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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기질비료 출하량 전년대비 2.2% 감소

수년간 계속돼온 침체 못 벗어나
2019년, 출하량 2.2%↓, 생산량 0.9%↓, 수출량 1.5%↑, 수입량 4.9%↓
신기술 접목한 기능성·완효성비료 소폭증가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는 2019년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이 100만1,000톤으로 2018년 105만4,000톤 보다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근 정부 시책의 변화 및 농업 환경 강화 등 영향과 농경지 면적 감소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주요 비종별로 보면 요소와 21복비, 맞춤형비료는 감소했으나, 원예용과 완효성비료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소와 21복비는 최근 수년간 사용량의 등락이 심했으나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맞춤형비료는 처음 공급한 2010년 이후 매년 평균 15% 감소해 왔으며, 2019년은 전년보다 3만4,000톤 줄어든 15만1,000톤의 실적을 보였다. 원예용비료는 맞춤형비료 보조가 중단된 2013년부터 작물별 전용비료의 특성을 보이면서 급격히 증가했으며, 전년보다 2만1,000톤 증가한 42만1,000톤의 실적을 기록했다. 완효성비료도 정부 시책의 변화에 대응하고 양분효과가 높고 노동력도 절감돼 농가 선호가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1만4,000톤 증가한 7만5,000톤의 실적을 보였다.

 

올해 3월말까지는 일부 농작물의 냉해 피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전물량 확보 등의 영향으로 전년과 비슷한 출하를 보였다.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 정책 등으로 무기질비료 업계의 어려움은 있겠으나, 농가에서 시비처방에 의한 적정사용 영농이 정착되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생산량 전년대비 0.9% 감소

올해 3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

2019년도 무기질비료 생산량은 231만1,000톤으로 전년 233만2,000톤보다 2만1,000톤이 줄어 전년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용 수요 감소로 21복비와 맞춤형비료의 생산량이 각각 2만8,000톤, 3만1,000톤 줄었고 수출용 복비도 2만3,000톤 감소했다. 반면에 원예용비료와 완효성비료는 농작물별 특화된 비종개발이 늘어나고 영농 효율성도 뛰어나 농가의 수요가 늘어나 각각 8만5,000톤, 4,000톤 늘어났다.

 

한편, 올해 3월말까지 생산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원자재 조달 어려움과 수출 감소 및 봄철 냉해로 인한 비료 사용이 줄어들어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다.

 

2019년 수출량 전년대비 1.5% 증가

올해 3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

2019년도 무기질비료 수출량은 117만9,000톤으로 전년도 116만2,000톤보다 1만7,000톤이 늘어 전년대비 1.5%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비료 원자재 생산국인 중국·러시아·중동 등이 가격우위로 수출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국내업계는 품질 차별화로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주력 수출비종인 복합비료는 매년 60만톤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황산암모늄은 교역조건에 따라 등락이 심한 편이다.

 

올해 3월말까지 수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태국과 유럽, 북미지역의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1%가 감소했다.

 

2019년 원자재 수입량 전년대비 4.9% 감소

올해 3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9% 감소

2019년도 무기질비료 원자재 수입량은 78만8,000톤으로 전년보다 4.9% 감소했다. 무기질비료 원자재 수입량이 감소한 것은 국내 농업용 및 수출용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요소 수입량은 자체 복합비료 원료 2만3,000톤, 농업용 출하 7,000톤이 줄어들어 감소했으며, DAP는 복합비료 수요 감소로 줄었으나, 염화칼륨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올해 3월말까지 원자재 수입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자국내 우선 공급정책에 따른 원자재 수출금지로 전년보다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냈다.

 

협회 하형수 회장은 “무기질비료가 가지고 있는 양분 효과성, 안전성, 경제성 등은 이미 오랜기간 사용해 온 농가로부터 입증되었다”며 “최근 변화하고 있는 농정방향에 맞춰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도 신기술과 접목해 농작물별 특화된 기능성·완효성 비료의 공급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지난해 공급가격이 제조원가보다 낮아 전체 500억원이 넘는 손실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 올해 돌파구를 찾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비료의 적정사용을 위한 여러 시책 변화에 대처해야 하고, 정책적 지원이 취약한 현실에서 오랜기간 고착화된 유통시스템으로 인한 경영리스크 등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협회는 학계·전문가·관계기관 등 전문가그룹의 중지를 모아 대안을 강구하고,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하며, 무기질비료의 인식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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