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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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사람 중심 안전’ 내재화... ‘무사고·무재해’ 실현 박차

중대재해 예방 활동 강화, 안전관리 발전 방향 모색 등 「KRC SAFETY 협의회」 개최

농어촌공사, ‘사람 중심 안전’ 내재화... ‘무사고·무재해’ 실현 박차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에서 정인노 부사장을 비롯한 공사 안전 보건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ZERO), 사람 중심 안전 일터 조성’을 목표로 ‘케이알씨 세이프티(KRC SAFETY)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우리의 모든 노력이 ‘무사고·무재해’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의회는 이러한 안전 철학의 확산과 내재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령의 이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 및 재해 사례 공유’ 강의를 수강하고, ‘2025년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를 관람하며 안전관리 실무와 안전산업 동향 등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사업 현장의 우수 안전 사례를 공유했으며, 효과적인 안전관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인노 부사장은 “성공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선 인식의 전환과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사람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관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담배나방, 이제는 9월까지 전쟁이다!

과실 안으로 파고드는 유충, 골든타임은 1~2령 경농 ‘캡틴∙암메이트’ 4회 방제로 수확량 지켜야

담배나방, 이제는 9월까지 전쟁이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담배나방이 9월 중순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적기 방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장마기 이후 급증하는 담배나방은 유충기에 고추와 토마토 등 과실을 파고들며 상품성과 수량성을 크게 저하시킨다. 1마리가 보통 3~4개 열매에 피해를 주는데, 심하면 10개 이상의 열매에 해를 끼친다. 또 파고 든 구멍으로 빗물이 새어들며 곰팡이가 발생하므로 2차 피해도 유발한다. 유충이 열매로 들어가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1~2령기에 집중 방제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젠 4세대까지? 담배나방의 역습 2025년 춘계한국농약과학회에 따르면 담배나방은 2016년 이래로 4세대까지 발생하는 양상이다. 과거엔 8월 중순(3세대)에 그쳤다면, 한반도 여름철 온도가 높아지면서 9월 중순(4세대)까지 발생 시기가 늘어난 것이다. 일례로 경북 영양군에서는 담배나방이 최근 9월 18일까지 관측되기도 했다. 세대수가 늘어나면서 농작물 피해도 증가 추세다. 2022년 이래 9월 담배나방으로 의한 피해과율은 8%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제는 4회가 기본…약제 선택이 ‘승부처’ 전문가들은 담배나방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피하기 위해선 기존 3회였던 방제 횟수를 세대 수 증가에 맞춰 4회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방제 효과가 높은 살충제 계통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캡틴(플룩사메타마이드)과 암메이트(인독사카브)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은 방제 효과가 뛰어나 담배나방으로 인한 피해과율을 1% 미만으로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분 만에 경련…저항성 걱정 없는 ‘캡틴’‘ 캡틴 유제’는 플룩사메타마이드 성분을 지닌 살충제로, 담배나방 방제에 큰 효과를 보인다. 담배나방뿐만 아니라 총채벌레와 노린재, 잎벌레류 등에도 빠른 효과를 지녔다. 약제를 맞은 해충은 30분 만에 경련을 일으키며 24시간 내로 죽는다. 약제 저항성이 높은 고령충에도 약효가 뛰어나며 우수한 밀도 저감 효과 덕분에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사랑받는다. 과실 침투 전에 제압! 나방 방제는 ‘암메이트’ ‘암메이트 수화제’는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작용기작으로 나방류를 방제한다. 약제를 섭취한 나방은 즉시 섭식 활동을 정지하고 2~3일 내로 죽는다. 나방의 유충이 과실을 뚫고 들어가기 전에 활동량을 급속히 떨어뜨리며 내우성이 좋아 장마철 처리에도 적합하다. 유충의 생육 단계 별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며 고령 유충에도 뛰어난 살충 효과를 발휘한다.

