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가정용 식물재배기의 소비자 사용 실태와 인식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가정용 식물재배기는 수분과 빛 등을 공급해 실내에서 채소 등을 기를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크게 개방형과 밀폐형으로 나뉘며, 개방형은 빛과 수분은 공급하지만 온도 조절은 어려운 구조이고, 밀폐형은 빛과 수분 공급에 더해 내부 온도 조절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구조에 따라 가격 차이도 큰 편이다 개방형은 2~3만 원대인 것도 있고, 밀폐형은 60~130만 원 사이인 것도 있을 정도로 구조에 따라 식물재배기 가격 차이가 큰 편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 농업 활동에 대한 국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농산업경영과와 손잡고 10월 15~17일까지 소비자 624명을 대상으로 가정용 식물재배기 사용 실태와 인식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76.9%는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중 가정용 실내재배기를 사용한 적이 있거나 현재 사용 중인 소비자는 5.6%였고, 94.4%는 사용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식물재배기를 사용한 적이 있거나 사용 중인 소비자들이 꼽은 재배기 사용 목적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이 68.6%로 가장 높았고, 관상·인테리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시설원예 농가의 온실내부 환경관리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창 개폐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전력선통신 기반 개도율 개도율 제어 온실 스마트 개폐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한국형 디지털 온실(비닐하우스)의 내부 환경(온‧습도 등)은 대부분 권취식(롤 업다운 방식) 개폐 모터를 이용해 천창과 측장을 여닫음으로써 환기 등을 통해 조절한다. 이러한 방식의 개폐기는 단순하게 창을 열고, 닫거나 작동 시간을 설정하는 간접제어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밀한 환경관리가 어렵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개폐시스템은 천‧측장 파이프의 회전각을 측정해 창이 열리는 정도를 0~100%까지 1% 간격으로 정밀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의 작동오차율은 최대 1.3%(기존 구동기는 개도율 제어 불가)로 온실 안 개도율 기반 개폐시스템의 정밀 제어를 구현했다. 또한, 개폐시스템 개도율의 제어와 감지를 위한 통신은 추가 통신선 설치 없이 전원선을 이용한 전력선통신이 가능해 현장 설치가 간편(시공 시간 75% 이상 단축)하고, 설치비용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강금춘 스마트팜개발과장은 “국내 농업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수박을 재배한 온실에서 뼈대 철거 없이 벼까지 이어 재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고정식 수박 온실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남 함안, 의령 등 남부지역 수박 농가들은 이어짓기 피해(연작장해)를 막기 위해 수박을 수확한 땅에 여름철 벼를 재배한다. 그러나 수박 온실 높이가 낮은 탓에 벼농사용 기계 출입이 어려워 벼를 키울 때는 온실 뼈대를 철거하고, 수박을 키울 때는 다시 뼈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이처럼 온실 뼈대를 반복적으로 철거·설치하면, 인건비 부담이 크고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철거와 설치 없이 일 년 내내 세워둘 수 있는 고정식 수박 온실이 필요하다는 농가 의견을 반영해 기상재해에 강한 단동형 수박 온실 모델 9종을 개발했다. 이 온실은 수박 주산지인 함안 지역 88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제 측량과 설문을 통해 폭은 7.0m, 7.5m, 8.0m, 처마높이는 각각 1.5m, 1.8m, 2.0m로 설정했다. 그리고 컴퓨터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통해 온실의 서까래와 가로대 등 부재 규격과 설치 간격을 정했다. 이를 통해 새로 개발된 9종 모델 모두 풍속은 1초당 34m, 적설심(눈의 깊이)은 20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상기온과 불볕더위에 대비해 스마트(지능형) 온실에 구축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여름철 불볕더위가 계속되면 온실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높아져 온실 내 설치된 감지기나 제어용 컴퓨터 등의 내구성이 현저하게 떨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스마트 온실에 사용하는 감지기 장비의 동작 온도 범위는 대부분 영하 30℃에서 영상 60℃로 세심한 온도관리가 필요하다. 감지기 장비는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해야 온도 감지기가 잘못된 값을 전송해 발생하는 개폐기와 차광막 등 구동기 오작동을 막을 수 있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휴작기에는 감지기 장비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 온실 내부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pH 및 EC 감지기 등은 전원을 차단하고 분리해 보관한다. 감지기 정보 수신과 구동기 제어를 위한 A/D 보드는 스위치(전환기)와 릴레이(전기회로를 열거나 닫는 구실을 하는 기기) 등 열이 발생하는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 온실 내부 온도가 40℃가 넘는다면 외부 덮개를 열고, 선풍기 등으로 열기를 빼내는 것이 좋다. 온실 제어용 컴퓨터는 중앙처리장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본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안동현, 최성우)는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 선정, 2024년까지 ‘스마트영농 컨설팅 전문가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3개 부ㆍ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팜 융합 및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영농을 위한 스마트팜 생산성, 경제성 예측 프로그램 및 전문가 시스템 개발 이번에 선정된 그린랩스의 연구과제는 스마트 영농 컨설팅을 위한 ▲시설 형태, 작목, 규모, 지역에 따른 생산량 및 수익 예측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영농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팜 영농 안내를 위한 전문가시스템 개발이다. 그린랩스는 환경, 생육, 경영 데이터 설계를 바탕으로 시설원예의 생산성, 경제성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팜 농가의 생산성, 경제성 분석 지원 및 영농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도입 농가의 농장경영에 대한 투
