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대표이사 노재억)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내연 및 전동 파워트레인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대동기어(코스닥008830)는 국내 최초의 농기계 파워트레인 제조 기업이다. 1973년 대동농기기어㈜로 설립되어 1970년대 대동을 비롯한 국내 농기계 기업에게 공급할 농기계용 부품과 밋션 사업에 주력했다. 이후 사업 다각화를 위해 1983년 현재의 대동기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1990년대부터 자동차 및 산업기계에 사용되는 변속기 기어류 및 감속기 생산 공급을 본격화 하기 시작했다. 현재 가솔린, 디젤 엔진 등의 내연 기관을 탑재하는 농기계, 산업장비, 자동차의 주요 동력 전달 부품인 트랜스미션, 차축, 감속기, 액슬과 각종 기어류 등을 자체 개발 생산해 대동, 현대·기아차그룹, 한국GM,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모트롤 등의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오랜 제조 업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 품질력과 생산력으로 최근 3년간 두 자리수 매출 성장률을 일궜다. 이와 관련해, 2022년 개별 매출로 2,421억원을 올리며 전년비 19.3% 성장했다. 올해 1분기도 전년비…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 이하 종자원)은 지난 3월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이하 LMO) 주키니호박에 대하여 예비비를 확보하여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도매시장에 28억 원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세부 지원내역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주키니호박 양성 농가 18호에 553백만 원, 음성 농가 485호에 1,703백만 원 등 503호 농가에 2,256백만 원을 지원하였고, 28개 도매시장과 양성 농가 폐기물 처리에 551백만 원을 지급하였다. 종자원은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주키니호박 재배지에 대하여 5월 농촌진흥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주키니호박 재발생 여부 등 1차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재발생이 없었고, 6~7월 중 2차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 안심 먹거리 관리를 위해 종자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정 관리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경규 종자산업지원과장은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주키니호박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정 확대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5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1.4%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이후에도 채소류 생산 지역 및 물량 증가, 가축 생산성 회복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되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산물은 이상저온 및 일조 부족 등으로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이후에도 생산지역 및 물량 확대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지봄배추가 정상적으로 출하되면서 가격은 하락중이나 여름철 기상악화가 변수 저온 영향으로 출하 지연되었던 노지봄배추가 정상적으로 출하되면서 5월 하순부터 도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노지봄배추 생산량 증가(전․평년 대비 각각 14.0%, 12.2%) 및 작황 양호로 6월 도매가격은 안정적일 전망이나,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가 변수이다. 6월 중 봄배추 8천 톤을 비축하고, 농촌진흥청 등과 협업하여 생육점검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무, 6~7월 가격은 안정적 한파 피해로 겨울무 생산량이 감소(전년비 22%↓)하여…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6월 3일(토) 오후 1시 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3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에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파머스 마켓에 참여한 청년 친환경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육이[유기])을 기념하면서 시작되었다. 올해 유기농데이 행사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6월 3일(토) 11시부터 19시까지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는데, 오늘 행사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명의 청년 친환경농업인들이 각자가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파머스마켓도 운영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친환경농업에 힘쓰시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우리 농업과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위해 규모화된 친환경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농업직불금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여름에는 엘니뇨 영향을 받아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에 대비해 농기계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보관,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기계 침수피해를 예방하려면 농기계가 비를 맞거나 물에 잠기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보관 전에는 빗물과 습기 등으로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농기계에 묻어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한다. 농기계를 야외에 보관할 때는 비닐, 방수포장 등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날려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둔다. 농기계가 침수됐다면 시동을 걸면 안 된다. 조치 없이 시동을 걸면 연소실 내 이물질 때문에 엔진이 손상되거나 누전, 합선으로 배선이 타버릴 수 있다. 엔진 속에 흙탕물, 이물질이 들어갔다면 농기계 전문 기술자에게 맡겨 엔진 정비를 받아야 한다. 농기계가 침수되었다면, 먼저 깨끗한 물로 씻어 오물을 제거한다. 물기가 모두 마르면 기름칠하고 각종 여과기(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는 모두 빼내 새것으로 바꾼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하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준 후 배터리 단자에 윤활유를 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5일,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강원도 평창 대관령 해발 900m 초지에 방목한다. 국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 축산 기술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해마다 풀의 자람(생육)이 왕성해지는 6월 초에 연구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는 한우 암소를 방목한다. 통계청 2021년 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번식용 한우 암소를 방목하면,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할 수 있어 번식 장애가 줄어든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축사 사육보다 방목 사육일 때 번식률이 15% 이상 높고, 송아지 생산비의 47.5%를 차지하는 사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약 180헥타르에 달하는 방목초지는 총 14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방목된 소들은 구역별로 7~10일씩 머물며, 하루 약 60~70㎏(암소 500kg 기준)의 풀을 섭취한다. 