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 사육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다수의 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되어 살처분 보상금 감액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럼피스킨 발생 차단을 위해 농가 스스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8월 12일 경기도 안성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7개 시‧도 19개 시‧군 소재 한우 및 젖소 사육농장에서 총 23건이 발생하였다.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침파리, 모기 등 럼피스킨 매개곤충 활동이 감소하여 발생 위험은 낮아진 것으로 평가되지만, 11월 하순 중 매개곤충에 의한 감염과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 시 산발적인 발생이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 사육농장 23호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21호 농가에서 백신 미접종, 소독 미실시, 신발소독조 미설치, 출입기록부 일부 미기재, 차량소독기 미설치, 소독설비 미설치 등 위반사항이 적발되었다. 이에 따라 농가별로 살처분을 실시한 개체에 대한 보상금을 최소 5%에서 최대 30%까지 감액하여 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는 12월 10일(화) 대전에서 의료기관, 지자체, 농협 등 올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참여한 100여 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농촌 왕진버스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처음 도입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27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전국 9만 여 명의 주민들에게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양·한방 진료, 치과진료, 구강검사, 검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농촌의 어르신과 농업인들이 주로 앓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등을 진료할 수 있도록 침술, 물리치료 등은 물론, 열적외선·체외충격파·초음파, 골밀도 검사 등도 함께 제공되었다. 이 날 참석하여 활동사례를 발표한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올해 전남지역 주민 약 3천 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하였는데, “섬 지역 주민들은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아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내년에는 섬 지역 등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더욱 활동을 넓혀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경우, 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일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하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지역 에너지전환으로 녹색경영 전개, ▲동반성장·지역상생·안전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윤리·인권 경영체계 고도화 등 지속가능경영 전 부문에 걸쳐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민관협업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농어가 친환경 에너지절감시설 보급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감축된 온실가스는 55만tCO2으로 축구장 3개 규모의 소나무 숲이 1년간 온실가스를 흡수한 양과 맞먹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맹꽁이, 금개구리 등 법정보호종을 포함해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태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12,336m2 규모의 생태계 회복 역시 촉진하였다는 평가다. 사회 부문에서는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 조성, 지역의 자생력 증진을 위한 사회적 경
성보화학㈜(대표이사 윤정선)이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경제 단체들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노력한 기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되었다. 올해는 총 38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와 참여 부처 및 경제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20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성보화학은 시차출퇴근제 확대와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통해 근로 시간 단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샌드위치 데이(징검다리 연휴) 운영과 같은 유연한 휴가 제도를 도입해 “일할 때는 일하고, 쉴 때는 쉬는” 근로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출산축하금 지급과 영유아부터 대학까지의 학자금 지원 등 임직원의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임직원의 가정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런치데이', '컬처데이', '전사 워크숍' 등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문화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성보화학 윤정선 대표이사
강아지 간식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86.4%가 반려동물 양육 관련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39.5%는 사료나 간식, 영양제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최근 강아지 간식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NHA(No Harmful Additives)' 인증이 주목받고 있다. NHA 인증은 유해 첨가물을 철저히 배제한 제품에 부여되며, 반려견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반려인들에게 신뢰를 제공한다. 특히, 강아지의 민감한 소화 기관은 첨가물이 들어간 간식을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나 소화 장애와 같은 문제가 유발할 수 있는데, NHA 인증 이를 예방하며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관련 업계 전문가는 "NHA 인증 제품은 원재료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되어 반려견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며 "이 기준은 건강을 중시하는 반려인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NHA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반려견 건강 관리의 필수 기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강아지 간식을 선택할 때 'NH
