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에서 ‘우유의 모든 것-우유 생산에서 요리까지’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우유 섭취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없애고 우유의 영양적 특성과 가치를 정확히 알려 국내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유의 생산과 제품화 과정, 영양적 특성과 가치, 제조사별 유제품 실물 외에도 우유와 치즈 요리 시연‧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전시내용은 ▲우유는 왜 건강식품인가 ▲우유는 어떻게 생산되나 ▲낙농목장 체험은 어디서 할 수 있나 ▲몸에 좋은 우유, 나에게 맞는 우유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발효유‧스트링 치즈 시식 등이다. 전시 첫날인 27일 오후 3시에는 전문 요리사를 초청해 영양교사 40명, 주부 60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요리 시연‧시식회를 연다. ‘우유빵과 우유크림샐러드’ ‘리코타치즈 춘권피 튀김’ ‘우유장 소스로 볶은 소고기 요리’ 등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유제품 요리 3종을 선보인다. 또한, 체험장에서는 실제 젖소 송아지와 교감할 수 있는 젖 먹이기와 미리 신청한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치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박범영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8월의 제철농산물로 풋고추를 선정했다. 고추에는 매운 맛을 주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풍부한데, 이는 지방분해를 도와 다이어트에 상당히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풋고추에는 비타민C가 사과보다 18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충분한 비타민 공급은 활동량이 많은 여름철 피로회복에 좋으며, 특히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먹으면 된장의 단백질과 풋고추의 비타민이 서로 보완되어 건강에 더없이 좋은 영양분이 된다. 좋은 풋고추를 고르려면 크기, 향, 색의 3박자를 맞춰보면 된다. 모양과 크기가 일정하게 고른 것, 색택이 짙은 녹색으로 균일한 것, 고추 고유의 향이 강한 것이 좋은 풋고추이다. 현대인들의 식생활이 점차 변해가면서 풋고추 주산지에서도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는 오이맛고추, 가지고추 등으로 작목 전환이 이루어져, 풋고추의 재배 면적이 감소하면서 풋고추 반입량이 평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이 최근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였다. 김상백 aT 유통정보부 부장은 “지난주부터 여름 작기 주 출하지인 강원 평창, 인제, 홍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산물유통정보(KAMIS) 도매가격조사 결과 최근 폭염과 장마의 영향으로 상추나 깻잎 등의 채소 가격이 일시 상승한 바 있으나, 7월 중순을 기점으로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산지작업이 회복되어 출하량이 증가해 점차 하향 안정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상추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50.2% 하락하였고, 깻잎은 34.3%, 풋고추는 23.7%, 양배추 18.8%, 오이도 9.0% 하락하였다. aT 관계자는 “향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장마가 끝나고 기상여건이 양호하면 산지 출하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물량도 꾸준히 공급될 것으로 보여 하향 안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 주요 채소류 주간 도매가격 현황 (단위 : 원, %) 구 분 단 위 7/14(목)(B) 7/15(금) 7/18(월) 7/19(화) 7/20(수) 7/21(목)(A) 전주대비증감 (A/B) 배 추 1kg 840 840 840 820 790 760 △9.5 시금치 4kg 19,000 18,600 20,400 20,000 18,800 18,600 △2.1 청상추 4kg 48,600 48,000 42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하 식품연) 특수목적식품연구단 도정룡 박사 연구팀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버섯을 이용해 수출전략용 버섯음료와 버섯조림식품을 개발하였다. 버섯음료 및 버섯조림식품에 사용된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티만가닥버섯은 공장형 재배로 무균조건에서 사계절 생산되는 원료로 현재 미국, 중국,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 30여개 국가에 신선버섯 형태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버섯은 나날이 수출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과잉공급의 원인으로 버섯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수요량 전환의 돌파구 마련이 필연적 상황이다. 이에 식품연은 수출전략용으로 개발된 버섯가공식품으로는 버섯음료와 버섯조림식품으로 ‘팽이버섯 절편을 함유한 버섯음료’ ‘버섯 및 닭가슴살을 포함하는 조림식품’ 으로 특허를 출원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버섯음료 및 버섯조림 제품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식품연에서 수행한 「그린피스 버섯을 이용한 수출전략용 가공식품 개발 및 산업화(연구책임자: 도정룡)」사업을 통해 개발되었다. 이와 관련해 식품연은 지난해 4월에 ‘팽이버섯 절편을 함유한 버섯음료’ 개발기술을 참여기업인 (농)
농식품펀드에서 투자를 받은 우수 농식품기업들이 구매상담회를 통해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나섰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지난달 30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펀드에서 투자를 받은 우수 농식품기업과 대형유통채널 등 구매기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2016 농식품모태펀드 구매상담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식품경영체 실무 정보 제공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이번 구매상담회는 우수 농식품경영체와 구매기관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신규판로 확대 및 사업영역 확장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채널 구매담당자, 대형 식자재 유통 및 납품업체 담당자 등이 참여해 농수축산・가공식품・간편식 등 식품 전반에 관한 심도 있는 구매상담이 진행되었다. 특히 농식품경영체의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한 사전∙현장 매칭을 통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으로 기대 이상의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얻으면서 참가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신규 유통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 역시 유통시장 진출 전략 수립 및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실제 농식품경영체에서 필요한 부분을 돕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농식품경영체 관계자는 “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