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용(45) 미래드림 대표는 농작물 외에도 식물 군 전체를 관통하는 고유의 특징을 한눈에 꿰뚫고 있는 식물 전문가이다. 작물보호제는 적용대상이 다르고 식물마다 반응이 달라 일일이 실험을 해봐야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특히 관상수로 판매되는 식물들은 면적이 작고 종류는 무한대에 가까워 이들의 특성을 모두 파악하고 적절한 작물보호제를 적용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다.오랜 경험…식물의 근본부터 파악 강 대표는 그러나 “식물의 기본은 모두 같다”며 “근본을 알면 간단하다”라고 말했다. 짧은 한 마디지만 저력이 느껴지는 발언이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다년간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경험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20대 중반에 영양제 회사에 입사해 5년을 근무하는 동안 작물의 재배기작을 꾸준히 공부했다. 전체 매출의 70%가 조경수 관리 관련 매출인 지금도 이 같은 공부습관을 버리지 않고 조경업자, 농약회사, 자재업체 등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무엇이든 듣고 배우려고 노력한다.“책에서 배우고 현장의 소리를 더해 듣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제 것이 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처방 어려운 조경수 처방도 으뜸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식물 생육의 최첨단 시설로 평가받는 식물공장. 일반 가정에서도 직접 가꾼 싱싱한 채소를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베란다 텃밭 시설. 이 두 가지는 미래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산업연구과 미래농업팀(팀장 이상덕)의 핵심적인 사업이기도 하다.식물공장은 안정적인 식물 공급, 고령화 인력 활용, 생명공학 연구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농업연구대상 수상을 일궈낸 심상연 박사가 개발한 ‘저압 포그노즐(특허출원 10-2008-0135290호)’은 식물공장은 물론 시설하우스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자재로 부상 중이다.지난 2010년에 개발해 보급중인 ‘저압 포그노즐’시스템(상품명 에어포그)은 저압에서도 물 입자를 미세하게 분무시켜 유리온실이나 하우스, 축사내부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자재이기도 하다.이 시스템은 자동차에서 공기와 연료가 혼합되는 기화기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공기가 좁은 관을 통과하며 속도가 빨라질 때 물을 연결해 저압에서도 물 입자를 분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고압을 이용한 ‘고압 포그 노즐’보다 물 입자가 미세해 냉각 효과가 더
충북 청원군 강내면은 벼, 고추, 애호박, 토마토, 오이, 수박 등 다양한 작물이 두루 재배되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20년간 미호농약사를 운영해 온 이종우(50) 대표는 풍부한 작물 지식과 날카로운 처방으로 지역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선도해오고 있다. 작물의 생리장해부터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방법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두루 섭렵하고 있는 그의 책상에는 작물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즐비했다. 지역 농업인에게 우수한 처방을 전달해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신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미호농약사의 단골고객들은 연세가 많은 분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이 대표는 고객들이 제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매번 주의사항을 여러 번 강조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 노력한다. 정확한 사용방법 준수해야 효과 우수때마침 제초제 구입을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이 대표는 “중기제초제는 논에 물을 많이 대고 살포해야 한다”며 각종 주의사항을 꼼꼼히 짚어주면서 강조했다. 그는 “애써 살포한 농약이 효과가 떨어지면 노동력도 비용도 낭비가 아니겠습니까?”라며 제품 자체의 효과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사용방법을 준수할 때 우수한 약효를 거둘 수 있는 것이라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서 ‘모가종합상사’를 운영하는 서재우(55) 대표는 (사)한국작물보호협회 명예 농약판매 지도원이다. 그만큼 농약 판매에 있어서 누구보다 정확한 농약 처방을 선도하고 있다.30년을 한결같이 농약 및 농자재 판매에 헌신해온 그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고 효과가 높은 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한다. 이에 따라 인삼밭 등에 사용되는 점적호스 등도 기본 6년 사용 후 재활용해 6년을 더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자재를 공급했다.그러다보니 몇 해 전에는 점적호스 판매량이 높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을 정도가 됐다. 워낙 튼튼한 자재를 공급한 데에 따른 부작용이다. 어찌 보면 미련할 정도로 품질과 효과를 강조해 판매를 하다 보니 이 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서 대표의 고집에 단골 고객들의 신임은 두텁다.약효 검증하고 확신 제품만 추천인삼농사는 인삼의 특성상 지역을 옮겨가며 이뤄지기 때문에 십여 년 전 모가면 지역에서 인삼농사를 짓던 많은 농가도 이천, 양구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아직도 이들 중 대다수가 서 대표의 ‘모가종합상사’를 꾸준히 찾아 자재를 구매하고 있다. 서 대표는 이와 함께 8
