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관개수에 섞어 공급하는 관비재배 방식이 물·비료 사용량과 토양 양분 집적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윤종철 농업환경부장은 지난 18일 중부작물부(수원)에서 ‘시설재배지농작물 안정 생산을 위한 관비사용처방 기준’ 브리핑에서 관비재배가 물·비료 사용량은 물론, 토양 양분 집적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관비처방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비처방서는 시설재배 애호박, 수박, 풋고추, 딸기에 물과 양분의 흡수량과 이용 효율에 따른 생육단계별 공급량을 설정했다. 기존에는 작물별 비료사용량(총량)의 밑거름과 웃거름 비율만을 제시하거나, 작물 생육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농가의 경험에 의존해 물과 양분을 공급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관비처방서는 목표 수량, 재배 작형과 생육단계별로 주간 단위 물 공급량과 시판되는 질소, 인산, 칼리 비료의 실제 사용량을 제시해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관비를 이용하는 시설재배 농가의 실태를 바탕으로 밑거름과 웃거름의 공급 비율을 기존 50:50에서 30:70으로 조정했다. 애호박 기준, 2월∼7월에 재배해 1톤을 수확하려면 밑거름은 질소 1.1, 인산 0.2,
시설원예는 보온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작물생육은 물론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시설재배의 운영비용의 많은 부분이 난방에 투입되는 만큼 시설재배에서 난방은 효율성 측면에서 볼 때 반드시 체크해야할 부분이다. 난방용 기름 값이 비싼 고유가 시대에 난방에만 의존하여서는 경영수지를 맞추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보온설비를 잘하여 무 난방재배 또는 난방을 하더라도 유류대를 최대한 절약하여야만 경영수지를 맞출 수 있다. 온실 난방의 목적은 온실 내 기온 또는 지온을 작물이 생육 가능한 온도까지 높여 유지하는 것이다. 난방계획이라는 것은 실내난방과 지중가온에 필요한 설비를 온실 건축지역의 기후조건과 재배자의 요구에 맞춰서 적절히 계획하는 것으로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난방설비는 실외의 기장조건에 관계없이 발열부위에서 생기는 열이 항상 설정된 실온과 지온을 유지 확보 가능한 용량이 되어야 한다. 난방설비의 기본조건은 ▲난방설비는 설치비와 운전경비가 경제적일 것 ▲난방설비에서 방열되는 열은 온실내 온도 분포가 가능한 한 균일하게 할 것 ▲난방조절능력이 우수할 것 ▲난방설비에 의한 온실내 차광이 되지 않도록 할 것 ▲난
기록적인 폭염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 구성된 스마트팜의 오동작과 내구성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예년에 유례없었던 고온기의 지속으로 온실 내부는 물론 외부의 온도가 높이 올라 센서류나 제어용 PC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에 사용하는 센서류의 작동 온도 범위는 대부분 영하 40℃에서 영상 60℃로 폭염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센서 신호처리부는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해야 한다. 센서값의 온도 범위가 알맞은지 확인해 오류로 인한 개폐기, 차광막 등 구동기의 오작동을 막을 수 있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휴작기에는 센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환경 측정에 사용되는 습도, 이산화탄소, pH, EC, 토양 수분장력 센서 등은 분리해 보관한다. 센서의 신호를 받는 A/D보드는 구동기 동작을 위한 스위치 릴레이 등 열이 발생하는 부품들로 이뤄져 있어 온실 내부가 40℃를 넘을 경우 커버를 열고 대형 선풍기로 열기를 빼내야 한다. 특히 제어용 PC는 CPU,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등에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바깥 온도가 30℃~40℃가 되면 PC 내부
유리온실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창 개폐 장치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농가의 비용부담은 절감시키고 편리성은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7일 농식품 R&D 지원을 통해 100%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해 유리온실 창 개폐 장치를 개발됐다고 밝혔다. 유리 온실은 비닐 온실에 비해 초기 비용이 높으나, 작물의 생산량(약 65%)과 품질(약 75%)이 향상돼 농가의 만족도가 높고, 비닐 온실 대비 빛 투과성이 높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그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비닐 온실에 대한 국내 기술력은 높은 수준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국내의 유리온실 관련 기술력은 전무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기자재는 세계시장을 선점한 리더사(Ridder社)와 드 기어사(De gier社), 독일의 락사(Lock社) 등 유럽의 농업선진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 2년간 유리온실용 창 개폐 장치 개발을 지원한 결과, 정밀도, 안정성, 내구성이 향상된 유리온실용 창 개폐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지자체, 농업경영체, 기자재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수직형 농장에 대한 지원사업 설명회가 세종시 소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본원에서 오는 26일 실시된다. 