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주간 축산차량등록제 준수 여부에 대한 전국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운반차량, 사료운반차량 등 축산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단말기를 장착토록하여 축산시설 출입정보를 관리하는 제도로,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축산차량 관제와 역학조사 등에 이용된다. 농식품부는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차량의 출입이 잦은 도축장, 거점소독시설, 식용란수집판매소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내용은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축산차량등록을 하였는지,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였는지, 단말기가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다. 축산차량 미등록, GPS단말기 미장착 차량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GPS단말기 정상 작동을 위한 조치를 미이행할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이번 전국 일제단속을 통해 축산차량이 축산차량등록을 하지 않고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등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에서는 해당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의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미등록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제도 이행에 적극 협조토록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농산물 부패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휴대용 농산물 부패감지기’ 개발에 성공했다. 농산물은 수확 후 소비까지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전 유통과정에서 일정한 온도로 관리(콜드체인시스템)하는 동시에 유통 중인 농산물 부패관리도 중요하다. 기존에는 농산물 부패 정도를 샘플 조사를 통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거나, 손으로 만져 보는 등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파악해왔다, 냄새를 통한 농산물 부패 감지기를 개발한 숭실대 연구팀은 사과, 파프리카, 딸기 3가지 품목에 대하여 부패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냄새 성분들을 분석하여 센서가 작동되도록 하는 휴대용 부패감지기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감지기는 손으로 휴대 가능하여 포장단위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부패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가 완료된다면 수확 후 부패관리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패 원인 곰팡이가 생성하는 유해 물질인 에틸렌가스 등 총 25종(사과 6종, 파프리카 11종, 딸기 8종)의 휘발성 유기물을 감지센서로 분석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하였고, 감지된 데이터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전송되고 휴대폰 앱을 실행하여 농산물 부패 여부를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연구팀은 “해당 농산물 부패 감지기를 통하여 파프리카 수출액 8,745톤(281억원)을 달성했으며, 향후 다른 농식품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안정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냄새를 통한 농산물 부패 감지기는 국내 최초로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농산물 저장 상태에서 수확 후 부패를 사전에 확인하여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최근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내적으로는 농약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전면시행과 대외적으로 국가 간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가 확대됨에 따라 안전한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확보도 중요한 화두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안전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까지 제4차 계획(‘16∼‘20)에 따라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매년 1.5%이상 감축해야 한다. 기존 화학 작물보호제(농약)의 사용은 안전한 음식물을 담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생태계 잔류로 인해 꿀벌의 집단폐사와 같은 2차 피해가 나타나면서 EU(European Union, 유럽연합)를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규제가 크게 강화되고 있다. 더불어 단일 작용모드를 가지는 작물보호제에 대한 내성으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작물보호제 개발 필요성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미생물제제’이다. 미생물제제는 작물의 생산이나 지력유지에 효과를 나타내는 생물비료와 해충, 병원균, 잡초 등을 방제하는 생물 작물보호제로, 기존 화학비료나 농약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세계 미생물비료시장 1조7,000억원 규모 국내시장 연평균 5%이상 지속 성장 관련 시장규모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0년 11억 달러 규모의 전 세계 미생물비료시장은 2016년 기준 15억 달러(1조7,000억원) 규모로 37% 성장했다. 비록 국내 미생물 비료시장은 약253억으로 세계 시장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나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증가로 연평균 5%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유럽과 미국 등 농업 선진국 뿐 아니라 중국 소비자의 식품안전 의식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으로 미생물제제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규모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농화학업계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따라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 뿐 아니라 다양한 미생물군을 이용한 새로운 제품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미생물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외 농화학기업들은 불안정한 미생물제제의 효능 안정성을 위해 기존 화학비료와 결합하여 제형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농약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대용량염기서열분석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미생물군유전체)을 이용한 농업미생물 연구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다양한 농업 환경인자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여 병해충방제, 작물생육증진, 환경내성증진 등 농업생산성 향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미래 농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농업미생물제제 산업을 육성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술경쟁이 치열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국가공인 농자재분석기관이다. 고품질 분석서비스를 통해 우리 농업미생물제제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업미생물제제 산업 육성에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 어쩌면 지금이 바로 우리 농업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할 적기인지도 모르겠다.