약 5개월간 초지에서 지내다 풀이 더 이상으로 자라지 않는 10월 말경, 다시 축사로 돌아가게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철 한우연구소장은 “최근 급격한 사료 가격 상승, 소 값 하락 및 구제역 상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한우산업이 초원을 힘차게 누비는 한우처럼 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 농가의 기술 고민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하반기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참여 신청을 오는 9일까지 받는다. 종합상담을 희망하는 축산 농가는 6월 9일까지 거주 지역 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 또는 지역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역 맞춤형 종합상담이 예정된 경우, 지역별 농가 모집 일정에 따라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종합상담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6개 축종과 관련해 진행되며, 개량, 번식, 사양, 질병,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상반기(1~5월)에는 15회 251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7월부터 10월까지 15회 30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유형에 따라 소규모 모둠 단위로 진행되는 ‘개별상담’, 농가 현장에서 진행되는 ‘방문 상담’, 특정 주제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강의’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상담에 참여한 이환술(경상남도 합천군) 농장주는 “비육우 사육을 처음 시작해서 막막했는데, 비육우 사양관리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특히 농장 운영 자금 흐름 예상 자료를 활용한 상담이 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유기농데이(6월 2일)를 맞이하여 세종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채소로 제작한 샐러드팩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세종시에 위치한 농정원 본원 1층 로비에서 유기농데이의 의미를 알리며 이종순 원장과 변동주 총괄본부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유기농 샐러드팩을 전달했다. 유기농데이는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매년 6월2일을 유기농업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은 다양한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해 농식품 기념일을 지정하고 있으며, 6월에는 6일 ‘육육데이’와 9일 ‘육우데이’도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친환경농산물로 시작하는 아침으로 유기농업의 가치를 직원들에게 알리고, 세종시 친환경생산자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도라지 종자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도라지 품종 개발 활성화를 위해 품종 육종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꽃가루 세포로 얻은 도라지 반수체 ▲도라지 특성평가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와 폐에 생긴 염증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이며, 나물로도 즐겨 먹는 작물이다. 우리나라 약용작물 가운데 재배 면적 3위(750헥타르), 생산액 3위(1,075억 원)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하지만, 품종개발 기간이 오래 걸려 대부분 종자를 수입에 의존하거나 농가에서 직접 종자를 받아(자가 채종)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도라지는 모종을 심고 재배한 뒤, 여러 차례 교배‧선발하는 방식으로 품종을 개발한다. 이 때문에 한 품종을 만들기까지 7~10년 정도가 걸리고 노동력도 많이 든다. 꽃가루 세포(소포자)를 배양해 염색체 수가 정상 식물체의 절반인 반수체 식물을 만들면 특성이 균일한(순계) 품종을 3~5년 만에 만들 수 있지만, 도라지의 경우 꽃가루 세포에서 완전한 반수체 식물로 발전하는 비율이 낮아 정작 널리 활용되지 못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도라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과학기술원(박상후 교수팀)과의 협력 연구에서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꼬투리)의 유용물질과 생리활성이 증진하는 것을 확인하고,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밝혔다. 땅콩 겉껍질에는 항산화·항균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번 연구는 일부 사료나 화훼분재용을 제외하고 대부분 폐기되는 국내 땅콩 겉껍질의 유용성분 추출효능과 기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처리 방법을 확립하고자 수행하게 됐다. 땅콩 겉껍질에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했을 때 세포벽 두께가 얇아져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성분이 다량 추출됐으며, 그 영향으로 미백 기능 저하를 막고 주름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 활성이 각각 20%,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의 미백 기능 저하를 막는 활성은 55.72%로 나타나 화장품 소재인 비타민시(C)의 57.9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한, 주름 생성을 억제하는 활성은 85.69%로, 녹차에 함유된 에피갈로카테킨의 84.97%와 유사했다. 저온 플라즈마는 주로 반도체, 의료용품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농식품 분야에서는 종자발아, 토지 활용 등…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소백준령의 끝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감, 포도, 사과, 배 등 고품질 과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 생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동군에는 세계 최대매장량인 약5억톤 규모의 희귀 천연광물질 ‘일라이트(illite; 세립질운모)’가 매장되어 있다. 지난해 민선 8기로 제39대 충청북도 영동군수로 당선되어 고향인 영동군에서 민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영철 영동군수는 1964년 충북 영동군 출생으로 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에서 조합장직과 이수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직을 역임한 바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으로 영동의 미래농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미래농업과 체류형 관광을 중심축으로 영동군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살맛 나는 영동, 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영동만의 특색을 담은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주는 맞춤복지, △앞서가는 미래농업, △머무르는 힐링관광, △만족하는 열린행정을 군정운영 목표로 정했다. 영동군 농업 및 지역 균형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만
제30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은 3월 24일,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한국농업기계학회 이강진 학회장, 국립농업과학원 조용빈 농업공학부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 농기계조합 이‧감사, 조합원 대표, 임직원,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신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기계조합 이사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성찰을 토대로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 확보에 전력하고, 한국 농기자재의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수출지원기능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동남아 수출 유망국에 ‘한국 농기자재 전용공단’을 설립해 현지 맞춤형 수출 전진기지 조성할 것”이라고 업계의 발전과 농기자재 산업의 도약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또한 김신길 이사장은 “ICT, AI를 접목한 각종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관련 농기자재의 현장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인 노력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