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있는 스마트 양돈농가를 방문해 돈사와 냄새 저감 장치, 분뇨처리시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농가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축산환경 개선 기술을 적용해 돼지 사육 환경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축산 관리 효율을 높인 스마트 돈사를 갖추고 있다. 농장주인 청년농업인은 스마트축산 청년 후원자(서포터스)로 활동 중이다. 이 청장은 농장 설립 배경을 들은 뒤, 돈사 환경 관리와 환기시스템, 냄새 저감 시설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아울러 돈사 내부 공기 흐름과 냄새 관리 방식이 현장 여건에 맞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농가는 공기 중 냄새 물질을 흡착하거나 물에 용해해 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의 탈취시설을 설치해 농장 내부 환경 관리와 인근 지역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청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스마트 농장의 핵심은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접목하는 역량에 있다.”라며 “이러한 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 우리 축산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에서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월 20일(화) 여름배추 안정생산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단체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여름철 폭염, 폭우 등 잦아진 이상기상과 여름배추 주산지 강원도 고랭지 지역의 연작(여러 해 동안 같은 작물을 같은 토지에 계속 재배)에 따른 씨스트선충, 반쪽시들음병 등 병해충 발생 증가로 농가 단위의 개별 방제가 힘든 상황이며, 이러한 재배여건 악화로 여름배추 재배면적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강원도청, 농협경제지주 등 각 기관별 여름배추 안정생산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였다. 우선 각 기관은 여름배추 효율적 방제를 위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매년 발생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배추 토양선충 공적방제 명령을 2월에 실시하여 아주심기(4월) 전에 필요한 약제를 농가에 신속 보급하고, 토양선충 밀도가 낮은 지역까지 방제대상에 포함하는 등 방제면적도 늘린다. 또한, 관계기관 공동 방제체계를 구축하여 토양소독제, 미생물퇴비, 녹비작물 보급 등 종합적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 고랭지 지역 기온상승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 및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 연구소(소장 양종훈)와 제주 농업·농업문화 공익 기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태균 원장, 동오농촌재단 장성식 부사장,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 연구소 양종훈 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지리적·기후적 특수성 속에서 자연을 극복해 온 독자적인 농업문화를 형성해 온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재배환경 변화 등으로 농업 현장이 급속히 변하면서 전통 농업 방식과 농촌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어, 제주 농업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공공 기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농업문화 아카이브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의 농업 현장과 농업인, 농업문화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공익 프로젝트로, 제주 농업과 해녀 문화의 결합, 제주 농업의 일상과 풍경 등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시각적 기록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아카이브 기준에 부합하는 사진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해 온라인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하고, 향후 교육·연구·전시 등 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농촌 햇빛소득마을에 대해 지자체·농협·농어촌공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사전 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햇빛소득마을과 관련해 정책 발표와 많은 언론보도가 있었지만, 정작 본 사업을 추진해야 할 지자체와 지원기관들은 이 사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지역 주민들 또한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하고 싶지만 추진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햇빛소득마을 추진 배경, 정책 방향, 지원 내용,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사업의 안내자 역할을 수행해야 할 지자체, 농어촌공사, 지역농업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을조합 구성과 정관, 사업 신청과 선정, 발전사업 허가, 개발사업 허가 등 사업 전 과정을 설명하고 예상되는 애로사항 등 문제점을 파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1월 22일 전남(나주), 전북(전주) 지역을 시작으로 경북·경남(1월 26일), 충북·충남(1월 27일), 경기‧강원(1월 29일) 등 권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2026년 1월에도 말차(Matcha) 수출을 이어가며 국내 말차 수출에 있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누보는 2026년 1월 선적 예정인 말차 수출 물량이 약 57만 달러 규모에 달하며, 올해도 말차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국적 프랜차이즈 카페社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2023년 이후 3년째 안정적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말차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웰니스·프리미엄 식음료 트렌드의 중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말차를 활용한 음료, 디저트, 간편식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 관심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말차는 카페 프랜차이즈, 기능성 식품, 비건·저당 콘셉트 제품의 핵심 원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북미를 중심으로 말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클린라벨 트렌드와 맞물려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관리 능력이 공급사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누보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품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누보 관계자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커페社와의 장기 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곤충산업 현장에서 파충류 먹이로 이용하는 곤충 종의 다변화 요구에 따라 국내 서식종인 ‘뚱보귀뚜라미’(Duolandrevus ivani)를 발굴하고 실내 사육 적정 조건을 밝혔다. 국내 파충류 먹이 곤충 시장에서 귀뚜라미류는 쌍별귀뚜라미(Gryllus bimaculatus) 한 종에 구조적으로 편중돼 있다. ▲쌍별귀뚜라미(좌)와 뚱보귀뚜라미(우) 크기 비교 쌍별귀뚜라미는 생산성이 우수하나 단일 종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낮아 질병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 2023년부터 쌍별귀뚜라미 덴소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폐사가 발생하면서 농가 수익이 감소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쌍별귀뚜라미 대체 종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제주도 자생종인 ‘뚱보귀뚜라미’를 새로운 사육 후보군으로 발굴했다. 또한, ‘뚱보귀뚜라미’의 생육 특성을 정밀 분석해 실내 사육 적정 조건도 구명했다. 우선 농가에서 사육할 때 가장 중요한 환경 요소인 온도에 따른 생육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25~30도 범위에서 ‘뚱보귀뚜라미’의 생존율과 발육이 안정적인 것을 확인했다. 농가 출하 계획에 맞춰 사육 온도를 조절해 생육 속도를 일부 조절할 수 있다. 특히 30도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6년 전국 94개 시군, 207개소에서 총 154억여 원 규모로 20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축산 전환을 핵심 목표로, 연구 성과를 농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고온·이상기후 대응 사업=거세 한우 비육 후기(22~27개월령)에 고온 스트레스 저감용 첨가제를 급여하는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여름철 증체 저하와 육질 저하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연구 결과, 첨가제 급여 시 등지방두께는 49.2% 감소했고, 등심단면적은 15.3% 증가했으며 근내지방도는 6%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횡성, 보령, 울산 등 20개 지역에 6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 ▶탄소중립 실천=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 보급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농가 규모에 맞는 발효시설을 구축함으로써 퇴비 부숙을 촉진해 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암모니아 발생량을 약 50%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에는 안성·음성·포항 등 13개 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19일(월) 오후,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 소재한 미원산골마을빵집을 방문하여 지역 농산물 활용 농촌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은 건물 내부 빵 만드는 시설, 빵 및 지역 농산물 판매시설 등을 둘러보며, 지역에서 생산한 우리밀과 쌀을 주재료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제품생산부터 판매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살피고, 현장에서 지역 밀과 쌀로 만든 빵 제품도 시식하였다. 농촌에서 창업한 미원산골마을빵은 마을주민들이 우리밀과 쌀 등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여 함께 만든 빵이 ‘속 편한 빵, 건강한 빵’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우리밀과 쌀을 사용하여 만든 빵이 브랜드화되면서 매출이 ’20년 5천만원에서 ’25년 5억으로 증가하였으며, 매출 증가는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 농업인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나아가 주민 일자리 창출, 지역 방문객 증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까지 확산되었다. 김희상 대표는 “저도 농업인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하려고 창업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정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사용,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 마을에 희망이 될 수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