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자재 R&BD 전문기업 ㈜남보(대표이사 박순한)는 지난달 24일 대전에서 ‘2023 전국 총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진행하는 대면 행사로 전국 총판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농업시장에 대한 외부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중점제품인 ‘알이찬’에 대한 설명 및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했다. 박순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7년 부터 25년을 한결같이 ㈜남보의 동반자 역할을 해주신 총판 대표님들 덕분에 축적된 연구개발 능력과 제품개발 기술로 친환경 생물화학적 방제제 부분에서 국내 최고 기술과 제품을 가졌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성과와 그에 대한 소비자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며 “현재 자회사인 SJ인터내셔날과 함께 유기농업자재목록공시에 35여개 품목과 살충·살균제 20여개 품목을 공시함으로써 전체 유기농자재로는 ‘국내 2위’, 살충·살균제 부분에서는 ‘국내 1위’라는 독보적인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남보가 성장한 만큼 향후 새로운 사업 방향에 대해 동반자인 총판 대표님들과 논의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적기에 보급함으로써 실수요자인 농업인과 함께 모
농업회사법인 장성엔사과㈜ 오재욱 대표 “ 타마락과 사이즈업을 사용한 농장은 매년 발생하던 냉해예방은 물론 대과 비율이 많아졌습니다. ”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장성엔사과㈜(대표 오재욱)는 170명의 사과 재배 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재배품종은 부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에서 시나노골드를 재배하고 있다. 사과를 재배하기 시작한 지는 40년 정도 됐으며, 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11년 7월에 설립됐다. 올해 1월에 신임 대표로 선출된 오재욱 대표가 운영하는 햇살농원이 위치한 북하면에는 35농가가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 북하면은 해마다 냉해로 인해 적지 않은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오재욱 대표의 농장은 냉해로 인한 피해가 전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소과는 줄고 대과 비율이 증가했다고 한다. 오재욱 대표는 “지난해 위드크롭스㈜ 김종근 과장의 권유로 타마락, 사이즈업, 워코짐칼라 제품을 사용하게 됐다”며 “특히 타마락과 사이즈업을 사용한 농장은 매년 발생하던 냉해예방은 물론 대과 비율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사과 착색을 위해 사용한 ‘워코짐칼라’는 응애 피해로 인해 광합성이 부족해지면서 제대로 검증하지는
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 ㈜바이오플랜(대표이사 유승권)은 지난달 1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벼 분얼기술과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충청북도 쌀전업농 보은군 연합회와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보은군 연합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정응태 수석부회장과 쌀전업농김포시연합회, 쌀전업농김제시연합회 등 전국 쌀전업농회원을 비롯한 농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정응태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는 농업의 기술과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탄소중립에 대한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돈을 버는 벼농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내용을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바이오플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앙 후 25~30일부터 20일간 물때기 가능 유승권 대표는 세미나에 앞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상기온이 빈번해지면서 갈수록 농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돈을 벌 수 있는 농사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평당 2,000원을 버는데 옆에 농가는 평당 5,0
<강원도 태백사과연구회> 손달용 회장, 최일수 총무 “지난해 8농가가 ‘왁스플러스’와 ‘쏘일솔루션 시리즈’를 처방에 따라 사용한 결과 갈반병(갈색무늬병) 문제를 깨끗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사과연구회는 32농가로 구성됐으며, 결성된지 올해 12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3번의 연임을 통해 올해 5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는 손달용 회장(55세)과 최일수 총무(51세)는 지난해 팜솔루션 석성기 사장을 통해 해마다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갈반병을 깨끗이 해결했다고 한다. 태백사과연구회 손달용 회장은 “지난 3~4년 동안 사과재배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인 갈반병으로 인해 제대로 된 사과를 수확하기가 어려웠다”며 “갈반병이 돌기 시작하면 7~8월이면 잎사귀가 거의 떨어져 광합성 부족 등으로 사과 품질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8농가가 팜솔루션 석성기 사장이 권유한 ‘왁스플러스’와 ‘쏘일솔루션 시리즈’를 처방에 따라 사용한 결과 갈반병 문제를 깨끗이 해결할 수 있었다”며 “특히 착색은 물론 당도까지 높게 나와 고품질 사과를 수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과 갈반병(갈색무늬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며, 발생 된 잎은 이른
<전남 영광군 수도작> 김구희 농부 “좋은 자재를 사용해 좋은 품질의 쌀을 수확함으로써 비용 대비 수익이 훨씬 크게 나옵니다” 지난 6일 방문한 전남 영광군 염산면에 위치한 김구희 농부의 논에는 수확을 기다리는 황금빛 벼들이 물결을 일렁이고 있었다. 김구희 농부는 수도작 경력 30년차로 26,000여 평의 논에 ‘새청무’와 ‘신동진’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청무’ 품종에 ㈜남보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인 ‘알이찬’을 사용하면서 ‘신동진’ 품종 못지않게 낱알이 클 뿐만 아니라 분얼수가 많아졌다. 김구희 농부는 “보통 ‘신동진’ 품종보다 ‘새청무’ 품종이 낱알이 작고 수확량이 적다”며 “올해 ㈜남보의 ‘알이찬’을 ‘새청무’ 품종에 사용한 결과 ‘신동진’ 품종보다 낱알이 크고 실하게 나와 수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확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있는데도 벼잎이 곧고 푸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광합성을 통한 양분 전달이 지속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김구희 농부가 ‘알이찬’을 사용한 논은 주변의 다른 논에 비해 낱알이 크고 많이 달린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분얼수가 많아서인지 어느 한 곳도 쓰러진 곳 없이 튼튼하게 자라고
