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비자들이 최근 1년간 가장 자주 먹었고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는 ‘한국식 치킨’으로, 케이(K)-치킨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2개 해외 주요 도시의 소비자 각 500명씩 총 1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비빔밥과 김치, 그리고 한국식 치킨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세계시장에서 한식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한식 인지도)는 응답이 68.6%로, 지난해 대비 2.9%p 상승하여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식을 먹어 본 사람의 94.2%가 한식에 만족했고, 대부분의 국가·도시에서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으며, 향후 다시 한식을 다시 먹겠다는 의향도 처음으로 80% 넘어 지난해 대비 4.5%p 상승한 80.6%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현지 한식당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71.7%였으며, 한식당에 가 본 사람의 93.1%가 방문한 한식당에 만족했고, 90.7%가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도시별로는 호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5년 11월 14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데이터 기반 농식품 시스템(TC347)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Co-operating Organization for Standards Development, 이하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농촌진흥청이 담당하는 데이터 기반 농식품 시스템 분야의 국내 표준화 업무를 농진원이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공식 협력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농진원은 그간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데이터 기반 실증, 산업계 협력, 기술표준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기관으로, 앞으로는 표준 초안 기술 검토, 기술 요소 정의 및 국내 의견 수렴, 산업·현장 의견 정리, 국제표준화 기구와의 기술 협의 지원 등 데이터 기반 농식품 시스템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농식품 시스템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농업 데이터, 스마트팜 시스템, 정보 연동, 자동화 기술 등 스마트농업의 핵심 기술 분야 국제표준을 논의하는 조직으로, 2024년 출범 이후 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48개국이 활동 중이다. 한국은 위원회 출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11월 17일(월)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파리에 소재한 우수 한식당 7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발표하였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는 한식의 품질 및 서비스, 위생관리, 한국산 식재료 사용 등 한식문화 확산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27개 항목을 중점 평가하여 총 7곳이 최종 선정되었다. ➊ 내음(NAE:UM) : 식재료와 조리법 등 한식을 모티브로 하여 토마토 동치미, 메밀면, 초계, 소갈비, 주악 등 창의적인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22~’25년 미쉐린 1스타, ‘24년 Asia’s 50 Best Restaurants 73위 등 글로벌 미식기관의 연이은 호평을 받은 식당이다. ➋ 서울 레스토랑(Seoul Restaurant) : 깔끔하고 정갈한 한국식 구이 전문점으로 소고기와 찌개, 전, 잡채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제공되며, 고가구 등 한국적 소품을 활용하여 전통적 분위기를 구현하였다. ➌ 엄용백(Um Yong Baek) : 부산의 ‘엄용백 돼지국밥’의 싱가포르 분점으로 돼지국밥 및 돼지구이, 간장 국수, 들기름 막국수 등을 제공하며, 평상좌석, 처마 등 한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1조 1,555억 원, 영업이익 473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동기 전년 대비 4.73%, 24.1%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농기계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과 불안정한 환율·관세 환경 속에서도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성장 전략에 기반해 달성했다. 북미에서는 3분기 누적 매출 6,723억 원을 달성해 동기 전년 대비 18% 성장했고, 유럽은 1,660억 원으로 121.11% 성장하며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대동은 유럽에서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등 5대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을 세분화해 현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판매 전략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각국의 선호 마력대별 제품 중심 판매와 신규 총판 발굴을 병행하며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북미·유럽 성장세 지속 유럽을 제2의 거점으로 낙점, 2026년 매출 두 자릿수 성장과 시장점유율 3%대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대동은 현지 사업 확대에 더 힘을 싣는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유럽 내 농기계 브랜드 중 유일하게 트랙터 전 모델에 대해 7년 무상 보증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76% 신장한 17억이라고 공시했다. 누보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18% 신장한 251억, 영업이익은 376% 신장한 17억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매출도 신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누계 영업이익도 128% 신장한 51억을 기록했다. 누보 관계자에 따르면 동기 대비 주요 신장 원인은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 (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의 안정적인 가동률과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말차/녹차 수출의 확대가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끌었다. 누보는 최근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사와 482억 말차 장기공급 계약 체결과 미국 농업-잔디관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윌버 엘리스(Wilbur-Ellis)와 코팅비료 공급 계약을 체결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농업 AX(AI Transformation)를 본격 추진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 가속화를 위한 26년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 운영 체계 정비, ▲전략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성과 중심 인사 원칙에 따라 검증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을 주요 보직에 선임했다. 먼저, AX 대전환에 발맞춰 개발과 생산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운영총괄을 신설했다. 권기재 부사장이 총괄 역할을 맡아 그룹의 생산부문과 개발부문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R&D 기획·개발·시험부터 생산·구매·품질부터 제품화 전 과정을 AX 기반으로 혁신하고 관리 효율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총괄 산하에는 현장의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본부를 새롭게 두어 사업운영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미래사업 가속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그룹경영실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조직장으로는 미래사업 기획부터 R&D 등 핵심 직책을 두루 거치며 그룹의 성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11월 7일,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민간기업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채용 전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운영하며, 능력 중심이 선발과 구직자 공감 채용문화를 실천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SG한국삼공은 이를 위해 신입 및 경력 채용 전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AI 역량검사를 도입해 지원자의 직무 능력과 조직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왔다. 또한 입사 후에는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규 입사자가 현업 업무와 조직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 추천제도’를 운영, 지역 인재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무경영관리 오동률 운영책임은 "공정한 채용 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채용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SG한국삼공은 이번 수상을 통해 채용절차법 지도·감독 3년간 면제,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11월5일~7일까지 2박3일 동안 대전 라마다바이더원 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영업고객관리/제품기획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한동우 대표이사는 “2025년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영업고객관리와 제품기획마케팅이 하나가 되어 영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번 회의는 많은 어려움과 함께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하여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2026년 신제품 교육과 함께 주요 작물에 대한 생리적인 특성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적용약제의 판매 방향 등 다양한 회의가 진행됐다. 영업고객관리 김원기 책임은 “업무의 진행 과정도 결과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 마무리 잘하고 2026년 회사와 직원들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야심차게 준비하여 매출과 성장을 함께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