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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잇는 보양의 역사 ‘한우가 답하다’

품질과 영양 따지는 현대인의 안목, 수백 년 전 왕실이 보증한 한우 조선 왕실 기록이 증명한 최고의 보양재, 시대를 초월한 ‘민족의 자부심’

현대인의 식생활은 허기를 채우는 차원을 넘어 식재료의 품질과 영양, 나아가 그 안에 담긴 가치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우는 전통과 과학이 함께 입증한 고품질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가 지닌 위상은 현대 영양학이 정립되기 이전부터 형성됐다. 조선시대 의학서와 조리서에는 소고기를 기력 회복과 보양을 위한 식재료로 활용한 기록이 다수 남아 있다. 농경사회에서 소는 노동력의 중심이자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으며, 다양한 부위가 식재료로 폭넓게 활용되며 그 가치가 축적되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활용되는, 이른바 ‘걸어 다니는 약방’으로 여겨졌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약재”...고의서에 기록된 한우의 효능 우리나라의 대표 의학서에는 한우의 다양한 효능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1399년에 편찬된 『신편집성마의방우의방』을 비롯해 『향약구급방』, 『동의보감』 등에는 소의 여러 부위를 치료와 보양에 활용한 사례가 다수 등장한다. 간·심장·신장 등 내장은 물론, 뼈와 골수, 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약재로 쓰였으며, 질병 치료에도 활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기록에 따르면 소의 간은 시력 개선, 신장은 허리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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