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는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반면, 남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강우로 가뭄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보편적으로 강수일이 적을수록 나방의 발생이 많아지는데, 이어지는 고온으로 밀도가 급속도로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작물 가리지 않는 잡식성 나방 피해 나방은 원예, 과수 가리지 않고 피해를 주는 잡식성으로 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해충이다. 과수 등 작물의 꽃받침과 둘레 부분에 알을 낳으며, 부화한 애벌레는 과실을 뚫고 들어가 피해를 일으키거나, 잎을 갉아 먹으며 가해한다. 애벌레의 궤적에 따라 상처가 생기며, 심한 경우 기형과가 되어 상품성이 하락하게 된다. 발생초기 방제해야 작물피해 최소! 나방은 어린 유충일 때는 비교적 방제가 잘 되지만 노숙 유충이 되면 약제에 대한 저항성 및 면역력이 증가해 방제가 어려워진다. 고령충이 되면서 작물에 일으키는 피해 면적과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어린유충일 때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나방 방제를 위해서는 밀도가 증가하기 전 발생초기에 적용 작물과 나방의 종류에 따라 등록약제를 선택하고, 저항성 발현을 회피하기 위해 다른 작용기작의 전문약제를 처리해야 한
㈜유피엘코리아는 높은 기온상승으로 세력이 확장되어 가는 잡초들로 인해, 늘어만 가는 농민들의 고충에 맞서 주력제품인 비선택성 제초제 ‘타랑’ 및 ‘컷오프’ 판촉을 강화했다. 현재 강화군, 파주시, 연천군, 여주시, 이천시, 용인시 등 경기 지역에서는 랩핑버스 광고 및 해당 지역 게릴라 판촉행사를 진행 중이다, 가장 빠르고 강력한 ‘타랑’‘타랑’은 국내 최초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24.5%의 함량으로 등록된 비선택성,접촉형 제초제 제품이다. 살포시 약액이 잎과 줄기에 빠르게 부착·흡수됨으로써 처리 2~5일 후부터 약효가 나타나 잡초의 잎과 줄기를 고사 시킨다. 기존 타사의 비선택성 제품에 비해 효과도 빠르고 안전하며, 잡초의 지상부를 완전히 말라죽이고, 다년생 잡초 발생도 30일 이상 억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래가는 제초효과 ‘컷오프’ 국내 유일의 특허받은 유탁제 제형의 제초제 ‘컷오프’는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에스-메톨라클로르(11.65+27.30%)의 신규 합제 품목으로 접촉형 제초효과에 발아억제 효과까지 한번에 두 가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비선택성 제초제 제품이다. 두 작용기작의 듀얼모드(Dual Modes)로 인해 잡초의 발아 전후, 일/다년생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노동력 절감형 제품과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팜한농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해 노동력 절감 효과가 뛰어난 생력화(省力化)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농업에 최적화된 제품과 환경오염 물질 발생을 방지하는 친환경 제품 비중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팜한농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작물보호제 개발, 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기술개발, 첨단 생명공학기술 기반의 품종 개발 등으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쉽고 편리한 농사’ 일손 덜어주는 생력화 제품 인기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에서는 농작업 시간과 횟수를 줄여주는 팜한농 생력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벼농사의 경우, 볍씨 소독만으로도 키다리병 등 주요 병해를 예방하고, 파종이나 이앙 단계에서 처리해 각종 병해충 및 잡초를 방제하는 작물보호제가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벼 생육기에 발생하는 논잡초도 번거롭게 논에 들어가지 않고 논둑에서 던지기만 하면 되는 투척형 제초제를
최근 불규칙한 기상환경으로 작물의 생육이 불량하고 재배환경이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농경지를 비롯해 비농경지의 잡초는 작물과 달리 그 세력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어 농가의 고충을 더한다. 잡초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육하도록 진화되어 왔고, 작물과 수분 및 양분경합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생명력을 자랑한다. 또한 기후변화와 외국과 교역이 증가하면서 외래잡초가 유입되어 토종 잡초와 비교해 높은 번식력과 생존으로 생태계 교란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논둑에도 처리 가능한 ‘바로바로’ 벼농사에서 본답관리 만큼이나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장소가 바로 논둑이다. 대부분의 농민들은 논둑 관리를 위해 연 2~3회 예취 및 비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한다. 논둑에 잡초를 방제하는 이유는 통행에 불편함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벼농사에 발생하는 병·해충이 논둑 잡초에서 월동하거나 잠복해 있기 때문이다. 논둑에 발생하는 잡초는 화본과 잡초부터 광엽 잡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한데, 이런 논둑 잡초를 방제할 때 ‘바로바로’를 사용하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로바로’는 처리된 지상부만 고사되어 논둑이 무너지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비농경지 뿐만 아니라 논둑에도 등록이 완료되어 안심하고
평년과 다르게 국지적으로 큰 비가 내려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낙과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강우가 계속되는 환경에 높아진 습도와 여름철 고온이 이어져 탄저병 등 다양한 병해가 속출해 병해 관리에 더욱 집중해야한다. 탄저병은 원예작물뿐만 아니라 과수에도 발생하는 주요 병해로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불가능해 예방을 위한 약제 처리가 필수이다. 장마철 탄저병, 걸리면 ‘수확량’, ‘상품성’에 직격 탄저병은 고추를 비롯한 원예작물과 과수에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키는 원예 주요 병해이다. 상품성과 수확량을 큰 폭으로 저하시키며, 전염속도가 빨라 방제하기 매우 어렵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하게 확산해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생 전 예방이 최선의 방제방법이다. 포자상태로 전이가 되어 포장 내 통풍 및 환경관리가 중요하고, 빗물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멀칭 및 하위엽 제거 등 경종적 관리가 필요하다. 강우 전 보호살균제, 강우 후 침투성살균제 처방 탄저병은 포자상태로 잠복하고 있다가 발병조건이 맞춰지면 작은 반점으로 시작해 점차 둥근 무늬로 확대되면서 병반을 나타낸다. 