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는 2025년 3월 1일부로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박진보 전 대표이사가 신젠타 아시아 종자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발령됨에 따른 결정이다.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는 27년 이상 다양한 화학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쌓아왔다. 그는 신젠타코리아에 합류하기 전, 글로벌 특수화학 기업인 랑세스(LANXESS) 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그 이전에는 랑세스 독일 본사에서 살균소독제 사업 부문의 글로벌 책임을 맡고 기능성 보호제품 사업의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본사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듀폰코리아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살균소독제 사업 부문 총괄을 비롯해 영업, 마케팅, 전략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그 이전에는 LG상사 해외영업 담당 및 LG전자 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조승영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농업 기술 선도기업 신젠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촌 고령화와 기후 변화 등 농업이 직면한 주요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한국의 농업인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한국 농업 시장에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