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기자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농업안테나> 뉴스를 만듭니다. 농약, 종자, 농기계, 친환경 관련 글로벌 정보를 객관적 관점으로팩트만을 전달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편집자주 - 프랑스, 글리포세이트 사용중단 위해 농민들에게 재정적 지원 지난 2017년,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은 향후 3년 내로 프랑스에서 글리포세이트(Glyphosate)의 사용을 중단시키겠다는 공약을 했으나 현시점에서 실패했음을 인정했다. 사실 프랑스의 국립식품보건안전기관(ANSES)이 지난해 10월에 글리포세이트의 사용 규제안을 발표했으나 이마저도 제초제사용 전면금지에 대한 지지부족으로 백지화됐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글리포세이트 사용을 중단시키기 위해 정부가 농작물생산자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것을 인가했다. 프랑스 농업청은 2021년 또는 2022년에 글리포세이트의 사용을 중지하는 프랑스 농작물생산자들에게 한시적으로 미화 3,030달러의 세액공제를 지원해 줄 것이며, 또한 앞으로 그들이 농업환경을 바꾼다면 추가적인 재정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글리포세이트 반대캠페인이 얼마나 효과를 보일지는 불투명하지
한국과 키르기즈공화국 간에 국제협력사업이 확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일 키르기즈공화국 농업식품개발부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Agricultural technology)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디나라 케멜로바(Dinara Kemelova) 대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7년 키르기즈공화국 KOPIA 사업을 위한 현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올해 하반기 KOPIA 키르기스스탄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과 키르기즈공화국 간 농업기술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농촌진흥청은 키르기즈공화국에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기농사업,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가축 인공수정 등 키르기즈공화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는 “KOPIA 사업을 통해 양 기관 간 농업기술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
지구 반대편 남미 대륙, 파라과이에 뿌려진 ‘한국 참깨’가 현지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내 기술 지원을 통해 최초 개발된 파라과이 참깨 품종이 현지 농가에 대단위로 보급되면서 농가 소득이 크게 증대됐다는 경영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코피아(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파라과이센터는 현지 농업현황 분석을 통해 소농의 소득 향상과 농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작물로 참깨를 선정하고, 파라과이 IPTA(Instituto Paraguayo de Tecnologia Agraria, 파라과이 농업 기술 연구소)와 공동으로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의 연구결과, 현지적응성이 뛰어나고 병충해에 강한 계통을 선발하고, 참깨 품종 ‘IPTA-K07’ 개발에 성공했다. 2015년 현지에 품종등록도 마쳤다. 또한, 재배기술로 적정 파종량과 파종 간격을 밝혀 종자 소요량을 최소화했고, 참깨 재배를 위한 화학비료 시비량도 확립했다. 콩과작물인 작두콩이나 무쿠나 프루리엔스(Mucuna pruriens, 콩과의 덩굴성 관목)
일본 일경비즈니스에 따르면 스미토모화학은 ‘가업’인 비료사업을 계승하면서 미래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농업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성장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미토모화학은 2개의 전략을 취했다. 하나는 ‘빨판상어 전략’이다. 스미토모화학은 세계의 기업들에게는 없는 독자의 유효 성분을 개발하여 그것을 해외 기업들에 제공, 새로운 농약 개발에 도움을 받는다. 제품화가 되면 그들의 판매망을 통해 ‘스미토모화학 제품’은 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이다. 이미 독일의 바이엘(BAYER)이나 바스프(BASF), 미국의 듀폰(DowDuPont)과 몬산토(Monsanto) 등의 기업들과 연이어 유효 성분의 공급 등에 관한 기술 제휴를 맺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의 니시모토(西本) 전무는 “20년까지 각국에서 사용 허가 신청을 하는 4개의 유효 성분만으로 연 매출 1,000억엔이 넘을 전망이다”며 “우리만의 판매망으로 사업을 전개했다면 이 규모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농약은 오랫동안 사용하는 동안에 내성을 갖는 세균이나 해충이 나타나고 서서히 효과가 희미해져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농약제조업체는 항상 새로운 유효 성분을 만들어내야 한다. 농약
일본의 니케이 비즈니스에 따르면자본주의 경제에 남아 있는 ’마지막 프런티어‘ 아프리카는 전세계 의기대를한몸에받아왔다. 그런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한듯 아프리카 경제는 성장해 왔으나, 일본과는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 떨어져있어 성공을 이룬 일본 기업 이많다고는볼수없다고전한다.아프리카는 정세와 치안이 불안하고 인프라가 정비되어 있지 않으며 현지의 대부분이 중국 기업이 라는인상때문에선뜻진출에나서지 못하는 기업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이미지 중에 일부는 사실이다. 그러나 경제 성장과 IT기술의 진보로 아프리카는 크게 바뀌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정설을 뒤집는 아프리카가 일본 기업의 구원 투수가 될지도 모른다. 일본 내수시장 극복 위한새로운 기회의 땅 아프리카시장의 잠재력 면에서 이전부터 각광을 받아 온 아프리카. 반면에 그동안 일본 기업에게 있어서는 물리적이나 심리적으로 멀기만 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경제와 더불어 기술 기반이 발전한 현재의 아프리카는 일본 기업이 본격 적으로 나설 기회의 땅이다.일본의 중견 식품회사인 가고메는 지난 2017 년 12월 세네갈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본격적인 토마토 재배를 시작해 2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작년도 생산량은 계획의