빗물 등을 이용해 포자가 주변으로 확대되는데, 병이 발생하기 전 내우성이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의 수도농가들이 도복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가운데 출수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도복이란 벼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벼가 눕게 되면 광합성 저하는 물론 습한 환경에 병해에 취약하게 된다. 또한 물에 접한 이삭은 수발아가 일어나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져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벼가 잘 쓰러지는 이유는 볏대가 약하기 때문이다. 가늘고 긴 상태의 볏대는 이삭이 익어감에 따라 쓰러질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삭거름 시비, 여름철 태풍 등의 이유로 도복의 위험은 계속되고 있다. 경엽처리로 확실한 도복경감 효과! ㈜경농의 ‘비비풀 수화제’는 경엽처리 타입의 도복경감제이다. 벼 줄기 세포를 조밀하게 만들고 상위 2~3절간장을 짧게 만들어 볏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기존 규산질을 살포하거나 출수 30일 전 ‘키타진 입제’를 살포하는 방법은 하위 절간을 단축시키는 반면 ‘비비풀 수화제’는 이삭목 바로 아래 마디를 경화시킴으로 무게를 버티는 힘을 강화했다. 또한 볏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하반기 문제가 되는 목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을 경감시켜 미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비비풀 수화제’는 경엽처리로 논
올해 기상이변으로 과수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고온 다습 등으로 병충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장마 기간과 이후에 예방과 방제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 고온과 과습은 식물이 웃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식물을 약화시키는 원인이다. 이를 통해 약해진 식물에는 병원균과 해충이 쉽게 침투할 수 있으며 일정기간 동안 잠복하게 된다. 흰가루병은 가장 흔하고 눈에 잘띄며 널리 분포하고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식물병이다. 흰가루병의 특징은 어린 식물조직위의 흰색에서 회색의 점무늬나 큰무늬 가루 모양으로 자라는 곰팡이가 잎의 표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또한 잎의 아래쪽, 어린 싹과 줄기, 꽃과 어린 열매에도 발생한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고 방제를 소홀이 할 경우 심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을 철저히 하여햐 한다. 발병적온은 17∼25℃이며 습도는 23∼99%로 그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습기가 많은 곳과 건조한 곳에서도 피해가 크다. 따라서 온도가 낮고 습도(90%)가 높은 상태인 야간 뿐만아니라 주간의 고온(23∼27℃)과 저습도(40∼70%)하에서도 분생포자가 성숙하여 비산하므로 급속히 번져 나갈 수 있다. 잠복균은 일정온도와 습도 등 환경에 맞을 경우
장마기 이후 고온다습한 조건이 형성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무, 배추에서 많이 발생하는 무름병이다. 무름병은 지제부에서 결구 내부까지 연화·부패시키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병 발생이 시작하면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다. 작물에 증상이 육안으로 확인되면 이미 병원균이 식물체 내로 침투해 세포를 괴사시킨 상태로 병 발생 전 전문약제를 활용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발병하면 끝! 예방만이 유일한 방법 무름병은 채소, 과채류, 구근류 등 약 50종의 식물에서 발생한다. 병 발생 초기에는 생기를 잃고, 물에 데친 것 같은 암록색의 반점이 생긴다. 상처부위에서 증상이 점차 확대되고 마지막에는 조직이 크림처럼 변해 악취를 내며 괴사한다. 한 번 발생한 무름병은 고온다습한 조건이 이어지면 병원균의 밀도가 20분에 2배씩 증가하며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된다. 무름병 병징이 눈에 보인다면 이미 병원균이 식물 조직으로 침투해 세포조직을 괴사시킨 상태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병으로 발생 전 예방만이 유일한 방법인데, 장마 직후 고온기인 7월 중순~8월 초에 전문 약제를 미리 처방해야 한다. 차별화된 제형의 무름병 특효약 ‘무룸멘다‘ ㈜경농에서 사업하는 ‘무룸멘다’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7월 20일 농업 전문지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재호 청장을 비롯해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장, 윤종철 국립식량과학원장,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최상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 등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장들과 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음은 주요 질의응답) Q 지난 5월 제31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취임 후 소감과 포부는? 기후변화, 식량안보, 인구감소 등 농업ㆍ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농업·농촌 현장의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1960~70년대 녹색혁명과 1980년대 백색혁명을 주도하면서 우리나라의 근대화 발전을 뒷받침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 농업 등 기술 혁신을 이끌면서 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소멸론이 대두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등 풀어가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자체 작물보호제 전산 관리 프로그램 개발 농업회사법인 ㈜위드파머 품목 확대 등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회장 김문수)는 우수 농자재 공급과 농약 안전사용 준수, 농약 유통체계 개선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을 통해 농약뿐만 아니라 종자, 비료 등 다양한 농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협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김문수 회장을 만나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 및 협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살펴봤다. Q1. 최근 협회에서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협회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향후 협회의 역할과 회원들이 얻게 되는 혜택은? 우리협회 회원과 한국종자판매협회 회원은 농약과 종자 등 농자재를 공급하는 것을 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 구성원이 동일합니다. 또한 원래 우리협회는 농약뿐만 아니라 모든 농자재를 취급하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역할을 하여 왔으나 종자부문을 분리하자는 일부회원들의 요구로 지난 2013년 한국종자판매협회가 설립되어 별도로 운영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한국종자판매