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대표이사 박순한)는 ▲감자 더뎅이병, ▲딸기 시들음(위황)병, ▲배추 무사마귀(뿌리혹)병에 효과적인 병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신제품 ‘마귀황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귀황탄’은 ‘중소벤처기업부’ 시행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주관 ‘2020년 시군구지역연고산업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마귀황탄’은 ㈜남보가 개발한 국제특허기탁균주인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NB066(Bacilus velezensis NB066)와 친환경 유럽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해 강력한 유황의 살균효과는 물론 칼슘, 마그네슘 등 필수 미량원소까지 공급해 병해 방제와 작물의 균형 생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NB066(Bacilus velezensis NB066)은 생물학적 방제로 널리 이용되는 고초균이다. 식물 병원성 곰팡이에 높은 항균 활성 능력을 갖는 비휘발성 항균물질인 바실리박틴(Bacillibactin), 디피시딘(Difficidin)과 환형 리포펩타이드(Cyclic lipopeptide, CLP)인 펜기신(Fengycin), 이튜린(Iturin), 스펙틴(Surfactin) 등의 물질을 분비하며, 식물성장조절제(Plant grow
논산시가 전국 시·군 단위 농업기술센터 최초로 특허균주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며,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시는 18일 친환경관련 농자재 생산회사 ㈜우림바이오와 논산시 특허균주인 ‘NS05(Bacillus velezensis’)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딸기 흰가루병, 오이 흰가루병, 탄저병, 시들음병 등 식물병에 대한 방제효과 및 작물 생육촉진 도움 논산시가 개발한 특허균 NS05는 작물재배에 사용할 경우 딸기 흰가루병, 오이 흰가루병, 탄저병, 시들음병 등 식물병에 대한 방제효과 및 작물 생육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균주의 생균제를 채소류인 딸기, 상추, 오이 등을 재배하는 친환경 선도농가에 보급하여 실증과정을 거치며 친환경 병해 방제제로도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았다. 시는 협약을 통해 NS05 특허균주를 원료로 한 제품화가 완료되고 상용화되면 화학농약 사용을 줄임으로써 농업생태계를 보전하는 것은 물론 병해로 인한 재배농가의 피해를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시설채소 등의 재배에 특허균주를 이용하여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냉해 예방 제품이 시장에 출시돼 과수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봄철 갑작스레 찾아오는 이상 저온현상으로 인한 냉해는 전국 과수 재배 농가들의 골칫거리이다. 더구나 지난해 최악의 냉해를 경험한 농가들은 올해 또한 이상 저온현상이 발생하진 않을까 냉가슴을 앓기도 했다. 냉해를 입으면 꽃눈이 직접적이고 큰 피해를 입는데, 이런 경우 정상적인 수분이 일어나지 않아서 기형과가 생기거나 수정불량이 일어날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이상저온현상이 심해지면서 피해는 더욱 커지는 추세로, 이는 곧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이에 글로벌아그로㈜는 냉해를 경감할 수 있는 약제 냉마기를 찾아 시장에 선보였다. 냉마기는 봄 철 항상 찾아오는 냉해를 경감시켜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스페인의 환경 전문기업 ‘Futureco Bioscience’가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인기제품이다. 국내에는 글로벌아그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는데, 냉해 예방과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글라이신베타인, 프롤린, 천연 항산화 물질이 냉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적의 조합으로 함유돼 있다. 첨단 제형기술로 만들어진 냉마기는 냉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세
글로벌 농업 혁신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프리미엄 가드닝샵 ‘닥터조 홈앤가든’을 런칭하고 첫 오프라인 매장을 메가마트 동래점에 오픈했다. ‘닥터조 홈앤가든’은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는 프리미엄 식물영양제 ‘닥터조’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가드닝 샵으로써 식물, 생화, 식물영양제, 원예키트, 화분, 상토, 디퓨저, 캔들, 가드닝 툴 등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편집샵이다. ㈜누보는 작년 미국, 유럽 등지에서 20만 개 이상 수출하던 ‘닥터조(Dr.Joe)’ 브랜드를 국내에서도 런칭, 가정용 식물영양제와 텃밭용 유기농업자재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 ‘닥터조 홈앤가든’ 런칭을 통해 ‘닥터조’ 브랜드를 프리미엄 가드닝&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닥터조 홈앤가든의 첫 매장인 메가마트 동래점에서는 프리미엄 식물영양제 닥터조 전 제품과 국내 프리미엄 상토 리더 '화분월드', 디자인 화분의 선두주자 '로즈데코', 여러물성의 조합, 시간/자재의 변화를 표현한 디퓨져 '따꿈'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누보 관계자는 “국내에 당사와 같은 컨셉의 매장이 전무한 상태에서 닥터조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제조기업인 ㈜자연과미래(대표이사 박매호)가 작물병해관리용 신제품 ‘NF크린업’을 출시했다. ‘NF크린업’은 전남형강소기업육성사업의 ‘천연물이 함유된 작물병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 개발 사업화’ 과제로 연구개발된 제품이다. 작물병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공시-2-4-170)에 등록되어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고추 탄저병에 약효를 검증받아 효능과 품질을 보증하는 ‘효능·효과 표시 등록제품’이다. ‘NF크린업’은 표면 흡수율이 높아 약해 및 약흔 발생이 없고, 병해 발생 억제 및 방제에 도움을 준다. 