기후변화 대응 작물로서 시금치에 자주 비교되는 몰로키아 추출물에서 면역 저하를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해 면역력 증진 소재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왕의 채소 ‘몰로키아’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식품연)은 면역력 증진 기능성 식품소재 발굴을 위한 연구를 통해 몰로키아 추출물에서 면역 저하를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몰로키아는 (Melokhia, Corchorus olitorius L.) 이집트가 원산지인 녹황색 채소로 영양가가 높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왕의 채소’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면역기능 83% 이상 증진 식품연의 식품기능연구본부 박호영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몰로키아 추출물을 섭취한 실험용 쥐에 면역력 억제를 유도한 결과, 일반사료만 섭취한 대조군에 비해 백혈구 수치와 같은 면역 관련 지표를 건강상태로 유지함을 확인하였고 관련 연구결과를 건강기능식품 분야 국제학술지인 ‘기능성 식품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소개했다. 몰로키아에서 추출한 기능성 소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natural killer)세포와 체내 조직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
일본의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AI인공지능이나 IoT(사물인터넷),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사용한 스마트농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각 지역에서 개발·실증실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구축하려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이에 ‘스마트농업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이나 농업 종사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가 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생산성향상·노동력부족 해소의 비책 홋카이도에서 스마트농업 실현을 목표하는 임의단체 ‘스마트농업공동체(Smart Agri consortium, SAc)’가 지난해 11월에 발족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이나 IoT 등의 기술과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 등의 생산자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농업의 ICT화나 6차 산업화를 추진한다. 1월 상순까지 60사·단체가 참가했다. 프로젝트의 메인 테마는 ‘논벼 재배관리’다. 이세키농기와 이세키칸토코신에쓰가 제공한 정보통신기술을 사용한 농기계로 모내기나 수확을 한다. SkymatiX는 드론을 이용하고, 국제항업은 인공위성으로 리모트센싱을 실시한다. 수확량이나 뿌린 비료 양 등의 정보는 애그리 노트로 일원 관리한다. 현재 애그리 노트를 보급
일본 종합화학 기업인 스미토모화학이 산적한 농업 문제 해결과 화학업계의 국제 경쟁제고를 위해 농업의 첨단산업화에 발벗고 나섰다. 일본 일경비즈니스 최신호에 따르면 스미토모화학은 ‘가업’인 비료사업을 계승하면서 미래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농업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성장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동지방의 쌀 생산지인 도치기현 시모쓰케시 들녘에 미리 입력한 지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자동으로 비행 드론을 투입, 30cm의 높이에서도 벼의 생육상태와 병충해를 확인한다. 특수카메라로 30cm 높이 벼 생육 점검 드론에 장착된 특수카메라는 벼의 생육 등의 환경에 따라 필요한 곳에만 농약과 비료를 살포한다. 과거처럼 전체 포장에 무작위로 살포하는 방식이 아니라 생육이 불량하거나 병충해 피해가 있는 곳이 선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 농촌역시 고령화 등으로 농촌일손이 부족한 현실에서 드론이 노동력을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스미토모화학은 변화하는 농업현실에서도 최적화한 방식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4일 초대 노동이사에 최주환 前 인재육성처장을 임명했다. 노동이사는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로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참석해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하며, 근로자의 경영 참여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근로 여건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주환 초대 노동이사는 1992년 공사에 입사해 인재육성처장, 재무관리처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직원들이 뽑는 ‘함께 일하고 싶은 aT인’, 여성가족부 주관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대통령 표창’ 등을 두루 수상하는 등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재원이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이사회 근로자 참관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근로자 경영 참여 확대를 지속 노력해왔다. 이어 지난해 8월 노동이사 임명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자, 노사 협의체를 운영하며 노동이사 독립성 보장, 활동 지원 등을 위한 규정과 제도를 정비했다. 특히, 후보자 선발 과정에서는 공개모집, 직원 여론 조사, 특별위 심사 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최주환 노동이사는 “근로자를 대표하는 첫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러-우 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으로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각에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맞서 불철주야 방역에 애쓰고 계시는 축산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5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출범한 윤석열정부는 향후 5년간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비전으로 삼고, 식량안보, 농업혁신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농정목표를 새롭게 정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업인의 어려움을 줄여드리고 농업‧농촌에 대한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