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2022년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우수한 축산물 협력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0년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개장한 이래로 현재까지 서울시내 학교에 안전한 축산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축산물 협력업체를 선정해 관리해 왔다. 금번 축산물 협력업체 선정 대상 모집 부류는 ‘축산물 납품업체’와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다. 축산물 납품업체는 20개 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업체는 학교의 주문을 받아 공급업체로부터 원료육을 구매 및 가공해 학교에 배송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부터 최대 2년이다. 축산물 가금류 공급 등록업체는 10개 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업체로 선정되면 학교에서 주문한 가금류 품목(닭고기․오리고기)을 공급 및 가공해 축산물 납품업체에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부터 최대 3년이다. 공사는 이번 모집부터 자격 기준을 강화해 기업신용평가 B-등급 이상 기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건실한 업체로 학교급식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3일까지이며, 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감소하며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반입물량도 예년 수준을 회복해가는 등 안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가락시장은 지난 9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며 9월 23일 최대 117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해 점포 폐쇄가 늘어나고 출하 물량이 인근 도매시장으로 이동해 유통인들의 어려움이 크게 가중됐다. 그러나 최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발생이 크게 감소하면서 가락시장은 확산 이전과 같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특히 10월에 들어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감소(10월 1일 4명 → 2일 2명 → 3일 4명 → 4일 0명 → 5일 1명, 유통종사자 기준)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내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이처럼 가락시장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한 것은 시장 내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선제검사실시, 추석 휴업일 조정, 유통종사자의 PCR 검사 음성결과 확인 후 시장출입 및 거래참여, 시장 종사자 및 출입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계도와 위반자 조치 등 적극적인 확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3일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했다. 전래적 식용 근거로 식품 원료가 된 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애벌레, 번데기) 3종과 농촌진흥청 연구성과로 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갈색거저리 애벌레와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2014년),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2015년), 아메리카 왕거저리 애벌레(탈지 분말)와 수벌 번데기(2020년)에 이어 열 번째이다. 국내 곤충산업과 관련, 사육농가 및 판매액은 지난 2016년 1,597개소 225억에서 2017년 2,136개소 345억, 2018년 2,318개소 375억, 2019년 2,535개소 405억, 2020년 2,873개소 414억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에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풀무치’도 식용곤충 사육 농가가 증가하면서 식품원료로 인정해 달라는 농가 요청에 따른 것이다. 풀무치는 식용곤충인 벼메뚜기와 같은 메뚜기목 메뚜깃과로 벼메뚜기보다 약 2배 이상 크고 사육 기간은 절반 정도로 짧으며 사료 효율이 2배 이상 좋아 생산성이 뛰어나다. 또한, 단백질(70%)과 불포화지방산(7.7%)이 풍부해 식품 원료로서 가치가 높아 과자‧선식 등 다양한
전북 고창군의 ‘멜론 온라인 경매’가 275만원의 낙찰 신기록을 기록하며 새역사를 썼다. 고창군의 ‘멜론 온라인 경매’는 코로나19 시대 신개념 농산물 마케팅과 유통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고창멜론 온라인 경매’는 지난해에 이은 3번째 행사로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멜론생산자연합회가 주관했다. 특히 경매는 고창군 공식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전국민 누구나 쉽게 댓글로 참여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경매에는 순간 접속자가 130여명을 넘기기도 했다. 10만원부터 시작한 경매가는 단숨에 호가 100만원을 돌파하면서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30분만에 200만원대에 진입하면서 현장의 관계자들도 숨죽이고 방송 모니터의 댓글 상황을 지켜봤다. 경매시작 40분쯤 275만원의 댓글이 뜨자 장내가 술렁였다. 사회자가 “275만원! 275만원! 더 없습니까”하고 외쳤고, 더 이상의 입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낙찰”이 선언되자 현장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2년 연속(2019~2020년) 210만원에 이어 올해 역대 최고가 낙찰로 고창멜론은 하나의 문화가 된 셈이다. 전 국민이 참여한 온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산 여름 사과 ‘썸머킹’과 ‘썸머프린스’ 약 500톤이 올해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유통량은 지난해보다 약 100톤 가까이 많아 일본 품종을 대체해 여름 사과 시장에서 국산 품종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 출하하는 ‘썸머킹’은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우수하다. 또, 당도(11∼14브릭스(oBx))와 산도(0.4∼0.6%) 비율이 적절해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 ‘썸머프린스’는 출하기가 ‘썸머킹’보다 빨라 7월 상·중순부터 소비자와 만난다. 평균 무게는 290g 정도로 ‘썸머킹’보다 10g 정도 더 크고, 당도 11∼12브릭스(oBx), 산도 0.45∼0.65%로 상품성이 뛰어나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선보인 여름 사과는 ‘쓰가루(아오리)’ 품종으로, 성숙기인 8월 하순보다 50여 일 빠른 7월 상순에 덜 익은 채로 유통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껍질이 두껍고 과육이 질기며 떫은맛이 강한 맛없는 사과를 여름 사과로 인식하고, 정작 맛있는 사과가 출하하는 시기에는 사과 구매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출하하기 시작한 ‘썸머킹’과 2017년 시장에 나온 ‘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여름철을 맞아 도매시장 하계 휴업(무)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은 수산시장 건어부류가 가장 이른 7월27일(화)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업 후 8월2일(월) 새벽 경매부터 다시 시작한다. 