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육성, 종자 품질관리 등 종자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정기적인 육성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종자산업법이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종자산업법은 종자산업 육성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통계작성과 실태조사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종자 수출 2억 달러를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설립·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지정된 기관에 대한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전문인력을 대량으로 양산할 수 있도록 했다.종자산업의 국제협력과 대외시장 진출을 촉진할 사업추진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돼 있다. 농식품부는 업계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9월까지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종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직접 지은 이름을 단 우리 국화 품종을 시중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새롭게 개발된 우리 국화 품종에 대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름짓기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최종 품종명으로 ‘스노우팝(Snow Pop)’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국화 품종명은 육종가가 품종 특성을 반영해 직접 지었으나 이번엔 소비자들이 참여해 우리 농산물에 관심을 가지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한 국화품종은 절화(꽃꽂이)용 스프레이 국화(줄기 한 대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을 피우는 형태)로 흰색 공 모양이다. 직경 4cm로 꽃 중앙에 노란색이 눈에 띄며 꽃잎 수가 많아 풍성하고 꽃 모양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화 품종명 공모전은 실시간으로 고객이 참여하고 다양한 고객층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이뤄졌다. 지난 11월 16일∼23일까지 8일간 짧은 기간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119건이 응모돼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노우팝’으로 이름이 붙여진 국화는 내년 초에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하고 재배심사를 거쳐 2013년 품종보호등록이 이뤄진 후에 소비자들
민간육종연구단지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의 ‘민간육종연구단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최종 용역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에서 BC=1.10(1이상 경제성 인정)을 기록했다.민간육종연구단지는 정부가 국내 종자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위해 김제시 백산면 일대 54.2ha부지에 민간육종기업과 지원기관을 입주시켜 종자 생산, 가공, 유통 등 모든 분야의 집적화와 종자수출 거점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이번 예비타당성조사는 사회적, 산업적 측면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한 경제성 분석 등으로 이뤄져 민간육종단지 사업 기대효과로 신규고용창출은 2015년 입주완료 시점에 약 55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됐다.또 종자 개발에 따른 수출 증가로 기업이 성장해 매년 약 5%의 인력이 늘어나고 1554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04억원의 부가가치를 얻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에는 연간 소비지출 증가효과는 252억원에 달해 총 5293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신젠타종묘(주)의 ‘무한질주’ 고추가 제7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국립종자원은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개인육종가, 국내 종자업체, 대학, 국가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국내에서 육성된 68품종을 출품 받아 지난 10월말까지 약 7개월 동안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우수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국무총리상의 영예는 조광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의 ‘만풍’ 배와 박태훈 씨앗과사람들 대표의 ‘황후’ 파에게 돌아갔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은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박사의 장미 ‘그린뷰티’, 안영섭 국립식량과학원 박사의 고구마 ‘신자미’, 장준명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박사의 매실 ‘천매’, 안개종묘의 거베라 ‘죠이아’, 한국버섯원균영농조합의 느타리버섯 ‘화성2호’ 등 5점이 각각 수상했다.대통령상을 수상한 고추 ‘무한질주’는 올해 여름 잦은 강우에도 역병·청고병에 저항성이 강했고 수분함량이 적어 건조시 품질이 향상되며 색택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미도가 적당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점을 인정받았다.국무총리상의 배 ‘만풍’은 유연 다즙한 육질과 높은 당도를 가져 식미가 우수하고 ‘신고’ 배보다 숙기가 빨라 추석용으로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래유망산업으로 식량안보의 핵심인 종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종자수출 강국을 실현하는 ‘종자산업 육성방안’을 지난 7일 기획재정부장관이 주재한 ‘제7차 위기관리대책회의’의 안건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2020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종자강국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종자산업을 농업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간의 종자육종 연구기반 조성’, ‘R&D투자 확대’, ‘종자기업 육성 지원’ 등 3대 추진전략과 10개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현재 3000만달러에 불과한 종자 수출을 2020년 2억달러, 2030년엔 30억달러로 키워 종자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종자 육종연구 기반 조성 육종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5년까지 연구시설·시험포장 등을 갖춘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전북 김제시에 57ha 규모로 조성해 종자업체 20개소의 육종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게 된다. 또 다양한 돌연변이 품종 선발을 위한 방사선육종연구센터를 전북 정읍에 2013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서 2019년까지 10년간 석·박
농우바이오(대표이사 김용희)가 올해 채소종자 수출 1360만 달러를 달성해 최근 무역의 날을 맞아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출탑 수상은 지난 1997년 외국계 기업들이 국내 종자 회사를 대상으로 M&A(인수합병)를 시작한 이후 14년 만에 순수 국내자본 기업이 처음 이룬 성과다. 농우바이오는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채소 종자 기업으로 국내 3개 연구소를 중심으로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현지 독자법인과 연구소를 설립하고 세계 70여개 국가와 채소종자 교역을 하고 있다.농우바이오는 1995년 채소종자 수출 50만 달러를 시작으로 매년 30~50%의 수출 증가세를 보여와 2011년 국내 종자 기업으로는 14년 만에 업계 최초로 채소종자 수출 1360만 달러를 달성했다.