김장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이 12월 3일 기준 29만원으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이병호)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체 비용은 3주 전 1차 조사(11월 12일)에 비해 1.2% 소폭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배추가 8.4% 상승한 반면, 부재료인 쪽파(▲9.0%)·생강(▲5.6%)·굴(▲5.6%)은 하락했다. 지난해 가격과 비교할 경우, 생산량이 감소한 무(66.8%)·배추(58.5%)는 상승했고, 작황이 양호한 생강(▲26.0%,)·깐마늘(▲20.2%)·고춧가루(▲20.2%) 등은 하락하였다. aT와 농협은 김장채소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 11월 하순부터 정부 수매비축물량을 포함한 배추·무 1,920톤을 가락시장 및 농협 하나로마트에 집중 공급하였으며, 앞으로도 수급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막바지 김장시기를 맞아 김장비용은 지난 해보다 다소 높으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김장 종료기까지 민․관 합동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 및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김장철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www.baroinf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외국 의존도가 높은 종자가공처리 3대 기술*중 하나인 종자 필름코팅 소재와 기술 및 장비의 국산화·고도화에 성공했다. 이는 종자 가공처리 기술 국산화를 위해 2016년부터 진행된 국립종자원, ㈜신농, ㈜노루홀딩스 등 7개 기관의 공동연구 성과로, 국산 기술을 이용한 종자 필름코팅 소재는 외산 대비 약 1/4 가격으로 상용화되어 현재 신젠타 등 10여개 종자회사에 판매되고 있으며, 종자 필름코팅 장비도 기존 시제품의 성능을 개선하여 내년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종자 필름코팅액 가격은 kg기준으로 외산 약 70,000원, 국산 약 17,000원 수준이다. 필름코팅의 경우 종자 외관상의 식별이 쉽도록 종자의 표면에 얇은 친수성 막을 덧입히는 처리. 품질 향상 등의 효과도 있다. 펠렛코팅의 경우는 주로 크기가 작은 종자를 크고 둥글게 하여 다루기 쉽고 기계파종 및 육묘파종하기에 편리하도록 크기를 키우는 코팅이다, 프라이밍은 종자의 발아의 속도와 균일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 조건을 처리하는 기술. 발아소요기간 단축, 유묘의 균일도 향상, 초기생육 촉진의 효과가 있다 세계 종자 가공처리시장의 규모는 연간 2017년 기준 67억불로 Incotec사(네덜란드), Sumitomo사(일본), Seed Processing사(네덜란드) 등 3개 업체가 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종자가공처리 관련 기술은 ㈜농우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 종자 가공처리시장의 규모는 정확히 집계된 자료가 없으나, 세계 종자가공처리시장의 경우 전체 종자 시장의 10%를 차지하며 2018년 기준 국내 채소 종자시장 규모는 2,872억 원이다. 국립종자원은 지속적인 산‧학‧관 연구 협력을 통해 종자 펠렛코팅 등 나머지 종자 가공처리 핵심 기술에 대해서도 국산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종자코팅의 최고 기술 중 하나인 펠렛코팅의 국내 기술 수준은 시작단계로 선진국 대비 약 10% 수준에서 과제 수행을 통해 현재 50% 수준까지 끌어올렸고, 종자의 발아세 및 발아율 향상을 위한 프라이밍 기술은 초음파를 이용한 친환경적 처리방법의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대량 처리가 가능한 산업용 가공처리기기의 성능 개선 후 내년도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 비파괴 종자선별 기술, 종자소독처리 기술 등 고품질 종자 생산을 위한 가공처리기술 연구도 병행 중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입 소재와 외국 기술에 의존하던 종자 가공처리 기술의 국산화로 종자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국내 종자 수출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달 28일 공사 내방객 안내실에서 열린 ‘2019년도 기술봉사활동 수상식’에서 송파구 방이복지관(관장 김진숙)으로부터 공사의 ‘기술봉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의 표창장을 받았다. 공사 기술봉사단은 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송파구 내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경영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공사의 봉사단체이다. 올해에도 기술봉사단은 수전 교체, 필터 교체, 등기구 교체, 전기 스위치 교체, 도어락 교체, 방충망 등을 교체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수상식에서는 송파구 방이복지관 김진숙 관장이 감사의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공사 시설안전팀 고재걸 차장, 최석현 차장, 김성호 차장이 표창장을 받았다. 