국내 스마트팜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용진)이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로 국내 최대의 미래농업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경농은 충남 서산에 조성되는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단지’ 조성사업에 관수 및 스마트팜 공급자로 참여하기로 하고 4월 28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첨단 농업 바이오 단지와 6차 농산업 융복합 단지 조성 2023년까지 약 7,900억 원의 사업비 투입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충청남도 서산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현대건설, KT, ㈜경농 등 12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서산 천수만 B지구 일원에 첨단 농업 바이오 단지와 6차 농산업 융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약 7,9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단지’는 스마트시티 내부에 세계 최초 5G통신망과 저탄소(수소) 기반으로 스마트팜 구성에 필요한 설비를 제조, 공급하는 시설이다. 자동제어기, 양액공급기 등 스마트팜 구현에 필수적인 자재 공급 이번 사업에 스마트팜 시설구축 사업자로 참여한 ㈜경농은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스마트팜(지능형 농장)의 최적 환경 조건(환경 설정값)을 설정해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플랫폼(운영체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스마트팜 농가에서 수집한 일사량, 온도, 습도 등 88개 항목의 온실 환경 데이터(자료)와 관부직경, 생장길이 등 12개 항목의 작물생육 데이터를 인공지능 모델이 분석해 작물 재배시기와 생육상태에 알맞은 조건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또한, 매주 자동으로 농장별 생육상태를 진단해 문제가 발견되면, 농장주에게 문자 메시지 문자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농가에서는 농촌진흥청 플랫폼(운영체제)을 통해 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는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농장에 적용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16일, 전남 화순군 딸기 스마트팜에서 허태웅 청장을 비롯해 전남도원, 농업인, 기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시연회를 열고 기술 적용 사례와 효과를 공유했다. 이어 스마트팜 수집 데이터 활용과 발전방안,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가졌다. 딸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경설정 관리 기술은 최근 4년간(2017~2020) 연동형 스마트팜 91농가, 단동형 스마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안동현, 최성우)는 국내 스마트농업 시장에 대한 투자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마트팜 설계·견적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원스톱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플랫폼, 러닌의 ‘브이하우스’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장 시공견적 자동화 기술 플랫폼 ‘브이하우스’ 상용화 러닌은 국내 농자재 시장에서 설계 견적의 비표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창업한 뒤 2016년 농장 시공견적 자동화 기술 플랫폼인 ‘브이하우스’를 상용화했고, 스마트팜 설계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며 B2B 시장 공략에 힘써왔다. ‘브이하우스’는 국내 농자재의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반영한 시공견적 자동화 알고리즘 개발로 국내 유일하게 농장 설계·견적의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실 하우스의 단동, 연동 등 기본형태, 파이프 굵기, 사용 목적에 따라 나뉜 30종의 기본 설계 타입을 제공하고 폭, 길이, 높이, 지붕개폐 유무 등 세부사항을 원하는 대로 변경해 설계에 반영할 수 있다. 기본 설계 타입에 따라 1분이면 나사 하나까지 정확하게 자동화 설계가 가능하고 설계 변경 시에도 모든 견적이 실시간 자동 업데이트 된다. 이를 통해 빠르고
어드밴스드 에너지(ADVANCED ENERGY)는 실내 및 시설농업을 위한 최신 농업용 지능형 조명 전력·제어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에너지의 조명 전력·제어시스템은 기존의 시설농업 조명 시스템인 LED기술을 혁신했다. 고객은 어드밴스드 에너지의 시스템을 활용해 전력 변환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하고 설치 및 운영비용을 크게 낮출 뿐만 아니라 작물 수확량을 증대할 수 있다. 어드밴스드 에너지의 조 보일스(Joe Voyles) 산업 마케팅 부사장은 ”당사는 필요한 장비의 양을 줄이고 조명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해 비용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며 ”신제품은 과일 및 채소 생산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서나 열악한 환경에서도 실내 농업시설의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특허 받은 Artesyn iTS™(지능형 전송 스위치) 및 iHPS™(전력공급장치) 구성가능 전력 공급장치로 구성된다. Artesyn의 새로운 소형 12kW 300VDC 모듈과 더불어, 어드밴스드 에너지는 가장 발전된 실내 농업 분야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낭비를 제거하는 동시에 조명 전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안동현, 최성우)가 국내 식물공장 기업인 알가팜텍(대표 조한목)과 ‘식물공장 및 스마트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그린랩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2세대 스마트팜 서비스인 ‘팜모닝’을 농가에 제공하는 데이터농업 스타트업이다. 