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10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고삼저수지에서 ‘2026 안전영농·풍년기원 통수식’을 개최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김인중 사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영농과 풍년을 기원하며 2026년 영농을 위한 농업용수 공급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다. 겨울 동안 닫아뒀던 저수지 수문을 열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한 해의 안전 영농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공사는 매년 영농기 시작에 맞춰 전국 주요 저수지와 양수장에서 통수식을 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의지를 다져오고 있다. 행사가 열린 고삼저수지는 안성시 일원 농경지 2,970헥타르(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시설이다. 고삼저수지를 포함한 안성 지역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 수준을 웃돌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은 공사의 사전 대비와 시설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작물 병해 진단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월 14일과 15일 이틀간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에서 ‘식물 병 분류‧진단 기술 공유 공동 연수회’를 연다. 이번 공동 연수회는 주요 식물 병 관련 이론 교육과 균 분리‧동정 등 실습으로 구성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기술 전수에 중점을 두고 열린다. 농업 현장의 식물 병(진균)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 병해충 담당 공무원 등 관련 업무 종사자와 전공자 20여 명이 참석해 분류·진단 교육을 받는다. 이론 교육은 잿빛곰팡이병, 시들음병 등 주요 식물 병의 병징, 병원균의 특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진행한다.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 병에 걸린 식물체 시료에서의 병원균 순수 분리부터 현미경 관찰을 통한 동정까지 전 과정을 직접 해보며 진단 실무를 익힌다. 특히 올해는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유전체를 이용한 분자생물학적 진단 실습도 교육 과정에 추가했다. 농촌진흥청 강미형 식물병방제과장은 “이번 공동 연수회가 관련 업무 종사자의 병 분류·진단 역량을 높이고 인적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농업 현장에서 발생한 병해에 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특별 행사 ‘케잇팜(K-Eat-Farm), 맛있는 농업과학 실험실’을 4월 18일 농업과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농업과학기술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농업이 지닌 과학적 가치를 깨닫게 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과학관 1·2층 전관에서 진행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이 가능한 총 3개의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톡톡 터지는 과일 캐비어 만들기’는 과일즙을 특정 용액에 넣으면 얇은 막으로 감싸져 동그란 알갱이로 변하는 원리를 알려준다. 감자 전분과 물이 힘을 받으면 단단해지는 성질을 활용한 ‘쫄깃한 전분 슬라임 만들기’도 눈에 띈다. ‘팔색조 자색고구마의 마법 수채화 체험’은 자색고구마에 들어있는 천연색소의 화학적 변화를 관찰할 수 흔치 않은 기회다. 국립농업과학원(농업미생물과)은 1층 로비에서 ‘미생물이 그린 그림’ 전시회를 연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이 자라면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4월 13일 경남 함안군 파프리카 순환식 수경재배 농가를 찾아 비료 절감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전쟁으로 심화하는 비료 가격 상승에 대응해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술적 대응 방안과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방문 농가는 파프리카에 공급한 양액 가운데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배액을 회수·살균해 다시 사용하는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설치·운영 중이다. 김 원장은 “농가는 기존 방식보다 비료 투입량을 30∼40% 줄이면서도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특히, 주기적으로 양액을 분석해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춰 정밀하게 공급함으로써, 낭비 없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효과적인 양분 관리가 이뤄지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농가 관계자는 “기존 방식으로는 비룟값 비용 부담이 컸지만, 순환식 시스템 도입 후에는 비료 사용량이 줄면서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대현 원장은 “비료 절감은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순환식 수경재배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불안정한 중동 정세로 우려되는 비료 원료 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비료 과다 투입을 줄이고자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의 작물별 표준비료사용처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흙토람’(soil.rda.go.kr)에 접속해 ‘작물별 표준비료사용처방’을 선택한 후 작물명과 지번, 재배면적을 입력하면 질소‧인산‧칼리 등 필요한 비료량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준은 평균적인 토양 비옥도를 가진 대표 농경지에서 비료 적정량 시험을 반복해 얻은 결과와 각 작물의 양분 흡수량을 종합 분석해 과학적으로 산출한 값이다. 현재 벼‧배추‧고추 등 246개 작물에 대해 표준비료사용기준이 설정돼 있다. 표준비료사용기준에 맞춰 작물을 재배하면 수확량은 농가 관행과 차이가 없고, 단위 면적당 질소질비료 사용량은 15.6% 줄일 수 있다. 지역 평균치를 반영한 표준비료사용기준보다 본인 농경지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하고 싶다면, 토양 검정(분석) 기반 비료처방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시료를 제출하면 밭의 특성에 최적화된 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6일부터 5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심화하는 요소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정에 대응해 ‘비료사용처방 적정 시비 실천 운동’(캠페인)을 5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비료 사용 처방 적정 시비 실천 집중 기간: 2026. 4. 8.(수)~5. 29.(금) 이번 캠페인은 관행적인 비료 과다 사용을 개선하고, 토양 상태와 작물 특성에 맞는 적정 비료를 사용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에 지자체, 농협, 농업인 단체 등이 함께 하는 비료 적정량 사용(적정 시비)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정 비료 사용 교육과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현장 기술지원반을 운영해 주요 작목 비료 적정 사용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4월 13일 본청 오디토리움에서 농촌진흥청 차장과 간부,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료 사용 처방 적정 시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비료 사용 지침(시비 처방서) 발급 후 비료 살포 ▲유기질비료(가축분 퇴·액비 등) 우선 활용 ▲공익직불제 비료 사용기준 준수 의무 실천 3대 행동 지침을 중