공사 기술봉사단 단장인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작으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철에는 농기계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므로 철저한 보관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기계의 성능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오래 사용하려면 미리 농기계를 깨끗이 닦고, 회전이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 등을 점검 후 철저히 정비해야 한다. 볼트나 너트가 잘 잠겨 있는지 확인 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서 보관하며, 녹슬기 쉬운 부분은 오일이나 그리스를 발라둔다. 경유를 쓰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나 녹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다. 휘발유를 쓰는 농기계는 가스가 생길 수 있으므로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야 한다. 또한 엔진이 얼지 않도록 라디에이터에 부동액을 섞은 물을 규정량에 맞게 채운다. 냉각수를 뺄 때는 라디에이터에 물이 없다는 내용을 적어 붙여 놓는다. 타이어는 표준 공기압보다 조금 더 넣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차브레이크를 건 상태에서 바퀴 앞뒤로 고임목을 놓아 땅에 닿지 않게 하고, 가능하면 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농기계마다 보관 시 유의사항이 다르므로 기종별 관리요령을 잘 따르도록 한다. 트랙터는 클러치를 밟아 고정하고, 부착된 작업기는 떼어놓거나 바닥에 내려 둔다. 이앙기는 이앙암 스프링이 풀린 상태로 두고, 육묘 상자는 깨끗이 씻어 30단 내로 쌓아둔다. 콤바인은 회전 부위, 베는 날, 벨트, 체인 등에 감겨있는 지푸라기와 잡초 등을 빼내고 녹슬지 않도록 날에 그리스를 바른다. 방제기에는 약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맑은 물로 씻어내고, 호스 안쪽의 물을 완전히 빼놓는다. 각종 작업기, 공구, 부품은 기름을 묻힌 걸레로 닦아 정돈하고, 배터리는 누전되지 않도록 마이너스(-) 단자를 떼어놓는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의 ‘농자재→농기계→농기계관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신승엽 재해예방공학과장은 “농기계 관리에 소홀하면 농기계 수명도 짧아지고 고장이 잦아진다.”라며, “내년 농사를 위해 농기계 관리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봄철 누에 사육기를 맞아 안정적인 누에사육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건강한 어린누에를 분양한다. 지난 2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어린누에는 무균시설을 갖춘 누에사육장에서 뽕잎을 먹여 7일간 키운 건강한 3령 어린누에 386만 마리(193상자 분)를 누에사육 28개 농가에 보급했다. 그동안 양잠 농가 상당수가 어린누에를 방이나 창고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해 오고 있어 병에 대한 저항성이 낮고, 상태도 균일하지 못해 사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누에사육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린누에를 매년 분양해 오고 있다. 누에 유충은 칼륨, 알라닌, 멜라토닌, 비타민E 등의 성분이 풍부해 기력을 촉진하고 노화방지 뿐만 아니라 혈압, 당뇨, 간 기능 등에 효과가 있어 건강 기능성 보조식품과 의약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익힌 숙잠은 고치를 만들기 직전의 누에인 숙잠을 수증기로 찐 뒤 영하의 온도에서 건조시켜 먹기 쉽게 만든 건강식품으로, 파킨슨병 예방과 기억력 개선과 치매 예방, 피부 미백 효과와 간 기능 개선 효과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비단을 뽑던 누에고치에서 실크단백질을 추출해 인공고막, 치과용 차폐막, 뼈 고정용 의료기기를 등 신소재 개발에 따른 소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전망했다. 도 농업기술원 이슬비 연구사는 "도내 건강한 누에를 공급함으로써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잠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와 산업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수농가에서는 고품질 과일출하를 위한 막바지 관리와 수확준비가 한창이다.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낙점 받는 과일들은 무엇이 다를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과일유통량이 가장 높은 명절 성수기에 맞춰 출하를 예정한 사과・배・단감・감귤 재배농가가 참고할 관리기술을 제안했다. 고품질 유지해 적기 수확으로 소비자 선택받아야 가장 중요한 것은 ‘조류피해 예방’, 수확을 앞두고 방조망이나 조류퇴치장비, 포획트랩 등을 설치해 새가 과일을 쪼아 먹거나 손상하지 않도록 예방해 상품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과는 ‘빛’ ‘빨간색’ ‘수확시기’로 햇빛이 사과나무 아래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웃자란 가지 등 복잡한 가지를 정리한다. 과일에 달린 잎이 빛을 가리고 있으면 따주는 것이 좋..