최적화된 생육정보를 바탕으로 농장환경을 원격제어하는 복합환경제어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농법을 통해 농작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균일한 고품질의 농작물 재배를 돕고 있다.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IoT 기기(하드웨어) 설치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농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앱, 웹용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알가팜텍은 완전제어형 인공재배 스마트팜을 제공하는 식물공장 기업으로, 기후변화와 관계없이 사계절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특히 초밀식재배 기술(UHDC)을 통해 기존 식물공장 보다 단위면적당 약 3배 이상의 생산성을 내는 고효율의 식물공장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알가팜텍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및 디에이치 시리즈의 단지 자체 소비형 식물공장인 ‘H클린팜(H-Clean Farm)’의 시설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MOU체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큰비와 더위에 강한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를 개발하고 농가 보급에 나선다. 인삼은 20~25℃에서 잘 자라는 반음지성 식물로, 해가림 시설에서 재배한다. 하지만 해가림 시설 대부분이 목재 소재인데다 높이가 낮아 재해에 취약하고 작업하기가 쉽지 않다. 올해에도 집중호우로 충북, 충남, 전남지역 인삼밭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2018년에는 폭염으로 인삼밭 3,688헥타르(ha)가 피해를 입었고, 2019년 태풍과 폭설로 해가림 시설 320헥타르(ha)가 손상되기도 했다.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는 필름 소재의 하우스 위에 간격을 띄워 외부 차광망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열 배출이 원활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경사식 해가림 시설보다 최고 기온이 1∼3℃, 기존 하우스보다는 4∼5℃ 낮아 고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차광망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 생육 시기에 따른 빛 조절이 가능해 수량을 30∼50% 가량 늘릴 수 있다. 올여름처럼 햇볕이 부족하고 긴 장마에도 투광량 조절과 비가림으로 알맞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중구조 하우스 시범 재배에 참여한 농업인은 “재해 대응에 유리하고, 인삼의 자람새가 우수하다”며 “비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내 ‘고온극복형 사계절하우스’를 세우고 장미·딸기에 이어 파프리카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민간에서 개발한 사계절하우스는 고온극복 기술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세워진 쿨링하우스의 두 번째 모델이다. 연구진은 폭 40m, 길이 135m, 높이 14m에 달하는 5,400m2 규모의 온실에 5월 초 파프리카 모종 약 9,500주를 아주심기(정식)하고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을 위한 실증연구를 진행 중이다. 파프리카는 고소득 작물이고 수출 효자 품목이지만, 여름철 평지 온실에서 재배할 경우 35℃ 이상 오르는 실내온도로 인해 품질이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프리카 12품종(국산6ㆍ수입6)의 재배 실증과 최적의 환경 관리 기술, 근권(뿌리) 냉방과 포그(안개분무) 냉방시스템 성능 분석,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 구축 연구를 진행한다. 하우스의 냉방 목표 온도는 주간 32℃ 이하, 야간 17.6℃이다. 포그 시스템은 물과 공기가 동시에 뿜어져 나오는 특수노즐(장치)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다겹(여러겹) 알루미늄 커튼을 이용한 차광막은
자체 작물보호제 전산 관리 프로그램 개발 농업회사법인 ㈜위드파머 품목 확대 등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회장 김문수)는 우수 농자재 공급과 농약 안전사용 준수, 농약 유통체계 개선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을 통해 농약뿐만 아니라 종자, 비료 등 다양한 농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협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김문수 회장을 만나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 및 협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살펴봤다. Q1. 최근 협회에서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협회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향후 협회의 역할과 회원들이 얻게 되는 혜택은? 우리협회 회원과 한국종자판매협회 회원은 농약과 종자 등 농자재를 공급하는 것을 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 구성원이 동일합니다. 또한 원래 우리협회는 농약뿐만 아니라 모든 농자재를 취급하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역할을 하여 왔으나 종자부문을 분리하자는 일부회원들의 요구로 지난 2013년 한국종자판매협회가 설립되어 별도로 운영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한국종자판매
온라인 플랫폼 통해 직접 자금공급 사회적 책임과 의무 다하는 기업 만들 것 ㈜대유 前 대표이사 권성한 대표는 서울 송파구에 새롭게 마련한 사옥 ‘중산’빌딩에서 금융서비스 기업인 ㈜온투인을 설립했다. ㈜온투인은 농림수산식품분야에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사옥 ‘중산’빌딩에서 권성한 대표를 만나 ㈜온투인의 설립배경과 진행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대유를 급하게 떠나셨던 것 같다. ㈜대유 관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옛 직장을 예의도 미처 갖추지 못한 채 황망하게 떠난 후 이렇게 갑작스럽게 인사 말씀 올리게 되어 죄송함을 금할 수 없어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생각할 때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너무나도 소중하기에 “와신상담 (臥薪嘗膽)”이라는 글귀가 항상 머릿속을 맴돌았고 이른 시일 내에 찾아뵙겠다고 가슴에 새겨 왔습니다. 지난 시절 제가 내렸던 결정과 그로 인해 가지셨을 많은 실망감과 신뢰에 상처를 드린 점, 선친 때부터 수십 년간 인연을 맺으셨던 모든 분께 늦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