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 구성된 스마트팜의 오동작과 내구성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예년에 유례없었던 고온기의 지속으로 온실 내부는 물론 외부의 온도가 높이 올라 센서류나 제어용 PC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에 사용하는 센서류의 작동 온도 범위는 대부분 영하 40℃에서 영상 60℃로 폭염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센서 신호처리부는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해야 한다. 센서값의 온도 범위가 알맞은지 확인해 오류로 인한 개폐기, 차광막 등 구동기의 오작동을 막을 수 있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휴작기에는 센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환경 측정에 사용되는 습도, 이산화탄소, pH, EC, 토양 수분장력 센서 등은 분리해 보관한다. 센서의 신호를 받는 A/D보드는 구동기 동작을 위한 스위치 릴레이 등 열이 발생하는 부품들로 이뤄져 있어 온실 내부가 40℃를 넘을 경우 커버를 열고 대형 선풍기로 열기를 빼내야 한다. 특히 제어용 PC는 CPU,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등에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바깥 온도가 30℃~40℃가 되면 PC 내부
유리온실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창 개폐 장치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농가의 비용부담은 절감시키고 편리성은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7일 농식품 R&D 지원을 통해 100%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해 유리온실 창 개폐 장치를 개발됐다고 밝혔다. 유리 온실은 비닐 온실에 비해 초기 비용이 높으나, 작물의 생산량(약 65%)과 품질(약 75%)이 향상돼 농가의 만족도가 높고, 비닐 온실 대비 빛 투과성이 높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그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비닐 온실에 대한 국내 기술력은 높은 수준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국내의 유리온실 관련 기술력은 전무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기자재는 세계시장을 선점한 리더사(Ridder社)와 드 기어사(De gier社), 독일의 락사(Lock社) 등 유럽의 농업선진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 2년간 유리온실용 창 개폐 장치 개발을 지원한 결과, 정밀도, 안정성, 내구성이 향상된 유리온실용 창 개폐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지자체, 농업경영체, 기자재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수직형 농장에 대한 지원사업 설명회가 세종시 소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본원에서 오는 26일 실시된다. 수직형농장 실증사업이란 복합환경제어시설, 재배설비, 공조설비 등을 포함한 수직형 농장 설비 구축을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수직형농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수직형농장은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생육 환경(빛, 공기, 열,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외부환경에 영향 받지 않고 계획생산이 가능한 농업모델 이다. 이번 공모는 총 사업비 8억97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성, 계획실현가능성, 운영관리 계획 등의 기준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1~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수직형농장의 구축 사례, 연구 실적 등 추진 사업과 관련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수직형농장이 농산업 분야 4차 산업 혁명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150여 종의 바이러스를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 는 진단키트가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시군농업기술센터 중심으로 보급 이 추진돼 민간영역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 지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15종을 개발·보급한 결과, 바이러스병을 예방함으 로써 연평균 400억 원 이상의 농가 피해를 줄 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07년 첫 보급 후 올해까지 총 1만7310점 보급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보급되면서 12년 동안 5천억 원 이상 농가 피해를 예방한 셈이다. 또한, 진단키트는 농진청의 기술력으로 개발 한 국산 제품으로 17억 원 가량을 수입 대체 하는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외국산 진단키트의 평균 가격은 개당 약 1만 2천 923원 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은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13만4303점 을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무상으로 보급해 농 가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진단 을 받게 하고 있다. 연도별 보급현황을 보 면 2007년 1종 1080점, 2009년 3종 3800점, 2012년 9종 2730점 2017년 13종 3140점 등 을 보급해 왔다. 이에 대해 작물
