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은 2월 2일 디지털 영상분석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물신품종 보호제도와 민간 품종육성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국립종자원은 식물 신품종 육종가 권리를 보호하고 식량작물 보급종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 (ICT) 융합 신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로 스마트 농생명산업 기반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상기반 작물 특성조사와 드론영상 벼 보급종 포장검사 자동판독 기술개발, 디지털 영상분석 프로그램의 민간 교육과 국내 보급, 국내 원천기술 확보와 공동 사업 발굴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원활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양 기관이 2020년 5월부터 개발한 식물 영상분석 기술은 식물체를 사진 촬영하여 영상분석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계측과 색채형질을 자동분석하여 수치화하는 것으로, 모든 작물에 적용이 가능하고 별도 특수한 장치가 필요 없으므로 신품종 육종과 종자산업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육종가가 출원한 품종이 신품종이 맞는지 심사하기 위해 종래의 국제기준에 따라 잎, 과실 크기, 꽃 색상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 쌀보리의 캐나다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1월 31일 최종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겉껍질과 과피를 제거하여 가공된 쌀보리는 바로 수출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 귀리, 퀴노아 등과 같은 건강식품의 소비가 증가 추세에 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쌀보리 수출을 위해 캐나다와 검역협상을 적극 추진하여 최종 타결을 이루었다. 캐나다 수출 쌀보리는 발아되지 않도록 겉껍질과 과피를 제거해야 수출할 수 있어 수출요건에 대하여 수출업계ㆍ생산자단체 대상으로 병해충 및 가공상태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ㆍ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캐나다와는 1994년부터 검역협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과, 배, 팽이버섯, 입병버섯, 포도, 인삼종자, 딸기, 토마토, 쌀보리 등 9개 농산물에 대해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되었다. 현재 무, 배추, 쌀 등을 포함한 80여 품목의 농산물이 캐나다로 수출되고 있다. 정혜련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관은 “농축산물 수출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우리 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라며, “우리 농축산물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 농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규제 해소와 전략적 검역협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나라 대표 전통식품이자 세계적인 건강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국민배우 김수미 씨를 김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미 씨는 ‘김수미의 김치 장아찌’, ‘수미네 반찬’ 등 요리책을 발간하고 다양한 음식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과 정성이 들어간 손맛을 보여주며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김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김수미의 엄마생각 김치’를 선보이고,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수미네 묵은지 김치찌개 라면’을 기획하기도 했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엄마 이미지로 다양한 계층의 팬을 보유하고 있어 젊은 층을 포함한 모든 세대, 나아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우리나라 대표 음식으로 김치가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K-푸드 대표주자 김치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이 주 기념일로 공식 제정되는데 앞장서 왔고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현지 훈련 캠프에 김치를 제공
최근 간편 식품 소비가 늘며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작은 키위, 즉 ‘종간 교잡 다래’ 3품종을 소개했다. 키위는 비타민 시(C)와 식이섬유, 임산부에게 필요한 엽산과 변비 해소에 탁월한 악티니딘(actinidin, 단백질 분해 효소) 같은 기능 성분이 풍부하지만, 껍질에 털이 많아 깎아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우리나라 자생종 과일인 다래는 성인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크기로 껍질에 털이 없어 깎지 않고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보급 중인 ‘종간 교잡 다래’는 키위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래의 장점을 살려 기존 다래보다 크기는 2배 이상 크고, 껍질에 털이 없다. 대표 품종으로는 ‘녹가’(2016년 육성), ‘그린몰’(2017년 육성), ‘스키니그린’(2007년 육성)이 있다. 녹가 그린몰 스키니그린 ‘녹가’는 무게 44g, 당도는 15~16브릭스(°Bx)이고, ‘그린몰’은 무게 33g, 당도는 16~17브릭스(°Bx)이다. 겉모습이 토종 다래와 가장 비슷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쌀귀리를 봄에 심어 재배했을 때 가을에 심는 것보다 씨알(종실)의 면역 활성이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한 연구에서 쌀귀리를 봄에 심었을 때가 가을에 심었을 때보다 씨알의 아베난쓰라마이드 함량은 약 2배, 계피산 등 페놀산 14종의 함량은 1.1~4.8배 높아짐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2022년에는 봄과 가을에 심은 쌀귀리 씨알 추출물의 면역 활성을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으로 평가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의 비장 세포에 쌀귀리 추출물을 처리하고 암세포와 함께 배양하는 세포실험을 진행했다. 