농협홍삼(대표이사 김옥주) 한삼인이 연말을 맞이하여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24 한삼인 연말 총결산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한삼인의 대표 홍삼 제품부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프리미엄 라인까지 전 제품을 최대 50% 특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연말 행사와 동시에 2025 설 사전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도 실속 있는 선물 준비가 될 수 있도록 풍성한 사은품 증정 혜택을 마련하였다. 전품목에 대해 동일 제품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하여 구매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구매 금액 당 추가 증정품을 제공한다. 30만원 구매 당 △홍삼녹용진액 △흑마늘진액 △석류진액 중 1종을 증정하며, 2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홍삼 제품 천작정을 증정한다. 제품별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기력보황과 홍삼정스틱 프라임 구매 시 농협 콜라겐곤약젤리를 증정하며, △심의환 △천작정 △천작환 등 프리미엄 제품 구매 시에는 필름형 홍삼 건강기능식품 그남자의비책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농협홍삼 관계자는 “2024년 한 해 동안 한삼인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지역특화작목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4년도 지역특화작목 사업 성과보고회’를 12월 11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 연구 성과 우수기관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3곳이 선정돼 상을 받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 무화과 융복합 기술개발과 협업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는 경기 북부 지역 콩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부가가치 향상 기술을 개발하며 지역특화작물 육성에 앞장섰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는 경남 망고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생산 기술을 보급하는 데 주력해 지역 주도형 특화작목 육성 기틀을 다졌다. 이날 연구 성과 우수기관 시상과 함께 지역특화작목 육성 유공자 15명(장관 표창 4, 청장 표창 11)을 선정해 표창한다. 이 가운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윤영 연구사,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이희철 연구사,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강태완 연구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농촌진
국내에 재생유기농업 개념과 기술을 확산하고, 관련 정보와 연구 성과를 나누기 위해 생산자-소비자-학계-기업이 함께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12월 1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재생유기농업 협의체’ 발족식과 함께 국내외 재생유기농업 동향과 과제, 분야별 재생유기농업 사례를 공유하는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재생유기농업 협의체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을 단장으로 생산자 2명, 소비자 2명, 기업 6기관, 학계 1명, 정부․지자체 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한국 재생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협업 연구 발굴, 정보 공유, 홍보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발족식에 이어 열린 재생유기농업 학술토론회에서는 ▲국외 재생유기농업 동향 및 사례(닥터브로너스, 게로 레손 부사장) ▲국내 재생유기농업 연구 동향 및 과제(국립농업과학원, 안난희 연구관) ▲지자체 재생유기농업 실천사례(전라남도, 유덕규 서기관) ▲생산자의 재생유기농업 실천 사례(종합재미농장, 안정환 대표) ▲소비자의 재생유기농업 실천 사례(꽃 밥에 피다, 송정은 대표) 등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있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협의체 발족식과 학술토론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대설 피해를 입은 스마트축산농가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스마트축산장비에 대한 긴급 AS와 종합 컨설팅 등으로 통합 지원에 나선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렸던 대설로 평택, 안성, 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 축산농가는 축사 붕괴, 젖소 등 가축 폐사, 로봇착유기 등 스마트축산장비 고장과 성능 저하 등 다양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산장비 제조사 등과 협업해 긴급 AS팀을 구성하고 고장난 ICT 장비의 성능을 점검하고 신속한 수리를 추진 중이다. 특히 폐업 등으로 ICT장비 제조사 등이 없는 경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과 협업해 동종 스마트축산장비 제조업체가 긴급 수리를 대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AS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축사 파손 시 살아남은 가축은 심한 스트레스로 사료섭취 부진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는 이들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가축사양·경영·수의(獸醫)·ICT 등의 관련 전문가로 컨설팅팀을 구성하고 현장 종합 컨설팅 지원을 추진한다. 가축의 건강관리부터 적정 사료 급이량의 단계적 조절, 비육 및 출하시기 관리, 이와 관련한
중장년층 이후의 연령층에서는 만성적인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만약 극심한 어깨통증이 보름 이상 지속되거나, 어깨나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된다면 오십견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오십견 질환은 자연치유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장기간 방치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렇지만 증상이 완화되었다 하더라도 어깨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거나 만성 어깨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빠른 치료가 권장된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오십견은 주로 50세 전후로 발병한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 및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오십견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십견은 '동결견'이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어깨가 얼어버린 것처럼 관절낭이 굳어져 버리는 것이 특징이다. 오십견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여 관절낭이 두꺼워지면서 유착이 되는 질환이다"라며 "오십견의 발병은 주로 퇴행성 변화 및 운동 부족과 관련이 높다. 반대로 어깨 관절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하여 어깨의 선행질환이 관절 내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