수직형농장 실증사업이란 복합환경제어시설, 재배설비, 공조설비 등을 포함한 수직형 농장 설비 구축을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수직형농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수직형농장은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생육 환경(빛, 공기, 열,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외부환경에 영향 받지 않고 계획생산이 가능한 농업모델 이다. 이번 공모는 총 사업비 8억97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성, 계획실현가능성, 운영관리 계획 등의 기준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1~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수직형농장의 구축 사례, 연구 실적 등 추진 사업과 관련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수직형농장이 농산업 분야 4차 산업 혁명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150여 종의 바이러스를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 는 진단키트가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시군농업기술센터 중심으로 보급 이 추진돼 민간영역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 지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15종을 개발·보급한 결과, 바이러스병을 예방함으 로써 연평균 400억 원 이상의 농가 피해를 줄 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07년 첫 보급 후 올해까지 총 1만7310점 보급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보급되면서 12년 동안 5천억 원 이상 농가 피해를 예방한 셈이다. 또한, 진단키트는 농진청의 기술력으로 개발 한 국산 제품으로 17억 원 가량을 수입 대체 하는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외국산 진단키트의 평균 가격은 개당 약 1만 2천 923원 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은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13만4303점 을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무상으로 보급해 농 가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진단 을 받게 하고 있다. 연도별 보급현황을 보 면 2007년 1종 1080점, 2009년 3종 3800점, 2012년 9종 2730점 2017년 13종 3140점 등 을 보급해 왔다. 이에 대해 작물
바스프는 자사의 광안정제 '치마쏘브(Chimassorb®2020)'가 인도의 선도적인 농업용 플라스틱 마스터배치 제조업체인 레이 컬러스(Ray Colors)의 자재로 채택되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마스터배치는 해충과 악천후로부터 농작물, 식물 및 채소 등을 보호하는 덮개를 만드는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제조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 바스프의 광안정제 치마쏘브(Chimassorb®2020)가 적용된 농업용 부직포 헤르만 알트호프(Hermann Althoff) 바스프 아태지역 화학제품 사업부문 부사장은 "폴리프로필렌 수지는 자외선에 노출 되었을 때 분해가 일어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는 광안정제는 부직포 제조사들에게 아주 중요한 원료 중 하나이다“며 ”특히 부직포의 필라멘트는 매우 얇아서 우수한 열안정성을 갖춘 고분자량 힌더드 아민계 광안정제(HALS, Hindered Amine Light Stabilizer)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스프는 다양한 시장에 응용될 수 있는 광범위한 광안정제와 자외선 흡수제를 개발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플라스틱이 태양광에 노출이 될 경우 그 수명은 줄어든다. 특히 자외선은 폴리머 구조의 결합을 깨고 변색을 일으키는 화학반
두류, 과실류 및 잡곡류의 수량과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흡즙성 해충인 노린재류를 대량으로 포획하기 좋은 시기가 도래했다. 노린재류는 가해하는 기주범위가 매우 넓고 이동이 빠르기 때문에 농경지로 확산하기 전에 미리 월동한 산림지 인접 포장에 페로몬트랩을 설치해 대량으로 포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노린재류는 월동에서 깨어나는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 사이가 대량 포획의 적기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밀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묘상을 설치하고 싹을 잘 트게 하기 위해서는 묘상의 온도를 25~30℃에 맞춰야 한다. 