이 결과, 암세포 또는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 엔케이(NK)세포(Natural Killer Cell)의 활성이 가을에 심은 쌀귀리 추출물보다 봄에 심은 쌀귀리 추출물에서 13% 증가함을 확인했다. 동물실험에서는 실험용 쥐에게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물질과 봄에 심은 쌀귀리 추출물을 함께 투여했을 때 면역세포의 기능을 지원하는 비장의 무게가 무처리에 비해 18% 회복됐다. 또한, 항바이러스 및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혈액 성분인 인터페론-감마(Interferon-γ)의 함량이 16%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가 국내 최고를 꿈꾸는 농업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자체 구축한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씨앗 판매에서 시장점유율 1위로, 현재 채소종자 온라인 매출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비료, 농약, 농기자재까지 품목을 점차 확대하여 온라인 매출액을 높여가고 있다. 아시아종묘 류재환 이사는 “온라인 쇼핑몰 접근이 어려웠던 고령층에서도 쉽게 씨앗을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몰에서 더 나아가, 모든 연령층에서 누구나 쉽게 휴대폰으로 농업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UX(사용자 경험)의 플랫폼 개발을 상반기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매-재배-수확-판매의 모든 과정을 통합한 시스템 씨앗 구매부터 작물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원스탑(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는 아시아종묘의 새로운 농업 UX 플랫폼은 편리한 씨앗 구매부터 시작하여, 구입한 작물에 맞는 맞춤형 비료와 농약을 인포그래픽을 통해 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특히 아시아종묘에서 구입한 씨앗이라면 수확한 작물의 판매까지 책임지는 구매-재배-수확-판매의 모든 과정을 통합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이번 개발은
농식품산업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그린랩스파이낸셜(대표 김찬호)은 데이터 기반 농장경영서비스(DFMS)에 ‘노지 스마트제어시스템’을 접목한 농장경영솔루션을 네팔에 수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지 스마트제어 시스템은 그린랩스파이낸셜의 자회사 FIC가 노지 작물을 정밀 제어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농업 솔루션이다. 농장경영서비스에 노지 스마트제어시스템을 결합해 상용화하고 수출까지 해낸 것은 그린랩스파이낸셜이 국내 최초다. 노지 스마트제어시스템의 최대 장점은 효율성이다. 노지 제어 장치 1대당 펌프 6개를 제어해, 원할 때 필요한 양 만큼만 물과 비료를 공급할 수 있다. 또 필요한 곳으로 장비를 이동시켜 적재적소에 관수, 관비가 가능하다. 이 같은 방식으로 10배 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심지어 태양광으로 자가 발전해, 전기 공급도 필요없다. 이르면 4월에 위탁 재배 감자 1차 수확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정밀 농업’ 조기 실현 목표 이번 농장경영솔루션 수출은 지난해 그린랩스파이낸셜의 자회사 그린랩스FIC가 네팔에 데이터기반 농장경영서비스(DFMS)를 도입한 이후 현지의 영농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린랩스파이낸셜은 그동안 네팔 IME 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생활개선사업’에 참여한 여성 농업인 10명 가운데 8명이 사업 참여 이후 삶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생활개선사업은 농촌 여성을 중심으로 농가 생활의 질을 높이고 후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생활과학 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인 건강증진, 농촌 여성 소득 활동, 주거환경 개선 등 경제‧사회‧문화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 실천적인 사업으로 1957년 시작되었다. 이번 조사는 농촌생활개선사업이 시작된 1957년 이후 처음으로 농촌생활개선사업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0월 한 달간, 한국생활개선중앙회 회원 311명을 개별 면접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여성 농업인의 사업 참여시기는 1970년대 15.1%, 1980년대 34.7%, 1990년대 31.8%, 2000년대 18.3%였다. 응답자 66.2%는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고 활동을 주도한 기간은 평균 8.9년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사업 분야는 총 24개 세부 영역으로 ‘전통·향토 음식 전승과 자원화 사업’이 75.2%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통 음식인 오곡밥에 들어가는 다섯 가지 잡곡의 건강 기능 성분과 우리 잡곡 품종을 소개했다. 2월 5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 먹기, 귀밝이술 마시기, 부럼 깨물기 등 전통 풍습을 즐기며 집안의 평안을 기원했다. 특히 묵은 나물 반찬이나 김에 오곡밥을 싸 먹으며 복을 기원하는 복쌈은 정월대보름에 맛보는 대표적인 절식이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 종류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붉은 팥, 찰수수, 찰기장, 차조를 넣어 밥을 짓는다. 검정콩에는 활성 산소 제거와 세포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망막에서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수용체 단백질인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이 밖에도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이 많아 인지력 개선과 동맥경화,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 팥은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많은 양의 사포닌이 원활한 이뇨 작용을 돕고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