농정원,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총 10개 팀, 현장 문제 해결 위한 선·후배 청년농 공동 활동 전개 7~11월까지 그룹 활동, 11월 말 성과공유대회 개최 우수 3개 팀 시상

농정원,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7월 10일, 본원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선정된 10개 팀 소개, 활동 계획 발표, 활동계획 구체화 및 자유토론,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란 동일 또는 인접 지역의 청년농업인이 유통 활성화, 생산역량 강화, 경영다각화 등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소통을 통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며 안정적 영농 정착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4일부터 5주간 팀 프로젝트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66개 팀이 지원했으며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0개 팀(팀별 6~8인)이 선발됐다. 선발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참여 동기와 활동 목표, 지역사회 기여도, 활동 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발된 팀은 △(경기) 여주이야기, △(강원) 토마토 브로맨스, △(충북) 농부의 열두달, △(충남) 더 잎(The Leaf), △(전북) 달덩이팜, △(전남) 고고레몬(고품격 고흥 레몬)팀, △(경북) 팜웨이(Farm Way), △(경남) 위 아 파머스(We’re Farmers), 청과단길, △(제주) 플랜티크(Plantique: Plant + Unique)이다. 팀 프로젝트 참가팀은 팀별 매칭된 코디네이터와 함께 맞춤형 현장 활동 프로그램을 설계해 7월 초부터 11월까지 그룹별 활동을 진행한다. 농정원은 11월 말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해 성과가 우수한 3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팀 프로젝트 활동에는 농장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과 기술 공유, 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은 물론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농산물 활용 쉐이크 개발, △가공·체험 프로그램 개발, △청년농업인 달력 제작, △농업부산물 업사이클링 가공 제품 제작, △온실 설계 가이드라인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대차 개발 등 새로운 주제들이 발굴되어 성과가 기대된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팀 프로젝트에 참여한 선·후배 청년농업인이 서로 협력해 영농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길 바란다”며 “농정원도 팀 프로젝트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뭄 시기, ‘엽면시비’가 해답이다.

누보, 수도작·원예작물용 엽면시비 비료 ‘스카이NK’·‘잎에롱버블’ 추천 입상비료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비료 흡수, 노동력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엽면시비 비료 추천

가뭄 시기, ‘엽면시비’가 해답이다.

이른 장마 종료로 지속되는 가뭄 시기, 입상 비료의 토양 내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 올해 장마가 이르게 지나가며 전국 곳곳에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가뭄 기간에 웃거름 시기가 시작되면, 입상 비료의 토양 내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비료 흡수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작물 생육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효율적인 비료 공급 방식인 ‘엽면시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시기에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수도작 전용 액상비료 ‘스카이NK’와 원예작물 전용 발포성 비료 ‘잎에롱버블’을 각각 추천하며, 작물별 맞춤형 가뭄 대응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수도작엔 ‘스카이NK’, 드론살포로 빠르게 흡수” ‘스카이NK’는 벼, 보리, 콩, 밀 등 수도작에 특화된 드론전용 액상 NK비료로, 질소와 칼리, 미량요소, NPS를 함유해 생육기와 결실기에 최적화된 영양을 공급한다. 특히 고함량 칼리 성분이 작물의 가뭄·냉해 저항성을 높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드론이나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로 넓은 면적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노동력 절감형 비료다. “원예작물엔 ‘잎에롱버블’, 발포성 엽면시비로 흡수 지속성 극대화” ‘잎에롱버블’은 고추, 과채류, 과수, 엽채류 등 원예작물 전용 엽면시비 비료로, 발포성 기술과 FSE2(엽면시비 효과 증진물질), NPS를 결합해 비료 효과의 지속성과 흡수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발포성 기능을 함유하고 있어 물에 혼합 시 균일하게 섞이며 질산태 질소가 함유되어 있어 엽면 살포 처리 시 작물에 쉽게 흡수됩니다. 누보 관계자는 “가뭄 시기엔 작물잎의 수분 포텐셜이 낮아 엽면으로 흡수되는 비료의 효과가 오히려 더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이 시기엔 엽면시비 비료가 입상비료보다 훨씬 빠르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도작과 원예작물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엽면시비 비료 제품을 활용하면 기후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작물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습 출현 돌발해충, 지금이 방제 ‘골든타임’!

농가 속 썩이는 꽃매미·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효과 좋은 경농 ‘살리미·모스피란’으로 방제 준비 끝!