농약 PLS 도입과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 시행을 잘 준비해 대응하면 시판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 Q ‘농업인의 날’이라는 뜻 깊은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이 상은 개인이 아니라 협회와 전회원이 한국농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 농업인과 회원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으로 취임하신지 4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임기간동안 중점적으로 해 오신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우선은 회원의 권익보호와 협회 발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활동했습니다. 불합리한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회원사업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금은 정부정책에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잘못 된 점을 개선하고 협회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작물보호제 시장에서 시판이 경쟁력을 갖고 생존하기 위해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변화를 주도 하기 위한 작업을 성실하게 수행 해왔습니다. 그 결과 아직은 다소 부족하
국민의 의식수준 향상과 함께 시민단체 및 소비자 단체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시대적인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 더불어 안전한 농약관리의 요구 또한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시행 된 ‘농약 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는 이러한 변화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다. 또한 정보통신의 발달과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등의 발달로 인해 전 산업계가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 그러나 유독 농산업 유통업계는 아직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응에 더딘 것이 현실이다. 지금은 작물보호제 산업계가 변화 되어야 할 시기이다. 특히 유통업계는 더욱 그렇다. 이들 제도의 변화는 단순한 행정업무의 변화가 아닌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필수불가결한 사항으로 인식해야 하며, 더불어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맞춰 잘 준비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 본지는 이들 변화와
팜한농이 2014년 출시 이래 종자소독약 시장 1위를 고수해온 ‘키맨’에 구리를 추가해 더욱 강력해진 ‘키맨플러스’와 과수 개화기에도 안전한 살균제 ‘비긴엔’, 소나무재선충병 전문약 ‘솔키퍼 액제’ 등 신제품 작물보호제를 출시했다. 키맨플러 종자처리액상수화제 1등 종자소독약 ‘키맨’에 구리를 추가해 더 강력해져 ‘키맨플러스 종자처리액상수화제’는 볍씨 껍질 내부까지 침투해 볍씨 속을 깨끗이 소독하는 ‘키맨’과 키다리병에 효과적인 구리를 조합한 신제품이다. ‘키맨’보다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더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균벼알마름병까지 방제한다. 침지처리 시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끈적이는 점질물이나 악취가 없어 세척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작용기작이 다양한 구리로 인해 저항성 관리도 강화됐다. ‘키맨플러스’는 볍씨 표면에 약제가 잘 부착돼 오랫동안 약효가 균일하게 유지된다. 국내 20대 품종과 호남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에 대해 약해 우려 없이 안전하다. 침지처리, 습분의처리, 정부 보급종 소독방법인 분무처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벼 종자소독(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잎도열병에 등록됐다. 비긴엔 액상수화제 개화기에 안전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12월 3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2020년 신제품 ‘레빅사’ 액상수화제 출시기념회를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작물보호제 거래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품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소개된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이소프로파놀-아졸계’의 ‘메펜트리플루코나졸 10%’의 신규물질이다. 이 성분은 기존의 저항성을 보이는 균에도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어 방제가 가능한 새로운 미래형 종합살균제이다.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작물에 안전한 미래형 종합살균제로 개화 전·후 및 유묘기에도 사용 가능한 뛰어난 안전성을 보이며, 기존 약제의 저항성균에도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빠른 흡수로 내우성이 탁월하며, 약제 살포 후 저온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발현한다. 특히 침투이행 및 침달성을 겸비하여 유효성분의 재분배를 통해 긴 약효 지속효과를 보이는 약제이다. SG한국삼공 한동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SG한국삼공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미래형 종합살균제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신규물질의 종합살균제로 기존의 약제로는 방제가 어려웠던 저항성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철에는 농기계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므로 철저한 보관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기계의 성능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오래 사용하려면 미리 농기계를 깨끗이 닦고, 회전이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 등을 점검 후 철저히 정비해야 한다. 