본지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주요 과수에 대해 통계청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자료를 수집·정리해 연도별 재배면적에 대한 전망을 매년 2월 1일자에 게재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 전망과 연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정리했다. 지난해 연초 주요 작물 재배면적 변화에 대해 포도를 제외한 사과, 배, 감귤류, 단감, 복숭아 등은 재배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과, 단감, 복숭아의 경우 전년 대비 재배면적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재배면적은 2021년 대비 1,164헥타르(ha) 증가한 3만4,603ha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연초 전망했던 3만3,357ha와 비교하면 1,246ha 증가한 수치다. 단감 재배면적은 2021년 대비 578ha, 전망 대비 934ha 증가한 9,477ha로 조사됐다. 복숭아 재배면적도 2021년 대비 839ha, 전망 대비 1,099ha 증가한 2만314ha로 조사됐다. 배 재배면적은 2021년 대비 94ha 감소한 9,680ha로 전망 대비는 237ha 증가했다. 감귤류 재배면적은 2021년 대비 177ha, 전망 대비 21ha 감소한…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2년도 종자․묘를 취급하는 전국 3,467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종자산업법 위반 84업체를 적발하여 검찰 송치 및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매년 작물별 종자·묘 유통 성수기에 맞춰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채소․씨감자․화훼 등을 집중 조사하여 전년 같은 기간(2,466업체/72건) 대비 적발업체 수가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미보증 종자 판매, 품질 미표시 등이며, 위반 업체는 위반 사항에 따라 벌칙(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10만 원~1,000만 원)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종자·묘 분쟁과 관련하여 57건의 상담을 하였으며, 작물 시험·분석과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해결하였다. 최근 가정 원예(홈 가드닝, home gardening)와 반려식물 및 희귀 수입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인터넷을 통한 종자·묘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불법 종자·묘로 인한 소비자 피해와 민원이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수입 및 인터넷 판매 종자 증가 등 유통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전체 농가의 약 60%가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전체 농림업생산액의 95%에 해당하는 농작물과 가축이 농업재해보험의 대상이 되도록 한다는 내용의 제1차 농업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농어업재해보험법」(2022.6.1. 시행) 개정에 따라 수립하는 5년 단위 첫 번째 법정계획으로, 그간의 재해보험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농업재해보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연재해는 예측 불가능하며 피해가 동시다발로 광범위하게 발생하므로 예방에 한계가 있고,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농가 경영안정 제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피해 규모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효과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미국, 일본 등에서도 농업재해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1997년 가축재해보험을,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을 도입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보험 비가입 농가의 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4일 초대 노동이사에 최주환 前 인재육성처장을 임명했다. 노동이사는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로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참석해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하며, 근로자의 경영 참여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근로 여건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주환 초대 노동이사는 1992년 공사에 입사해 인재육성처장, 재무관리처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직원들이 뽑는 ‘함께 일하고 싶은 aT인’, 여성가족부 주관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대통령 표창’ 등을 두루 수상하는 등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재원이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이사회 근로자 참관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근로자 경영 참여 확대를 지속 노력해왔다. 이어 지난해 8월 노동이사 임명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자, 노사 협의체를 운영하며 노동이사 독립성 보장, 활동 지원 등을 위한 규정과 제도를 정비했다. 특히, 후보자 선발 과정에서는 공개모집, 직원 여론 조사, 특별위 심사 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최주환 노동이사는 “근로자를 대표하는 첫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러-우 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으로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각에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맞서 불철주야 방역에 애쓰고 계시는 축산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5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출범한 윤석열정부는 향후 5년간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비전으로 삼고, 식량안보, 농업혁신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농정목표를 새롭게 정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업인의 어려움을 줄여드리고 농업‧농촌에 대한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