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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샤인머스켓’ 바이러스 감염되면 수확량 반으로 ‘뚝’

농촌진흥청, 실증 재배지 정밀 분석 결과 발표 감염되면 당도 21%, 향기 성분 42%, 평균 수확량 69% 줄어 무병 묘목 심어야 열매 품질 향상, 소득에 도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포도 ‘샤인머스켓’의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 피해 결과를 발표하고 무병 묘목 구매를 강조했다.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가 늘며 바이러스병에 대한 농가 민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병 감염 피해를 정밀 분석하고자 실증 재배지를 조성하고, 감염 묘목 27그루를 심은 뒤, 3년에 걸쳐 나무 생장과 열매 품질을 관찰했다. ▲무병 묘목 포도 ▲바이러스 복합 감염묘 포도(왼쪽부터 3종, 4종, 5종) 그 결과,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에 동시 감염(3~5종)된 묘목은 송이 무게가 30.5%, 평균 수확량이 69.1% 감소했다. 맛과 향도 떨어져 당도는 21.0% 감소하고, 산도(신맛)는 18.5% 증가했으며, 특유의 향기(머스켓 향) 성분인 ‘리날로올’ 함량은 42.6% 줄었다. 아울러 익는 시기가 늦어지고, 잎에 심한 모자이크 증상이 수확기까지 지속됐으며, 껍질 색이 갈색이나 청동색처럼 변하는 동녹 현상도 확인됐다. ▲새순에 나타난 모자이크 증상 ▲수확기 잎의 모자이크 증상 포도는 전 세계적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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