볼트나 너트가 잘 잠겨 있는지 확인 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서 보관하며, 녹슬기 쉬운 부분은 오일이나 그리스를 발라둔다. 경유를 쓰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나 녹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다. 휘발유를 쓰는 농기계는 가스가 생길 수 있으므로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야 한다. 또한 엔진이 얼지 않도록 라디에이터에 부동액을 섞은 물을 규정량에 맞게 채운다. 냉각수를 뺄 때는 라디에이터에 물이 없다는 내용을 적어 붙여 놓는다. 타이어는 표준 공기압보다 조금 더 넣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차브레이크를 건 상태에서 바퀴 앞뒤로 고임목을 놓아 땅에 닿지 않게 하고, 가능하면 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농기계마다 보관 시 유의사항이 다르므로 기종별 관리요령을 잘 따르도록 한다. 트랙터는 클러치를 밟아 고정하고, 부착된 작업기는 떼어놓거나 바닥에 내려 둔다. 이앙기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3분기에 별도 기준 매출 1,5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올리며 3분기 누적으로 매출 5,300억,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 전년도 연매출 4,758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20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별도 기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매출(3,763억원)과 영업이익(69억원) 대비해 각각 41%, 425%로 대폭 증가했다. 3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도 매출 1,5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별도 기준 매출917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76억원과 대비해 매출은 70%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라는 큰 성장을 일궈냈다. 대동공업은 북미와 국내에서 지속적인 매출 신장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해 북미 법인의 연간 매출은 16년 1,759억원 대비 18년 2,334억원으로 약 33% 증가했고, 올해3분기 누적 매출도 2,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1,815억원 대비해 약 22% 성장했다. 이는 16년부터 북미에서 딜러 대상의 자체 도매할부금융(In-House Financing) 서비스 도입, 주력인 60마력대 이하
국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지자체의 관낸 생산 퇴액비에 대한 지방비 추가보조가 공정거래법에 위반 될 수 있다는 공정위의 의견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공급업체의 지역별 차등금지’를 사업시행지침에 반영하여 운영되고 있다. 문제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목적이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 ▲자연순환농업 정착 임에도 불구하고, 가축분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없애고 수입유박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연간 약1,600억원 규모의 보조사업인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변경되어 퇴액비 제조업체들이 가축분 보다는 남은 음식물 등을 선호하고 있으며, 국내 양분이 이미 과다임에도 수입유박까지 다수 점유하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를 퇴액비화하여 환원하는 경축순환농업의 도입이 시급한 상황에서 자원화된 분뇨의 소비정체로 인한 지역내 악취문제 해결에 장애가 발생되고 있다. 오는 2020년 3월 25일부터 농가의 퇴액비 기준이 강화되면서 대부분의 농가가 가축분을 위탁처리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문제는 늘어난 퇴액비가 소비되지 않게 되면 재고가 늘게 되어 2차 오염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가축분퇴액비로 둔갑된 저품질의 폐기물 혼합퇴액비가 생산시설의 단점을 표출시
(주)현농(대표 김철홍)은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와 공동으로 점박이응애와 토양 시들음병을 방제하는 자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재는 최근 딸기, 토마토, 고추 등 과채류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점박이응애와 토양 시들음병을 동시에 방제 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다. (주)현농부설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자재는 미생물과 담배잎차 추출물을 포함하고 있다”며 “시들음병은 전남 보성군 득량면과 장성군 황룡면의 농가포장에서 시험한 결과 84%의 방제효과를 얻었으며 점박이응애는 나주시 남평읍에서 3회 살포해 87.8%로 방제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데리스추출물과 님오일을 혼합한 자재에서도 86.8%의 방제효과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농업적 활용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기능면에서도 다양해졌다. 특히 사람과 가축에 대한 독성과 잔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없는 길항미생물을 이용한 농업적 이용은 앞으로도 그 효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 또한 이번 개발된 병해충 동시방제 친환경 농자재를 활용하면 살포회수 감소에 따른 노동력과 방제비용을 줄이면서 생산비 절감효과까지 기대된다. 김철홍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제