바스프는 자사의 광안정제 '치마쏘브(Chimassorb®2020)'가 인도의 선도적인 농업용 플라스틱 마스터배치 제조업체인 레이 컬러스(Ray Colors)의 자재로 채택되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마스터배치는 해충과 악천후로부터 농작물, 식물 및 채소 등을 보호하는 덮개를 만드는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제조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 바스프의 광안정제 치마쏘브(Chimassorb®2020)가 적용된 농업용 부직포 헤르만 알트호프(Hermann Althoff) 바스프 아태지역 화학제품 사업부문 부사장은 "폴리프로필렌 수지는 자외선에 노출 되었을 때 분해가 일어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는 광안정제는 부직포 제조사들에게 아주 중요한 원료 중 하나이다“며 ”특히 부직포의 필라멘트는 매우 얇아서 우수한 열안정성을 갖춘 고분자량 힌더드 아민계 광안정제(HALS, Hindered Amine Light Stabilizer)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스프는 다양한 시장에 응용될 수 있는 광범위한 광안정제와 자외선 흡수제를 개발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플라스틱이 태양광에 노출이 될 경우 그 수명은 줄어든다. 특히 자외선은 폴리머 구조의 결합을 깨고 변색을 일으키는 화학반
두류, 과실류 및 잡곡류의 수량과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흡즙성 해충인 노린재류를 대량으로 포획하기 좋은 시기가 도래했다. 노린재류는 가해하는 기주범위가 매우 넓고 이동이 빠르기 때문에 농경지로 확산하기 전에 미리 월동한 산림지 인접 포장에 페로몬트랩을 설치해 대량으로 포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노린재류는 월동에서 깨어나는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 사이가 대량 포획의 적기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밀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묘상을 설치하고 싹을 잘 트게 하기 위해서는 묘상의 온도를 25~30℃에 맞춰야 한다. 채묘기간 생육환경별 소요확인 중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바른 고구마 묘 기르기를 위해서는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채묘까지의 기간은 전열온상과 양열온상에서 40일, 최아비닐냉상 50일, 비닐냉상 50~60일,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한 전열온상에서는 30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여 묻는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신품종이 보급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품종에 따라 씨고구마를 선별하고 품종 고유의 특징이 잘 유지되면서 싹 트임이 좋고 재생력이 좋은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재배 중 병해가 발생하지 않은 포장에서 생산한 고구마를 선택하되, 저장 중 검은무늬병, 무름병 등이 발생하지 않고 냉해를 받지 않은 건전한 것으로 선별해야 한다. 냉해를 받은 고구마는 양 끝이 갈색으로 썩은 것이 많고 광택이 적으며 잘라보면 살색 유액도 적고, 육묘 시 싹이 트지 않고 부패하기 쉽기 때문이다. 10a 재배 시 일반적으로 4500~7100본 정도의 묘가 소요되기 때문에 씨고구마는 10a당 75~100kg 정도 준비해야 한다. 씨고구마
햇빛이 여름철의 절반 이하로 들어오는 겨울철 시설하우스는 언제나 병해충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 시설하우스를 작물 재배에 적합한 환경으로 만드는 데는 많이 비용이 들어간다. 겨울철 경영비에서 난방비는 최대 40%까지 차지할 정도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난방비 절감 요령을 발표하며 시설원예농가의 에너지 절감에 적극 나섰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난방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온력이 우수한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하고, 낮에는 온실 안으로 일사량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피복재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환기를 통해 과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열 손실이 발생하는 출입문, 환기창 등의 틈을 없애고 밀폐도를 높여준다. 보온커튼이 습기 를 많이 흡수하면 열 손실이 많아지고 보온력 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시설 내부가 과습 하지 않도록 환기를 적절히 해 보온커튼을 마 른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다겹보온커튼을 젖은 상태로 사용하면 상대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해질 무렵 2~3시간 전 강제 환기를 실시하고 야간에 제습장치를 가동해야 한다. 수평커튼 및 보온커튼이 설치된 온실에서