작물의 생육시기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엽면시비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됐으며, 항공방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100%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를 본격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수확 후 폐비닐을 걷지 않아도 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탁월 지난해 5월 팜한농은 일신화학공업㈜과 ‘팜스비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옥수수, 콩, 고추, 고구마 등 13개 작물 전국 주산단지에서 ‘팜스비오’ 시범 사용을 진행했다. 팜한농은 ‘팜스비오’가 멀칭 효과도 우수하고, 특히 수확 후 폐비닐을 걷지 않아도 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탁월했다는 농가들의 검증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출시를 결정했다. 물(H2O), 이산화탄소(CO2), 부엽토로 100% 분해 ‘팜스비오’는 100% 생분해되는 PBAT(생분해성 고분자)와 PLA(옥수수 전분 성분 친환경 수지)로 구성된 친환경 멀칭 필름이다. 멀칭 후 햇빛에 의해 산화가 시작되며, 수확 후에는 비닐을 걷지 않고 2~3회 로터리 작업해 땅속에 매립하면 토양 속 물, 미생물에 의해 물(H2O),이산화탄소(CO2),부엽토로 100% 분해된다. 기존 멀칭 필름 단점인 강도 및 신축성도 강화 일반 멀칭 필름과 달리 ‘팜스비오’는 따로 수거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비용이 절감되고, 토양에 남지 않아 환경오
겨울철 농가들의 여러 골칫거리 중 하나는 단연 잿빛곰팡이병과 냉해이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많은 농가에서 전문약제를 활용하고 있지만 약제 연용으로 인해 저항성 발생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연속적으로 수확하는 하우스 작물의 경우에는 잔류가 걱정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유기농업자재를 찾는 농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잿빛곰팡이, 오레가노 성분으로 해결 잿빛곰팡이병은 작물의 상품성을 감소시켜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방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조치는 습도를 낮추는 것이다. 토양을 멀칭하고 관수 조절 및 배수 조절을 통해 과습 상태를 줄일 수 있다면 잿빛곰팡이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밀식과 과번무를 피하면 잿빛곰팡이 병의 밀도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잿빛곰팡이 병이 번지기 시작한다면, 전문약제를 통해 병을 방제할 수 있다. 글로벌아그로㈜의 노재틴은 천연 약초물질인 오레가노 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 오레가노의 오일의 뛰어난 살균,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잿빛 곰팡이병의 병원균인 보트라이티스 시네리아(Botrytis cinerea)의 세포막을 붕괴시켜 병 발생을 직접적으
글로벌 농업 혁신기업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식물영양제의 영양성분 용출을 제어하여 영양제 투여 효과를 극대화 시켜 1년에 한 번만 영양제를 줘도 되는 프리미엄 화분용 코팅 식물영양제 닥터조 ‘이지코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용출 제어 코팅 기술(CRF)로 더욱 오래가는 효과 ㈜누보는 농업계에 떠오르는 CRF(Control Release Fertilizer/용출 제어형 비료)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CRF 비료를 제작 생산해왔다. 닥터조 이지코트는 CRF 기술을 이용해 가정용으로 편의성과 기능성을 보완한 완효성 식물영양제로써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모든 알갱이를 폴리머 수지 소재로 코팅하여 영양성분을 천천히 용출하도록 제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1년에 1번만 영양제를 줘도 식물이 자라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 특히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성분이 각각 20%, 6%, 14% 함유되어 적은 사용량으로도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데, 이는 전문 농업인을 위한 비료 수준으로 높은 함유량이다. 냄새가 나지 않고 스틱 포장되어 가정용으로 최적 일반적인 식물영양제는 다소 독한 냄새가 나는 것이…
친환경 첨단안전농법의 선도기업인 제이아그로㈜(대표이사 정영만)는 지난 25년간 친환경, 첨단안전농법에 대한 독자적인 이론과 시비법을 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친환경 농법을 주도할 특수 기능성 제제에 대한 교육과 공급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농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이아그로㈜ 정영만 대표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기술전파를 위해 ‘비료와 호르몬의 신기술’이라는 농업서적을 발간해 히트를 치면서 전문기술 서적시장에서도 큰 기록을 남길 정도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끊임없는 품질 경쟁력 강화와 경영혁신 국제표준인증,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인증 등 제이아그로㈜의 경영혁신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지난 2008년 고객 만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정하는 ‘ISO9001’과 환경방침, 추진계획, 실행과 시정 조치, 경영자 검토, 지속적 개선활동 등의 환경경영시스템을 인정하는 ‘ISO14001’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과 제품 관리는 물론 환경관리 등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이듬해인 2009년에는 기술 및 경영혁신에 관한 능력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지원을 받아 ㈜그린아그로텍 및 강원대와 공동으로 열대거세미나방에 대한 친환경 유인살충소재 선발과 맞춤형 페로몬 유인트랩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지난 2016년 아프리카 43개국 등 전 세계 113개국에서 발생 중이며, 2018년 동남아시아 8개국, 2019년 일본, 중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며 대량 발생 시 작물에 큰 손실을 가져온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연간 옥수수 생산량이 25~45% 줄었고, 스리랑카는 20%, 중국에서는 5~10%의 옥수수 생산량 감소율을 보였다. 