최근 고추 농가에서는 일명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내병계 품종에 관심이 높다. 이에 아시아종묘는 고추 종자 선택 시즌을 맞이하여 내년 고추 농가에서 심으면 좋을 칼라병 내병계 고추 품종을 소개했다. 아시아종묘의 ‘TS엘리트’ 품종은 올 한 해 다수의 고추 농가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고추이다.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칼라병과 역병 등에 내병성을 가지고 있으며, 중생계 품종으로 초세가 강하고 초장과 절간이 중간이다. 과실에는 광택이 있으며, 불량과가 적고 신미가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는 과색이 우수한 극대과 품종에다 다수확이 가능하여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TS엘리트를 재배한 경북 영양군의 한 농가는 “복합내병계면서 상품성이 뛰어나 농가 소득 상승에 큰 도움이 될 만한 품종”이라고 전하였고, 전남 영광군 농가에서는 “날씨 등 변수에도 민감하지 않고 후기 착과력이 뛰어나 수량성이 좋은 품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종묘는 TS엘리트를 비롯해 신품종 ‘칼라강탄’과 ‘칼탄방패’도 선보였다. 칼라강탄은 착과가 우수하고 숙기가 빠른 조생계 대과종 품종으로 칼라병과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탄저병, 역병에 강한
최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과채류에 비해 마이너 작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부기관과 학계, 종묘회사에서 상추·쌈채소 연구의 필요성과 정보교환의 중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연구 협업 체계 강화에 나섰다. 지난 1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대학, 종묘회사 관계자 40명은 경기도 이천시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 상추·쌈채소의 연구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목적의 한국 상추·쌈채소 연구회를 창립했다. 초대회장에는 2000년 초반부터 국내 쌈채소 시장 형성을 주도해온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류경오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류 대표는 “기능성 채소 개발에 주력해온 종자회사 대표로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쌈채소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소명을 인식하고 시대에 맞는 실용적인 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장석우 실장은 “삼국시대 이전 한국에 들어온 상추를 포함해 쌈채소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특작과학원은 정부기관으로서 상추·쌈채소 국내외 연구동향과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과제 등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개발한 최첨단 인공기상 장치로 배추 이상고온 처리 시험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안정적인 배추 생산을 위해 최첨단 인공기상 장치를 활용한 고온피해 예측모형을 개발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고랭지의 이상기상으로 여름 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름 배추가 속이 차는 시기에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 수량이 줄며 배추 판매 가격도 오른다. 올해는 재배 상황이 좋았지만, 지난해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주산지의 작황이 나빠 8월 여름 배추 가격이 과거 5년 대비 43%나 올랐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인공기상 장치에서 이상고온 처리 실험을 통해 여름 배추 고온 피해 예측모형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시설에 배추를 아주심기한 뒤, 낮과 밤의 온도를 각각 25℃와 22℃, 30℃와 27℃, 35℃와 31℃로 설정해 40일∼43일간 자라는 상태를 관찰했다. 그 결과, 평균 기온이 28℃인 날씨가 4일간 지속되면 배추 무게가 22%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 고온에 의한 여름배추 피해 예측모형▲ 여름배추 고온피해 예측모형 검증실험 (가로축은 하루 평균기온, 세로축은 배추 무게) 농촌진흥청은 정부혁신에 따라
농산업계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작물보호제 및 비료·농자재·농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해 나갈 ‘그린존’을 신설했다. 그린존은 신규로 생산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친환경·농기계·농자재 등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업용 제품에 대한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한다.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좋은 제품을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최신 상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을 실현하며 생산성이 높은 농업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농기자재신문 편집자 주> 국민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도는 날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도 부정·불량·밀수 농약 및 비료가 유통·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그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었을 경우 사용자인 농민의 피해보상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조차 담보되지 않아 국민 건강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1월 1일 농약 PLS(Posi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