<가평군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가평군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의 사과농장에 믿기 힘든 일이 생겼다고 한다. 지난달 20일 방문한 김근재 회장의 3,000평 사과농장에는 며칠 전 수확을 마친 홍로나무와 수확을 기다리는 부사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김근재 회장은 “올해 홍로나무 8그루가 수세를 잃고 죽어가고 있어 잘라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마침 ‘팜솔루션’ 경기지사장의 추천으로 ‘쏘일브릭스’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쏘일브릭스’를 처리 후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사과나무들에 뒤지지 않게 사과가 잘 열려 깜짝 놀랐다”며 “내년 농사를 위해 당장 가을부터 ‘쏘일브릭스’뿐만 아니라 ‘팜솔루션’에서 제안하는 ‘쏘일 솔루션’ 시리즈를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김근재 회장이 보여준 사진에는 붉은색의 홍로사과가 탐스럽게 달려있었다. 반면에 효과 비교를 위해 ‘쏘일브릭스’를 처리하지 않은 사과나무는 잎사귀 하나 없이 죽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쏘일브릭스’는 염류장해 해소 전문기업 에이피텍(대표 황인순)에서 유기산농축 신기술로 개발해 공인기관 검증을 마친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다. 특
㈜알프스농원(대표 백철하)은 지난 2020년 일본 시무라포도연구소와 후지노카가야키(富士の輝, 후지의 빛)에 대한 국내 묘목 및 과일 생산과 판매에 대한 독점계약을 마무리하고 국내 적응시험과 함께 국내 환경에 맞는 재배력을 정립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후지노카가야키는 일본 시무라포도연구소에서 육종한 신품종 포도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손꼽힌다. 포도알이 기존 샤인머스캣에 비해 1.5배 정도 크고, 당도 역시 최고 29브릭스(Brix)에 달할 정도로 달고 맛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1kg당 평균 18,000~20,000엔(한화 약2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중...국내 임시보호권 부여 받아 일본 시무라포도연구소의 시무라 토미오 소장은 후지노카가야키 신품종에 대해 2020년 한국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중으로 한국에서도 임시보호권을 갖고 있다. 시무라 토미오 소장은 “그동안 후지노카가야키 계약을 위해 수많은 업체가 찾아왔었다”며 “그중에는 규모가 큰 업체들도 있었고 돈을 많이 준다는 업체도 있었지만, ㈜알프스농원 백영상 회장의 성실함과 클럽재배에 대한 계획에 반해 한국 내 묘목 및 과일 생산과 판매에 대한 독점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 강진군 <벼 재배> 최재식 농부 전남 강진군 군동면에서 3년째 벼를 재배하고 있는 최재식 농부는 올해 ㈜진설초해의 ‘황칠황’과 ‘아쿠아진’을 사용하면서 해마다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벼 흰잎마름병을 해결했다고 한다. 최재식 농부는 “3년 전부터 부친이 50여년 동안 벼재배를 해왔던 26만평 규모의 논을 물려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지형적 특성상 이곳은 비가 많이 오면 논이 항상 물에 잠기고 이로 인한 병 발생으로 인해 제대로 된 수확을 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진설초해의 ‘황칠황’과 ‘아쿠아진’을 사용하면서 고질적인 흰잎마름병 발생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잎색이 짙어지고 줄기가 짱짱해지면서 수확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 최재식 농부의 논이 위치한 일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지대가 낮아 강수량이 조금만 많아도 물에 잠기는 일이 허다했다. 특히 이로 인해 벼 흰잎마름병 등의 발생으로 정상적인 수확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벼 흰잎마름병은 보통 출수기 전후에 나타나며 상습발생지나 다발생지에는 본답 초기에 발생한다. 병의 증상은 주로 엽신이나 엽초에서 발견되며 벼알에서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병이 발생한 부위는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소백준령의 끝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감, 포도, 사과, 배 등 고품질 과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 생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동군에는 세계 최대매장량인 약5억톤 규모의 희귀 천연광물질 ‘일라이트(illite; 세립질운모)’가 매장되어 있다. 지난해 민선 8기로 제39대 충청북도 영동군수로 당선되어 고향인 영동군에서 민정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영철 영동군수는 1964년 충북 영동군 출생으로 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에서 조합장직과 이수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직을 역임한 바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으로 영동의 미래농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미래농업과 체류형 관광을 중심축으로 영동군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살맛 나는 영동, 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영동만의 특색을 담은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주는 맞춤복지, △앞서가는 미래농업, △머무르는 힐링관광, △만족하는 열린행정을 군정운영 목표로 정했다. 영동군 농업 및 지역 균형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만
제30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은 3월 24일,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한국농업기계학회 이강진 학회장, 국립농업과학원 조용빈 농업공학부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 농기계조합 이‧감사, 조합원 대표, 임직원,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신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기계조합 이사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성찰을 토대로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 확보에 전력하고, 한국 농기자재의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수출지원기능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동남아 수출 유망국에 ‘한국 농기자재 전용공단’을 설립해 현지 맞춤형 수출 전진기지 조성할 것”이라고 업계의 발전과 농기자재 산업의 도약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또한 김신길 이사장은 “ICT, AI를 접목한 각종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관련 농기자재의 현장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인 노력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