기습 출현 돌발해충, 지금이 방제 ‘골든타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돌발해충은 농가에 큰 골칫거리다. 돌발해충은 농경지·산림·주택지에 서식하면서 다양한 농작물에 피해를 끼친다. 최근 문제 되는 꽃매미는 잎과 줄기의 즙액을 빨아 먹어 수세를 떨어뜨리고, 미국선녀벌레는 왁스 물질과 감로 분비로 농작물 품질 저하와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은 가지를 말려 죽이는 피해를 일으킨다. 이들 해충은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개체수가 빠르게 늘어나므로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작물보호제로 농작물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도∙원예용 해충 일망타진, 살리미 ‘살리미 유현탁제’는 벼멸구와 혹명나방, 노린재 등 수도 해충뿐만 아니라 원예용 해충도 일망타진하는 방제제다. 꽃매미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3대 돌발해충 모두 방제하며 나방과 노린재 동시방제 효과도 우수하다. 빠르게 살충효과가 나타나고 방제 효과가 오랜기간 지속된다. 과수, 원예, 수도 등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맞으면 끝! 스치면 치명타, 모스피란 ‘모스피란 수화제’는 신경계 영향을 주는 성분으로 해충의 전신 경련과 마비증상을 일으킨다. 성충과 유충 모두에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방제 효과를 보인다. 꽃매미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3대 돌발해충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딧물과 굴파리류 등에도 해충 방제 효과를 지닌 종합살충제다. 침투이행성 및 침달성이 우수해 약제 살포 부위 외에도 전달되는 약효를 지녔다.

업무 노하우, ‘마이크로러닝’으로 빠르게 배운다

농어촌공사, 제1회 마이크로러닝 공모전 시상식 개최... 우수작 6건 선정 실무 노하우를 교육 콘텐츠로... 전국 확산 기대

업무 노하우, ‘마이크로러닝’으로 빠르게 배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0일, 경기 인재개발원에서 ‘제1회 마이크로러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작 6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부터 임직원이 효율적으로 직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러닝 학습 체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 중심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숙련된 직원의 업무 노하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역량을 강화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경기본부 안전관리센터의 스마트한 안전 점검" 콘텐츠가 차지했다. 이 콘텐츠는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과 시스템 활용법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드론을 활용한 저수지 내용적 측량" 콘텐츠가 선정됐다. 드론을 활용한 저수지 측량 기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총 4건으로 ▲건설 현장 안전점검 시리즈 ▲깨끗한 물의 비밀 – 수질개선시설 ▲어촌분야 지역개발사업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 ▲신입사원도 할 수 있는 재난 상황 시 비상근무 요령이 수상했다. 특히 ‘신입사원도 할 수 있는 재난 상황 시 비상근무 요령’ 콘텐츠는 입사 3년 이내 신입사원이 제작한 콘텐츠로,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누구나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34건의 콘텐츠는 직원들이 업무 노하우를 더욱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의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은 “공사는 직원 개개인이 축적한 업무 노하우를 체계화해 회사 전반에 걸쳐 전파하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장관, 전국농업노동조합 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농림축산식품 유관기관 의견 경청

농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이 반영되도록 서로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요청

농식품부 장관, 전국농업노동조합 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농림축산식품 유관기관 의견 경청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7.9(수) 농식품부 유관기관 15개, 전국농민회총연맹 및 농정신문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의 연대체인 「전국농업노동조합 연합회(전농노련)」 임원진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송미령 장관이 부처・소속기관 외 기관 및 단체의 노조 임원진과 마주하는 첫 번째 자리로, 농식품부 장관이 부처・소속기관 외 기관・단체의 노조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첫 사례이다. 송 장관은 동 간담회에서 각 기관별 관심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금번 면담을 계기로 각 기관・단체 측에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 제안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농정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수립・수행하기 위해서는 참석하신 기관・단체 각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무엇보다 서로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 장관은 “농림축산식품 관련 직원 여러분이 행복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계획이며, 노조에서도 같이 노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립농업박물관, 실내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방학 나들이

곤충 전시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국립농업박물관, 실내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방학 나들이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여름맞이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곤충체험전 ‘농장의 비밀요원, 곤충’, ▲여름학기 교육과정 4종, ▲함께 지키는 ‘관람 에티켓 캠페인’ 등으로 구성되어 미취학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농업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곤충체험전 ‘농장의 비밀요원, 곤충’은 7월 26일(토)부터 8월 17일(일)까지 전시동 중앙홀에서 개최된다. 곤충체험전은 다양한 방어전략을 가진 해충의 정체를 파악하고, 농장을 지키는 이로운 천적 곤충들의 활약을 소개하며,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관람객이 쉽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여름학기 교육과정은 총 4종의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농업·농촌 교육 프로그램, ▲미래농업 교육 심화과정, ▲여름학기 상설체험을 운영한다.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을 주제로 7월 13일(일)부터 8월 31일(일)까지 주말마다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펫 간식 만들기’가 매주 일요일에는 ‘반려동물 이름표 만들기’가 진행 된다. ‘농업·농촌 교육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전북 장수 지역과 연계한 ‘사과빵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촌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미래농업 교육 심화과정’은 농업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5일(화)부터 4회 연속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전공 학생이 강사가 되어 스마트팜 원격 제어 코딩 등을 알려주는 실습 위주의 심화 교육으로 강사와 내용 모두 이색적인 과정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여름학기 상설체험’은 7월 1일(화)부터 8월 31일(일)까지 박물관 내 상설체험존에서 상시 운영되며, ‘곤충 스크 래치․컬러링 엽서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함께 지키는 박물관 ‘관람 에티켓 캠페인’은 7월 29일(화)부터 8월 24일(일)까지 전시동 에티켓존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더욱 즐겁고 쾌적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영상 교육과 스탬프 투어를 결합한 참여형으로 운영된다.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재미와 교육요소를 결합하여 아이들이 박물관 안에서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국립농업박물관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백년 지켜온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거듭난다