국내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는 4월 13일(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판부농협 관내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협이 추진 중인 ‘농심천심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농업인의 노고를 함께 체감하고 현장과의 공감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이날 NH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오전부터 복숭아 과수원을 찾아 꽃 솎아내기 작업을 중심으로 가지 정리와 재배 환경 정비 등에 참여했다. 특히 꽃 솎아내기는 이후 과실의 생육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시기에 맞춘 인력 지원이 필요한 작업이다. 임직원들은 현장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작업에 힘을 보탰다. 농가 관계자는 “바쁜 시기에 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현장을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NH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직접 농업 현장을 경험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농업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
한국농축산미생물산업협회(KAMI, Korea Association of Agro-Livestock Microbial Industry)는 지난 4월 8일 전북 정읍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개소식과 함께 총회 및 수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미생물 산업 협회 회원사 간 발전과 정보 공유를 통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농축산 미생물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기술과 안욱현 과장이 ‘수출 사업 추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잰153바이오텍 김진철 교수가 ‘생물농약 등록 및 수출’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 후에는 국내 농축산미생물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협회 회장인 에코비즈넷 조정섭 대표는 경과보고에 이어 산업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우림
최근 벼 이앙철을 앞두고 논잡초와 논조류 관리에 대한 농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초기 제초에 실패하면 피, 물달개비 등 일년생잡초는 물론 다년생잡초인 올방개와 논조류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뿌리활착 불량, 생육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표층 박리 현상이 발생하는 포장도 있어 초기부터 약효 지속력이 우수한 제초제를 찾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농은 2026년 신제품 수도 이앙 전 처리제 ‘미리매골드’를 출시해 많은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수한 확산성과 긴 지속력으로 초기 잡초 억제 ‘미리매골드’는 펜톡사존과 시메트린 성분을 함유한 이앙 전 처리제다. 유제 제형 특성상 약제 확산성이 우수하고, 물속으로 빠르게 퍼진 뒤 토양 표층에 균일한 약제 처리층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용해도가 낮고 토양 흡착성이 강해 약효가 오래 지속되며, 발생하는 잡초를 안정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특히 써레질 직후부터 이앙 2일 전까지 처리 가능하고 드론, 트랙터 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가 가능해 이앙 전 잡초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피·물달개비·올방개까지 폭넓은 방제 효과 미리매골드는 피, 물달개비, 가막사리, 여뀌, 밭뚝외풀,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벼 키다리병을 유발하는 주요 곰팡이 4종을 배양 과정 없이 종자 단계에서 동시에 신속·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벼 종자 유래 Fusarium 4종 동시다중진단법’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 강수 패턴 변화, 고온다습 기간 증가 등 이상기후로 병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원인균 분포가 재편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종자 단계에서의 조기 탐지·관리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벼 키다리병은 Fusarium 속 곰팡이에 의한 대표적인 종자전염성 병해로, 감염된 종자는 발아 불량, 도복, 생육 저하 및 수량 감소 등 큰 피해를 준다. 기존에는 병원균을 직접 배양해 현미경으로 형태를 관찰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 방법은 병원균의 정확한 구별이 어렵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의존하며,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병원균 배양 과정 없이 종자나 식물체 추출액을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분석하여 벼 키다리병을 진단하는 것으로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벼 키다리병의 주요 원인균 4종(Fusarium fujikuroi, F. proliferatum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극한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수장 운영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배수장 운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높여왔다. 공사가 관리하는 농업기반시설에 폐쇄회로 텔레비전, 통신 장치 등을 설치하고 원격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계측·제어하며 재난에 대응해 왔다. 그러나 극한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보다 세밀한 대응이 필요해졌다. 기상청이 발간한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시간당 최다 강수량이 50밀리미터(mm)를 넘는 '극한호우' 발생 일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원격 제어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정밀 예측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공사는 2025년 일몰 예정이었던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고도화해 ‘배수장 운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배수장 운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재난 대응 체계다. 강우량계, 수위·유속계 등 첨단 계측 설비를 확충하고, 여기서 얻은 실시간 데이터와 과거 운영 데이터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와 누보이엔지(대표이사 윤동혁)가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이하 복지관)이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 활동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직업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채용을 넘어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이 실질적인 장애인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맞춤형 직무 개발과 안정적 근무 환경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누보이엔지와 ㈜누보는 복지관이 발굴한 우수한 장애인 인재를 채용하며, 근로자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해 ▲스포츠 직무(골프, e-스포츠 등) ▲일반 행정 지원 직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근무 장소다. 채용된 장애인 근로자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익숙한 장소인 ‘복지관’을 주 근무지로 지정받아 운영된다. 이를 위해 사업체는 임금 지급 및 법적 고용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복지관은 직무 숙달을 위한 현장 지도와 훈련 시설 제공 등 전반적인 근태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세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