에너지 절감형 표고 재배사 환경관리 시스템이 개발됐다. 히트펌프와 축열조를 이용한 기술이 그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전북 진안군 표고버섯 재배농가에서 해당 시스템을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진청에 따르면 표고버섯 톱밥배지 재배는 수확량 증대, 재배기간 단축 등의 장점으로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고품질 표고 생산을 위해선 정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그러나 국내 표고재배 농가는 대부분 저온저장고용 냉동기와 다양한 종류의 난방기를 임의로 설치하고 있어 설치비 및 냉난방 비용 부담이 크고 정밀한 온습도 환경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관행 냉동기는 전력소비가 크고 정밀 환경관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별도의 난방기도 필요했다. 이번에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면 계절별, 재배단계별로 시설의 냉난방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별도의 난방기도 필요 없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고품질의 표고버섯 생산이 가능하다.실제 시험재배 농가에 적용한 결과 기존 환경관리 방식에 비해 전기료가 15% 줄었으며, 여름철 고품질 표고의 생산 비중은 70%까지 늘어났다. 또한 히트펌프의 냉방기능과 축열조의 온수를 표고버섯 수확 후 제습-온품 건조에 이용해 기존의 유류열풍 건조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들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나섰다. 2016년부터 도 단위 대표 품목에 대해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해오고 있는 농진청이 작목별 스마트팜의 제어방법과 운영기술 등을 공개한 것. 농진청에 따르면 작목별 재배특성에 따라 스마트팜 적용모델과 주요 제어기술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우선 토마토는 재배기술, 작기 등이 다양하므로 시설유형과 기술 우선순위를 고려해 제어방법을 도입해야 한다. 단동 또는 높이가 낮은 하우스, 일 년 동안 2번 재배, 토양재배 또는 수경재배에서 시간과 횟수로 양분을 공급하는 농가는 단순제어가 적합하다. 규모와 시설이 잘 갖춰지고 수경재배를 하고 있는 기술 수준이 높은 sdh가는 복합환경제어를 도입하는 것이 좋다. 딸기, 토마토 등 수경재배 농가는 스마트팜 도입 시 양액에 대한 급여정보와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배액에 대한 데이터 측정이 필수이며 이 값의 차이를 통해 정밀한 양분관리가 가능하다.참외는 단동하우스, 무가온 작물로 1~3월 보온 및 환기관리가 중요하다. 관수 시작시기와 관수 간격, 생육단계별 토성에 따른 물관리가 핵심기술로 보온덮개 원격개폐와 토양수분 데이
최근 줄어든 강우량으로 마늘의 뿌리 내림이 적고 동해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월동 전 마늘밭 관리 요령을 발표, 농가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한지형 마늘은 월동 전 비닐피복 시기와 토양수분 관리가 중요하다. 너무 일찍 피복하면 마늘 싹이 올라와 비닐 속에서 웃자라며 동해 피해를 입을 수 있고, 미숙퇴비․비료․농약의 분해가스 장애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건조한 포장을 피복하면 뿌리 내림이 좋지 않고 월동 중 동해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적당한 피복 시기는 11월 하순부터 늦어도 땅이 얼기 전인 12월 상순까지다. 비가 온 다음이나 관수 후 땅이 축축할 때 피복해야 한다. 정재현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팀장은 “비닐멀칭의 효과는 겨울 동안 토양수분 보존, 이른 봄 초기생육을 위한 지온 확보, 비료유실 방지 및 잡초방제를 목적으로 실시되므로 반드시 비닐 등을 이용해 피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절기 월동율을 높일 수 있고 지온 상승효과가 큰 투명비닐 사용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시설원예 온실에 냉․난방과 탄산가스를 통합 공급하는 시스템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면서 농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시설원예 온실에너지 통합공급 시스템’을 팔레놉시스 재배 농가에 적용한 결과,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고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시설원예 농가는 유류연료인 등유를 주로 사용해 유가변동에 취약했다. 무엇보다 효율성이 낮고 이상화탄소 배출량도 많은 실정이었다. 특히 파프리카 재배 시 난방에 등유를 사용하고 이산화탄소 공급을 위해 약화탄산을 따로 사용해 ha당 연 8000~9000만원이 투입될 정도로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설원예 전용 가스히트펌프다. 온실 냉․난방 및 탄산가스 공급이 동시에 이뤄진다. 기존 시설원예 농가에서는 난방, 냉방, 탄산시비, 제습 등을 각각 개별로 제어해 에너지 손실이 많았다면, 통합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한 원격자동제어 스마트 팜 기술로, 농업인의 편의성 향상은 물론이고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다. 가스히트펌프는 가스엔진으로 압축기를 구동하는 히트펌프이며, 일반 보일러 대비 난방효율이 30%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