선어, 패류부류는 8월6일(금) 아침 경매까지 열리고 8월8일(일) 저녁 경매부터 시작한다. 청과시장은 채소부류가 8월5일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업 후 8월8일(일) 저녁 경매부터 시작한다. 과일부류는 8월6일(금) 아침 경매까지 열리고 휴업 후 8월9일(월) 새벽 경매부터 다시 시작한다. 양곡시장 중도메인직접거래는 7월30일(금) 18시에 종료 후 8월2일(월) 07시부터 다시 시작한다. 강서시장은 채소부류가 7월29일(목) 저녁 경매까지 진행한 후 휴업했다가 8월1일(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열리며, 과일부류는 7월30일(금)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업 후 8월2일(월) 새벽 경매부터 다시 시작한다. 강서 시장도매인제는 7월30일(금) 18시를 끝으로 휴업 후 8월1일(일) 18시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 이니세 유통본부장은 “하계 휴업일 전후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등과 공조를 강화하고, 수급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수출용 인삼의 이미지(인상) 향상을 위해 ‘수삼’과 ‘새싹삼’에 신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해 베트남에 시범 수출한 결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 동남아시아 나라로부터 한국산 인삼 수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2019년 인삼류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9% 증가하는 등 한국 인삼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수출액 중 대부분은 홍삼류가 차지하며, 수삼 비중은 9%대에 머무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수삼 수출이 증대되기를 원하지만, 항공 운송료 부담과 유통 방법의 문제로 수출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선박 수출용 수확 후 관리 신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해 수삼과 새싹삼의 시범 수출을 추진했다. 신선도 유지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①고압 분사식 세척 방법으로 인삼을 씻은 뒤 표면을 말리는 기술 ②기능성(MA) 포장재에 담아 부패와 품질 저하를 늦추는 기술이다. 수삼에는 두 가지 모두를, 새싹삼에는 기능성 포장재 기술을 적용했다. 고압 분사식 세척 후 표면을 말려주면 수삼의 뿌리 표면에 묻어있는 흙과 부패 미생물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또한, 수삼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마켓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운영되던 가락시장e몰(www.garak24.com, www.garaksijangemall.com)의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 식자재 온라인 거래 전문 업체를 신규 운영업체로 선정해 재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락시장e몰은 중도매인 등 유통인이 온라인 쇼핑몰에 직접 입점하여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신선한 상품을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5년 4월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가락시장과 더불어 별도의 온라인 유통 채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가락시장e몰 신규 위탁운영업체로 도매시장 기반 농수산물 식자재 온라인 거래 전문업체인 푸드팡㈜을 선정했으며,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5일에 개선된 신규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가락시장e몰은 신규 운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구매 당일 상품 배송, 편리한 모바일 앱 개발, 가정 간편식 상품개발 등으로 가락시장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사 유통조성팀 김승로 팀장은 “가락시장이란 우수한 농수산물 플랫폼과 온라인 전문 업체의 뛰어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락시장e
자체 작물보호제 전산 관리 프로그램 개발 농업회사법인 ㈜위드파머 품목 확대 등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회장 김문수)는 우수 농자재 공급과 농약 안전사용 준수, 농약 유통체계 개선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을 통해 농약뿐만 아니라 종자, 비료 등 다양한 농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협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김문수 회장을 만나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 및 협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살펴봤다. Q1. 최근 협회에서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협회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향후 협회의 역할과 회원들이 얻게 되는 혜택은? 우리협회 회원과 한국종자판매협회 회원은 농약과 종자 등 농자재를 공급하는 것을 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 구성원이 동일합니다. 또한 원래 우리협회는 농약뿐만 아니라 모든 농자재를 취급하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역할을 하여 왔으나 종자부문을 분리하자는 일부회원들의 요구로 지난 2013년 한국종자판매협회가 설립되어 별도로 운영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한국종자판매
온라인 플랫폼 통해 직접 자금공급 사회적 책임과 의무 다하는 기업 만들 것 ㈜대유 前 대표이사 권성한 대표는 서울 송파구에 새롭게 마련한 사옥 ‘중산’빌딩에서 금융서비스 기업인 ㈜온투인을 설립했다. ㈜온투인은 농림수산식품분야에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사옥 ‘중산’빌딩에서 권성한 대표를 만나 ㈜온투인의 설립배경과 진행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대유를 급하게 떠나셨던 것 같다. ㈜대유 관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옛 직장을 예의도 미처 갖추지 못한 채 황망하게 떠난 후 이렇게 갑작스럽게 인사 말씀 올리게 되어 죄송함을 금할 수 없어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생각할 때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너무나도 소중하기에 “와신상담 (臥薪嘗膽)”이라는 글귀가 항상 머릿속을 맴돌았고 이른 시일 내에 찾아뵙겠다고 가슴에 새겨 왔습니다. 지난 시절 제가 내렸던 결정과 그로 인해 가지셨을 많은 실망감과 신뢰에 상처를 드린 점, 선친 때부터 수십 년간 인연을 맺으셨던 모든 분께 늦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