농자재의 특수·틈새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회사 파인아그로케미칼(주). 8년차인 이 회사가 농자재유통업계에서 자리매김한 것은 농자재 업계에서만 30년 이상 몸담은 정장훈(62) 대표의 선견지명에서 비롯됐다. 정 대표의 유통 핵심은 농자재 시장의 특수·틈새 공략이다.파인이 공급하는 자재는 일반농약, 비료, 영양제, 골프장 자재, 텃밭용 자재, 분무기, 신선도 유지제, 친환경유기농자재 등 다양하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파인만이 공급할 수 있는 제품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암메이트 수화제, 벨리스플러스 입상수화제, 모스피란 수화제는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명한 제품들이지만 파인에서는 이들 제품을 0.5g, 10g 용량만 공급한다. 텃밭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재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또 코다이 수화제(200g·500g), 장풍 유제(100㎖·500㎖), 알자바 액상수화제(200㎖), 풀그만 수용제·입제(170g), 후라단 입제(500g)도 파인 고유의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야생동물 기피제 ‘코크실’ 선풍적 인기과일 수확 후 신선도유지제와 후숙제는 파인만이 공급하는 자재이다. 후레쉬업은 과일의 에틸렌 가스를 제거해 신선도를
농가들은 병·해충 외에도 다양한 외부 요인들에 의해 애써 키워온 작물에 손실을 입는 경우를 많이 당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야생 멧돼지, 고라니, 까치, 두더지, 쥐 등에 의한 작물 손실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농가들은 이에 따라 인삼과 같은 고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밭 주변에는 전기 철책 등을 세우는 등 야생동물 퇴치에 고심하고 있다.단비(대표 윤재구)는 이 같은 쥐, 야생동물, 바퀴벌레 등을 퇴치하는 해충퇴치기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농업계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산업계에서는 쥐 퇴치기 제조회사로 유명하다. 2001년 사업을 시작해 현대건설 플랜트 공사, 광양만 제철소, 지역 공장 등 쥐나 해충을 방제해야 하는 업체의 시공 마무리 단계에 단비의 쥐 퇴치기가 설치돼 온 것이다. 단비는 초기 미국의 퇴치기를 수입하는 회사였으나 2003년부터는 자체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접근 자체를 막아 주변이 쾌적해윤재구 단비 대표는 “단비의 쥐, 해충, 야생동물 퇴치기의 원리는 이미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돼 온 초음파 등을 채택하고 있다”며 “트랩처럼 직접 해충 등을 잡는 것이 아니라 접근 자체를 막기 때문에 주변이 쾌적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학동길에서 ‘산사과농원’을 운영하는 남광희(63) 대표는 영동군사과연구회장과 영동군사과수출협의회장을 겸하며 영동군의 맛있는 사과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특히 사과 2만 평, 포도 1000 평, 복숭아 800 평을 아들과 공동으로 재배해온 오랜 농사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과연구회 회원은 150명, 수출회 회원은 50명으로 영동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포도 등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남 회장이 사과연구회장을 처음 맡았을 때 37명에 불과했던 연구회 회원은 5년 사이 150명으로 늘어났다. 회원들의 애로사항이 지역의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영동군사과수출협의회를 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법인이 설립되면 선과장도 따로 설립해 사과 선별에 더욱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남 회장이 영동군사과연구회와 수출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은 추풍령 사과가 유독 맛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추풍령의 자연이 주는 우수한 재배환경과 회원들의 고품질 재배기술이 접목돼 세계 제일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은 강원도에서도 산골 마을에 속한다. 산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분지 형태의 이곳에서 한 농업법인이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해안유기영농조합법인은 30여명의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는 회원들이 50여 가지의 쌈채소를 재배해 백화점과 마트에 납품한다. 3~4월에는 브로콜리와 양상추를, 여름에는 잎 채소 위주로, 가을에는 양구의 유명한 채소인 시래기 등을 생산해 공급한다. 브랜드는 각 백화점의 유기농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지만 ‘풀오름’이라는 해안의 브랜드는 유기농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유명 브랜드로 꼽힌다.최영진(47) 해안유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쌈채소의 경우 일 년에 6작기 정도를 생산하기 때문에 수익이 일정한 편”이라며 “모두 계약재배로만 공급해 유기농 가격이 불안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특히 “다품목을 재배해야 유통업계에서 원하는 품목을 맞춰줄 수 있다”며 “재배하기 쉬운 품목과 유통에서 요구하는 품목을 적절히 혼합해 키우는 것도 판로를 확보하는 노하우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14년 전 귀농할 당시 친환경 재배를 먼저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
