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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자재

바스프 광안정제, 농업용 부직포 내구성 향상에 기여

우수한 내열 안정성과 장기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

바스프는 자사의 광안정제 '치마쏘브(Chimassorb®2020)'가 인도의 선도적인 농업용 플라스틱 마스터배치 제조업체인 레이 컬러스(Ray Colors)의 자재로 채택되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마스터배치는 해충과 악천후로부터 농작물, 식물 및 채소 등을 보호하는 덮개를 만드는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제조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바스프의 광안정제 치마쏘브(Chimassorb®2020)가 적용된 농업용 부직포


헤르만 알트호프(Hermann Althoff) 바스프 아태지역 화학제품 사업부문 부사장은 "폴리프로필렌 수지는 자외선에 노출 되었을 때 분해가 일어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는 광안정제는 부직포 제조사들에게 아주 중요한 원료 중 하나이다특히 부직포의 필라멘트는 매우 얇아서 우수한 열안정성을 갖춘 고분자량 힌더드 아민계 광안정제(HALS, Hindered Amine Light Stabilizer)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스프는 다양한 시장에 응용될 수 있는 광범위한 광안정제와 자외선 흡수제를 개발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플라스틱이 태양광에 노출이 될 경우 그 수명은 줄어든다. 특히 자외선은 폴리머 구조의 결합을 깨고 변색을 일으키는 화학반응도 유발하며, 이러한 화학반응으로 인해 충격강도 감소, 변색, 연신율 및 인장강도 감소 등과 같은 물성변화가 일어난다. 이에 플라스틱산업에서 광안정제는 필수적인 원료이며, 바스프는 다양한 종류의 광안정제(UV흡수제와 HALS)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바스프의 광안정제는 다양한 제품관리 규정을 충족하는 한편 우수한 내화학성을 갖추고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작물 생육 과정에서 식물이 가장 취약한 발아단계에서 다공성인 폴리프로필렌 부직포를 덮어두면 습도 관리가 용이해 곰팡이를 방지하며, 해충침투 및 바이러스감염을 막을 수 있다.

 

이 농업용 부직포는 폴리프로필렌을 굵기가 얇은 섬유 형태로 녹여 뽑아낸 다음 접착제 없이 열로 결합하여 만들어진다. 레이 컬러스의 시다트 조시(Siddarth Joshi) 국장은 "발아시기 작물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부직포가 분해 혹은 조기 파열된다면 작물성장 및 수확에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우리 회사는 바스프의 '치마쏘브(Chimassorb®2020)' 기술을 도입하여 부직포의 내구성을 증가 시킬 수 있는 마스터배치를 생산 공급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용 부직포는 작물의 수확량 증대와 품질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가볍고 유연한 시트 형태로 파종상을 덮어 열기와 습도 조절이 가능한 미세기후를 만들고 서리, 바람, 우박, 해충 등의 노출을 제한해 식물의 성장을 가속화하며, 나아가 농민들의 삶 또한 윤택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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