중국은 국내 비래(飛來) 가능한 강소·안휘성을 포함한 10개 성에서 발생해 주로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며, 국내는 지난해 최초로 제주 구좌읍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발생한데 이어 전북 고창군, 전남 무안군, 여수시, 해남군, 보성군, 경남 밀양 옥수수 포장 등 전국 31개 시·군의 옥수수, 수수 등 재배지 50.6헥타르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는 성페로몬 합성사인 ㈜그린아그로텍(대표 박만웅)과 함께 농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지원을 받아 성페로몬과 맞춤형 트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Ricania spp.)은 지난 2010년 충남 공주와 예산의 사과와 블루베리에서 처음 발생되어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순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여타 외래해충 발생면적은 최근 다소 줄어들고 있으나,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해 발생지역 106곳, 발생면적 11,096헥타르(ha)로 2018년보다 54ha 늘어나 사과, 복숭아, 감, 블루베리, 인삼 등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친환경 방제제 또는 유인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유인 페로몬 및 맞춤형 트랩과 관련해 지난 2019년도 선행시험 결과 유인효과가 우수한 장미추출물(Rose absolute oil), 스피아민트추출물(Spearmint, menthol), 자작나무추출물(Wintergreen) 3종 에센셜오일을 선발했으나, 유인트랩에 탑재한 이들 유인물질이 빨리 휘발되어 약효 지속성에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 3종의 에센셜오일 페로몬에 대한 비휘발성 에센셜오일
고품질 유기질 비료 전문 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에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 '참편한(수출명: ORGANIC MAX)'이 미국 OMRI(Organic Material Review Institute)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OMRI에서 인증 받은 '참편한(ORGANIC MAX)'은 작물 생육 및 토양개량(Crop fertilizers & Soil Amendments) 비료로 등록됐다. 국내 유기질비료 등록사항과 동일한 규격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기농업자재 공시, 미국 OMRI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내 최초다. 참편한(ORGANIC MAX)은 기존 펠렛 형태가 아닌 둥근 모양의 그래뉼 형태로 측조시비, 기계 살포에 최적화된 유기질비료로써 미국, 남미의 농업 전시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OMRI 인증 획득은 해당국의 수입절차가 간소화되는 효과가 있어 중남미 수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편한(ORGANIC MAX)은 질소성분이 9%로 높아 기존 유기질비료 대비 50%의 사용량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뽑힌다. 누보 관계자는 "누보에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는 모든 원료에 대해 USDA-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김문수 회장이 제13대 협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한지 1년이 됐다. 김문수 회장은 지난해 3월 13일 선거를 통해 ‘봉사와 헌신’을 강조하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잘 된 것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것은 확실히 고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의 권익보호를 최우선, ▲협회 내 회원중심의 유통전문법인을 설립, ▲농업용보조금 제도를 쿠폰화, ▲교육용 동영상 제작으로 관리자 이수교육 시간 단축,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공제사업 확대(노란우산공제 등), ▲개인정보동의서 간소화 등을 공약했다. 지난 1년간 김문수 회장의 주요 공약에 대한 실천여부와 향후 협회 운영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Q1 먼저 지난 1년, 협회운영에 대한 평가와 느끼셨던 소감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작년 한 해는 이제까지 겪어 보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너무나 힘든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업무를 맡으며 회원권익 향상과 사업발전이라는 두 부분에 초점을 두고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등 유관기관을 수시로 찾아가 협회원들이 당면해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알리고 제도적 개선을 요청했으며, 제조회사들도 직접 방
우리 농업·농촌의 오랜 가치 ‘상생(相生)’에서 찾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1년 올해는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입니다. 풍요와 힘을 상징하는 소는 농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물입니다. 농업을 근본으로 삶을 이어온 우리 국민에게 소는 농기구이자, 동료이자, 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화가 이중섭이 그린 흰 소는 어딘가 다르게 보입니다. 어떤 고난이나 역경도 거침없이 헤쳐나갈 수 있는 역동적인 힘이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우리에게 힘찬 기운을 전하는 것만 같습니다. 신축년, 흰 소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우리 국민과 농가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 세계가 함께 고통스러운 팬데믹 시대를 건너고 있습니다.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당연했던 ‘일상’이 멈췄습니다. 우리 농업계도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학교가 멈추고, 졸업과 입학과 같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어 친환경·화훼농가도 판로를 잃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 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