7월 9일.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 결정

수백년 지켜온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거듭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7월 9일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002년부터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통합적 농촌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를 도입하였으며, 국가 추천을 받은 대상은 과학기술자문그룹(SAG)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2016년 제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2018년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여, 2025년 5월 현장실사를 거친 끝에 마침내 세계가 인정한 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울진은 산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지형적 특성을 바탕으로, 금강소나무 숲을 따라 해산물 운반로이자 보부상 교역로가 형성되어 주막촌과 마을이 조성되었으며, 주민들은 숲의 구조에 순응하며 농업과 정주문화를 유지해 왔고, 현재까지도 산림관리, 자연산 송이 채취, 산지 농경지 확보, 전통 관개시설 운영, 주민자치 조직을 통한 금강소나무 숲의 체계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이어가고 있다. 울진군은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보전·관리를 위해 산림청과 협력하여 보부상 옛길을 소나무 숲길 탐방로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생태관광과 연계하여 숲 해설사, 밥차, 주막촌, 민박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업유산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전통농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농업유산 주민협의체를 핵심 주체로 육성하고, 농촌공간계획 상의 특화지구 연계한 농업유산지구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체험‧관광 자원화를 통해 가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농업유산이 지역 활력 회복과 주민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보전‧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YM 트랙터, 필리핀 대통령이 현지 농민에 수여… 글로벌 입지 강화

TYM, 교육·정비·사후관리 포함한 통합 지원 통해 필리핀 농업 경쟁력 강화 및 고객 기반 확대 필리핀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입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확장 가속화 예정

TYM 트랙터, 필리핀 대통령이 현지 농민에 수여… 글로벌 입지 강화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필리핀 누에바 에시하(Nueva Ecija)에서 열린 제50회 ‘가와드 사카(Gawad Saka)’ 시상식 및 농기계 수여식에서 자사 트랙터가 마르코스 대통령 주관 하에 현지 농민들에게 직접 수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을 비롯해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Francisco Tiu Laurel Jr.) 농업부 장관, 디오니시오 G. 알빈디아(Dionisio G. Alvindia) 필리핀농업기계화센터(PHilMech) 청장 등 필리핀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례적으로 대통령이 직접 농기계를 전달한 이번 수여식에서는 TYM 트랙터를 포함한 주요 농업 장비가 필리핀 현지 농가에 전달됐다. 이번 수여식은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 현대화 전략의 RCEF(쌀경쟁력강화기금) 일환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 농가 소득 증대, 지역 자립 기반 강화 등 중장기 농업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진행됐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TYM 최신형 트랙터를 현장에 직접 보급함으로써 전국 각지 농업 생산자 단체의 기계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TYM은 2024년 상반기 필리핀 시장에서 900대의 트랙터를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320대를 추가 공급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추가 수주가 예정되어 있어, 필리핀 현지 시장 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TYM은 이번 수여식을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필리핀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로 삼고 있다. 교육, 정비, 사후관리 등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농업 인프라의 체계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필리핀 TYM 공식 거래처, Fit Corea와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서비스와 부품 공급, 맞춤형 교육 확대 등을 통해 고객 기반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TYM은 필리핀을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지 환경과 작물 특성에 맞춘 신제품 출시 확대와, 전방위적 고객 지원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 교육, 사후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TYM 김호겸 글로벌영업본부장은 “필리핀 대통령이 TYM 트랙터를 도입하고, 농민에게 직접 전달한 것은 자사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기반과 시장 안착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지속하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확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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