language Action, 이하 VLA) 기능은 로봇이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음성 명령의 의미를 함께 이해해, "트럭 옆에 대기해줘"와 같은 지시에도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다. 또 LLM 기반으로 로봇과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도 가능해, 날씨, 작물 재배법, 병해충 정보 등 작업자는 필요한 농업 정보를 로봇과의 대화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소비자가 고품질 과일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색깔'을 우선한다. 과일의 품질을 시각적으로 가늠하는 첫인상 즉, 과일의 색이 구매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고품질 다수확을 모토로 하는 기능성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에서는 과수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과일의 색을 잘 낼 수 있는 과학적 관리 방법을 제안했다.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색', 그 비밀은 '안토시아닌' 사과의 경우 소비자는 직관적으로 붉고, 선명한 사과가 맛과 영양이 풍부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다면 과일의 붉은색을 내게 하는 성분은 무엇일까? 바로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이 과일 내에서 얼마나 풍부하게 생성되고, 축적되는지에 따라 사과 등 과일의 색이 결정된다. 안토시아닌 합성은 과일의 숙성 과정에서 일어나는 복합적인 생화학 반응이다. 이는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환경으로 안토시아닌 합성 수준이 결정되는데,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 대사와 당이 합성되면 카로티노이드의 노란빛이 돌기 시작하고, 안토시아닌이 합성되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붉은색 과일이 완성된다. 안토시아닌은 식물 측면에서 봤을 때 매우 큰 고분자 물질로 외부에서 식물체내로 흡수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배추 뿌리혹병과 무름병을 정식 전 동시 방제하는 신제품 ‘뿌리엔’이 출시되면서 농업인들의 방제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름병은 토양으로 전염되는 병해임에도 그동안 생육기 중심의 ‘사후약방문’ 조치로 효율적인 방제에 한계가 따랐다. 배추 주요 병해인 뿌리혹병은 뿌리혹균에 의해 유발된다. 감염 시 뿌리에 혹이 생기고, 심하면 부패로 이어져 식물체가 시들며 고사한다. 무름병은 배추의 잎, 줄기, 뿌리에 반점이 생기며 빠르게 확산, 포기 전체가 썩고 악취를 동반한다. 감염된 배추는 조직이 물러져 썩고 액체처럼 흐물흐물해져 상품성을 잃는다. 뿌리혹병은 배추 정식 과정 혹은 선충에 의해 상처 난 뿌리에 뿌리혹병균이 침입해 발생한다. 무름병은 정식 후 지제부나 줄기부터 발병하나 1차적으로는 토양 내 병원체 밀도 증식이 원인이다. 둘 다 토양 전염성 병해인 만큼 정식 전 초기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그러나 무름병의 경우 생육기 관리만 이뤄져 뿌리혹병과 달리 정식 전 방제가 불가능했다. 이에 경농은 업계 최초로 무름병 토양 방제가 가능한 제품을 개발했다. ‘사후약방문’에서 ‘사전대응’으로 방제 개념 자체를 바꾼 셈이다. 뿌리엔은 ‘클로로탈로닐’과 ‘옥솔린산’의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