채소종자의 유통은 종자회사가 주도하는 형국이지만 전국 3200여개소에 달하는 시판상(市販商)이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도 매년 채소종자 생산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산업법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수입 종자에 대한 유통경로와 불법 유통 여부를 확인해 왔다. 여기다 연 1회 실시되는 농약안전사용교육에 종자유통 관련 규정이 포함돼 있다.(사)한국작물보호제판매협회 산하 전국지부장협의회에서도 회원들 대부분이 작물보호제와 함께 종자를 취급하고 있는 만큼 시판에서의 종자유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 왔다. 특히 국립종자원으로 단속권이 이양된 이후 불시단속이 잦아지면서 경미한 지적사항으로 벌금이 부과되는 사례가 빈번해 지면서 대책마련에 고심해 왔다. 지난 12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회관에서 열린 ‘한국종자판매협회’의 발족식은 이 같은 전국지부장협의회에서 제기한 종자유통 제도개선, 관련기관의 유대관계 모색 등과 일맥상통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지부장들의 의지도 종자유통 정책에 시판상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야 해야 한다는 것과 무관치 않다. 종자판매협회가 이날 발표한 발기 취지문도 시판상의 종자판매 전문성을 정부에서 인지해야 한다는데 초
국립종자원은 유전자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무’ 품종에 대한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DNA Profile Data Base)란 자동염기서열분석기 등을 이용해 품종에 따른 DNA 단편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 수치화한 자료를 말한다.종자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무의 품종식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염색체 내의 특정 부위에 분포하는 단순 반복 염기서열의 차이를 활용해 최근 종자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무 300개 품종에 대한 식별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이에 따라 고추, 수박, 배추, 오이 등 18개 작물의 품종식별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기술은 품종보호출원 재배시험의 대조품종 선정뿐만 아니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품종의 진위여부 확인 및 종자분쟁 등에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NH 종묘센터에서 농업계열 고등·대학생 30여명과 종자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서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정부의 ‘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서 장관은 이날 종자산업은 ‘농업의 반도체’ 로 젊은 농업인들이 도전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분야인 만큼 농업계열 학생들의 야심찬 도전을 당부했다.
내년부터 식물신품종보호대상이 모든 식물로 확대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 1월 7일부터 품종보호대상이 모든 식물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우리나라가 2002년 1월 7일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 후 10년 이내 품종보호대상을 모든 식물로 확대해야 하는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작물별 국산품종 점유율 등을 감안해 품종보호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했으며, 이번에 품종보호대상에서 제외됐던 6개 작물(딸기, 나무딸기, 감귤, 블루베리, 양앵두, 해조류)을 포함함으로써 모든 식물로 확대됐다.농식품부는 또 품종보호제도의 전면시행에 대응해 지난 2009년 10월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을 수립해 R&D 투자확대, 민간업체의 육종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수출전략품종 육성 등을 위해 ‘Golden Seed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내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원(국고 3985억)을 투자키로 했다. 특히 수출전략품목으로 벼, 감자, 옥수수, 고추, 배추, 무, 수박, 양배추, 토마토, 양파, 감귤, 백합, 버섯, 돼지, 닭, 바리, 넙
당뇨에 좋은 당조고추 종자를 개발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종자명장인 박동복 제일종묘농산 대표가 일반 배추보다 기능성 항암성분이 30배 이상 함유된 항암배추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박동복 종자명장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배추와 순무의 종간교잡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능성 항암배추(품종등록명칭 암탁배추) 육성발표회를 가졌다. ‘암탁배추’는 암에 탁월한 배추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정범구 민주당 의원·임각수 충북 괴산군수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를 비롯해 농업인과 소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항암배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박 명장이 13년간 끊임없는 연구로 개발에 성공한 항암배추는 암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성 물질인 베타카로틴(β-carotene) 성분과 글루코나스투틴(Gluconasturtiin) 성분이 각각 34.5배, 33배가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결과는 한국식품연구원과 충남대학교 식물성분 분석센터가 항암배추의 성분을 분석 결과 밝혀졌다. 또 지난 5월 신라대학교에서 암세포에 항암배추 추출물을 주입한 실험에서도 암세포 성장저지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 박 명장은 이날 “유럽인들이 항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생명공학육종연구소를 준공하고 배인태 한국종자협회장과 김병운 한국원예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아시아종묘(주)에 따르면 생명공학육종연구소는 약 5만㎡의 면적에 60여억 원을 투자해 1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는 14명의 연구인력이 양배추, 무, 배추, 고추, 수박, 참외 등 다양한 채소의 신품종을 육성해 채소종자 수출증대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아시아종묘는 생명공학육종연구소의 개설로 채소 신품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가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