채묘기간 생육환경별 소요확인 중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바른 고구마 묘 기르기를 위해서는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채묘까지의 기간은 전열온상과 양열온상에서 40일, 최아비닐냉상 50일, 비닐냉상 50~60일,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한 전열온상에서는 30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여 묻는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신품종이 보급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품종에 따라 씨고구마를 선별하고 품종 고유의 특징이 잘 유지되면서 싹 트임이 좋고 재생력이 좋은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재배 중 병해가 발생하지 않은 포장에서 생산한 고구마를 선택하되, 저장 중 검은무늬병, 무름병 등이 발생하지 않고 냉해를 받지 않은 건전한 것으로 선별해야 한다. 냉해를 받은 고구마는 양 끝이 갈색으로 썩은 것이 많고 광택이 적으며 잘라보면 살색 유액도 적고, 육묘 시 싹이 트지 않고 부패하기 쉽기 때문이다. 10a 재배 시 일반적으로 4500~7100본 정도의 묘가 소요되기 때문에 씨고구마는 10a당 75~100kg 정도 준비해야 한다. 씨고구마
햇빛이 여름철의 절반 이하로 들어오는 겨울철 시설하우스는 언제나 병해충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 시설하우스를 작물 재배에 적합한 환경으로 만드는 데는 많이 비용이 들어간다. 겨울철 경영비에서 난방비는 최대 40%까지 차지할 정도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난방비 절감 요령을 발표하며 시설원예농가의 에너지 절감에 적극 나섰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난방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온력이 우수한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하고, 낮에는 온실 안으로 일사량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피복재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환기를 통해 과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열 손실이 발생하는 출입문, 환기창 등의 틈을 없애고 밀폐도를 높여준다. 보온커튼이 습기 를 많이 흡수하면 열 손실이 많아지고 보온력 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시설 내부가 과습 하지 않도록 환기를 적절히 해 보온커튼을 마 른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다겹보온커튼을 젖은 상태로 사용하면 상대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해질 무렵 2~3시간 전 강제 환기를 실시하고 야간에 제습장치를 가동해야 한다. 수평커튼 및 보온커튼이 설치된 온실에서
에너지 절감형 표고 재배사 환경관리 시스템이 개발됐다. 히트펌프와 축열조를 이용한 기술이 그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전북 진안군 표고버섯 재배농가에서 해당 시스템을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진청에 따르면 표고버섯 톱밥배지 재배는 수확량 증대, 재배기간 단축 등의 장점으로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고품질 표고 생산을 위해선 정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그러나 국내 표고재배 농가는 대부분 저온저장고용 냉동기와 다양한 종류의 난방기를 임의로 설치하고 있어 설치비 및 냉난방 비용 부담이 크고 정밀한 온습도 환경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관행 냉동기는 전력소비가 크고 정밀 환경관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별도의 난방기도 필요했다. 이번에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면 계절별, 재배단계별로 시설의 냉난방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별도의 난방기도 필요 없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고품질의 표고버섯 생산이 가능하다.실제 시험재배 농가에 적용한 결과 기존 환경관리 방식에 비해 전기료가 15% 줄었으며, 여름철 고품질 표고의 생산 비중은 70%까지 늘어났다. 또한 히트펌프의 냉방기능과 축열조의 온수를 표고버섯 수확 후 제습-온품 건조에 이용해 기존의 유류열풍 건조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들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나섰다. 2016년부터 도 단위 대표 품목에 대해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해오고 있는 농진청이 작목별 스마트팜의 제어방법과 운영기술 등을 공개한 것. 농진청에 따르면 작목별 재배특성에 따라 스마트팜 적용모델과 주요 제어기술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우선 토마토는 재배기술, 작기 등이 다양하므로 시설유형과 기술 우선순위를 고려해 제어방법을 도입해야 한다. 단동 또는 높이가 낮은 하우스, 일 년 동안 2번 재배, 토양재배 또는 수경재배에서 시간과 횟수로 양분을 공급하는 농가는 단순제어가 적합하다. 규모와 시설이 잘 갖춰지고 수경재배를 하고 있는 기술 수준이 높은 sdh가는 복합환경제어를 도입하는 것이 좋다. 딸기, 토마토 등 수경재배 농가는 스마트팜 도입 시 양액에 대한 급여정보와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배액에 대한 데이터 측정이 필수이며 이 값의 차이를 통해 정밀한 양분관리가 가능하다.참외는 단동하우스, 무가온 작물로 1~3월 보온 및 환기관리가 중요하다. 관수 시작시기와 관수 간격, 생육단계별 토성에 따른 물관리가 핵심기술로 보온덮개 원격개폐와 토양수분 데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