우수한 종자를 시중에 10~20%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협종묘센터는 경기도 안성에 4만평의 육묘·육종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겉에서 보기에는 조용하지만 연구소 구석구석에서 바쁜 손놀림들을 관찰할 수 있다.그 중에서도 한 해 24억원 어치 이상의 주문이 밀려드는 육묘장에는 15명 정도의 인력들이 묘를 키우고 접붙이는 작업을 매일같이 벌이고 있다. 수박, 오이, 애호박 등의 묘와 이들의 대목역할을 하는 박 묘를 같이 키워 섬세한 동작으로 줄기를 잘라 접붙이기를 한다. 그리고 다시 접붙이기가 끝난 묘가 잘 활착되도록 아기 키우듯 조심스레 관리하게 된다.지난 2월 새로 부임한 강호성(49) 농협종묘센터 대표는 “이 육묘 과정이 보기에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과정”이라며 “지금도 계속 육묘 요청이 농가들로부터 들어오고 있는데 다 맞춰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육묘장 외에도 배추와 무의 교잡연구를 하는 하우스 안에서는 꽃 하나하나 수정을 시키는 작업도 한창이다. 이곳에서도 조용하지만 세심하고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종자는 다른 농자재와는 달리 살아있는 생명을 다루는 산업으로 온도와 습도, 섬세한 작업이 모두 중요하다. 이처럼 연구소
충남 논산에서 딸기 하우스 1400평을 운영하고 있는 곽병용(65) 씨는 친환경 농사만 10년 이상을 고집해 오고 있다. 곽 씨는 지난해 다른 년도에 비해 30% 이상 소득을 높여 연일 기분이 좋다. 한국유기농업개발(주)의 ‘VIP 미생물제제’, ‘VIP 슈퍼골드’, ‘VIP 에코골드’를 사용한 덕분이다. 곽 씨는 한국유기농업개발(주)의 지역 담당자 추천으로 이 제품들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생물제제만 10년 이상 사용했기 때문에 제품의 설명을 들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세 제품을 일주일 간격으로 사용해 딸기 수확량이 늘어 지난해 재미를 톡톡히 봤습니다.” 탈취효과까지 나타내는 길항미생물 사용‘VIP 미생물제제’는 고온미생물과 저온성 미생물 호기성균과 통성 혐기성균의 복합체로 포자형성 능력이 뛰어나고 섬유소, 단백질, 지방, 전분 등의 각종 유기물 분해 능력이 뛰어나다. 탈진작용이 없는 미생물들을 국내 토양에서 분리해 배양한 부숙제로 토양개량과 유기물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분해해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제품이다.특히 제품 자체만으로 토양에 뿌려 줘도 토양에 유용한 길항균을 공급하는 효과를 주며 자체의 높은 염기치환 능력을 나타낸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앞선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농업계 및 국가기술대회에서 잇달아 인정을 받으며 농산업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주)경농은 그동안 은탑산업훈장, 대통령표창 수상과 신기술제품인증(NEP) 획득, 우수실험실운영(GLP)기관 지정,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기관 지정 등을 통해 앞선 농업전문 노하우를 공인 받아왔다. (주)경농이 2006년 순수 자체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기발포확산형제형(직접살포정제)은 제초작업 시 논안에 들어갈 필요 없이 논둑에서 던져 넣으면 제품 스스로가 발포, 확산해 제초효과를 발휘하는 신개념의 제형이다. 논둑에서 던져 넣는 제형이기 때문에 기존 제초제 대비 살포량이 적고 노동력과 노동비용을 70%이상 절감시킨 획기적인 신기술이다. 현재 주먹탄, 황금볼점보, 이편한점보, 문전옥답점보 등의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간편한 방제방법과 우수한 방제효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다. 논둑에서 던져 넣는 점보제형 개발이 기술은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10년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신기술제품 실용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권위의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신기
확장 이전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소재 설천농약사의 장승경(46) 대표. 무주정보고 농업과를 졸업한 후 부친과 함께 대를 이어 농사를 짓다 경운기 사고로 어깨를 다쳐 시작한 농약사가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다. 농업경영인(농어민후계자)으로 선정되는 등 전도유망한 후계농업인에서 “농업인에게 보탬이 주기 위해”라는 신념으로 묵묵히 농약사를 경영해온 장 대표는 확장 이전이 남다른 감회를 가져다준다. 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기는 했지만 비좁아서 늘 아쉬움이 많았다.“농약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쉬기도 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장소로서 농촌지역 사랑방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장날이면 농약사는 꼭 들리는 농업인들의 쉼터입니다. 앞으로 확장된 곳에서 보다 많은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장 대표는 이처럼 농약사를 찾는 농업인들에게 한 가지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는데 힘쓴다. 그의 성설성과 믿음은 현장을 강조하는 그의 이력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장을 모르면 발전이 없다”는 장 대표는 작물 처방에 있어 ‘현장 답사 후 처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